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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엡 1:1-23 

제목 : 성도의 구원과 교회

 

바울은 본장에서 에베소 교인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는 교리와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 되심을 증거하였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은 구원을 계획하시고 구원을 행하시고 구원을 적용하심으로써 죄인을 구원하시는 놀라운 사역을 감당하셨다. 그로 인해 구원받은 자들의 모임인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유기체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다.

 

一. 성도의 구원 (1-6)

1) 성부의 구원 계획

사도는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에게서 직접 보내심을 받은 자이다.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자기가 원해서 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시켜서 된 것도 아니며 순전히 하나님의 뜻으로 된 것이다(갈 1:1).

 

성부께서 창세 전에 단독으로 택하심.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정 안에서 우리를 아들로 택해 놓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창세 전에 성부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택하였고. 성자께서는 그 택자들을 위해서 피흘려 주시기로 예정하였으며,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택자들에게 적용시켜 믿게 하고 거룩하게 하여 흠이 없게 하기로 예정하신 것이다. 우리를 택할 때에 성부, 성자, 성령 삼위께서 합동하여 예정하셨다. 영원전부터 계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선택함에 있어 인간의 범죄와 상관없이 택한 백성을 온전하게 하기로 책임을 지시고 택했다. 그리스도의 삼직 중 선지직으로는 자기 백성(택한 백성)의 지혜 면을 온전하게 하기로 예정하시고, 제사직으로는 자기 백성을 도덕면으로 온전하게 하기로 예정하시고, 왕직으로는 자기 백성의 능력 면을 온전하게 하기로 예정하신 것이다.

 

선택의 동기는 사랑.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그 사랑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하기로 예정했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 택한 백성을 당신의 생명과 연결시키도록 예정하시고 당신의 형상대로 길러 나가기로 예정하신 것이다. 도덕적으로 아니라, 지혜와 능력에 있어서도 완전하게 예정하셨다(마 5:48). 예정의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므로 그 사랑을 베풀어 줄 대상이 필요했다. 그 필요에 의해서 택자를 내기로 작정하셨다. 이 선택 예정 다음에 타락 예정을 하셨다 하나님의 예정에 들어가 있다. 다음에는 구속 예정으로 독생자를 보내어 피흘려서 구속하기로 예정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 예정 전에 선택 예정을 하셨다는 설이 전택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려고 택하심.

하나님이 당신을 위하여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였다. 즉 하나님이 택한 자들을 아들로 삼는 것을 기뻐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랑하는 성도를 항상 떠나지 않는다. 49:15-16에는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 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눈이 언제나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우리와 함께하셔서 악한 자가 우리를 손도 대지 못하도록 지켜 주신다(요일 5:18). 우리가 잘못할 때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해서라도 바로 세우시며 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모든 은사를 아낌없이 다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하게 하려고 우리를 택해 주셨으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해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그 큰 긍휼과 은혜를 영원히 찬송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한 목적 중의 하나이다.

 

2) 성자의 구속 (7-12)

성자께서 구속해 주시기로 예정하심.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우리를 구속한 것은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한 것이다. 이 피의 가치는 영원하고 천상천하에 제일 귀한 것이다. 피 흘림이 없이는 사유함이 없다. 죄인이 그리스도의 피가 아니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세상에 여러 종교가 있으나, 피를 흘려서 대속해 준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다.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해 주시려고 예정하심.

믿는 사람은 누구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를 전부 사함받았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여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주셨으며, 우리 대신 고난을 받고 십자가의 형벌을 받아 우리 죄를 속량해 주셨다. 그리하여 택한 자가 믿을 때에 즉시 사죄와 칭의를 주신다. 하나님께서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주셔서 하나님의 비밀인 복음을 알게 해 주시고, 성령으로 우리의 신령한 귀를 열어 주시고, 마음을 열어 신령한 도리를 깨닫게 해 주신다(고전 2:6-10).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의 구속의 도리를 알 수 없고 도리어 미련하게 본다(고전 3:19). 성령으로만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복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하였고 보고자 하였으나 보지 못했는데, 우리에게 보게 해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신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총명은 밝히 깨닫는 면을 가리키고, 지혜는 옳고 그른 것과 어떻게 해야 될 것을 분별하는 능력을 말한다.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받아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깨닫는 자가 복이 있다. ‘경륜’은 원문에 “집 지키는 자”라는 뜻인데, 광범위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말한다. 때가 되면 하늘에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통일되게 하시려는 계획으로 예정하신 것이다.

 

몸의 구속이란, 몸을 죄 가운데서 건져내어 하나님께 복종시키고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몸이 이용당하는 것이다. 그 후에는 성도를 통해서 만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이용하여 하나님께 복종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뜻이 만물에게까지 미치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자기의 소원대로 이루어 가신다. 뜻을 따라 하나님이 결정하신 뜻을 따라 하나님의 주권대로 모든 것을 예정하셨다. 성도는 하나님의 기업이며, 교회는 하나님의 기업체이므로, 교회는 사람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항상 성도에게 와 있다. 하나님의 눈이 항상 성도에게서 떠나지 않고, 그 기업이 잘되도록 늘 역사하신다(사 43:1-7). 예수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그 가지이므로, 포도 열매가 잘 맺히면 하나님의 기업이 성공이고, 그 열매가 잘못 맺히면 하나님의 기업이 실패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정성을 이 포도원에 쏟고 많은 것을 투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좋은 포도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이 진노하신다(사 5:1-6). 누구나 하나님의 기업에 손해주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기업에 유익을 주면 그 사람과 그 자손에게 복을 주신다.

 

3) 성령의 인치심 (13-l4)

❶성령께서 택한 백성을 믿게 하심, ❷구원의 복음이 믿어지게 하심, ❸성령으로 인치셨음. 성도는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계시록 7:2-4에는 천국에 간 십사만 사천명이 다 인 맞은 자라고 하였다. 그 인의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이며(요 3:33), 그 인을 친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께서 말씀(말씀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을 믿어지게 하는 것이 인을 치는 것이다. 성령은 계속하여 성도의 심령 속에 진리의 말씀으로 인을 쳐서 성도가 점점 진리를 깨달아 그 말씀대로 자신을 만들어가도록 역사하신다. ❹천국 기업에 보증이 되심. 성령으로 인친 것은 우리가 천국에 가서 받을 기업의 보증이다. 우리 기업은 하늘에 쌓아둔 기업이다(벧전 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우리가 천국에 가서 기업을 누릴 보증으로 하나님이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다. 보증이란 기업에 대한 약속을 성령께서 책임을 지고 성취시킨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기업에 대하여 책임을 졌기 때문에 사람은 연약하더라도 끝까지 이루어 나간다.

 

 

二. 교회 (15-23)

에베소 교인들이 믿음을 쓰는 것과 서로 사랑하는 소문이 로마 옥중에 있는 바울에게까지 들렸다. 이렇게 믿음과 사랑이 풍성한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만이 자기를 바로 알 수 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은 영감(성령의 감동)과 성경으로서만 깨달아 알 수 있다. 성도가 하나님을 아는 것만큼 자기를 알게 된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은 위대하고 능력이 많고 사랑이 충만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은 알면 알수록 더 부족하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깨닫게 된다.

 

 

성도에게 주신 능력 (19-22上)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극히 큰 능력을 이미 베풀어 주셨으며, 그 능력이 이미 우리에게 와 있다. 그러므로 바울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빌 4:13). 이 능력을 소유한 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불가능이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좌절감이나 근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만일 마음 속에 근심이나 걱정이 들어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극히 큰 능력을 믿고 그 능력을 쓰면 근심 걱정이 다 물러간다.

 

신앙은 만능이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사자굴 속에 서도 능히 이길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한 능력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능력이다. 즉 사망의 권세를 이긴 능력이, 하늘에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게 한 능력이며, 모든 정사를 다 이긴 능력이다. “정사”는 하나님과 진리를 거역하고 막는 모든 정치를 가리킨다. 즉 개인, 가정, 교회, 단체, 사회, 국가 및 세계에서 진리를 불순종하며 인본주의로 처리 하는 모든 것이 정사이다. 마귀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정사를 항상 꾀하고 있으므로 우리가 마귀의 정사를 이겨야 한다.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의 배후에서는 항상 마귀가 역사한다. 성도는 그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들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 하나님을 순종하려면

 

첫째, 성경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말씀을 순종하면 실패한 것 같아도 성공이요, 가난한 것 같아도 부요해지고 약한것 같아도 강하게 된다.

 

둘째, 신앙양심을 지켜야 한다(딤전 1:19).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고 하였다(마 5:37).

 

셋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한다.

어떤 사건이나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바가 있다. 그 인도(성령의 인도)를 따라가야 한다.

 

넷째,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순종하도록 해야 한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순종해야 한다. 순종하려고 할 때에 어떠한 손해가 나고 생명이 위태하더라도 끝까지 순종해야 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영광을 다 빼앗겨도 하나님의 뜻만 순종하여 나아가면 성공이다. 성도 각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있으므로 그 뜻을 찾아서 그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만능이 그 사람에게 역사하여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

 

교회는 만물 위에 있고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 그러므로 만물과 그리스도 중간에 교회가 있다. 예수님이 머리로서 교회를 인도하시므로 거기에 순종하면 예수님의 것이 우리에게 와서 이루어지고 그것이 만물에게 나간다. 또 만물은 교회를 통해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간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 안에 교회가 있다. 교회의 머리는 만물 위에 계신 그리스도이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만물 안에 있으면서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의 것을 받아서 만물에게 주어 충만케 한다. 하나님의 의와 사랑과 거룩과 진실을 충만케 해 준다. 하나님의 것을 먼저 그리스도에게 주었고 그것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도에게 주시고 그것을 또 성도를 통하여 만물에게 점점 충만하게 채워 나간다. 이것이 만물 충만이다. 만물이 성도에게 이용당하여 그리스도에게 돌아가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에게 돌아간다. 이것이 만물구속이요 만물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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