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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삼상 16:1-13

제목 :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인재를 잘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여야. 모든 일이 순리대로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세상의 일은 물론 하나님의 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사람을 겉보기만으로 평가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공자의 제자 자우(子羽)는 얼굴이 매우 못생겨 처음 가르침을 받으러 왔을 때 공자는 그가 재능이 모자라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자우는 이후 학문과 덕행을 닦는데 힘쓰고 공사가 분명해 그를 따르는 제자가 300명이나 됐다. 반면에 재여(宰予)라는 제자는 언변이 좋았는데 그는 낮잠을 자다가 공자에 들켜 혼이 나기도 하여 공자는 그에게 천성이 게을러 ‘썩은 나무는 조각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훗날 공자는 ‘나는 말로 사람을 골랐다가 재여에 실수했고, 외모로 사람을 보았다가 자우에게 실수했다“라고 탄식했다.

 

一.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

삼상 8:4-5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열방과 같이 자신들에게도 왕을 세워 다스리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이 말은 곧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기보다 차라리 사람 왕에게 다스림을 받겠다.'는 뜻이었다. 사무엘이 이것을 기뻐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하시고,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계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알게 하라“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왕정의 폐해를 직접 겪어 자신들의 잘못을 스스로 깨닫게 하도록 왕정을 허락하셨다.

 

삼상 10:24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외모만 볼 때 사울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뛰어난 자였다. 사울의 이런 늠름한 외모는 인간 왕을 요구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충분히 만족시킬만 했다. 사울은 베냐민 지파에 속한 유력한 자 기스의 아들이었다. 이런 좋은 조건을 갖춘 사람은 대개 인성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사울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의 잃은 나귀를 찾아 전국을 찾아 돌아다닐 정도로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였으며, 중도에 아버지가 걱정을 염려하여 돌아가려 한 효성도 지극한 사람이었고, 자기 사환의 권고를 듣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예물을 가지고 가려 한 것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

삼상 10:27 어떤 비류는 가로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드리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사울이 기름 부음을 받아 이스라렐의 왕이 되었지만, 어떤 못된 사람들은 작은 지파의 출신의 사울이 어떻게 나라를 구하겠느냐고 폄하하며 사울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비방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사울은 왕으로서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 신중함과 자제력도 가지고 있었다. 사울이 왕으로 뽑혀서 백성들이 사울을 찾았을 때 그는 행구(行具)사이에 숨었던 이유는, 자기는 능력이 없어 감히 이스라엘의 왕직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때의 사울은 참으로 겸손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런 면을 보시고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

 

사울이 왕위에 오른 지 2년째 되는 해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을 공격한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당시 블레셋의 병력은 막강했던 반면 이스라엘은 소수로 빈약했다. 더욱이 전쟁에 참전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대족을 보고 두려워하며 여기저기 숨고 심지어 어떤 이들은 요단강 동쪽으로 피신하기까지 하였다. 사울은 사무엘이 지시한 대로 7일 동안 그를 기다렸지만, 그는 오지 않았다. 상황은 통제할 수 없도록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사무엘이 오지 않았으므로, 사울의 마음이 급해졌다. 이에 사울이 번제와 화목제물을 가져오라 하여 사무엘 대신 자기가 번제를 드렸다. 사울이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받아 블레셋과의 전쟁에 승리하려 한 생각은 좋은 것이었지만, 사무엘이 드려야 할 제사를 자기가 드린 것은 바로 하지 못한 것이다.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하나님께서 제사장은 레위지파에 속한 아론의 후손들만 담당하도록 하셨다. 사무엘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이 아닌 레위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선지자의 직무와 제사 직무를 맡기셨기 때문에 그가 제사를 드릴 수 있었다. 사울은 레위인도 아니고 제사장도 아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월권하여 제사를 드렸으므로, 사무엘이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다“고 꾸짖었다. 그리고 ”왕이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다 즉, 왕권을 빼앗기게 되었다고 경고하였다.

 

단순히 제사한 것 때문에 이렇게 왕권을 빼앗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제사한 것은,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한 죄이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침범하여 자기 한계를 넘은 월권이기 때문이다. 어느 때나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말씀대로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않으면 나라나 집안이나 오래 가지 못한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들여다보다가 죽은 것도,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기 한계를 넘었기 때문이다. 제사 자체는 선한 일이었지만 사울의 방편이 바르지 못하여 결국 하나님 앞에 죄인이 되고 말았다. 예수께서 3:35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목적이 좋다고 방법은 아무렇게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목적과 방법이 다 같이 바르게 되어야 한다. 사울의 입장에서 상황이 너무나 위급하여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할 수도 있으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우리 형편에 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피조물은 창조주의 명령대로 순종할 것뿐이다. 겸손했던 사울은 왕이 된 후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인본주의로 행하였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넘어짐의 앞잡이가 되는 법이다. 삼상 15:2-3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을 내가 추억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른 후 약 20여 년이 지난 후, 사무엘이 사울에게와서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했다. 아말렉이 출애굽 당시 피곤에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죽였기에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 하셨다. ’진멸하라는 것‘은 하나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죽여 없애라는 말이다. 그러나 사울은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아말렉 왕 아각을 살리고 기름지고 살찐 가축들은 살려 가져왔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불순종이고 불신앙적인 행위였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공적을 남기기 위해 사울은 기념비를 세웠다. 이는 전쟁을 승리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자신이 가로채는 불경한 행위였다.

 

삼상 15:13-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컨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사무엘이 가로되 그러면 내 귀에 들어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찜이니이까. 사울이 가로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사울은 아말렉에 속한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아각 왕과 기름지고 살찐 가축들은 살려 두었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불순종이었다. 그러나 사울은 사무엘에게 자신은 하나님의 명령을 다 지켰다고 하면서 사무엘의 책망을 듣고는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전리품을 취한 것이라 변명하면서 모든 잘못을 백성들에게 돌렸다.

 

삼상 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사무엘이 사울에게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렸다"고 통지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그를 버리신다. 성도가 옳은 것을 따라가지 않고 이(利)를 따라가면 조만간 실패하고 만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도 그 사람을 버리고 그에게 주셨던 모든 은혜와 복도 함께 거두어 가시로, 그 사람은 마치 사막에 난 떨기나무와 같이 좋은 날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한다. 사울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만사가 형통하지 못하였고 결국에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

 

 

二.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자를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기름을 취하여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가라고 하였다. 사울이 망령되이 제사를 드린 후, 이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즉, 마음에 드는 자를 구하여 지도자를 삼기로 예정하셨기 때문이다. 사무엘이 제사를 드리려 왔다고 하며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케 하고 제사에 청하여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다. 이새의 장자 엘리압이 오매 사무엘이 그 인물이 출중하고 키가 크고 외모가 아주 잘 생긴 것을 보고 그 용모에 감탄하여 자기 마음에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 하고, 그가 바로 하나님이 택하여 기름 부으실 자인 줄 알고 기름을 부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고 말씀하셨다. 사무엘은 용모와 신장을 보고 엘리압을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으로 판단했다. 이것은 사울을 왕으로 삼을 때와 동일한 시각이다. 9:2에 보면 사울에 대해서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울보다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는 더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울이 왕으로서 부족하지 않은 풍모를 지녔다는 것이나, 그는 하나님께 버림받았다. 인간의 겉모습은 신앙과 연관이 없다.

 

7절에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는 구절을 현대어성경은 ”사람은 눈에 뜨이는 외모를 보지만 나는 사람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본다' 하고 말씀하셨다.“라고 하였다.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인간의 외모에 표준을 두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에 있어서 인간의 척도와 하나님의 척도가 전혀 다르다. 인간은 육신의 눈을 가지고 사람의 외적 용모, 신장, 배경등을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눈을 가지고 사람의 내적 신앙, 인격, 진실성 등을 감찰하신다.

 

옛말에 “수심가측 인심난측(水深可測 人心難測)이라 하였는데, 물의 깊이는 헤아릴 수 있으나,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라는 말이다. 외모가 잘 생기고 뛰어나면 훌륭하게 보이고 힘 있게 보이는 사람은, 당연히 큰일을 해 낼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나, 실제에서는 오히려 그 뛰어난 외모로 인하여 교만하기 쉽다. 하나님은 사람을 판단하실 때에 인간의 외모에 표준을 두시지 않고 그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야곱은 형 에서에 비해 인격적인 면에서 결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복중에서 택하신 것은, 그가 에서보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고자하는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장자의 축복을 너무나 사모하고 받고자 하여 팥죽 한 그릇을 조건으로 형으로부터 장자의 권리를 사려고 하였으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사모하여 아버지를 속이기까지 하였다. 야곱이 이처럼 장자의 명분을 받고자 애썼던 것은, 그리스도에 참여하여 현세의 것보다 장래의 축복을 더 귀히 여기고, 물질보다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심령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그를 택하였으며, 오늘날도 이처럼 마음에 합한 자를 찾아 하나님의 일에 수종들게 하신다.

 

이새의 맏아들 엘리압이 외모가 출중하였어도 하나님은 그를 택하지 않으셨다. 이새가 엘리압과 전쟁에 함께 나간 아비나답, 삼마와 아울러 이새의 일곱 아들을 다 사무엘 앞을 지나게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이들을 택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그때 사무엘은 아들이 더 없냐고 이새에게 물으나, 말째는 지금 들에 나가 양을 지키고 있다 하였다. 이새는 아마도 다윗이 나이도 어리고 키도 작고 인물도 형들에 비해 뛰어나지 못해 데리고 와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였는지 모른다. 사무엘이 그 아이를 데려오라 하여 보니, 얼굴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다. 이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명령하셨다.

삼상 17:28 장형 엘리압이 다윗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네가 어찌 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다윗의 장형인 엘리압이 다윗을 보고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하며 노하며 책망하였다. 그는 다윗이 교만하고 완악하다 하면서, 들에 있는 양이나 치지 무엇하러 왔느냐고 멸시하였다. 엘리압은 아비나답, 삼마와 함께 사울을 따라 전쟁터에 나왔으나, 골리앗이 사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 할 때, 다른 사람들처럼 한 마디도 못하고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였다. 정작 분개하여 용기를 내어 싸워야 할 때에는 잠잠하다가, 이방인에게 모욕받는 하나님을 위하여 싸우러 나가겠다는 동생은 업신여기고 책망하는 것이 엘리압의 본 실력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중심을 아시고 사무엘에게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말씀하셨다.

 

왕상 15: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다윗은 우리야의 일 외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잘 지키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좇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는 물론 왕이 된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선지자의 권면과 책망을 달게 받았으므로 사도행전 기자는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기록하였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하심을 믿은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의지하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하면 반드시 대적에게 승리할 것을 믿고 골리앗과 싸워 승리하였다. 삼상 22: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모압 땅에 숨어있을 때 선지자 갓이 유다 땅으로 올라가라 하였다. 다윗은 사울의 핍박을 받을 줄 알면서도 선지자의 말을 순종하여 유다 땅으로 올라갔다. 곡식의 뿌리를 뽑으면 죽는 것처럼, 성도가 말씀을 떠나면 형통하지 못하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은 사람은 희망이 있다. 삼하 16:11-12 또 아비새와 모든 신복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저에게 명하신 것이니 저로 저주하게 버려두라,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시므이가 다윗왕을 저주하였을 때, 군대 장관 아비새가 시므이를 죽이려 하였으나, 다윗은 믿음으로 그 저주를 받았다.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은 물론 신하 시므이의 저주도 모두 우연한 일이 아니라 과거에 자기가 저질렀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라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의 외모는 형들에 비하면 볼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이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기에 그를 택하셨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지키며, 전심으로 하나님을 좇고,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자를 사용하신다.

 

결론

1.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

2.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자를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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