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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상 10:1-25

제목 : 솔로몬 왕의 부귀영화

 

一. 스바여왕 (1-13)

스바는 아라비아 서남쪽에 있는 사베아(Sabaeans)왕국으로서, 고고학적으로 오늘날 예멘 지역이라고 한다. 스바는 예루살렘에서 2,400㎞(6천리)나 되는 먼 곳으로 스바 여왕이 낙타를 타고 수행원을 대동하고 아라비아 사막을 지나서 솔로몬을 찾아 왔다. 6천리는 하루에 백리를 가도 60일이 걸리는 먼 거리이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과 소문을 듣고 그 사실을 알아보고, 또 자기가 가진 어려운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먼길을 찾아왔다.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자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해주시고 굶주린 자처럼 갈급히 영혼의 양식을 찾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

 

스바 여왕의 질문에 솔로몬이 은미(隱微)하여 대답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왕상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솔로몬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뛰어난 지혜를 선물로 받았다. 왕상 4:30-31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저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와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이 네 인물들은 당시 사람들에게 문화, 예술에 있어 뛰어난 지혜의 사람으로 공인(公認)된 인물들이었으나, 솔로몬은 이들보다도 뛰어났다. 왕상 4:32-34 저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그 노래는 일천 다섯이며,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저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모든 민족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 그러므로 스바 여왕은 물론 세상의 여러 왕들이 그 자혜의 말씀을 들으러 그에게 왔다.

 

스바 여왕이 자기의 모든 어려운 문제를 완전히 다 해결하여 대단히 기뻐하게 되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는 생활을 했으므로 사람들이 우러러보고, 먼 스바에서까지 찾아오는 등,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을 찾아오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을 모시고 성전 생활을 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 그 빛이 멀리까지 비추어 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찾아온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그 건축한 모든 건물들을 보고는 정신이 현황(정신이 어지럽고 황홀함)해졌다. 오기 전에 들은 소문보다도 와서 실제로 목도해 보니 들은 소문은 절반도 못된다고 했다.

 

지혜의 말씀을 듣는 자가 복 있는 자이다. (8-10)

스바 여왕이 이스라엘 나라에 와보니, 솔로몬을 모시고 있는 신복들이 항상 솔로몬의 앞에서 그 지혜를 들으니 참으로 복된 자들이라 부러워하였다. 솔로몬의 지혜는 백성의 재판을 바로 하는 지혜요 공의를 세워 나가는 지혜요 또 영적인 지혜로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성도들은 솔로몬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성경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깨닫고, 항상 말씀안에 거하는 생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13:15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배우고 신령한 세계에 대하여 바로 배우는 사람이 복이 있다. 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으므로 존귀한 존재이나, 하나님과 신령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 다를바가 없다. 인생의 가치는 ①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②하나님을 경외하며, ③영이 살아나가고, ④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이루어 나가는데 있다. 이 세상도 가고, 정욕도 가고, 감정도 가고, 의식도 지나가나, 말씀대로 만들어진 것만 영원히 남는다. 우리에게 전하여 믿게 한 복음은 육체를 따라 살지 말고 영으로 살며, 말씀대로 순종하여 영혼이 자라나며,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라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궁극적 권면이다. 인생의 가치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이 살아나가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이루어 나가는데 있다.

 

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 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스바)에서부터 왔는데, 솔로몬보다 더 큰 예수님이 계시는데도 이 세대 사람이 영접하지 않으므로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한다는 뜻이다. 귀한 진리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아니하고 바로 서려고도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없다. 귀한 진리를 받았으면 진리대로 만들어져야 한다. 스바 여왕이 여호와를 찬송한 것은, 솔로몬의 지혜와 건설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왕에게 금 120달란트를 예물로 드렸다. 스바 여왕이 금 외에 또 많은 향품과 보석을 솔로몬왕에게 드렸다. 신 28장에 기록된 말씀대로 솔로몬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열방이 다 그를 우러러보고 그 왕들이 모여와서 예물을 드린 것이다. 솔로몬이 스바 여왕에게 규례대로 선물을 주었고 그 외에 그가 구하는 것을 다 주었다. 솔로몬이 준 선물에는 하나님이 같이 했고 솔로몬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선물을 준 것이다. 솔로몬에게 있는 것은 다 신앙의 열매요 하나님의 역사의 결과이다. 솔로몬은 그 열매를 나누어 준 것이다.

 

 

二. 솔로몬의 부귀영화 (14-25)

34: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15:13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솔로몬의 세입금이 금 666달란트인데, 금 한 달란트는 약 34kg(종 1500명에 해당)이므로 약 23,000kg이나 되는 많은 돈이 세입금으로 들어왔다. 그 외에도 상고(商賈)와 무역하는 객상(客商)과 아라비아 왕들과 방백들이 세금을 가져왔다.

 

솔로몬이 금으로 방패 2백을 만들었다. 한 방패에 든 금이 6백 세겔(6.8kg)이었다. 또 금으로 작은 방패 3백을 만들었으며 매 방패에 금 3마네(4kg)씩 들어갔다. 솔로몬의 금방패는 전쟁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왕이 거동할 때에 그 방패를 가지고 나아가므로 왕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서 만든 것이었다. 왕상 14:26-28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몰수히 빼앗고 또 솔로몬의 만든 금방패를 다 빼앗은지라,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왕궁 문을 지키는 시위대 장관의 손에 맡기매,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시위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시위소로 도로 가져갔더라. 유다가 여호와께 범죄하므로, 르호보암왕 5년에 애굽 왕 시삭이 군대를 거느리고 유다를 치러 와서, 성전, 왕궁의 보물과 솔로몬의 금방패 등 솔로몬의 부귀영화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들을 약탈했다. 그리하여 모든 대적을 막고 평화를 성취하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던 금방패 대신 놋으로 만든 방패로 대신하였다.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이처럼 주신 것도 빼앗기게 하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신다.

 

솔로몬이 상아(象牙)로 보좌를 만들었다. 보좌는 왕이 앉는 의자이다. 상아로 왕의 보좌를 만들고 그 되에 정금으로 입혔다. 이것은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세계 제일 가는 보좌였다. 솔로몬왕의 왕궁에 있는 모든 그릇이 다 금이고 레바논 별궁에서 쓰는 그릇도 다 금이다. 솔로몬 시대에는 은이 돌같이 흔했고 백향목이 평지의 뽕나무같이 많도록 풍성하게 해주었다. 왕상 4:25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솔로몬시대에는 전쟁으로 인한 환난이나 양식의 부족을 느끼지 않고 모든 백성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살았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이렇게 많은 복을 주신 것은, ➊자신이 왕이 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알고 감사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린 것과, ❷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말씀하셨을 때, "나는 작은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한다"고 백성을 바로 재판할 지혜를 구하였던 겸손과, ➌왕이 되어 자기 일신의 일보다 먼저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고자 하는 그의 믿음을 보셨기 때문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세워 나가려고 하는 면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풍성한 물질의 복과 아울러 그가 경영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는 복을 주셨다.

 

솔로몬왕의 재산은 세계 열왕보다 많았고, 그 지혜는 천하 열왕보다 뛰어 났다.

세계 열왕들이 금그릇과 은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들을 해마다 정한 수대로 가져와 그 지혜를 배우고 은혜를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된 것이다. 솔로몬왕이 먼저 하나님의 백성들의 재판을 바로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는 동시에 그가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주신 것이다(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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