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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이전 게시판

본문 : 삼상 17:31-47 #

제목 : 다윗과 사울 왕



 

. 다윗과 사울 (31-37)

이스라엘 병사가 다윗의 말을 사울 왕에게 보고하였으므로, 다윗이 사울의 앞에 나갔다. 사울이 볼 때 다윗이 말은 용감하게 하였지만, 용모가 작고 어려서 보았다. 다윗이 그를 인하여 사람이 낙심할 것이 없으며 주의 종이 나가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다"고 사울에게 말했다. 일개 시골 목동에 불과한 다윗이 한 나라의 통치자이며 군대의 총지휘관인 사울에게 이런 말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것이다. 그러나사울왕은 다윗에게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이기 때문이라"고 만류하였다. 다윗의 이스라엘을 위하는 말은 고맙지만, 골리앗과 싸우기에는 상대가 되지 못하겠으므로 이렇게 말하였다. 사울은 외부적인 것만 보고 사람의 생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지난 신앙 경험을 통하여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울을 설득하였다.

 

주의 종이 평소에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양새끼를 물어가는 곰이나 사자와 싸웠고 곰이나 사자가 해하고자 하면 그 수염을 잡고 쳐서 죽였다" 하였다. 다윗 자신이 사자나 곰도 쳐 죽였으므로,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도 분명히 죽일 수 았을 것이며, 골리앗도 자신이 죽였던 짐승 중 하나처럼 될 것이라고 사울에게 말했다. 다윗은 범사에 이처럼 믿음으로 행하였다.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을 물어가면, 그것은 곧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사자나 곰을 쫓아가 싸워 찢어 죽이고 잃어버린 양을 찾아 왔다. 다윗은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사명을 바로 감당하기 위하여 생명을 내어놓고 사나운 짐승들과 싸워 가면서 연단을 받았다. 사자나 곰을 물리치기 위하여 다윗은 틈나는 대로 물매 던지기를 연습하였다. 사자와 맞서 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자기의 생명을 걸어야만 하는 일이다. 양 한 마리가 가격이 얼마 되지 않지만, 다윗은 자기에게 맡긴 양을 빼앗기는 것은 하나님 앞에 바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사명 감당을 위해 생명을 돌보지 않았다.

 

여호와께서...건져내셨은즉...건져 내시리이다 다윗은 과거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양떼를 해하려 한 사자와 곰을 직접 물리친 경험이 있었으며,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골리앗이 사자와 곰에 불과한 자이며. 여호와께서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반드시 다윗 자신과 함께하여 할례받지 못한 골리앗을 물리치게 해 주실 것을 확신하였다.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나가 싸웠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긴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생명을 돌보지 않고 나아갈 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여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 사자나 곰의 수염을 잡고 찢을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나아가 싸웠기 때문에 찢을 수 있었다.

 

오늘날도 사자와 곰과 같이 하나님의 것을 파괴시키려는 마귀의 역사가 많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다윗이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고 골리앗과 싸우겠다 하므로, 사울이 할 수 없이 싸울 것을 허락하면서,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하시기를 축복해 주었다.

 

다윗이 믿음으로 나아가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간청하자 사울이 친히 자기의 군복을 입히고 놋투구를 머리에 씌우고 갑옷을 입혀 주었다. 그러나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찼는데 군복은 커서 맞지 않고 칼은 땅에 끌리었다. 시험적으로 걸어 보고 사울왕에게 익숙하지 못하므로 입고 가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벗었다. 다윗은 갑옷과 투구, 칼 대신에 자기가 늘 사용하던 물매와 돌 다섯 개 그리고 손에 막대기를 들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갔다. 이것은 다윗이 양을 칠 때의 모습 그대로이다. 물매는 주로 양가죽으로 만드는데, 돌을 넣을 수 있도록 가운데 부분이 넓게 엮어져있다. 물매의 한쪽 끝에 끈이 달려져 있어 엄지에 연결하여 물매를 돌려 던질 수 있도록 하였다. 당시 물매는 막대기와 더불어 목자들의 필수 도구로, 옆길로 새는 양떼를 멀리서 통제하고, 양을 해하려는 짐승들을 쫓아내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 다윗이 골리앗에게 승리함 (38-47)

다윗이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갔다. 다윗은 말로만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실제 말과 행동이 일치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이런 온전한 신앙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되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연단을 통하여 체험적으로 쌓여진 것이다. 다윗은 평소에 하나님만 의지하였고,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며, 항상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잘 받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를 간절히 사모하였다.

 

다윗이 막대기와 물매를 가지고 싸우겠다고 나오는 것을 보고 너무나 어처구니없고 기가 막혀 골리앗이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나왔느냐"고 하면서 자기가 섬기는 신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며,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와 들짐승에게 주어 먹게 하겠다"고 장담하였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의지하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하였다. 다윗은 자신과 골리앗과의 싸움을 단순히 개인과 개인 또는 국가와 국가간의 전쟁으로만 보지 않고, 골리앗이 숭배하는 블레셋 족속의 신들과 자신이 믿고 의뢰하는 여호와 하나님 간의 싸움으로 믿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이방의 헛된 목석(木石)의 신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의 능력 앞에 여지없이 거꾸러지리라는 신앙과 확신을 가졌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를 의지하고 간다는 뜻이다. 이 믿음을 가진 다윗은 골리앗이 가진 창칼을 썩은 지푸라기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 28:7"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라고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라고 하는 말은, 블레셋과의 전쟁의 일차적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준다(2:9-11). 즉 이 성전의 목적은, 살아계셔서 당신의 모든 역사를 하나님의 뜻대로 섭리, 운행해 나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널리 증거하는데 있음을 다윗은 알았다. 다윗은 골리앗과의 싸움을 통하여 하나님이 능력으로 승리케 하시고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만천하에 널리 드러나게 해주실 것을 확신하였다. 그러므로 다윗은 자신이 반드시 골리앗을 쳐서 그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도록 해주실 것을 분명히 믿었다.

 

모든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다. 만일 골리앗과 맞서 싸울 장수로 이스라엘에서 비슷한 조건의 용사를 택하여 보내 이겼다면, 그 싸움의 모든 영광은 그 승리한 용사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과 모든 면에서 상대가 될 수 없고 더욱이 창이나 칼도 없이 물매만 가지고 승리하였기 때문에 살아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만방에 드러났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은 결코 창과 칼에 있지 않다. 전쟁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승패가 결정된다. 21:31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하였다. 블레셋 군대의 숫자가 많고 졸은 무기가 있으니까 승리할 줄 알았지만, 그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구원하시고 멸시하는 자를 멸망시키신다. 블레셋이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였으므로, 반드시 망할 것을 다윗은 믿었다. 블레셋 사람이 다윗을 치려고 가까이 올 때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면서 물매를 던졌는데, 그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히고 골리앗은 땅에 거꾸러졌다. 다윗이 달려가 골리앗의 칼을 뽑아서 그 칼로 골리앗의 목을 베었다.

 

어느 때나 교만이 오면 욕도 오는 법이다(11:2). 이전에 여호와의 법궤 앞에 블레셋의 신 다곤이 이처럼 엎드러졌었다9삼상 5:3).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멸시하던 자를 강제로라도 굴복시켜 그로부터 합당한 영광을 받으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흔하디 흔한 물매 돌을 사용하셨다. 중요한 것은 어떤 물체나 대상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일에 어떻게 사용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어떠ㄸ떠그 무엇을 사용하여서라도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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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시고 위대하시다. 골리앗이 어린갑을 입고 놋투구를 써서 이마밖에는 빈틈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그곳에 정확하게 물매돌이 박히게 하셨다. 다윗이 물매들을 잘 던지기도 하였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크신 역사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은 "40일 동안이나 교만한 골리앗에게 온갖 모욕과 조롱을 당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가 다윗의 물맷돌 속에 응축되어 골리앗의 이마에 박힌 것이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고, 자기의 사명을 깨달아 그 사명을 감당키 위하여 생명을 내어놓고 나아가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도와주시고 승리하게 하신다. 골리앗이 죽는 것을 보고 블레셋 사람들이 도망할 때에 이스라엘과 유다가 일어나 쫓아가서 그들을 치고 그들의 진을 노략하여 대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