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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0 09:03

우리 하나님의 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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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에스라 8:21-23

제목 : 우리 하나님의 손은

 

역사적으로 북왕국 이스라엘은 BC 722년에 앗수르에게, 남왕국 유다는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 각각 멸망했다. 앗수르와 바벨론은 피정복민들을 그들의 고향 땅에서 이주시켜 제국의 다른 곳에 정착시키는 정책을 폈다. 유다의 경우 이미 여호야김 왕 때인 주전 605년 느브갓네살이 유다를 침공하여 다니엘을 비롯한 왕족들을 포로로 잡고 성전 기구를 바벨론으로 가져갔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바벨론 포로생활 70년이 경과하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3차에 걸쳐 고국으로 돌아왔다. 제1차 포로 때인 주전 605년으로부터 기산하여 약 70년이 지난 주전 537년 제1차로 스룹바벨을 포함한 약 5만 명이 성전 건축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며, 주전 458년 본문의 에스라를 주축으로 제2차 귀환, 그리고 주전 444년 느헤미야의 주도로 제3차 귀환이 각각 이루어졌다.

 

에스라는 제사장 집안 출신으로 하나님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였으며, 그 이름은 ‘여호와께서 도우신다’는 뜻이다. 그는 바벨론에서 바사 왕의 총애를 받아 당시 아닥사스다 왕은 그가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수 있는 존귀한 지위에 있었다.(7:6). 그러나 에스라는 그 모든 부귀영화를 뒤로하고 예루살렘에 가서 모세의 율법을 연구하며 그 율례와 규례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다. 제1차 포로 귀환으로부터 약 80년이 지난 주전 457년, 에스라는 약 1,700여명의 유다인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

에스라는 예루살렘으로 출발하기 전에 유다백성을 아하와 강가에 모으고 금식기도를 선포하였다.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1,440㎞나 되는 먼 길로서, 사막길을 통과하여야 하고, 강도의 위험이 있으며, 적어도 넉 달이나 걸리는 먼 길이었으므로, 예루살렘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에스라는 왕에게 구하면 다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보호받을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면 줄 것이 분명하였으나, 에스라는 왕에게 도움을 청하기를 부끄러워하였다. 그 이유는, 에스라가 전에 왕에게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능력으로 선을 베푸신다”고 분명히 말했기 때문이다.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바벨론의 아하와 강가에 모인 모든 유다인들에게 금식기도를 선포하였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 가는 길은, 험하고, 강도떼가 많고, 사막 길로 예루살렘까지 약 1400㎞가 넘는 넉 달 이상 걸리는 먼 길이기에 예루살렘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평탄한 길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하나님께 금식하며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능력으로 선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금번에 형통한 길을 가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능력으로 반드시 선을 베푸신다. ‘우리 하나님의 손’(The hand of our God)을 NIV 영어성경은 ‘The gracious hand of our God’(우리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 이라 하였다.

 

32: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며, 무소부재 하셔서 세상에 계시지 않은 곳이 없다.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이시고 우리의 살길이다. 아무리 곤궁한 지경에 빠지고 환난과 고통을 당하고 위험과 흑암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해도 회개하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을 찾으면 살길이 생긴다. 본문 22절에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이라 하였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자를 도와주신다.

 

1) 하나님은 악한 자라도 하나님을 찾으면 선을 베푸신다.

3:7-9 왕이 그 대신으로 더불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가로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를 입을 것이요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니느웨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아 하나님의 긍흘하심을 바라고 니느웨 전역에 금식을 선포하여 회개할 것을 공포했다.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 앞에 겸비하고 합심해서 부르짖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성의 죄악을 사하여 멸망치 않게 하셨다. 창 35:1-5에 보면,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성 사람들을 죽이고 재물을 약탈하여 부근 도시 사람들에게 그들이 멸망할 위기에 놓였다. 야곱이 이 일을 크게 두려워하였으나, 하나님의 명령대로 벧엘에 올라가자, 하나님께서 그 사면 고을 사람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여 그들을 추격하지 못하도록 역사하셨다.

 

2)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곤고한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

5:18-19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 하나님의 레히에 한 우묵한 곳을 터치시니 물이 거기서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은 엔학고레라 이 샘이 레히에 오늘까지 있더라. 삼손이 이스라엘 나라르 위해 블레셋과 싸움에서 나귀 턱뼈로 일천 명을 죽이고 난 뒤 피곤하여 심히 목이 말라서 죽게 되었다. 그때 삼손이 하나님께서 삼손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레히의 한 우묵한 곳을 터쳐 물이 솟아나오게 하여 삼손을 살리셨다. 삼손이 그 샘의 이름을 “엔학고레”라 하였는데,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뜻이다. 구원 운동을 위해서 수고하는 사람이 역경에 처하여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사람에게 선을 베풀어 주신다.

 

3) 하나님는 병 중에 부르짖는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

18:37-41 저의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하니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앞서 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저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저가 가까이 오매 물어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소경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다윗의 자손이여 하고 부른 것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었기 때문이다. 소경들은 예수님이 자기들의 눈을 뜨게해 주실 줄 믿고 계속하여 부르짖었다. 그때 예수께서 소경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의 소원대로 눈을 뜨게 되었다.

 

하나님의 손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자기를 찾는 모든 자들에게 선을 베푸시는 능력의 손이 되신다. 삼상 7장에 사무엘이 블레셋의 압제를 바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하고 권면하였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겼더니,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다. 때에 사무엘이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셔셔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이스라엘에게 패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

 

에스라와 유다인들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하나님의 만능의 손이 함께 하였다. 아닥사스다 왕 7년에 에스라가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과 함께 정월 1일에 바벨론을 떠나서 아하와 강가에 모여 3일 금식하고, 정월 12일에 그 강가를 떠나 4개월 만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7:9). 8:31 정월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그들은 성전에 바칠 많은 은금을 가지고 있었고, 또 어린이와 부녀자들을 동반하고 있었으므로, 에스라의 일행의 금품을 노리고 매복해 있는 도적 떼는 그들에게 큰 위협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평탄하고 안전한 길로 인도하여, 예루살렘까지 가는 도중에 대적들은 막아 매복한 자의 손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보호해 주셨다.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만 4개월 후인 5월 초하루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특별히 ‘오른손’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의미한다. 세계적인 크리스천 교육가였던 헬렌 켈러는 “하나님의 손에 이끌린 맹인이 눈 뜬 사람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인간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눈을 멀쩡하게 뜨고도 다른 길로 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손에 인도를 받으면 바른 길, 축복의 길로 갈 수 있다. 삼상 7:13 이에 블레셋 사람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경내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사무엘의 사는 날 동안에 함께하여 블레셋 사람을 막아 평안을 누리게 보호하여 주셨다.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

 

 

 

二.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현대어성경은 22절 하반절을 “`우리의 하나님은 자신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버리고 멀리하는 이들에게는 무서운 분노를 내리십니다.'라고 하였다. 즉, 신자라도 하나님을 멀리하고 믿음에서 멀어지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무서운 분노가 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고 경고하였다.

 

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권고를 듣지 않고, 말씀을 거절하고 배반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칼에 삼키게 하신다. 2:15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매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임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상 섬기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대적의 손에 붙여 대적을 당치 못하게 하고,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려서 괴로움이 심하게 하였다. 하나님은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룻기 1:13에 나오미가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라고 자신이당한 모든 환난이 하나님으로 인한 것임을 고백하였다. 베들레헴은 그리스도에 대한 약속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으로, 세초부터 세말까지 하나님께서 항상 권고하시는 땅인데, 엘리멜렉의 가정은 일시적인 흉년과 생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여, 이 약속의 땅을 이방 모압지방으로 이주하였다. 모압은 애굽처럼 세상을 의미한다. 영적 생활을 하던 엘리멜렉의 가정이 육신의 욕심을 좇아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을 떠나 모압으로 세상으로 내려갔는데, 얼마 후에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거기서 죽었다.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모압 여인 오르바와 룻과 결혼하였지만, 자식을 생산하지 못하고 모압 땅에 거한지 10년 즈음에 둘 다 죽고 말았다. 그 결과, 나오미와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만 남게 되었다. 나오미는 자신이 베들레헴을 떠날 때는 풍족했었으나, 지금은 남편도 자식도 없이 공수로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믿음에서 떠나 자기 생각대로 육신의 형편을 좆아 인본주의로 행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 권능으로 진노를 베푸신다.

 

32: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다윗이 죄를 드러내놓고 죄를 회개하지 않고 품고 있을 때에는 심리적 고통이 심하여 종일토록 신음하며 계속해서 고통을 당하였다. 간음과 살인죄로 인해 하나님께 정죄를 받는 기간 동안에 즉, 자신이 지은 허물과 죄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았을 때에는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여 뼈가 쇠할 정도로 종일 신음할 수밖에 없었다. 죄를 숨기고 회개하지 않는 다윗을 하나님의 손이 짓눌러 낮이고 밤이고 다윗은 무더운 여름에 탈진하는 것과 같이 영과 육이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다. 하나님은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역대하 24장에 스가랴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도 요아스가 회개하기는커녕, 기분 나쁘게 여기고 그를 미혹하는 유다 방백들과 함께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하나님이 보낸 스가랴를 돌로 쳐 죽이는 불법을 자행하였다. 요아스는 자기를 죽을 자리에서 건져 6년간 성전에서 길러 주고, 악한 아달랴를 내쫒고 7세에 왕위에 오르게 하고, 더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여 형통의 복을 받게 해 주었던 생명의 은인 여호야다의 아들, 하나님의 선지자를 죽이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죄를 저질렀다.

 

스가랴를 죽인 후 일 년 뒤에 아람 군대가 적은 숫자로 유다를 침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히 큰 유다 군대에 승리하였다. 유다 사람들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으로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버려 아람의 손에 붙이셨기 때문이다. 요아스를 꾀어 우상을 섬기게 하고, 믿음에서 떠나 인본주의로 행하게 만들어 신앙을 타락시키고, 함께 공모하여 스가랴를 죽였던 유다 방백들이 아람군대에 의해 제일 먼저 죽임을 당하였다. 부상한 요아스가밀로의 궁에서 치료받는는 중, 신하들의 반역으로 침상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하나님은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 권능으로 진노를 베푸신다.

 

 

 

 

 

결론

1.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

2. 하나님은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