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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09:32

아사가 형통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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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사가 형통하였더라

본문 : 대하 14:8-15

 

아비야가 죽고 유다의 제 3대 왕위에 오른 아사는 41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다. 아사왕은 선하고 믿음이 있는 왕으로서,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며 우상을 타파하고 백성에게 선정을 베풀었으므로, 아사가 왕위에 오른 주전 910년부터 900년까지 십 년 동안 북왕국 이스라엘에는 여로보암, 나답, 아비야 세 왕이 바뀌는 사이에도 그 땅이 평안을 누리고 범사가 형통하였다. 아사가 이처럼 형통하였던 비결은,

 

一. 평안할 때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겼다.

1)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2절).

백성에게 선을 베풀고 모든 일을 선하게 하고 정의를 세워나가는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요, 나라가 견고해지는 일이다. 아사왕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남색하는 자 즉, 동성 연애하는 자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고 우상을 없애고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다. 2절에 아사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라고 한 표현은, 역대 왕들의 통치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아사 외에 히스기야에게만 사용되었다. 역대기를 기록한 기자는 유다 나라가 10년 동안 평안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아사가 하나님께 바로 한 것을 들고 있다.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를 다스렸다는 것이다. 17:18-49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보관한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하였다. 왕이 된 자는 여호와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그 율법대로 통치하고 그 말씀을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율법책을 항상 읽고 모든 것을 그대로 해야 왕위가 장구하다. 다윗은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으므로 형통한 삶을 살았다.

 

2) 모든 우상을 타파하였다(3,5절).

백성들이 이방 제단과 산당과 주상과 아세라상 등을 만들어 놓고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것들을 전부 제하여 버렸다. 아사왕은 솔로몬, 르호보암 등 이전 왕들과 백성들이 섬기던 이방 신과 우상들을 완전히 타파하고,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려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하게 해 드렸으며, 우상을 섬긴 조모를 태후의 위에서 폐하였다. 왕상 15:13 또 그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우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아사의 모친 이름이 마아가리 하였는데, 이 마아가는 실제로는 할머니로서 아사의 모친이 일찍 죽었으므로 그의 조모가 태후의 위치에서 실권을 행사했는데, 우상을 섬겼으므로 태후의 위를 페하여 버렸다. 아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인정에 끌리지 않았고, 하나님 말씀에 어긋났을 때에는 태후라도 가차 없이 책벌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세워 나가는 데는 인정에 끌리면 안 된다.

 

하나님은 우상을 가장 싫어하시는데, 그것은 성도의 마음이 우상에게 미혹되어 하나님의 복에서 멀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이다. 20:5"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 하였다. 오늘날에는 성도에게 돈, 자기, 세상, 새로 나오는 세력, 과학 문명 등이 우상이며, 아것을 완전히 철폐해야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있다. 아사가 하나님만 섬김으로 형통한 삶을 살았다.

 

3)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였다(4절).

아사왕 자신이 먼저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에게도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 율법과 명령을 지키도록 하였다. 삼상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사무엘 시대 때에도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블레셋의 압제를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무엘이 “우상을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구원을 받으라” 권면하여,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에벤에셀’이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평안을 누릴 수 있었다. 대상 15:12-14 또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무릇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무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무리가 큰 소리로 부르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아사가 자신은 물론 백성들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우상을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 섬겼으므로, 그 나라가 십년 동안 태평성대를 구가하게 되었다.

 

4) 환난에 대비하였다 (6-7)

왕의 사명은 백성을 평안하고 풍족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아사는 하나님이 그 땅에 평안을 주셨을 때에 교만하여 안일주의에 빠지거나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지 아니하고 더욱 말씀을 지키며, 여러 성읍들을 건축하고 성곽과 망대와 문과 문빗장을 만들고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유다가 평안을 누리고 있는 동안에 성읍들을 건축하는 일에 전력을 쏟았는데 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것도 지키려는 노력은 본인이 하여야 한다. 아사는 평안할 때에 대적들의 침략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였다. 성도가 평안하고 잘 될 때에 태만하거나 방종 생활을 하지 않고, 영적 성전을 건축하며, 그리스도의 정병으로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영적 무장을 잘 준비해 나가야 한다.

 

아사가 평안한 때 만반의 준비를 잘하여 그의 아버지 아비야 때는 군사가 40만이었으나(13:3), 아사의 군대 58만은 다 '큰 용사'라 하였다. ‘큰 용사’란 아사가 병사들을 잘 훈련시켜 외적의 침입에 대비할 수 있는 용사로 만들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물질이 풍부해지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쉬우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풍부해질 때가 위험한 때이다. 누구나 평안하고 풍성해지면 사람의 마음이 해이해지고 방종하기 쉽다. 성도는 풍부해질 때에 과거 종 되었던 위치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더욱 힘써야 한다. 아사는 평안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사방에 평안을 주시고 나라가 부강하도록 형통하게 해 주셨다.

 

 

二. 환난 때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였다 (8-15)

1)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다.

구스 왕 세라가 100만 군대와 병거 300승을 거느리고 유다를 쳐들어왔다. 아사의군대는 병거 없이 군사 58만 명으로 대적과 싸우러 나갔다. 육신의 눈으로 볼 때에 승패의 이미정해진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14:31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임금이 전쟁하러 나갈 때. 대적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이 자신에게 있는지 먼저 헤아려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아무 대책 없이 전쟁을 하게 되면 실패할 것은 정한 이치이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대적과 싸워 이길 수 있겠는지 헤아려 보고, 부족하고 약한 것을 깨달아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높은 하늘과 견고한 땅과 넓은 바다와 큰 산들을 말씀의 능력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환난을 당한 우리를 지켜 주시고 도와주신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어떠한 형편에서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이 요란하여 성도를 대적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두려워할 것이 없음은, 만세반석이시고 무소불위하신 하나님께서 성도의 피난처와 힘이 되어 도와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라 하였다(시 46:1)

 

현대인의 성경은 11절을 “여호와여, 우리를 도울 자는 여호와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막강한 대군을 맞아 무력한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와 주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주의 이름으로 이 대군을 치러 왔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아무쪼록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아사가 자기의 힘이 부족함을 보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주의 이름을 의탁하는 것은, 주의 인격과 능력을 의지한다는 것이다. 구스 군대가 유다를 침략한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아사왕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싸우러 나왔으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이기지 못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자신이 약하고 무능하다고 여겨질 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함께하시고, 반드시 도와주신다.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해 주시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 주시며 알게 하신다. 또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려고 예정한 것도 우리가 부르짖어야 주신다(겔36:37). 그러므로 84:12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라고 하였다. 아사 왕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주실 것을 확신하고 힘써 나가 싸웠더니, 58만의 유다 군대가 100만의 구스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하였다. 구스의 100만 대군은 유다군에게 패하여 살아남은 자가 없고 유다 군사들은 그들이 가져온 많은 물자들을 노략해 왔다. 아사가 환난 때에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대적을 물리치고 승리하여 형통하였다.

 

후대에 여호사밧 왕도 암몬의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 자신이 먼저 여호와께 낯을 향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백성에게 금식을 선포하였다. 그때에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에 모여 하나님께 금식하며 간구하였다. 대하 20:12-13에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여호사밧이 모든 유다 백성과 함께 여호와 앞에서 간절히 기도했다. 왕과 모든 백성이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쓰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야하시엘 선지자를 통하여 응답하시고 유다를 구원하여 주셨다.

 

21:31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말이나 군대가 많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기게 해주셔야만 이기는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무기를 많이 준비하고 전쟁하여도,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승리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모든 대적하는 자를 다 이기신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300명 용사를 통하여 미디안의 대군을 진멸하게 하셨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군병이나 무기의 숫자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느냐가 문제이다. 또한 성도가 큰 시험을 만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기도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복음성가 기도할 수 있는데”의 가사에,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실망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염려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방황하십니까,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해 보세요, 마음을 정결하게 뜻을 다하여,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실망하십니까. 성도가 어려움 일, 환난, 시험을 만났을 때, 그것이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해 일어난 것임을 깨닫고 기도하여야 한다.

 

대하 15:19 이 때부터 아사왕 삼십오 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아사 왕이 극한 환난을 당하였을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 구원을 얻은 후,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우상을 없애고 온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기로 결심하게 만들었다. 또한 자기 모친이 섬기던 우상을 불태우고 태후의 위를 폐하여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아사왕 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는 태평성대를 누리게 하셨다.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다윗은 하나님을 힘과 방패로 믿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이 생존하는 힘의 근원이시며, 환난에서 시험에서 건져 주시는 방패로 믿고 의지하였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그 능력을 힘입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자기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에게 힘과 방패가 되어 주신다. 환난의 때에 아사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 형통하였다.

 

 

 

결론

1. 평안할 때에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겼다.

2. 환난 때에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