본문 : 왕상 3:14-15 #397,464

제목 : 장구하는 법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형통하게 되는 길을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는 것으로, 생명이 사는 길이며 장구히 실패하지 않고 창성하는 길이다.

 

一. 다윗의 길로 행하라.

다윗은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범한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어기지 않았다(왕상 15:5). 정직히 행하는 자는 하나님 말씀과 신앙 양심대로 행하는 자를 가리키며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모든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시고 주신다(시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잠 16:7에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고 하였다. 하나님 보시기에 바로 행하면 원수라도 하나님께서 감동시켜 화목하게 하시고 시험을 물리쳐 건져 주시고,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선물과 은사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풍성히 주신다.

 

다윗은 평생을 하나님 제일주의(시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말씀 제일주의, 성전 제일주의의 삶을 살며,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를 존중하고 그의 인도를 잘 받아 형통한 길을 걸어갔다. 이것이 바로 다윗의 길로서, 후대 열왕들을 선한 왕과 악한 왕을 가늠하는 신앙의 표준이되었다.

  

 

二.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라.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대로 행하면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나 자기 마음대로 행하면 얼마 안 가서 망한다. 우리 각인에게도 하나님이 명령하신 길이 있다. 그 길은 진리의 길이요 하나님을 위하는 길로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 4:1-2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잘 지키면 하나님께서 생명이 살게 해주시고 가나안 땅도 주신다고 하였다. ①규례의 히브리어(호크)는 성문화(成文化)된 법례(法例)를 가리킨다. 우리말 성경에 율례이며, ②법도의 히브리어 (미쉬파트)는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와 의무를 가리키는데 십계명이 여기에 해당된다. ③명령은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 자기가 마땅히 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현재 마땅히 행해야 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다. 현재 자기가 마땅히 지켜야 될 계명과 당면한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뜻과 자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지키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라는데 까지 가고 서라는 데서 서야 한다. 예컨대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로 가라”는 명령(왕상17:3), “사르밧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 같은 것이다(왕상17:9). 모세에게 “애굽으로 가서 내 백성을 인도하라”(출3:10),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한 것도 명령이다(행1:4).

 신 6:1-2 이는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 명하신 바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주신 목적은 ➊하나님을 경외하며, ➋그것을 지켜 복 받게 하며, ➌그날이 장구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공경하는 생활을 가리킨다. 하나님과 통행하고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촉범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지키는 자는 반드시 복을 받는다.

 창 22:12에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였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칠 때에 하나님 경외한 것이 나타났다. 아브라함은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고 하나님 말씀을 두려워하며 지킨 사람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그 아들 이삭도 하나님을 경외했다. 또 이삭의 아들 야곱이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도 나중에 자기 아버지 이삭이 경외하는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했다. 이와 같이 부모의 신앙을 자녀가 본받는 것이 보통이다.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자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제일 큰 유산이다.

범사에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찾아 그 길로 가야 형통하고 장구(長久)하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부귀와 영광을 주신 후에 엄히 경계하였다. 그 내용은 네 아비 다윗이 행함 같이 하나님의 길로만 행하고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키라는 것이다. 이것을 지키면 날이 장구하고 실패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수 23:16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 • 수 24: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과거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선한 일을 하나도 어김없이 그대로 성취시킨 것을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경험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 명령을 어기면 성경에 기록된 모든 불길한 일과 재앙도 빠짐없이 다 임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하고 우상을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복을 다 받게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우상을 성기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징계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만 섬기며 그 말씀을 지켜 행하고 이방과 짝하지 말고 우상을 멀리하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