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본문 : 빌 2:12-30 #300,455,454

제목 : 너희 구원을 이루라

 

一. 항상 복종하라 (영적인 면)

현대어성경은 12절을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내가 그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여러분은 늘 내가 가르치는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따라 주었습니다. 그러니 비록 내가 떠나 있더라도 구원받은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옳은 일에 더욱더 힘써 주기 바랍니다. 지극한 경외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일에는 손을 대지 마십시오.”라고 하였다. 바울이 빌립보교인들에게 자신이 교회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없을때에도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일을 계속하라고 권면하였다. 이 일은 때를 얻던지 못 얻든지 항상 계속해서 해야 하는 일이다. 훌륭한 지도자나 선생이 있을 때는 믿는 일을 잘하다가, 없을 때에 바로 하지 못한다면, 그의 신앙은 바른 진리에 서 있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죄에서 건짐을 받는 것이며, 구원을 이룬다는 것은 죄에서 점점 벗어져 나와 그리스도를 닮아 나가는 것이다.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믿는 그 때에 법적으로 구원을 받았고 영이 중생하였으나, 육신은 아직도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육신의 부패성을 점점 벗어버리고 중생한 영이 점점 자라나는 것이 곧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즉, 성도의 인격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나가는 것이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신학적으로는 성화라고 한다.

 

엡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도가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일을 배워나가야 한다. 또 성도 간에는 피차 종노릇하며 남을 섬기는 도를 배워나가야 한다. 성도는 자기 영혼을 인도하는 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해야 한다..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교인들의 영적인 문제를 교역자에게 맡겼다(벧전 5:3).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요 21:15-16)고 말씀하셨다. 순종의 원어 πειθεσθε(페이데스데)는 교훈과 지도에 따르는 것을 가리키고, 복종의 원어 υπεικετε (휘페이케테)는 경계를 받을 때에 자기 마음에 이해가 안 되고 불만이 있어도 순종하는 것을 가리킨다.

 

성을 지키는 파수꾼들이 밤에도 자지 않고 경성하여 눈을 들어 대적을 살피는 것처럼, 교역자들은 교인들을 위하여 항상 깨어 살피며 보호하고 양육하려고 힘쓴다. 교역자들은 교인들의 잘못된 것은 자기가 잘못된 것같이 생각해서 걱정하고, 교인들이 바로 서면 자기가 바로 된 것처럼 기뻐한다. 그러므로 모든 교역자는 교인들의 신령한 문제를 자기 문제처럼 여기고, 주야로 애쓰며 수고한다. 그러므로 교역자가 즐거움으로 목회의 일을 하면, 성도들에게 은혜와 진리가 많이 공급되어 성도들 자신에게 유익하다. 지난날 신앙의 선진들도 영적 인도자의 인도를 잘 받아 말씀을 순종한 사람들은 예외 없이 형통하고 복된 삶을 살았다.(아브라함-여호와이래, 이삭-거부, 다윗-왕, 솔로몬- 지혜의 왕, 히스기야-존대한 자, 사르밧과부-기근, 수넴여인-아들)

 

왕상 15: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다윗은 우리아의 일로 나단 선지자가 찾아와 자신을 책망하였을 때 그에게 화를 내거나 그의 말을 무시하거니 혹은 그를 감옥에 가두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앞에서 자신의 죄를 철저히 시인하고 회개하였다. 뿐만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들을 통하여 자기에게 주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고 순종하고 복종하였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도 왕이 된 후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선지자의 권면과 책망을 달게 받았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기자는 이런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기록하였다.

 

예수님도 성부 하나님의 말씀에 던적으로 순종하였다. 고후 1: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셨다. 한 번도 아니라고 불순종한 적이 없으시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여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 놓으셨다(빌 2:8). 우리가 구원을 이루어 나가려면 우리 주님처럼 하나님과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인도자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복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라’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이며, 성화(聖化)를 위해 보다 열심 있는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이미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아 ‘의인'(義人)이 된 성도에게 천국은 확실히 보장되어 있으나(요 5:24), 성화의 노력을 게을리 할 때 하나님의 책망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성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살후 1:6-7 너희로 환난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성도를 핍박한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심판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공의이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연단시키기 위해 환난을 받게 하시지만 성도의 연단이 이루어지면 그 환난 받게 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제거하신다.

 

한국교회 신자들은 위로의 설교를 들을 때 90퍼센트가 은혜를 받는다고 한다. “하나님은 무조건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라고 하면 100명 중 90명은 아멘! 하고 은혜를 받는다. 축복 설교를 들을 때 70퍼센트가 은혜를 받으며, 회개의 설교를 들을 때 30퍼센트가 은혜를 받는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바쳐라” 하는 설교를 들으면, 10퍼센트만이 은혜를 받는다고 한다. 헌신하라고 하면 손해 보는 줄 알고 모두들 기피하고 싫어한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할 때, 즉, 어떤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조건없이 전적으로 순종하고 복종할 때에 받을 수 있다.

 

환난을 당한 여호사밧 왕이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을 향하여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고 선포하였다(대하 20:20).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붙잡아주어 어떤 환난이나 풍파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보호하여 준다. 또, 하나님이 택하여 사용하는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로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한 길로 인도하여 주신다.

 

12절을 현대어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안에 계시면서 순종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고 하나님께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도와주십니다.”라고 하였다.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성령이 내주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도록 역사하여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예정한 일들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잘 받아 말씀에 복종하여 자신이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저희가 되어야 하겠다.

 

 

二. 원망과 시비로 하지 말라 (13-18, 외적인 면)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타인에게 책망받을 만한 일이 없는 하나님의 거룩하고 온전한 성품을 닮아서 세상에 빛을 드러내라 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으로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그의 빛을 드러내도록 부르심을 받은 자이다(마 5:14).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오직 감사함으로 하여야한다. 어떤 경우에도 원망과 시비는 마귀의 시험이며, 원망과 시비를 하는 사람은, 제일 먼저 자기 자신이 손해를 보고 다른 이에게도 손해를 준다.

 

원망하지 말라는 것은, 원망할만한 일이 있을 때에도 그리스도 구속의 은혜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하고, 원망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이기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원망하다가 망했다.(고전 10:10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세워 하나님의 일을 시키셨고,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순종하여 일하였는대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을 원망하였다. 하나님이 세워 사용하는 종을 원망한 것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된다(출 16:2-8). 성도는 모든 일에 자기가 책임을 자기가 지고, 일이 잘못되었을 때에 남을 탓하거나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요셉이나 욥도 원망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원망할 수 있었다. 원망하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원망하다가 결국에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망하는 길로 가게 된다. 성도는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제일 좋은 것으로 주신 줄 알고 그 처지에서 믿음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시기’는 다른 사람의 성공이나 복에 대해 질투하는 마음을 말한다. 러시아에 ‘이반의 염소’라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러시아의 한 시골 마을에 염소 한 마리를 키우며 젖을 짜 생활하는 이반이라는 청년이 있었다. 동네 사람들은 매일같이 많은 젖을 생산하는 이반의 염소를 부러워했다. 어느 날 이 마을에 천사가 나타나 동네 사람들에게 한 가지씩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동네 사람들은 자기들에게도 이반의 염소 같은 염소를 달라는 게 아니라, 이구동성으로 이반의 염소를 죽여 달라고 말했다. 인간들의 이기심을 극단적으로 드러낸 이야기이다. 우리 속담에도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사촌이 땅을 사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는 헤아리지 않고, 나타난 결과만을 놓고 자기와 비교해서 배아파하는 것이 인간들의 못된 심성이다.

 

고전 12: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받은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은사와 직분, 재능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회에 유익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나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과 교회를 생각하여 어느 것이 하나님과 교회에 유익한가를 생각하여 행하여야 한다. 9:49-50 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하시니라. 요한이 편협한 마음으로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좇는 자가 자기들을 쫓지 않기 때문에 금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단을 따르지 않아도 주의 이름을 전파하기만 하면 결국 주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나가니 하나님께 유익하다. 어떤 모양으로 하든지 주의 이름만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만 전파되어 나가면 그만큼 하나님 나라에 유익이 되는 것이다.

 

우리 기독교인은 다른 이가 나보다 하나님의 일을 더욱 잘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을 때에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며 축하해 주어야 한다.(바르실래)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다른 이에게 원망과 시비를 듣지 않도록 성경대로 원만하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어떤 일이 자기 의견대로 되지 않거나 자기에게 손해가 난다 해도, 하나님이 바로 처리해 주기를 기도하고 원망과 시비하지 말아야 한다. 범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다는 성도가 자기 기분과 뜻에 맞지 않는다고 하여 사사건건 원망과 시비를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놓고 시비를 거는 것과 같다.

 

원망과 시비로 하지 않으려면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이름과 지위만 종이 아니라 종의 형체, 종의 본체가 되어서 남을 섬겨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에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고 섬기러 오셨다(마 20:28). 하늘나라에서 큰 자는 남을 많이 섬기고 많은 사람에게 종살이 한 사람이다(마 20:25-27).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나 다른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 지고 그 죄로 처형을 받아 죽기까지 낮아지졌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려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낮아져서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여야 한다. 이렇게 예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면 원망할 것도 시기할 것도 없고, 다만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죽도록 충성할 것뿐이다.

 

(15)이 세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거스리는 패역한 세대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이 세대를 따라가면 신앙이 타락할 수밖에 없다. 성도가 진리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핍박을 받으면서라도 말씀대로 따라갈 때에,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가 되고 빛들로 나타낸다. 현대어성경은 15-16절을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을 하거나 다투지 마십시오. 그래서 어느 누구도 여러분을 비난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마음이 비뚤어지고 완고한 사람들이 가득하여 어두운 세상에서 여러분은 흠 없고 순결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들 사이에 생명의 말씀을 높이 들고 등불처럼 빛을 발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 나는 여러분을 위해 일한 내 수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알고 자랑스러워할 것입니다.”고 하였다.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이 전한 생명의 말씀대로 자신을 잘 만들어 즉, 구원을 잘 이루오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밝히 드러날 때에, 바울은 자신이 빌립보 교인들을 위해 해산의 수고를 하고 고난 가운데 복음을 전파하여 열매를 맺은 것이 헛되지 않아 '그리스도의 날'에 주님 앞에서 '자랑거리'가 된다고 하였다

 

 

三. 주를 본받은 두 사람 (19-30)

1. 디모데(19-24)

바울이 로마 옥중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대한 관심과 염려가 많았음으로, 교회의 안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디모데를 보내기로 작정하였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대한 안부를 알아야 안위를 받게 된다고 말한 것은, 빌립보 교회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한 까닭이다.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진실하게 생각할 자가 디모데밖에 없다고 바울이 말했다. 주를 위해 일하던 사람들 중에 자기를 위하여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바울과 같이 복음을 변명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자기의 유익만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는 자가 많았다. 그들은 자기 일을 첫째로 하고 하나님의 일을 둘째로 하였다.

 

성도는 무엇을 첫째로 삼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예수님이 첫째인 사람은 자기에게 있는 것이 모두 예수님에게 이용당하고, 자기의 유익을 첫째로 삼는 사람은 예수를 위한다 해도 그것이 형식뿐이며, 주의 일을 한다고 해도 결국은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예수를 이용하는 것밖에 안 된다. 12:48-50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모친이며 내 형제요 내 자매요 라고 하셨다. 천국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자격은 하나님의 뜻대로 했느냐 아니 했느냐이다. 디모데는 자식이 아비에게 하는 것처럼 바울을 수종들면서, 복음을 위해 끝까지 수고했다. 바울은 자기가 감옥에 갇혀 있는 일이 어떻게 되는 것을 보아서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에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2. 에바브로디도( 25-30)

앞에서 디모데를 보내겠다는 계획이 있으나,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그보다 먼저 보낸다고 하였다.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이며,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고 하였다. 쓸 것을 돕는 자라고 한 것은, 바울의 봉사자라는 뜻이다. 빌립보 교인들이 연보를 하여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어 바울을 도와주게 하였다.(빌 4:18)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에바브로디도를 영접하라고 하였다.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인들을 대단히 사랑하고 사모하였으며, 자기가 병든 소식을 빌립보 교인들이 들은 줄 알고 교인들이 걱정할까봐 심히 근심하고 있었다.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급히 보낸 것은, 교인들로 하여금 그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기뻐하게 하려함이었다. 바울이 앞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에바브로디도를 존귀히 여기라고 한 이유는, 그가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충성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빌립보 교인들의 대표자로서,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고 복음 발전을 위하여 바울을 섬기며 목숨을 내놓고 충성한 것이다. 진리 운동을 하는 하나님의 종을 도와주고 그의 부족한 것을 채워 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 [빌립보서강해 3-02] 부름의 상을 받으라 shamerin 2022.02.09 25
53 [빌립보서강해 3-01] 영적 신앙에 서라 shamerin 2022.02.06 7
» [빌립보서강해 2-02] 너희 구원을 이루라 shamerin 2022.02.06 17
51 [빌립보서강해 2-01]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shamerin 2022.02.06 7
50 [빌립보서강해 1-01] 복음의 진보를 기뻐하라 shamerin 2022.01.12 19
49 [에베소서강해 6-01]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라 shamerin 2022.01.05 28
48 [에베소서강해 5-02] 성도에게 주신 교훈 shamerin 2021.12.29 15
47 [에베소서강해 5-01]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shamerin 2021.12.26 11
46 [에베소서강해 4-01]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 Ⅱ shamerin 2021.12.14 8
45 [에베소서강해 4-01]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 Ⅰ shamerin 2021.12.14 9
44 [에베소서강해 3-01]교회의 사명 shamerin 2021.12.01 11
43 [에베소서강해 2-01]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 shamerin 2021.11.24 10
42 [에베소서강해 1-01]성도의 구원과 교회 shamerin 2021.11.14 9
41 [갈라디아서강해 6-01]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shamerin 2021.11.03 23
40 [갈라디아서강해 5-01]성령을 좇아 행하라 shamerin 2021.10.31 8
39 [갈라디아서강해 4-02]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shamerin 2021.10.20 9
38 [갈라디아서강해 4-01]초등학문으로 돌아가지 말라 shamerin 2021.10.13 19
37 [갈라디아서강해 3-01]복음과 율법 shamerin 2021.10.09 14
36 [갈라디아서강해 2-01]이신득의 shamerin 2021.09.29 16
35 [갈라디아서강해 1-01]바른복음 shamerin 2021.09.29 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