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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상 12:18-33(25-33)

제목 : 여로보암의 불신앙

 

一. 하나님이 형제간의 싸움을 금함 (21-24)

르호보암이 원로들의 교도를 따르지 않고 소년들의 의견을 따라 감으로 북쪽 10지파가 다윗의 가문으로부터 분리해나가는 명분을 제공해 주고 말았다. 이에 따라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여로보암이 즉위한 것은, 애굽에 망명해 있던 여로보암을 열지파가 초빙하고(2-3절), 열지파의 민의에 따라 공회에서 결정된 아주 민주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사이에 맺어진 계약 관계를 파기하는 즉, 자가 이익과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이기주의적 인본주의의 산물이다(12:1 르호보암이 세겜으로 갔으니 이는 온 이스라엘이 저로 왕을 삼고자 하여 세겜에 이르렀음이더라). 하나님께 아히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뿐이다.

 

역사를 되돌아 보면, 초대 왕 사울의 재위 40년 동안은 블레셋과의 끊임없는 전쟁으로 이스라엘 전체가 평안을 누리기 못하였었는데, 다윗과 솔로몬이 다스린 80년동안에는 주변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거나 식민지화하여 이스라엘 나라가 안정되고성전을 건축하여 백성들이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으며, 무역을 발전시켜 온 나라가 평안하고 백성들이 부유한 삶을 살게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뇨 이새의 아들에게서 업이 없도다”라고 불평하며 다윗의 집을 배반한 열 지파는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배은망덕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자기 들 자기 마음에 드는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우고 그 수하에서 자기들의 유익을 보고자 하였으나. 그 결과는 스스로 올무에 걸린 것처럼 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북 이스라엘 왕조

왕 이 름

 

 

즉위방법

 

통치기간

 

1

여로보암

 

 

백성의선출

 

22년

 

2

나답

상 속

 

2년

 

3

바아사

 

암 살

 

24년

 

4

엘라

상 속

 

2년

 

5

시므리

 

암 살

 

7년

 

6

오므리

 

군대의 선출

 

12년

 

7

아합

상 속

 

22년

 

8

아하시야

 

상 속

 

2년

 

9

여호람

상 속

 

12년

 

10

예후

 

암 살

 

28년

 

11

여호아하스

상 속

 

17년

 

12

요아스

상 속

 

16년

 

13

여로보암2세

상 속

 

41년

 

14

스가랴

 

상 속

 

6개월

 

15

살롬

 

암 살

 

1개월

 

16

므나헴

 

암 살

 

10년

 

17

브가히야

상 속

 

2년

 

18

베가

 

무력정변

 

20년

 

19

호세아

 

암 살

 

9년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 지파를 모으니.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배출했던 베냐민 지파는 이후 줄곧 다윗 왕조에 적대적이었기 때문에 베냐민 지파가 르호보암의 편으로 남았다는 사실은 조금 의아해 보인다. 혹자는 수도(首都) 예루살렘이 유다와 베냐민 경계선 위에 있었기 때문에, 유다와 분리될 경우에 예루살렘을 상실하는 것을 베냐민 지파가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 하였다(Pulpit Commentary). 그러나 실제로는 베냐민 지파의 성읍 중 벧엘, 길갈 등은 북왕국에 편입되었으므로(29절), 이는 베냐민 지파 전체의 일치된 행동이 아니라, 지역적 유익에 따른 것이었다.

 

북쪽의 열지파가 여로보암을 왕으로 옹립하고 북왕국 이스라엘을 세우자, 르호보암왕이 18만 명의 군대를 동원하여 무력으로 나라를 통일하고자 하였다. 이때 북쪽 열 지파는 아직도 나라가 조직되지 못했고 군사도 정비되지 아니하고 혼란 상태에 있었으므로, 르호보암이 군사를 동원하여 치면 이길 승산이 많았다. 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스마야를 통하여 임하였다.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그의 백성들에게 ➊여호와의 말씀에 올라가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고 집으로 돌아갈 것과, ➋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고 전했다.

 

저희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좇아 돌아갔더라. 그 때에 르호보암왕과 그의 모든 군사들이 스마야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싸우지 않고 돌아갔다. 이것은 복 받을 만한 일이다. 싸우면 이길 승산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전쟁을 포기하고 돌아간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증거이다. 아무리 무엇을 할 만한 실력이 있고, 또 하게 되면 반드시 성공할 만하고, 유익을 볼 수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금지하였으면 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고 복 받는 길이다.

 

2:4-6 너는 또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의 지경으로 지날진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깊이 스스로 삼가고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로라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으며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하나님께서 이수라엘 백성에게 세일 산은 에서 족속에게 주셨음으로(창 36:8), 그 땅을 통과할 때에 남의 것인 줄 알고 삼가 조심해서 양식과 물을 값을 주고 사서 먹고, 대로로만 통과하여 에서 족속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에서 족속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 비하면 미약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과 싸워 이길 수 있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였다

 

 

二. 여로보암의 불신앙 (25-33)

11:37-38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여로보암이 왕이 되어 세겜으로 왕도를 삼았다. 여로보암왕은 백성들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까 늘 염려하였다. 또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간다고 하면 솔로몬이 지은 하나님의 화려한 전과 왕궁과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제사하는 것을 보고 과거에 하나님을 섬기던 일을 생각하고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러므로 여로보암이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올라가지 못하게 하려고 하나님 말씀을 떠나 인본주의로 방책을 세웠다. (11:38)

 

① 금송아지를 만듬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올라가지 못하게 하려고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서 벧엘과 단에 각각 두고 그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기게 하였다. 금송아지를 여로보암은 하나님이라 하였고 백성들은 하나님을 보고자 원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그것을 하나님으로 믿었다. 출애굽 때 모세의 형 아론도 눈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금송아지를 만들었었다.(출 32: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벧엘에 둔 이유는 벧엘은 유다 국경에서 가까우므로 그 부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은 그리로 와서 하나님을 섬기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요, 맨 북쪽 단에 둔 것은 북쪽에 있는 백성들이 쉽게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함이었다. 즉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 멀리까지 가면 힘들고 번거로우므로 가까운 곳에 가서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멍에를 가볍게 해준 것도 된다.

 

오늘날도 아무 교회나 가까운 데 나가고 쉽게 믿겠다는 성도가 많다. 또 무엇을 보고 믿겠다는 사람도 많다. 어떤 환상을 보거나 음성을 듣고 믿으려는 사람들, 육신의 병 나음과 세상적 출세를 위해 믿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같다.(요 20: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에 배운 하나님 말씀을 다 버리고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겼다. 성경대로 바로 하려면 예루살렘에 가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12:5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이스라엘 백성 대부분이 여로보암에게 미혹 받아 벧엘과 단에서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겼으나 이스라엘 백성 중에도 성경대로 남쪽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제사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대하 11:13-17). 그러나 대부분이 단과 벧엘에 가서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겼다. 여로보암이 말하기를 성전은 솔로몬이 유다 지판 땅 안에 세웠으니 이제 북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중심의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고 백성들을 설득하여 유다에 대한 반감(反感)을 조성시켜 거의 다 자기를 따라오게 했다. 오늘날도 잘못된 인도자들이 성도들로 하여금 처음에 받은 바른 진리를 내어 버리도록 악평으로 이간 붙여 다른 길을 가게 만든다.

 

②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음.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크게 어긴 죄이다(출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역대하 11:14에 여로보암과 그 아들들이 레위인을 폐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했다. 그리고 레위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으로 제사장을 삼은 것이다. 산당을 지은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인데 레위인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운 것은 더욱 큰 죄를 범한 것이다.

 

③ 날짜를 변경 함.

레 23:34에 7월 15일에 초막절을 지키라고 하였는데 여로보암은 8월 15일로 변경시켜 절기를 변경시켰다. 그들이 하나님을 섬겼고 제사장도 세웠고 절기를 지켰으나 성경과 조금 다를 뿐으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다 같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은 성경대로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쉽게 섬기고, 편리하고, 왕이 대우해 주는데 미혹되어 흑암에 빠져서 진리를 떠나게 되었다. 여로보암은 자기만 죄지을 뿐 아니라 온 백성으로 죄짓게 만들었다. 하나님께서 징계로 얼마 후에 유다 왕 아비야를 시켜서 그 북쪽 벧엘을 쳐서 빼앗도록 하였다(대하 13 :19).나님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시기 위함이었다(신 7:7-8 ; 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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