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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본문 : 요 3:1-8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으로 70인 공회(산헤드린)의 회원이며, 이스라엘의 선생인 학자이었다. 그는 그리스도가 오시기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높은 지위와 학자의 신분과 바리새교파의 영향으로 인하여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 영생에 대한 문제를 해결 받으려고 하였다. 예수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시고, 거듭남 즉, 중생의 비밀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다.

 

주님으로부터 거듭남의 도리에 대해 들었지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 니고데모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날 수 있겠습니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수 있겠습니까?"하고 반문했다. 현대인의 성경은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다시 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난다는 말씀입니까?라고 하였다. 그는 바리새인으로 유대인의 지식층이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사람이 거듭나려면 다시 모태에 들어갔다 나와야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의아해했다. 육에 속한 사람 즉, 불신자는 아무리 지위가 높고 학식이 많아도 영의 일을 깨닫지 못한다. 왜 거듭나야 하는가

 

 

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이다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아담의 범죄 이래 모든 인간의 영혼은 이미 죽었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력해졌다. 3: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그들이 나무 사이에 숨은 것은 아담과 하와의 영이 죽은 증거이다. 무소 부재하신 하나님을 피할 줄로 안 자체가 그 영이 죽은 증거이며, 범죄 한 즉시 그들의 영이 죽었고 자기들의 수치와 형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 했던 것이다.

 

예수를 구주로 믿기 전에 모든 사람의 영은 다 죽은 상태로 있다. 영이 죽었다는 것은, 영이 죽어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영은 존재하나 영의 신령한 기능들이 완잔 정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도 없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없게 되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6장에서 인간은 첫 사람 아담이 죄로 말미암아 영혼과 육체의 모든 기능들과 부분들에서 전적으로 부패되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즉, 전적 부패는 인간의 본성에는 영적으로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인간의 영혼과 육체의 모든 부분들은 철저하게 병들었고, 불구가 되었고, 부패되었고, 비틀어지고, 뒤틀리고, 비정상적이고, 악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한 것도 깨닫지 못하고 인간의 목적과 죄와 심판 아래 있는 것과 갈 길도 깨닫지 못한다. 또한 죄로 인해 영의 눈이 어두워졌기 때문에, 하나님이 먼저 찾아와서 구원해 주기 전에는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서는 영이 살아나야 하기 때문이다.

 

1) 거듭난다는 것은 무엇인가?

"거듭난다"는 것은 중생 흑은 다시 난다는 말로,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중생은 죄인이 하나님께 새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중생은 부패한 인간이 하나님께로부터 새 생명을 받는 것이며,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것(Born again)이고,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요 3:18절에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는 이유는,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 죄로 인해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거역하며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던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애통해하는 그때,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믿음을 갖게 되고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게 되고, 그떄 과거, 현재, 장래의 모든 죄를 사함받고 영혼이 중생하는 것이다.

 

중생은 죄와 허물로 인하여 죽었던 영이 새생명을 얻는 것이다. 중생한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고 새 생명을 받아 영혼의 성향이 근본적으로 변화된다.. 그러므로 중생할 때에 죽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 심령의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새로워진다. 중생은 예수를 구주로 믿는 순간 찰나적인 변환으로 완성된다. 중생할 때에 사죄의 은총,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천국의 기업을 얻는 동시에 주어진다.

 

2) 무엇이 거듭나게 한다(요 3:5).

물과 성령이 거듭나게 한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중생시키실 때 복음의 말씀을 사용하신다. 3: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성부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성자 예수님꼐 맡기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믿지 않는 자는 영벌을 받는다.

 

성령은 복음의 말씀이 믿어지게 한다. 성경말씀의 중심은 십자가와 부활 즉, 예수 그리스도인데, 성령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는 말씀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는 예수가 구세주라는 복음의 말씀이 믿어지게 한다. 이 말씀을 믿는 그 때에 죽었던 영이 살아나게 한다. 빌립보의 자주 장사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복음의 말씀을 영접하도록 역사한 것도 성령이었다(16:14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거듭남은 성령의 단독적 역사이다.(3:6-8).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처럼 성령이 절대적인 주권으로 중생시킨다. 중생은 인간의 협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인간의 협조나 노력 없이 하나님의 주권과 성령의 단독적인 역사로 되는 것이다. 부패한 인간은 자신의 죽은 영혼은 스스로 살리지 못하며, 하나님의 활동에 협력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부활을 도울 수 없다. 중생과 신앙은 시간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는데, 논리적으로는 중생이 먼저이다. 중생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는 신앙에 기초한다. 주님은 모든 구속 사역을 십자가 위에서 이루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었으며, 모든 믿는 자에게 거듭나게 하는 산 소망을 주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십자가의 도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거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중생의 복음이다. . ※ 중생은 인간이 구원받는 일에 있어 우선해야만 하는 일이다.

 

 

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1) 거듭나야 하나님을 알수 있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2절에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다시 태어나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거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는 ‘중생’의 필요성을 말씀하신 것이다. 칼뱅은 아담의 타락 이후에 인류는 전적으로 타락하였다고 하였다. 죄 아래 있는 자연인은 성령의 도움 없이는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성경의 영적 진리를 결코 깨닫지 못하며, 중생하지 못한 인간의 이성은 성경을 알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믿음보다 중생이 앞서야만 하는 이유이다. 중생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이 구원받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5:24"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다. 고전 15:50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하였다. 중생하지 않은 영혼은 죽은 상태에 있어서 신령한 세계를 보지 못한다. 혈과 육을 가진 우리의 몸으로는 신령하고 썩지 않는 영원한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 썩을 수밖에 없는 혈과 육의 몸이 부활하거나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야 그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다. 중생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한 새 생명을 받을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다. 따라서 중생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최소한의 자격요건이다. 거듭남은 천국에 들어가는 관문이며,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절대로 필요한 과정이다.

 

2) 거듭난 증거는 예수가 그리스도로 믿어지는 것이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 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예수가 구주로 믿어지는 것은 성령을 받은 증거이다 또 성령으로 말하는 자는 예수를 저주할 자라고 하지 않는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죽었던 영혼을 살려 놓았으므로 예수를 구주로 믿게 된 것이므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는 중생한 것이며 다 성령을 받은 것이다. 성령 받은 증거, 거듭난 증거는 예수가 구주로 믿어지는 것이다. 요일 5:1"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전부 중생한 자이다. 믿어지는 것이 택한 백성인 증거요, 중생한 증거이다.

 

3) 거듭나야 신령한 일을 분별할 수 있다. (3:9-12)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 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함이니라. 중생하지 못한 자연 그대로의 육신의 사람은 성령의 일을 받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오히려 어리석게 본다. 왜냐하면, 영의 눈과 귀가 닫혀있기 때문에 가장 고상한 진리인 예수그리스로를 마련하게 보기 때문이다(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우는 복음 진리는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알고 분별할 수 있다. 고전 2:14-15에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분별하고 판단하나 육에 속한 사람은 깨닫지 못한다고 하였다. 영이 거듭나지 못한 자는 신령한 도리를 알 수 없다. 이것은 죽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삭개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자신이 집착하고 있었던 그 물질들이 자신의 삶에 문제가 되었던 것을 깨달았다. 자신의 재산을 움켜쥐고 버리지 못한 부자청년은 근심하면서 돌아가 영벌의 세계로 떨어졌지만, 삭개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영혼이 중생하여 새사람이 되었다. 그결과, 자신이 그동안 그렇게 귀히 여기고 악착같이 쥐고 있던 자기 재산을 스스로 버리고 예수님을 좆아가 영생을 얻고 천국 백성이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하고, 삭개오가 구원과 영생을 얻었음을 확증하여 주셨다.

 

 

 

 

결론

1.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2.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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