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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엡 3:1-21 

제목 : 교회의 사명

 

一. 이방인의 구원 (1-6)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이방인에게 증거하다 감옥에 갇혔다. 바울이 자기가 감옥에 갇힌 자라고 밝힌 이유는, 그가 이방 성도들을 위해서 수고하며 고생하는 것을 알고, 권면을 잘 받으라는 것이다. 이점을 바로 알아야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존경하고 그가 전하는 교훈을 잘 받아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역자를 무시하고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그의 교훈과 권면도 잘 받지 못하므로, 말씀대로 만들어지기 어렵다.(분재). 믿는 부모가 교역자를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비방하게 되면, 그 자녀들 또한 그 교역자를 무시하고 인도를 받지 않게 되며, 부모보다 더욱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왕하 2:23-24). 교역자가 바른 진리를 가르치며 성도들을 위해 수고하는 것을 알고, 그를 존경하며 잘 순종하면 복을 받게 되고 그의 자녀들도 그것을 본받아 복을 받게 된다.(대하 20:20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이방인을 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 즉, 계시인 복음이 바울에게 있다. 경륜은 광범위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말한다. “은혜의 경륜이란”, 이방인이 복음을 영접하여 구원받는 일이다. 하나님이 바울에게 계시로 알게 하신 비밀은,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다. 계시는 하나님의 특별계시로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것이다. 비밀은 복음을 가리키며, 특히 이방인들이 복음을 믿어 구원받을 것을 말한다. 다른 세대는 구약시대를 가리키는데,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비밀을 다 나타내지 않았으며, 사도 시대 후에도 사도와 선지자에게 나타낸 것처럼 나타내지 않는다. 복음을 영접하면;

 

1) 후사가 된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가 된다. 후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것을 물려받는 상속자로서,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상속자가 되어 천국을 기업으로 받는다.(8:17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2) 교회의 지체가 된다.

지체는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유대와 이방이 한 몸에 붙은 지체가 되어 교회를 이루어 나가게 된다.(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고전 12: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3)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의 구원 계약에 참여함을 말한다.(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二. 복음 전파 (7-13)

1)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로 일꾼을 세우셨다.(7)

바울이 복음의 일꾼이 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로 되었고, 은혜의 선물로 되었다. 모든 하나님의 일꾼들도 이 두 가지로 되어진 것이다. 즉 하나님이 택하시고, 은혜를 주어서 각각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만한 능력과 은사가 있는 사람을 일꾼으로 택해야 한다. 바울이 자기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따라 일하였다. 하나님께서 바울이 주의 일을 하도록 사명감을 주셨고,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미칠 것 같은 두려운 생각이 들도록 역사하였다.(고전 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누구나 자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따라 복음을 전하면, 모든 일이 가능하게 된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할 줄 모른다거나 힘이 없다고 핑계하면 안 된다.(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하나님이 지극히 큰 능력을 주었으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그의 말씀과 그 능력의 역사를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만능이 역사하여 큰 성과가 나타난다.

 

2) 일꾼을 세운 목적은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기 위함이다.(8)

바울은 자신은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라 하였다. 이것은 그가 전에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훼방하고 폭행하던 악한 자임을 항상 기억하였기 때문이다. 바울이 자신의 행위를 생각해 볼 때, 감히 사도라 할 수도 없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고전 15:9에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 하였다. 또 딤전 1:15에는 자기가 죄 인 중에 “괴수”라고 하였다. 이렇게 바울은 과거의 자기를 돌이켜 보며 항상 겸손하였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구원하시고 사도로 삼으신 목적은, 이처럼 풍성한 그리스도의 은혜를 이방인들에게도 전하여 그들을 구원받게 하려는 것이었다.

 

에베소는 로마제국의 속국인 소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중 하나였다. 문화적으로 매우 융성하여 상업과 학문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여신 아데미의 신전은 그들에게 큰 자랑거리였다. 이 신전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아주 화려하고 웅장하게 건축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실상 이 도시는 미신과 우상숭배, 마술이 횡행하는 곳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 없이 버려진 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밖에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2장 1절에서 이전에는 너희는 허물과 죄로 죽어 있었다(2:1)고 하였다. 그랬던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크신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유대인들과 연합하여 그리스도 몸의 한 지체가 되었고, 하나님의 권속이 되어 상속자가 되었고,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입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바울을 보내여 이 부요함을 에베소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래서 오늘 그들이 그리스도의 풍성을 함께 누리고 있는 것이다.

 

3)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9-13)

“비밀의 경륜”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원하시는 구원계획으로, 이 계획은 영원부터 작정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할 때에 이 구원 계획을 위하여 세우셨다. 만물도 택한 백성의 구원을 위하여 창조한 것이며,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그 계획이 드러났다.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늘에 있는 선한 천사들을 가리킨다(벧전 1:12). 하나님의 각종 지혜 복음 즉,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구원받고 연단을 받아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도록 하신다. 이같은 하나님의 각종 계획과 은사와 역사들을 보고 천사들도 놀란다. 이것은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작정하신 하나님의 계획이다. 이 기이한 하나님의 계획을 천사들도 알지 못했으므로, 심히 보기 원했다.(벧전 1:12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이방인들을 포함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영원하신 뜻대로 된 것이다. 창세 전 곧 영원 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고 예정하셨다(엡 1:4).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영원 전의 의논과 작정대로 온 세상에 이 구원의 일이 시작되었고 진행되고 성취되고 있다. 복음 안에서 우리 모두가 받은 은혜는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 예수께서 단번에 이루신 속죄사역에 근거한 것이다. 그 은혜 때문에, 우리는 오직 그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담대히,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교회를 통해서 택자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비밀한 구원계획)과 그리스도의 비밀(대속의 죽음)이 드러났다. 그러므로 일시적으로 교회가 연약해지고, 부패하고, 무너진다고 해서 우리가 교회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전히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일구어 가고 계시며,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중심에 있다.

 

(13)교회에 복음이 주어졌으므로,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당하는 어려움은 성도의 영광으로 알고 낙심치 말라고 당부했다. 옛날부터 주의 종들은 항상 고난과 핍박을 당했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들을 고난 중에서도 지키시고 도우시고 위로하셨다. 성도의 고난과 핍박은 그에게 부끄러움이 아니고 영광이다.(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三. 성도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 (14-21)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이라는 말씀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가족(family)’이라는 말로서, 하나님의 백성 전체를 가리킨다. 하늘에 있는 가족은 이미 천국에 들어가 영광중에 있는 성도들을, 땅에 있는 가족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하늘에 들어간 이들은 승리하여 안식을 누리고 있고, 땅에 사는 우리들은 죄와 세상과 마귀와 싸우며 살고 있다.

 

(16)영원부터 감추었던 비밀을 나타내어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원하여 하나가 되게 하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을 따라 된 일이다. 성령께서는 성도들 속에 오셔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권면하실 뿐 아니라, 그들의 속사람을 강건케 하신다. 성도에게는 겉 사람과 속사람이 있다.(고후 4:16). ‘속사람’은 중생한 영혼이며,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으로서 강건하여진다. 중생한 영혼들에 심겨진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려는 새 성향은 더욱 자라고 강건케 되어야 한다.

 

속사람이 건강하게 되는 비결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의 속사람이 점점 강건해져야 다윈이 골리앗을 이긴 것처럼 우리도 모든 마귀의 세력을 이겨 나갈 수 있다. 성도가 그리스도를 사모하고 전심전력을 기울여 항상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를 힘쓰면, 그리스도께서 그 마음에 들어와 계시고 동행해 주신다.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속사람이 새로워지면 외부적으로는 환난과 고통을 당하여도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즐거워할 수 있다. 육신의 것보다 신령한 것을 사모하고, 육신의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다고 해도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 분의 구원하심과 함께하심을 믿고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믿음이 바로 속사람이 새로워진 것이다.

 

겉사람은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이므로 성도가 겉사람 중심의 생활을 하는 것은 소탐대실(小貪大失)하는 것이다. 육신의 것이 잘되는 것은 조금 잘되는 것이며 영혼이 잘되는 것, 속사람이 잘되는 것은 아주 잘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겉사람은 어찌되든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져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의 믿는 일도 성공된다.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므로 우리가 날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추구하고 그것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보이는 것은 잃어버려도 보이지 않는 것을 날마다 이루어 나가야 참된 성공이다.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충만하게 되기를 기원하였다. 그리스도께서 각 민족, 각 나라의 남녀노소, 빈부귀천, 유무식을 막론하고 베푸신 사랑의 넓이와,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그 “ ‘높이’, 그리고 사람이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의 깊이를 깨달아 알기를 원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았으므로, 그 사랑을 더욱 알고 사랑에 충만한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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