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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갈 6:6-9

제목 :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1:31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하였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보응을 받게 된다. 제 십 일시에 포도원에 들어가 일한 사람은, 일하게 된 것만도 감사하여 한 시간 동안 전심전력을 다 기울여 일했으므로, 삯은 제일 먼저 받았다. 콩 심은 곳에서 콩이 나고 팥 심은 곳에서 팥이 나는 것처럼, 심은 대로 거두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심은 것은 분명히 그대로 거두게 하신다.

 

一. 육체를 위해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둔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자기를 제일 귀히 여기고 자신의 모든 것을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는 자기가 우상이 되었으므로, 자기 유익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도 성령의 인도와 주장도 받지 않는다. 오직 모든 것의 목적은 자기 유익에만 촞점을 맞추고 그 일을 위하여 일하는 극도로 이기적인 사람으로, 그는 육신으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둔다.

 

찬송가 522장 “왠 일인가 내 형제여”의 3절 가사에 “웬일인가 내 형제여 재물만 취하다, 세상 물건 불탈 때에 너도 타겠구나”라 하였다. 성도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자신을 높이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사는 삶은, 심판 날에 헛되고 가치 없는 일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회, 성도를 위하여 봉사하고 수고하지 않고 자기를 위해 자기 유익을 위해한 것은 다 헛된 것이고 그 일의 결국은 썩을 것을 거두게 된다. 매사에 하나님보다 자기를 앞세우는 사람은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로서, 그 결과는 썩을 것을 거두게 된다.

 

롬 15: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로마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크게 흉년이 들어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 때에 안디옥 교인들이 이 일을 위해 특별히 연보한 것을 바울과 바나바 편으로 예루살렘교회에 보냈다. 이방 성도들이 예루살렘교회를 통해 신령한 복음의 말씀을 받아 영혼의 구원받았으므로, 그리스도의 사랑에 빚진 자들이다. 따라서 영적 도움을 준 예루살렘교회가 기근으로 고통당할 때 이방교회가 자기들의 물질로 사랑의 빚을 갚았다. 이것은 지극히 성경적이고, 사랑에 빛진 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6-7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하였고, 13:17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하신 말씀도 영의 신령한 빚을 진 사람이 육신의 것으로 갚으라는 말씀이다. 스가랴 4:12에 감람나무와 촛대를 연결하는 금관(金管)이 나오는데, 감람나무는 예수님을, 촛대는 교회를, 금관은 교역자를 상징한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진리, 각종 신령한 은사가 교역자를 통해서 교인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따라서 성도들이 기쁨으로 교역자를 섬겨, 교역자가 즐거움으로 목회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참으로 자신의 영혼을 귀히 여기는 것이고 지혜로운 일이며, 이는 마치 빚진 자가 빚을 갚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다윗은 부하들이 암몬과 전쟁 중일 때, 육신의 정욕으로 기울어져 충성스런 신하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와 동침하여 음란죄를 짓고, 그 죄를 감추기 위하여 우리야를 전선의 제일 앞에 내보내어 고의적으로 그를 죽게 하는 살인죄를 범하였다. 이것은 다윗이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은 것이다. 이에 하나님께서 삼하 12:11-12에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내가 네 집에 재화를 일으키고 내가 네 처들을 가져 네 눈앞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그 사람이 네 처들로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고 불의를 행한 다윗을 책망하고 중징계를 내리실 것을 통지하셨다.

 

잠시 잠깐의 육체의 욕심을 채우고 쾌락을 누렸던 다윗은 이 죄로 인하여 영적 흑암을 만났다. 그는 32:3-4에서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하고 진액이 다 마르고 뼈가 쇠할 만큼 큰 곤고와 환난을 당했다. 뿐만아니라 밧세바가 낳은 아들이 죽고(삼하 12:15), 딸 다말은 암논에게 강간을 당하였으며(삼하 1:14), 암논은 이복 형제 압살롬에게 죽임당했고, 압살롬은 반역을 일으켜 다윗을 죽이고 왕이 되려다가 요압에게 죽고 말았다(삼상 18:14). 아무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이라 하여도,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을 것을 거두는 법이다.

 

대하 24:24-25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 손에 붙이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요아스가 크게 상하매 적군이 버리고 간 후에 그 신복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인하여 모반하여 그 침상에서 쳐 죽인지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아니하였더라.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요아스가 방백들의 말을 듣고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여러 우상을 섬긴 고로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했다. 하나님이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보내어 왕에게 ”너희가 여호와를 버린 고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다“ 경책하였다. 이에 요아스 왕과 방백과 백성들이 모의하여 성전 뜰 안에서 스가랴를 돌로 쳐죽였다.

 

요아스왕이 여호야다의 은혜를 생각지 않고 그 아들을 죽인 후 일 년만에 아람 군대가 유다를 침고하였다. 유다가전쟁에 패하여 여아스를 부추겼던 방백들을 모두 죽이고 많은 물건들을 노략하여 다메섹의 자기 왕에게 보냈다. 요아스가 전투 중 부상하여 치료 하는 중에, 신복들이 반역을 일으켜 요아스를 침상에서 쳐 죽였다. 자기를 죽을 위기에서 건져주고, 비밀리에 숨겨 길러 주고 마침내 왕으로 세워 준 평생의 은인인 여호야다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배은망덕하여 스가랴를 죽였던 요이스는 죽은 후에도 열왕들의 묘실에 묻히지도 못하는 부끄러움을 당했다. 자기를 위하여 심었던 요아스 왕은 육체로부터 썩을 것을 거두었다. 누구든지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둔다.

 

 

 

二. 성령을 위해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

성령을 위해 심어 놓으면 반드시 영생을 거둔다. 영생을 거둔다는 것은, 성도의 중생한 영이 자라나는 것,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사는 것을 가리킨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교회를 위해서 수고하고 봉사하며 물질과 시간을 바치며 하나님이 원하시면 자기 생명까지 다 바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수고한 것을 다 기억하시고 그 사람의 영혼이 자라나게 하시고 마침내 하늘나라에서 상급으로 갚아주신다. 이것이 영생을 거두는 것이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는 말은 성령의 뜻을 따라 산다는 말이다.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받는 것을 좋게 여기고 사모하여, 공주의 아들의 지위와 애굽의 모든 것을 포기하였다. 잠시 잠깐이면 세상도 가고 정욕도 가고 청춘도 가고 건강도 가고 명예, 영광, 권세도 다 간다. 잠깐 지나가는 세상인데 일시적인 죄악의 낙을 누리고 살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을 받고 이스라엘의 구원 운동에 참여하면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므로 복이 되고, 영이 살고,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하며 그리스도께 참여하는 길이다. 그러므로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의 지위와 애굽의 재물을 헌신짝같이 다 내버리고 믿음으로 그 고난의 길을 자원하여 자신의 일생을 성령을 위해 심어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었다.

 

왕하 4: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 한 귀한 여인이 저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한고로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수넴 여인은 항상 자기들 곁을 지나다니는 선지자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 알아보고, 그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간권하였다. 그는 엘리사를 위하여 음식을 대접하였을 뿐만 아니라, 작은 방을 담 위에 짓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진설하여 엘리사가 온 이스라엘 땅으로 순회하며 다니다가 자기 집에 들러 편히 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구비해 주었다. 수넴 여인은 오직 주의 종을 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일에만 마음을 두고 최선을 다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의 수고를 기억하시고 낳을 수 없는 아들을 얻게 하셨으며, 여인의 아들이 죽었을 때는 다시 살려 주었으며, 또 칠 년간의 기근을 면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잃었던 집과 토지, 그동안의 밭의 소출까지도 돌려받았다. 성령을 위하여 심은 사람은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

 

일제시대 때 평안북도 정주에 백영순(白永淳)이라는 집사가 있었다. 섬기는 교회가 건축을 하게 되었는데 연보할 돈이 없었다. 전답을 팔아 두 아들을 일본에 유학을 보내고 남은 것은 논 세 마지기였다. 그는 논 세 마지기를 팔아 건축헌금을 하고, 자신은 교회에서 사찰로 봉사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선교사 맥큔(McCune G.S) 은 백집사의 아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어, 그는 영창중학교를 졸업 후, 중국에서 신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파크대학과 프린스톤대학을 졸업하고 예일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목사가 되었다. 그 후 귀국하여 연희전문학교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문교부장관이 되고 연세대학교 초대 총장이 되었다. 이 백집사의 아들이 바로 교육자이며, 국문학자, 한글학자, 기독교사학자 그리고 정치가 였던 백낙준 박사이다. 성령을 위하여 심은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

 

성령을 위하여 심으면 영생을 거두게 된다. 주일성수를 위해 당하는 고난,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당하는 고난도 애매히 당하는 고난 중 하나이며, 이것이 이 시대에 성령을 위하여 심는 것이다. 애매히 고난을 당하면 선을 행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그러나 성령을 위하여 심고 영생을 거두려면 반드시 인내가 필요하다. “참된 선은, 선하신 하나님을 찾고 그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 이므로, 선을 행하려면 잘 참아야 한다. 따라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살후 3:13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하였다.

 

선을 행하면 만사가 형통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리려 그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14:22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였고, 1: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하였다.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선한 일을 하려고 할 때에, 마귀들이 더욱 역사하여 방해하고 대적하여 낙심한 만한 일이 생긴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면, 하나님이 옳다 인정하는 날이 반드시 도래하고, 심은 것을 거두게 해 주신다.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는 말처럼, 선을 행하면 반드시 선한 열매를 거둘 날이 온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는 분이므로, 스스로 속이지 말고 또 속지도 말아야 한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시다.

 

 

 

 

 

결론

1.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을 것을 거둔다.

2. 성령을 위해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