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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상 7:1-51(15-22) #182,334

제목 : 솔로몬의 궁전과 성전 기물

 

一. 솔로몬의 왕궁 건축 (1-12)

솔로몬이 자기의 궁을 13년 동안 지었다. 성전을 7년간 지었으니 합해서 20년간 건축을 한 것이다(성전은 13년 전에 지었지만 성전 내부 시설은 그 때까지도 다 끝내지 못하였다(13-51절).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잘 건축하는 자에게는 그 집에도 복을 주어 잘되게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나님을 위해 먼저 충성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시므로 자신의 일도 잘 된다.

 

1:9-11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유다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지 않고 자기 집 짓는 일에만 빨랐으므로 그들에게 재앙이 임하였다. 유다 백성들이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집으로 가져갔으나 하나님이 불어 버리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전은 황무하였으나 그들이 각각 자기의 집을 짓는 일에만 빨랐기 때문이다. 성전 건축을 하지 않고 육신적으로 나가고 사욕과 이기주의로 나자면 하나님께서 모든 면에 재앙을 내려 심판하신다. 그러나 그들이 성전 지대를 쌓기 시작한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셨다. 그 전에는 곡식 종자가 창고에 없었고,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했으나, 성전 지대를 놓기 시작한 날부터는 하나님께서 낙과가 없도록 해주시고 모든 은혜를 채워주셨다.

 

솔로몬이 거처할 궁은 낭실 뒤 다른 뜰에 있고 또 아내인 바로의 딸을 위해 이 낭실과 같은 모양으로 집을 지었다. 대하 8:11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데리고 다윗 성에서부터 저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르러 가로되 내 아내가 이스라엘 왕 다윗의 궁에 거하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궤가 이른 곳은 다 거룩함이니라 하였더라.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아내로 데려왔지만, 예루살렘에 두지 않고 밀로에 궁궐을 짓고 거기에 거하게 하였다(왕상 9::24). 그 이유는 바로의 딸은 이방인이므로 하나님의 궤가 있는 거룩한 곳에 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육의 것과 영의 것을 갈라 놓는 것이요 사람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갈라 놓는 것이다. 바로의 딸이 아무리 가까운 아내이지만 하나님의 일에는 참여 시킬 수 없기 때문이었다. 솔로몬 시대에는 금이 많았고 은을 돌같이 흔하게 여겼으나(10:27), 솔로몬이 금을 자기 궁궐에 입히지 않은 것은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기 위함인 것 같다.

 

二. 성전의 두 기둥 (13-22)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사용하신다. 솔로몬이 두로에서 기술자 히람을 데려왔다.(대하 2:13-14 내가 이제 공교하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오니 전에 내 부친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 이 사람은 단의 여자 중 한 여인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두로 사람이라 능히 금 은 동 철과 돌과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 실과 가는 베로 일을 잘하며 또 모든 아로새기는 일에 익숙하고 모든 기묘한 식양에 능한 자니..)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로서, 아버지는 두로 사람으로 놋점장(店匠)이었다. 아버지는 이방인 두로 사람이지만 그는 유대인 어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을 공경하며, 하나님의 성전 모든 기구를 만드는 일을 믿음으로 하였다. 그는 아버지의 기술을 습득하여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짓는 데에도 이처럼 준비 된 자를 통하여 일하신다. (모세, 여호수아, 바울)

 

히람이 큰 놋기둥 둘을 만들었는데, 높이가 18규빗(8.1m)이고 둘레는 12규빗(5.4m)이다. 이렇게 굵고 높으며 견고한 두 개의 기둥을 만들어 솔로몬 성전 낭실 앞에 세웠다. 기둥 꼭대기에는 둥근 공 같은 모양의 기둥머리를 놋으로 만들어 올려놓았는데, 머리의 높이가 5규빗(2.25m)이었다. 성전 낭실 앞에 세운 두 기둥의 우편 것을 야긴, 좌편 것을 보아스라 이름하였다. 야긴은 "저가 세우리라",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 기둥은 성전 안에서 성전을 지탱하는 기둥이 아니라, 성전을 다 지은 다음에 별도로 만들어 성전 앞에 세운 것이다. 솔로몬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의 중심지로서, 성전의 두 기둥은 특별한 뜻을 가지고 있다.

 

1) 세워지는 것(야긴)과 능력 있게 되는 것(보아스)이 하나님께 있다.

이스라엘이나 이스라엘 백성이 세워지고 견고하게 되는 것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세운다고 해서 세워지고 스스로 견고하게 한다고 해서 견고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세워 주시고 견고하게 해주셔야 세워지고 견고해진다.(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아무리 이스라엘의 원수가 많아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세워 주고 견고하게 해주시면 사람이 결코 헐 수가 없다. 삼하 7:9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리라. 다윗이 모든 대적을 멸하고 존귀한 자가 된 것은 하나님이 세워 주셨기 때문이다. 그에게 기름을 붓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마침내 통일 이스라엘의 제2대 왕이 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2) 성전 생활 할 때 하나님이 세워주고 견고하게 해주고 능력을 입혀 주실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전 생활을 하지 않으면 세움을 입지도, 견고하게 되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영적 성전 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순종해 나아가야 하나님께서 세워 주시고 견고하게 해주시고 능력 있게 해주신다.

 

37:14-15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히스기야왕이 앗수르 왕의 편지를 받아보고 성전에 올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군을 멸망시키고 유다를 구원하여 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므로, 두 놋기둥이 다 파괴되고 말았다(왕하 25:13-17). 성전의 금은 기명을 1,2차 침공 때 이미 다 가져간 느부갓네살은, 3차 침공 때에는 놋으로 된 물건들까지 모두 다 거두어 갔다(13-14). 이 때문에 성전을 받치고 있던 놋기둥인 야긴과 보아스도 조각으로 부수어져 바벨론으로 옮겨졌다(16). 야긴과 보아스는 각각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상징하는 것이었으므로, 이 두 기둥이 파괴된 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의 손길이 유다와 함께 하시지 않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을 배척하는 자들에게서 당신의 능력과 보호의 손길을 거두어 가신다. 범죄하면 아무리 견고하고 능력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다 깨뜨려 내버리고 멸망시킨다.

 

三. 성물 (23-51)

1. 놋 바다와 열 두 소 (23-26)

놋으로 바다(海)를 만들었는데, 그 직경이 10규빗(4.5m)이고 높이는 5규빗(2.25m)둘레는 30규빗(13.5m)으로 깊이는 사람이 들어가서 손을 쳐든 것만큼 깊었다. 이 바다를 놋으로 만든 소 열 둘이 받쳤다. 이 바다는 물 2천 밧을 담을 수 있는데, 한 밧은 22ℓ(약 한 말)로 약 2천말이 된다. 바다'는 놋으로 만든 일종의 대야를 가리키며, 역사가 요세푸스는 '바다'(sea)라는 이름은, 대야의 크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놋바다는 제사장들이 성직(聖職)을 수행하기에 앞서 손과 발을 씻는데 사용한다. 놋바다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소는 제물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되어 우리의 모든 죄를 정결케 하는 깨끗한 제물로 바쳐질 것을 뜻한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받아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2. 받침 (27-37)

받침은 물두멍을 올려놓기 위한 것이다. 이 받침은 길이가 4규빗(1.8m), 폭이 4규빗, 높이가 3규빗(1.35m)이다. 받침의 가장자리 가운데는 판이 있는데, 그 판에 사자, 소, 그룹의 모양을 새겼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사자처럼 강건하고, 소처럼 희생 봉사하고, 그룹(천사)같이 지혜롭게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해 나가야 할 것을 가리킨다. 또 그 아래에 화환 모양이 있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것임을 가르쳐 준다. 사면으로 화환 모양을 새긴 것은 하나님을 잘 섬기면 기쁘고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3. 물두멍 (38-39)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그 받침 위에 놓았다. 물두멍은 대야와 같은 큰 그릇인데 직경은 4규빗(1.8m)이며 물은 40밧(약 80말)을 담을 수 있다. '두멍'이란 물을 길어 붓고 쓰는 통을 말한다. 대하 4:6에 의하면, 이 열 개의 물두멍은 번제물을 씻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사용되었으며, 성전의 좌우 양편으로 다섯개씩 갈라져 위치하였다. 물두멍은 우리가 날마다 정결함을 받아 하나님 앞에 거룩한 제물이 되어야 할 것을 상징한다. 성도는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을 정결케 하여 하나님 앞에 온전한 제물 생활을 해야 한다. 놋 바다는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깨끗케 되는 기본 회개요, 물두멍은 날마다 회개하는 중복 회개를 가리킨다. 놋 바다는 목욕하는 곳, 물두멍은 발을 씻는 것이다. 성도는 날마다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깨끗함을 받아 자신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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