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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벧전 2:1-10

제목 : 하나님의 백성이 할 일

 

우리는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긍휼도 얻지 못했었으나, 지금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의 크신 긍휼을 입은 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

 

一. 말씀 제일주의

2:2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갖난아이가 어머니의 젖을 사모하는 것처럼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만 하는 이유는,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1절에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라”고 한 이유도,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게 하기 위함이다.

 

성도가 말씀 제일주의로 살 때 그의 영혼이 자라나고 구원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하나님은 성도가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기뻐하신다.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모든 택자들이 구원받고,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바로 깨달아 영혼이 자라나서 영성과 인성이 그리스도를 닮아 나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실력과 자격을 갖추시기를 원하신다. 구원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은 성도가 죄악에서 점점 벗어져 나오고, 영이 점점 자라나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져서 가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이 세상에서 구원을 잘 이루어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신자가 처음 믿을 때는 신앙도 어리고, 영도 어려서 어린아이와 같다가 점점 자라나서 장성한 자와 같이 된다. 성도가 이 세상의 여러 가지 환난 속에서 말씀을 지키며 연단을 받아야 구원이 이루어지고 영이 자라난다.

 

2절에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라는 말씀은, 구원받은 자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인격과 실력 그리고 합당한 믿음의 분량에 도달하도록 힘쓰라는 것이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난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을 받는 것은 곧 믿음을 받는 것과 같다. 말씀을 받아 마음으로 믿고 말씀을 순종할 때에 구원이 이루어진다. 성도의 영이 자라나 구원을 이루려면 소극적인 면에서 죄악을 버려야 하고, 적극적인 면에서는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영이 자라나 구원을 이루기 위해 먼저는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자기 일신의 유익을 위한 욕심으로부터 나오는 것들로서 성도를 더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15:19-20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라 하였다. 마음에서 나오는 이런 악한 것들은 모두 자기 유익을 위해 대인 관계에서 흔히 행해지는 죄로서, 성도의 영이 자라나는데 막대한 손해를 주기 때문이다.

구원에 이루도록 자라나기 위해서는 신령한 젖 즉,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면이 있어야 한다.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신령한 젖은 사모하는 자라야 먹을 수 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모하는 영혼, 진리에 말씀에 갈급한 영혼을 만족케 하여 주신다. 8:5-6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만을 생각하고 행하므로 생명과 평안을 얻는다고 하였으므로, 영이 살아 있는 성도는 신령한 젖을 항상 사모하게 되어 있다. 3절에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영이 자라나는 자가 되라“ 하였는데, ”인자하심을 맛보았다'는 것은, 마치 갓난아이가 젖의 맛을 알고 난 후에 그것을 아끼고 즐기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체험하여 영혼이 자라나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즐거워하며 그 일을 힘쓰라는 것이다.

 

모든 성도들이 말씀 제일주의로 살아 말씀의 능력을 경험 즉, 말씀을 순종하여 그 말씀에 내포한 복을 실제로 체험하고 누려보아야 한다. 그러면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되고, 세상 무엇보다 말씀을 귀중히 여기고 말씀 제일주의로 살게 된다. 시편 기자는 119:50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라 하였고, 119:105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 하였다. 107:20에도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하였다. 다윗도 시 18:30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미한 부분까지 완전하므로,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 부족함이 없다. 그러므로 그는 늘 하나님께 피하고 말씀대로 행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방패가 되어 그를 보호하여 주셨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세 안식일 동안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직접 주신 말씀으로 받아 그대로 순종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믿음의 역사가 있고, 사랑의 수고가 있으며, 소망의 인내가 있는 마게도냐 온 지경에 소문난 교회가 되었다. 봄에 종자를 심으면 가을에 추수하는 것처럼,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나가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형통하게 된다. 말씀 제일주의로 살며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은 사람은 항상 희망이 있다.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어린아이들에게 성경의 바른 진리를 가르쳐야 늙어서도 그 진리를 떠나지 않는다. 어렸을 때에 성경 말씀을 바로 가르쳐 주는 것이 그 아이의 장래를 위해 좋은 터를 닦아두는 것이요, 장래에 복 받는 길을 닦아두는 것이다.

 

왕상 2: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다윗은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제일로 알고 그 말씀대로 살 것을 교훈하였다. 성도가 말씀을 제일로 여기고 살면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형통하게 해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은, 말씀 제일주의로 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늘 신령한 젖을 사모하며 말씀 제일주의로 살아야 한다.

 

二. 성전 제일주의

현대어의 성경은 4-5절을 “사람에게는 버림을 받았으나 하나님에게는 선택된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님께 나아오십시오. 여러분도 산 돌처럼 영적인 집을 짓는 데 쓰이도록 하십시오. 거기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영적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 것입니다.” 하였다. 세상 사람들은 산돌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핍박하고 내버렸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택하셔서 보배롭고 존귀한 산돌이 되게 하시고, 신령한 교회를 세우는 가장 요긴한 기초 돌로 삼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산돌이라고 한 것은, 돌이 강하고 견고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극히 강하셔서 모든 것을 다 이기시고 온 세상을 심판하시며, 산돌이 자라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나라가 점점 커져서 마침내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산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만한 제사장이 되라고 권면하고 있다.

 

신령한 제사장은 항상 성전에 거하며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이다.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해서,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 속죄 제사를 드리는 일을 한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이제 다 왕같은 제사장이다(9절). 제사장인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물로 제사를 드리며, 산돌이신 예수님과 같이 자신을 희생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한다.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언행심사를 조심하며 거룩한 행동으로 모든 백성의 모본이 되어야 하며, 특히 성전을 제일로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다윗이 환난 때에 피난 다니면서도 하나님의 전(殿)을 사모하여 생전에 여호와의 성전에서 지내며 하나님의 집에 거하기를 하나님께 구하였다. 성전에 계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시기 때문에 그는 늘 성전에 살기를 사모하였고 어떤 모양으로도 성전에 머물기를 소원하였다.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성전 마당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루 사는 것이 하나님 없는 곳에서 천 날 사는 것보다 낫다. 하나님 없는 곳에서 천날 살아도 그것은 수고와 슬픔뿐이다(90:10). 주의 궁정에 거하는 생활은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사는 생활이다. 그곳에는 평안과 즐거움과 영생이 있다. 또 그 생활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생활이다.

 

다윗은 84:1-2에서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하였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종사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자들이다. 성전에서 좌석을 안내하든지 청소를 하든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든지 그는 복된 사람이다. 하나님의 전을 오고 가는 사람들은 복이 있으며, 기도의 집에 거하는 자는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자와도 같다. 하나님이 계신 성전에 거하는 자는 복 있는 이유는, 항상 하나님과 가까이 사귀며 교통하는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84: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성전 부근에 집을 짓고 사는 새들을 생각하며 다윗은 성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성전에 가까이 가서 살기를 사모하였다. 그러므로 찬송가 #438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3절 가사에도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 하였다. 구원받은 성도는 주님이 계신 성전을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30:10 그들이 선견자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라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너희는 정로를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로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이사야 선지자 시대에 선견자들이 장차 유다 백성들이 심판받을 것에 대하여 말하자, 그들은 자기들 귀에 거스리고 가책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전하지 말고, 귀에 듣기 좋은 복 받는다는 말, 위로의 말, 잘 된다는 말만 전하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자기들에게 거짓된 것을 보이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들 앞에서 떠나게 하라고 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영혼이 죽는 길로 나갔다. 그 결과,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70년간 바벨론에서 종살이하며 영육간에 고난과 기근을 당하였다.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을 당하였고,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생활을 하지 못하여 영혼은 메말라 갔다. 그들은 극한 영적 기근과 기갈을 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성전에 나가 하나님 말씀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던가를 절절히 깨달았다.

 

42:4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찬송의 소리를 발하며 저희를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라고 하였다. 전에 예루살렘에서 신앙 생활할 때 그 생활이 좋은 것임을 잘 몰랐지만, 포로로 잡혀와 성전이 없는 곳에서 영적 곤고함을 당해 보니, 그 옛날 성전 생황이 참으로 복되고 즐거웠던 것을 추억하고 울었다. 포로 생활을 해보니, 에배드릴 성전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제사장도 없고, 성일(聖日)을 지킬 수도 없었으므로, 이전에 예루살렘에 있을 때, 성전에 올라가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배하던 것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났다. 137: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지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 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시편 기자는 이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겁고 귀하게 여길 것이라 고백하며 만일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혀가 입천장에 붙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사자의 투항을 권유하는 편지를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 펴 놓고, 하나님께 이 환난에서 구원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였다. 이에 그 밤에 하나님께서 사자를 보내어 앗수르의 모든 군사를 다 송장을 만들어 히스기야와 유다를 구원하여 주셨다.(왕하 19:24-35). 아이를 생산하지 못해 대적 브닌나로부터 격동을 받아 번민하던 한나는 성전에 나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사무엘을 얻었다(삼상 1:11) 성도들이 성전에 나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만능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도움이 임할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이 계신 성전을 간절히 사모하고 세상의 모든 것보다 그 생활을 귀히 여기고 제일로 여겨야 한다.

 

三.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아주신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그 큰 은혜와 사랑을 세계만방에 자랑하고 알릴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다.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누구나 그 삶의 모든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탁월하신 능력을 찬양하고 선포할 사명이 있다. 즉,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그분이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와 덕을 세상 만민에게 선포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다만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헌금하고 직분을 맡아서 충성하고 찬양대나 교사로 봉사하며, 기도하고 복을 받아서 성공하고 잘 사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미 주신 구속의 은혜와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와 복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즉, 구원받은 성도는 이제 변화되어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야 한다. 고전 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했다. 예수께서도 5: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 선한 행실을 통해 불신자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여야 한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1문을 말한다. 성도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것을 즐거워하는 것이 인생에서 제일 가치 있는 일이며 또한 구원받은 성도의 사명이다. 그러나 빛되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일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표준으로 하여 거기에 맞는 언행을 할 때 되어지는 것이다. 다니엘이 모함하는 자들에게 악으로 대항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끝까지 선하게 나갔으므로, 하나님이 다니엘을 구원해 주실 때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욥바의 여제자 다비다가 생전에 행한 선행과 구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

 

영국의 종교개혁자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는 우리가 죽은 다음에 하나님 앞에 서면 한 사람마다 세 가지 질문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➊“네게 준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 ➋네게 준 물질을 어떻게 썼느냐? ➌네게 준 자녀를 어떻게 가르쳤느냐?” 즉 모든 인간은 자기가 행한 일로 최종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은 영생의 축복을 받는다. 열매가 있어야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다. 교회에서 집사는 집사다운 열매가 있어야 되고, 권사는 권사다운 열매가 있어야 된다. 또 사회적인 활동에서 어떤 직책을 가졌을 때는 그 직책에 대한 열매가 있어야 된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물질과 시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도록 하는 일에 써야 한다.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던 다윗에게 부족함이 없었던 것, 목자이신 여호와께서 그에게 모든 것을 부족하지 않도록 공급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항상 하나님을 생명의 근원이며, 모든 것을 감당케 하는 힘의 근원으로 알고 의지하였다. 세상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예정과 뜻대로만 된다.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사람이 아무리 집을 세우려 해도 하나님께서 그 집을 세워 주시지 않으면 세울 수 없고, 성을 지키는 파수꾼이 아무리 경성하여 성을 잘 지키려 해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지킬 수 없다. 계획은 사람이 하지만 일의 성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다

 

성도가 하나님 제일주의로 세상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하면, 불신자들처럼 육신의 것을 구하기 위한 수고를 하지 않아도, 의인의 삶을 살기 위해 세상의 것을 희생한 것보다 더 많은 영의 신령한 것과 육신의 기름진 것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더하여 주신다. 불신자들은 이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장차 망할 성과도 같은 이 세상에만 소망을 두고 세상에서 남보다 잘 먹고 잘살고 출세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그것을 이루었을 때 성공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그들은 육신적이고,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것에 최우선권을 두고 그것을 얻기 위해 불철주야 수고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자기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고 드린 믿음을 인정받아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었으며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받았다.

 

다윗은 평생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그의 나라를 구하는 삶,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하는 하나님 제일주의 삶을 살아 형통한 자가 되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형통한 자가 된 것은, 그가 개인적으로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매사에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를 받으며 하나님의 일을 먼저 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 제일 먼저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모셔왔으며,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짓도록 했다. 매사에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았기에, 하나님께서도 다윗과 함께하시고 그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른 사람들보다 지혜롭게 행하게 하시고, 이기게 하셨다.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믿는 자를 핍박하던 사울이 사도 바울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가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수고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모든 일에 자기가 한 것이나 자기가 이룬 것은 하나도 없고,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뿐이고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하셨다고 그리스도의 덕을 선전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 날마다 그리스도의 덕을 선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결론

1. 말씀 제일주의 사람이 되라

2. 성전 제일주의 사람이 되라

3. 하나님 제일주의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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