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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본문 : 막 6:32-44

 

一.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큰 무리가 예수께 나아와 도(道)를 열심히 듣고 있었다. 저녁 때가 되었을 때, 제자들은 모인 많은 사람들의 먹거리로 인하여 걱정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을 가까운 마을로 보내어 각자 저녁을 해결하게 하라고 예수께 말씀드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셨다.

 

6:5-6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고 하였다. 예수께서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많은 사람을 먹게 하겠느냐”하고 물으니, 빌립은 즉시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할 것“이라 대답했다. 본문 37절에는 빌립을 비롯한 제자들이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하고 반문했다. 이 말은 “우리가 가진 것이 없는데 어떻게 이백 데나리온이나 되는 금액의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일 수 있겠습니까”하는 뜻이다.

 

데나리온은 일용직 근로자의 하루 평균 임금이므로, 예를 들어 하루 십만 원으로 계산하면 2백 데나리온은 2천만 원이나 되는 큰돈이었다. 44절에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라 하였는데, 14:21에는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었다고 하였으므로, 여자와 아이까지 합산하면 최소 1만 명 이상 될 것이다. 2백 데나리온은 큰 금액의 돈이 분명하지만, 거기에 모인 5천 명에게는 한 사람당 4천원, 만 명이라면 2천원 정도가 돌아가. 오늘날의 물가로 계산해 보면, 일 인당 김밥 한 줄 정도밖에는 줄 수 없는 것이었다. 문제는 실제로 예수님은 물론 제자들도 이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다. 빌립은 순식간에 정확한 계산을 할 정도로 판단력이 뛰어난 사람이었으나, 그는 예수께서 자기에게 이 질문을 하실 때, 떡을 살만한 돈이 없다는 것과 그런 돈이 있다고 해도 그만한 양식을 살 곳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것은 몰랐다.

 

6:6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하였는데, 예수께서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라고 물으신 것은, 빌립의 타산적(打算的)인 신앙 즉, 인간의 계산적으로 따져서 믿는 신앙을 고쳐 주기 위한 것이었다. 빌립을 포함한 제자들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환경이라해도 예수께서 초자연적 능력으로 무리들을 먹일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즉, 예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였다. 11:21-22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일 개월 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개월간 고기를 먹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에 모세는 반신반의했다. 왜냐하면, 60만이 넘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한 달 동안 고기를 먹게 한다는 것은 인간의 상식이나 이성적 판단으로는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이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신다. 신앙이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만능의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로 생명을 유지하게 하신 하나님에게 이런 일은 아주 작은 일이다.

 

10: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예수님이 그동안 행하셨던 일들은 초자연적 것으로서, 인간으로서는 전혀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예수께서는 “그 일은 믿으라"하셨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들은 하나님이 아니면 하실 수 없는 일이므로, 그 일이 일어난 것은 예수님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행한 표적이었다는 것을 믿으라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막 1장에서 각종 병자를 고치시고, 2장에서는 죄사함의 권세가 있음을 중풍병자를 고쳐 보여주셨고, 2장에서는 더러운 귀신들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두려워하였으며, 4장에서는 풍랑 이는 바다에서 제자들을 구원하여 바람과 바다도 순종케 하는 분이심을 나타내셨고, 5장에서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그의 믿음대로 낫게 하시고, 죽은 야이로의 딸을 달리다굼“ 명령으로 살리신 일을 제자들은 체험하였다. 그러나 이같런 이적과 기사를 체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하였을 때, 제자들은 37절에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라고 타산적이고 부정적인 대답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한 증거이다.

 

마태복음 8장에 백부장은 중풍 병든 자기 하인을 불쌍히 여겨 고쳐 주려는 마음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왔다.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는 말씀에,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확실히 믿고 경외하였기에 자기 하인이 자기의 말을 절대복종하는 것처럼, 주님의 말씀이면 천지의 모든 것이 복종할 것을 믿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며, 천지의 대주재이시며 절대적인 주권자이시다. 세상에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을 피조물이 없고, 사람 속에 있는 병균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명령에는 절대복종한다, 그러므로 이런 믿음을 가진 벡부장은 예수님이 말씀만 하시면, 하인의 중풍병은 분명히 나을 것을 믿었다. 이에 예수께서 그가 믿은대로 하인의 병을 고쳐 주시고, 따르는 자들에게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다”고 칭찬하셨다.

 

빌립을 비롯한 에수님의 제자들은 백부장과 같은 믿음 즉,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을 갖지 못했다. 만약 제자들이 그런 믿음을 가졌다면, 예수께서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하셨을 때, 그들은 "주여 지금 우리가 지금 가진 돈이 없고 돈이 있다고 해도 떡을 살만한 곳이 없지만, 주께서 어떤 방법으로도 이들을 먹이실 줄로 믿습니다."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다윗은 3:6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하였다. 다윗은 아무리 많은 대적이 둘러 진치고 자기를 죽이려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을 믿었기에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리가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외부적 상황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다.

 

 

二. 순종하면 역사한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셨지만, 현실적인 판단으로 이백 데나리온이 없어 사다 줄 수 없다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하셨다(38절). 이에 제자들이 알아보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다고 보고하니, 마 14:18에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라고 하셨다. 떡과 물고기를 받으신 예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무리들을 푸른 잔디 위에 혹 백씩, 혹 오십씩 앉게 하라 명하셨다. 제자들은 주님이 떡이 몇 개 있는지 알아보라 할 때 순종하여 알아보았고, 그것을 가져오라 할 때 순종하여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왔다. 그리고 무리들을 오십 명 혹은 백 명씩 나누어 앉게 하라 하신 말씀도 그대로 순종하였다. 이후에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과 물고기를 나누어 주라 하셨을 때도 순종하여 나누어 주었더니 모인 무리들이 다 배불리 먹고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 가득 거두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임하여 인간들이 상상할 수 없는 큰 이적과 기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비록 현재 우리가 가진 것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처럼 보잘것없는 것이라 해도, 주님의 명령이 있으면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보리떡은 떡 중에서도 제일 질이 낮은 것이고, 물고기도 어린아이가 도시락으로 가져온 멸치만한 것으로, 이런 하찮은 떡 몇 개, 물고기 몇 마리로 이렇게 많은 사람을 위해 무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인간적이고 타산적인 생각으로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어느 때나 순종은 하나님을 일하시게 하는 비결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없는 것을 만들어 가져오라 하시지 않고, 현재 우리 손에 있는 그것을 가져오라고 하신다. 보리떡같이 보잘것없는 것이라도 순종하면, 주께서 그것으로 역사하신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어린아이 한 명이 먹을 양식이었지만, 그것을 가져오라는 주님의 명령을 순종함으로, 오천 명이 넘는 무리가 배불리 먹고도 남게 된 이것이 바로 오병이어의 기적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떡이나 물고기, 자리를 나누어 않은 것 등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적은 것이라도 멸시치 않고 주의 말씀을 순종함에 있는 것이다. 구약시대에도 이미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었다.

 

왕상 17:13-1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아합왕 때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극심한 가뭄으로 온 나라가 기근을 당하였다. 그때 사르밧의 한 과부는 양식이 다 떨어져서 이제 남은 가루와 기름으로 떡을 해 아들과 먹고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였다. 그때, 선지자 엘리야가 과부에게 먼저 자기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가져오라고 하였다. 그리하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면에 비를 내리는 날까지 과부의 집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않고 병의 기름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했다. 과부는 엘리야의 말을 자기를 속이는 감언이설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순종하였다. 그 결과, 엘리야의 말대로 하나님께서는 3년 6개월 동안 과부의 집의 통에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 기름이 마르지 않는 역사가 임하게 하셨다.

 

14:13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갔다”고 하였고, 6:5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셨다” 하였다.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위로받기를 원하는 많은 이들이 여러 고을에서 주님이 계신 빈들까지 걸어서 찾아왔다. 학자들은 사람들이 갈릴리 호수 해변을 따라서 도보로 예수님을 좇아갔을 것이라 하였다. 선지자로 여기던 세례 요한이 헤롯에게 죽임당한 소식을 애통하며 목자 잃은 양처럼 방황하던 중 예수께서 빈들에 계신 것을 알고 주님으로부터 영혼의 쉼을 얻고자 따라갔다. 따라온 사람은 남자만 오천 명, 아녀자를 합하면 적어도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주님을 따라왔다.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사모하고 가난한 심령으로 부르짖는 자의 영혼을 만족케 해주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 여호와를 찾는 자에게 하나님은 생명의 양식은 물론 육신의 양식도 부족함이 없도록 풍족하게 주신다. 34: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무리 용맹한 사자라도 하나님이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굶주릴 수밖에 없으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다. 하나님은 40년이라는 장구한 광야의 생활 동안 2백만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그 목적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하는 말은, 구원받은 성도에게 영이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 말씀으로 힘을 얻는다.

 

6:33-34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였다. “이 모든 것”은 육신에 필요한 것들인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더하여 주신다고 하였다.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영혼의 양식은 물론 육신의 일용할 양식도 모두 주신다. 순종하면 역사하신다.

 

결론

1.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2. 순종하면 역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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