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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갈 4:21-28, 5:1-6. (#267,545)

제목 :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一. 계집종과 자유하는 여자의 비유 (21-28)

다른 복음을 따라가는 것은 결국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태도로, 참으로 어리석은길이다. 왜냐하면, 율법을 지켜서는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율법은 다 지키다가 하나만 범해도 율법을 범한 것이 되어 저주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율법을 온전히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아브라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하나는 여종 하갈에게서 낳은 이스마엘, 다른 하나는 사라에게서 낳은 이삭이었다. 계집종에게서 낳은 아들 이스마엘은 육신을 따라 낳았고, 자유하는 여자 사라에게서 낳은 아들 이삭은 약속으로 말미암아 낳았다.

 

“이스마엘을 육신을 따라 낳은 자”라 한 것은, 아브라함이 인본주의로 낳았기 때문이다. 16: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아브람이 자녀를 얻기 위해 하갈을 첩으로 취한 것은, 인본주의를 쓴 것이다. 하나님께서 후사를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사래가 잉태하지 못하고 아들을 낳을 소망이 없다고 판단하여 사라가 권하는 대로 아브라함이 여종 하갈을 취하여 86세때 이스마엘을 낳았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때 하나님께서 "명년 이때에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약속의 말씀대로 다음 해 아브라함 100세, 사라 90세에 이삭을 낳았다. “이삭을 약속 따라 낳은 자”라 한 것은, 이스마엘처럼 인본주의가 아닌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 이삭을 낳았기 때문이다.

 

(24-25)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은 마치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율법과도 같다. 하갈이 아들을 낳았어도 그 아들과 함께 종노릇 했던 것처럼,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율법의 종이다.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있고 그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으며 언약궤 안에는 시내 산에서 받은 십계명이 들어 있다. 그 성전에서는 율법대로 제사를 드렸으므로, 예루살렘은 율법의 중심이 된다. “지금 있는 예루살렘”은, 당시 유대의 율법주의자들이 있던 예루살렘을 말한다. 예루살렘에 있는 율법주의자들은 혈통적으로 유대인 중에 유대인이요, 누구보다도 순수한 사라의 후손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의 저주를 감당하시고 율법을 완성시킨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전히 율법 아래서 종노릇하며 의를 얻지 못했고, 구원받지 못했다. 이스마엘은 옛 언약을 고집하는 할례주의자들을, 이삭은 믿음으로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26)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이 세상이 아닌 천상의 새 예루살렘을 상징한다. 그곳은 율법의 종노릇하던 자들을 해방시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곳이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모든 시대에 걸쳐 현재적으로 새 예루살렘의 백성이며, 궁극적으로새 예루살렘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완성된다(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함께 계시는 곳이다. 이 예루살렘을 ‘우리 어머니’라 한 것은, 복음을 믿어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이다. 신약의 복음의 말씀(요3:16, 14:6, 행 4:12)을 믿는 자가 구원을 얻음으로, 그리스도 복음의 언약은 영생의 자녀를 낳는 어머니와 같다. 성도는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에 속한 것이다. 우리의 구원은 육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영에 속한 것이요(빌 3:20) 우리의 나라는 하늘에 있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아들의 약속을 받았던 사라와 연결된다. 즉, 사라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을 대표하며, 약속으로 받은 자녀인 이삭의 어머니로서, 이 언약은 ‘새언약’인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된다.

 

(27)‘기록된 바’는 54:1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라는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이사야의 이 예언은 이스라엘이 포로가 되고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황폐하여질 것을 말한 것으로, 그런 상태가 잉태치 못한 자와 구로치 못한 자와 홀로 사는 여자와 같다는 것이다.

 

잉태치 못한 자, 구로치 못한 자, 홀로 사는 자는 복음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복음은 육신을 따라 난 것이 아니고 약속을 따라 낳았기 때문이다. 23절에 언급한 것 같이 사라는 90세까지 잉태치도 구로치도 못했고, 자녀를 낳을 가망이 없었으나, 하나님의 약속으로 이삭을 받았다.

 

(27)남편 있는 자는 율법을 가리킨다. 하갈이 육신을 따라 이스마엘을 낳은 것은 율법을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율법을 지키는 유대교보다 복음을 믿는 그리스도교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뜻이다. 남편이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육신적으로 의지할 것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 외에 다른 여러 가지를 붙들고 사는 사람이다. 4:4"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하였다. 하나님 이외의 율법이나 의식과 제도나 다른 육신적인 것을 의지하고 상대로(남편으로) 삼는 것은 간음하는 것과 같다.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는 말은, 이삭의 자손 즉,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자손이 창성할 것이라는 것이다. 홀로 산다고 하는 것은 육신의 것이나 세상 것은 아무것도 의지하지 않고 위에 있는 예루살렘과 하나님만 바라보고 영적 자유와 영적 생명의 길만 걸어가는(26절) 신령한 성도를 가리킨다. 영적인 세계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사람이 홀로 사는 자이다. 15:17"내가 기뻐하는 자의 회에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을 인하여 홀로 앉았아오니"라고 하였다. 이러한 성도가 홀로 사는 여자이다.

 

(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위에 있는 예루살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태어나며, 성령의 세례를 통하여 새롭게 거듭난 자들이다. 바울은 '자유하는 여자'와 '이삭'과 '약속의 자녀'들과 갈라디아의 교인들은 같음을 말하면서, 그들은 또한 약속의 자녀로 선포하고 있다. 복음을 믿는 자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이므로 율법의 자녀(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더 창성해진다. 홀로 사는 사람은 오직 위에 있는 것과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고 그 분만 의지하며 따라가고 그에게만 충성하는 사람이다. 이런 성도는 하나님이 점점 잘되게 만들어 주며 창성하게 하신다. 바울은 결론적으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녀가 된 모든 자들은 약속의 자녀임을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확신시켜주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26절의 “어머니”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간주하여, 성부 하나님과 별도로 어머니 하나님’이 현존하며, 그 하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위 ‘안상홍증인회’로 알려진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안증회)는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믿으며, ‘장길자’라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어야 한다는 이단 교리를 주장한다.

 

 

二. 육체의 아들이 영의 아들을 핍박한다 (29-31)

하갈에게서 육신을 따라 난 아들 이스마엘이 약속과 성령을 따라서 사라에게서 난 이삭을 핍박하였다(21: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소생이 이삭을 희롱하는지라). 율법에 속한 자들이 복음을 믿는 자를 핍박한다는 뜻이다. 언제나 육신에 속한 자들은 영에 속한 자들의 구원 역사를 방해하고 대적하고 손해주어 결국은 핍박하여 죽이려 한다. 아말렉은 에서의 자손인데(창 36:12). 에서는 이삭의 맏아들이며 야곱의 형으로 육신에 속한 신자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과 아말렉과의 싸움은 영에 속한 신자와 육신에 속한 신자간의 싸움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도 육신에 속한 신자가 영에 속한 신자를 핍박한다. 육신에 속한 신자는 예수 믿으면서도 시기와 분쟁과 당파심을 가진 신자들로(고전 3:1-3), 바로 믿는 사람을 핍박한다. 아가서에도 육에 속한 신자(예루살렘 여자)가 신령한 신자(술람미 여자)를 핍박하며 자기들에게 돌아오고 돌아오라고 했다. 환난 때가 되면 육에 속한 신자가 영에 속한 신자들을 모략 중상하고 많은 핍박을 가하게 된다. 육신에 속한 신자가 영에 속한 신자를 핍박하는 것은 어느 시대에나 있는 일이다.

 

이삭을 핍박하는 계집 종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을 내어 쫓으라 하였다. 육체의 아들 이스마엘은 자유하는 사라의 아들 이삭과 함께 유업을 얻을 수 없다. 오직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영접한 그리스도인들이 자유한 여자의 자녀이며, 새 언약의 자녀들이며. 약속의 자녀이다. 성도는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아니요, 성령을 따라 태어난 언약의 자손들이다.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들이다. 약속의 자녀로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고 했다. 혈과 육은 결코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다. 율법으로 의로워지려고 하는 사람은 쫓아내야 한다. 인간의 행위로 구원을 얻고자 하는 자들의 어떤 말에도 미혹받아서는 안 된다.

 

성도가 육에 속한 것과 비진리를 끊어 버려야 신령한 진리의 길을 걸어갈 수가 있다. 육에 속한 것과 비진리를 붙들고 나가면 신령한 유업을 얻는 생명길을 걸어가지 못하고 구원을 이루어 나갈 수가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에 속한 종의 자녀가 아니고 영이 자유하는 복음의 자녀이다. 참 성도는 날마다 복음 진리를 깨달아 그 진리 안에서 영의 자유와 새 생명을 얻어 장성해 나가는 것이다.

 

 

三. 자유와 율법(5:1-6)

우리가 과거에는 율법의 의식주의나 혹은 이방 종교와 같은 초등학문에 얽매어 종노릇을 하였으나, 이제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해방되어 영적 자유를 얻었다. 그러므로 다시는 율법이나 초등학문의 종이 되지 말아야 한다. 성도가 다시 율법을 행하는 것은 자유케 된 자가 다시 종이 되는 것과 같다. 영의 자유는 영이 원하는 대로 하고, 영이 원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중생한 영이 자유하는 세계는 성령이 같이 하신다. 그러므로 영의 자유는 성령 안에 있다. 고후 3:17"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 하였다. 성도가 영의 자유를 빼앗기면 생명을 빼앗기는 것과 같다. 비록 몸은 감옥에 갇혀 있다고 하여도 양심과 영은 자유해야 한다. 영의 세계는 진리의 세계요, 사랑의 세계이기 때문에 성도가 진리 안에 서 있고,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야 영의 자유를 빼앗기지 않는다.

 

갈라디아 교인들의 일부(一部)가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려고 할례를 받았다.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신 것이 된다. 왜냐하면,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될 수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죽으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기독 신자로서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되어 구원을 얻으려고 하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모든 은혜에서 떨어진 자가 된다. 기독 신자가 율법을 지키는 것은 구원받기 위함이 아니고,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진정한 의(義)를 얻는 소망은 육체의 행위나 율법을 좇아 되는 것이 아니요,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진리를 믿음으로 성취 되는 것이다.

 

바울은 할례를 받는 자들은 율법의 전체를 행할 의무가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율법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으려 하기 때문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율법을 행함으로써 구원에 이르려는 자들은 그리스도와 전혀 상관이 없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독립 선언이요 교만한 행위이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은 오직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에게 율법주의자들의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말미암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성도들이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 것을 명했다. 또한 성도들을 거짓 교훈으로 미혹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선포했다.

 

5: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서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의 여부는 구원과 아무런 상관도 효력도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 사랑의 역사로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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