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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엡 5:22-33. 6:1-9

제목 : 성도에게 주신 교훈

 

一. 부부에게 주신 교훈 (22-33)

(31)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이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들었기 때문에 남자는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合)하여 한 몸을 이루는 것이 당연하다. 이 결혼의 법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으로서, 거룩한 사랑과 생명 유지의 법이다. 남녀 한 쌍이 한 몸을 이루기 위한 필연적인 요구 조건은 부모를 떠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혼을 '한 몸을 이룬다'는 말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을 때와 똑같은 상태로 다시 맞추는 동시에, 창조 때에 여자는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가 된다. 그러므로 장성한 남자와 여자는 누구나 하나님이 별도로 독신을 명하지 아니한 한, 하나님이 지어준 짝과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되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아무나 결혼을 하지 않는 독신 내지 금욕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자라야 할 수 있다고 하셨다.(19:11-12 예수께서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어미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바울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더 유용하게 쓰임받기 위하여 특별한 소명(召命)을 부여받은 사람을 말한다. 부부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갈라 주기 전에는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19:5-6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부부간에 한편이 음행한 일이 있을 때는 내어버릴 수가 있다. 음행은 부부 계약이 해약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된다(19: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또 부부간에 한 편이 죽었을 경우에, 살아남은 쪽은 자연히 부부 계약이 해약되어 자유로이 행동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혼을 미워하신다(2: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를 미워하노라). 이혼은 결코 창조주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이혼은 본래의 하나님의 창조질서(創造秩序), 즉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는 상태를 파괴하는 것이다.

 

1)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 (22-24)

3: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마땅하며 원리 원칙이다. 성경에 위반되는 것은 남편에게 복종할 수 없으나 그렇지 않는 것은 복종할 마음이 없더라고 복종하여야 한다. 이것이 성경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부부가 인권에서는 동등이지만, 가정 질서에 있어서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이다. 또 남편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므로 남편은 그리스도의 지배와 주장을 받아야 한다.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다(고전 11:3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누구나 머리를 잘 받들고 순종하여야 자기가 잘 된다. 아내가 남편을 잘 받들고 순종하며 무슨 일에나 남편을 내세워서 해야 한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는 복종은 생명 내놓고 하는 것이다. 아내가 육신의 남편에게 생명을 내놓고 복종한다면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이 된다. 성도가 두 주인을 섬기면 안 된다. 아내가 먼저 그리스도만 섬기고 복종하면, 남편에게 복종하는 일도 나타난다. 그리스도에게 참으로 복종하는 사람은, 그의 말씀에도 복종하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하셨으므로,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진리에 어긋나는 것은 복종할 수 없으나 진리 문제가 아닌 것은 항상 복종하여야 한다.

 

벧전 3: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 사라가 남편인 아브라함을 한 두 번이 아니라 일생 동안을 주로 모시고 복종하였다. 이것이 신앙으로 사는 아내의 표본이다. 아브라함이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 일생동안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서 신앙의 길을 걸어갔다. 그때에 두려워할 일과 놀랄 만한 일이 많이 있었으나 사라는 그 모든 일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않고 남편을 복종하며 그 신앙의 길을 잘 따라갔다. 그것이 곧 사라가 행한 선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 아내들이 신앙의 길을 걸어가면 사라의 딸이 된다.

 

2)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죽음에 내어 주셨다. 남편이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자기에게 제일 가까운 아내부터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또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되 아내를 더욱 사랑 하여야 한다. 부부는 일신이므로, 자기 아내를 제 몸같이 사랑해야 한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 되는 교회를 사랑하시고 잘 보호하시고 양육하고 계신다. 이와 같이 남편은 아내가 자기 몸이 되었으니 아내를 사랑하고 잘 보양해야 한다. 이것이 자기 몸에 대한 원리요 자기를 위하는 일이다. 벧전 3:7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➀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라. 이 지식은 아내가 연약한 그릇임을 아는 지식이다. 여자는 남자보다 신체 구조나 마음, 생각하는 것이 연약하다. 남편들은 이것을 바로 알고 아내들의 입장을 이해해 주며 거기에 맞추어 동거하라는 것이다.

 

➁연약한 그릇이다. 약한 그릇은 함부로 취급하면 흠이 생기기 쉽고 깨지기 쉬우므로, 남편은 아내에게 지나친 언사나 행동을 삼가하여 연약한 아내에게 손해나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일 남편이 자기의 표준대로 함부로 말을 하거나 행동하게 되면, 아내의 마음이 상처를 입고 오해가 생겨 가정에 분란이 일어나기 쉽다. 그러므로 아내를 연약한 그릇과 같이 여겨 아껴 주고 사랑하며 원만한 가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➂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 아내는 남자의 종이나 이용물이 아니고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동반자이다. 아내도 남편과 같이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자이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남자나 여자가 다 평등한 위치에 있는 것을 알고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 ➃귀히 여기라. 남편은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한다. 이 모든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려 함이다. 아내가 순종하지 않거나 안정된 심령을 유지하지 못할 때, 흑은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지 않고 이기주의와 자기 고집대로만 나가 아내를 학대하면 기도가 막힌다.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고 영적 흑암에 빠져 믿는 일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땅히 앞에서 언급한 남편과 아내에게 대한 교훈을 잘 지켜 기도가 막히지 않고 영적 생활의 진보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부부간에는 상대방의 결점을 보충해 주고 흠이나 티를 서로 없애 주어야 한다. 상대방에게 부족한 점이 있어도 자기가 도와주고 보충시켜 주므로 온전케 만들어져 나가도록 해야 한다. 가령 남편이 눈을 잘못 보면 아내가 눈 노릇을 해주고, 아내가 팔을 잘못 쓰면 남편이 팔노릇을 해서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도덕적인 결함이 있어도 자기부터 먼저 고치고 상대방의 것을 없애주려고 노력하고, 신앙적인 부족이 있을 때에도 피차 희생적인 정신으로 도와서 온전케 만들어 하나님 앞에 영광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이다. 남편은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하시는 것(사랑과 보양)을 받아서 자기의 몸 되는 아내에게 그와 같이 하여 자기 전체(몸까지)가 잘되고,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몸 전체가 잘 되도록 하여야 한다. 결혼을 하면 부부가 다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육체가 된다. 이상적인 부부는 마음도 하나가 되어야 하고 영에 있어서도 일치가 되어야 한다. 마음이 하나가 되려면 피차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된다(빌 2:5-8). 둘이 한 몸이 되는 비밀, 머리와 몸에 대한 비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비밀, 부부 관계가 잘 되므로 그리스도의 교회가 잘 되어 나가는 비밀을 말한다. 부부 관계가 육신으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교회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 바로 비밀이다.

 

 

二 자녀와 부모의 도리 (6:1-4)

1. 자녀의 도리

1) 주 안에서 순종

믿음으로 순종하라는 뜻이다. 믿음으로 순종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순종할 수 없으나,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운동에 위반되지 않는 것은 모두 순종하라는 말이다. 모세 오경은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율법으로 엄히 규정하여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패역한 자식은 그 부모가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그 자식을 돌로 쳐죽이라 명령하였다. 이로써 부모를 거역한 모든 자식들에게 경계를 삼아 부모를 잘 공경하게 하기 위함이다(신 21:18-21.). 그러므로 우리가 부모의 말을 순종치 못하고 거역한 것이 있으면 그것이 바로 사형 받을 죄인 줄 알고 철저하게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한다.

 

2)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 사항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이다.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우리가 자녀로서 부모 아래서 모든 권리를 누리는 것처럼 부모도 마땅히 자녀들에게 공경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래서 옛 말에 반포보은(反哺報恩)이라는 말은 자식이 부모가 길러 준 은혜를 갚는 것을 말한다. 순종하는 것은 주안에서라는 조건이 있으나,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무조건이다. 자녀는 마땅히 자기 부모를 돌 볼 책임이 있다(딤전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자기 가족, 특히 부모를 돌아보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일로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욱 악한 자가 된다. 본인인 먼저 효를 행하고 자녀들에게도 가르쳐야 한다.

 

2. 자녀에 대한 부모의 도리.

성도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에게 부당한 것을 억압적으로 시키거나 혈기로 구타하면 교양이 되지 못한다. 비판 속에 자란 아이는 책임감 없는 성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을 비난하며 자란 아이는 늘 다른 사람에게서도 흠과 결점을 찾으며,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아이는 자신을 격리시켜 스스로 외롭게 만들고 동시에 남을 신뢰하지 못하여 늘 불안하게 살 수밖에 없다.

 

1)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한다.

① 과잉보호, 방임, 편애

부모들은 자녀들을 늘 어리다고 생각하여 자기 안에 두려고 하나, 자녀들에겐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독립성을 해치고, 그로 인해 오히려 부모를 원망하는 계기가 된다. 마치 동전의 양면 같아 지나친 방임도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가 자신들에게 무관심하고 사랑이 적다고 오판할 가능성을 크게 한다.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는 체용이 심히 준수한 자로 그 부친 다윗이 “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 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아비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다가 솔로몬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삭은 야곱보다 에서를 사랑하고, 반대로 어머니 라헬은 야곱을 더 사랑했다. 그 결과 형제는 서로 원수가 되어 다투는 비극을 낳았고 부모들은 그 틈바구니에서 자녀들에게도 속아 넘어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았다. 자녀들을 편애하여 자녀들이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갖게 되면 엉뚱한 경쟁심이 발동하여 그 때부터 형제는 원수가 되고 당연히 부모 자식과의 관계도 허물어진다.

 

2) 성경 말씀으로 양육해야 한다.(딤후 3:15-17)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성경을 배웠다. 후에 바울을 만나 복음을 영접하여 주의 제자가 되어 형제들에게 칭찬을 받는 믿음이 되었다(16: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주는 것은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낫다. 배운 성경 말씀이 그 아이에게 생명을 주며 그 일생을 지배하여 바른 길을 걷게 한다. 잠 22:6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땅히 행할 길은 진리의 길로 아이들에게 성경의 바른 진리를 가르치면 그 아이가 늙어서도 그 진리를 떠나지 않는다. 어렸을 때 배운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의 지식이 되어 늙어서도 그 지식의 지배를 받는다.

 

3) 근실히 징계하여야 한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으면서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 엘리의 집이 망하게 된 이유는, ①자녀들이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고(바른 신앙교육), ②아비가 아들들의 죄를 소극적으로 책망하고(초달), ③아들이 우상이 되어 하나님보다 더 귀중히 여겼기 때문이다(무조건적 자녀 사랑). 엘리는 이렇게 패역한 자녀들의 죄에 대하여 인정에 치우쳐서 아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여 미온적으로 대하다가, 그의 온 가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였다. ①홉니와 비느하스가 전쟁터에서 한날에 죽임 당하였고, ②엘리는 목이 부러져 죽었고, ③비느하스의 아내는 이가봇을 출산하다가 죽었고, ④후손들인 놉지역의 제사장들은 사울의 명령으로 도엑에 의해 대량 학살되었고, ⑤엘리의 후손인 제사장 아비아달은 솔로몬에 의해 제사장직에서 파면되었다.

 

4)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자녀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주후 4세기 경 초대 교회 신앙을 정립하는데 큰 공헌을 한 인물로 꼽히는 히포의 어거스틴도 어머니 모니카 기도로 젊은 시절 방황을 끝내고 회심하게 되었다. 무디는 “내가 성취한 것 가운데 위대한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모두 나의 어머니의 덕택이고 은혜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모세를 만들어내고 바울을 만들어내고 링컨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교육사업이다.

 

三. 종과 상전의 도리 (6-9)

 

1. 종의 도리

1)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라 (5)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라”는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전적으로 순종하며 섬기듯이 육체의 상전에게도 순종하라는 것이다. 세상 직장이나 단체에서도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두렵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순복해야 한다.(13:1-2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하나님이 자기에게 윗사람을 세웠고, 하나님은 질서를 통해서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요셉은 자기를 애굽으로 인도하신 분도,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하도록 역사 하신 분도 하나님이신 줄 믿고 감사하며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했다. 누구든지 종된 자는 자신의 위치와 신분을 깨닫고, 육체의 상전을 하나님이 세워 놓은 줄로 믿고 성도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듯이,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며 맡은 일에 충성하여야 한다.

 

2)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행하라.

①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줄 믿으라 (5).

바울이 어느 정도 만들어진 것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셨기 때문이며, 그가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수고를 하며 주의 일을 한 것도 하나님이 모든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 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② 하나님을 뜻대로 하라 (6)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웃사람이 볼 때에는 부지런히 일하고 보지 않을 때에는 게으르고 소홀히 하고 무슨 일이나 사람 앞에서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떠난 행동이다. 성도는 언제나 주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범사를 주께 하듯 성실하게 하여야 한다.( 성도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힘들고 천한 일이라도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믿음으로 잘 감당해야 한다. 어떠한 일이든지 맡겨 주면 고맙게 생각하고 보수야 많든지 적든지 불평하면 안 된다.

 

③ 단 마음으로 섬기라 (7)

아랫사람은 선하고 관용한 윗사람에게뿐 아니라, 까다로운 사람에게도 잘 순복해야 한다.(벧전 2: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윗사람으로 세워 놓고 순종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아랫사람이 까다로운 윗사람에게서 배우고 지도를 받을 때에, 도리어 잘 배우게 되고, 더욱 잘 만들어진다. 기술자도 까다로운 사람 밑에서 배운 사람이 좋은 기술자가 된다. 그러므로 아랫사람은 까다로운 윗사람에게도 잘 순복해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자신에게도 유익이 많다.

 

2. 상전의 도리 (9)

1) 공갈을 그치라

아랫사람에게 공갈을 하면 아랫사람은 가만히 있더라도 하나님이 반드시 그 일을 심판하신다. 남만의 맹획을 이간책으로 사로잡은 제갈량에게 마속이 이렇게 건의하였다. "무릇 용병(用兵)의 도리는 최상이 민심을 공략하는 것이며, 그 다음이 성을 함락시키는 것입니다. 곧 심리전이 최상이요,군사전은 하책일 따름입니다. 원컨대 승상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정복하십시오." 이에 제갈량은 맹획을 풀어 주었다. 하지만 고향에 돌아온 맹획 은 전열을 재정비해 또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제갈량은 지략을 이용해 맹획을 사로잡았다 풀어 주기를 일곱 번하였다. 그러자 맹획은 제갈량에게 진정으로 복종해 부하가 되어 충성을 다하였다.

 

 

2) 상전이 하늘에 계심을 알아야 한다.

4: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배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윗사람도 상전이 하늘에 계시므로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을 줄 알고 아랫사람에게 의와 공평으로 바로 해야 한다. 아랫사람에게 바로하지 못하면 멸시를 받고 하나님께도 책망을 받는다. 하나님은 상전이라고 특별히 보아주시고 종이라고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① 아랫사람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딤전 4: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성도는 타인에게 업신여김을 받지 않도록 매사에 삼가조심하여야 한다. 성도가 말이나 행동에 덕을 세우고 경건함을 나타내면 이방인들이 성도를 핍박은 할지라도 업신여기지는 않는다. 성도는 불신자에게 밟히는 소금이 되어 업신여김을 받지 않도록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해서 믿는 자의 본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모든 사람이 존경하고 그의 인도를 잘 받게 된다. 바울이 교만하지 않고 낮아지고 겸손하여 봉사한 것은 고린도 교인을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마치 아비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영혼이 잘 되기를 소망하였다. 임금도 법을 지켜야 하고 죄인에 대한 처벌도 법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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