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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약 5:7-11

제목 :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

 

참는 것은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참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고, 참아야 신앙의 달음박질을 할 수 있으며, 참아야 자신의 구원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참지 못하면 어떤 신앙의 열매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10:36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하였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복을 받기 위해서는, 복을 받는 그 날까지 인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인내가 필요하다. 하나님 말씀을 지키려면 여러 가지 환난과 핍박이 오는데, 인내가 없으면 말씀을 끝까지 지킬 수 없다.

 

본문 11절에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라 하였다. 인생은 마치 마라톤을 뛰는 선수와도 같은데,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참고 인내하여야 마침내 결승선에 도달할 수 있다. 주께서 예비한 복을 받으려면 무엇보다 인내, 오래 참아야 한다. 그러므로 “길이 참으라”는 말씀은, 신앙의 달음박질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과를 얻을 때까지 인내하라는 것이다. 오래 참음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의 하나로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구에게나 반드시 맺혀야만 하는 열매이다. 참는 것만큼 순종할 수 있고, 참는 것만큼 만들어진다.

 

一. 농부와 같이 열매를 바라보고 참으라

성경 주석가 켄트 휴즈는 본문의 “길이 참으라”는 말을, “double patience”(갑절의 인내)라고 하였다. 현대인의 성경은 7절을 “형제 여러분,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참고 기다리십시오. 보십시오. 농부는 귀중한 추수를 바라고 인내심을 가지고 가을비와 봄비를 기다립니다.”라고 하였다. 참을 때에 그냥 적당히 참는 것이 아니라, 갑절의 인내를 가지고 오래 참아야 한다. 농부는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보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참고 견디며 계속 농사를 짓는다. 비가 와야 할 때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농사를 포기하거나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참고 견디며 농사를 계속한다. 농부에게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다 필요하지만, 정작 농부는 자기 힘으로 비를 주관하지 못한다. 다만 오랜 농사의 경험으로, 하나님이 때가 되면 반드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신다는 것을 알고 인내하며 기다릴 뿐이다. 농부와 같이 귀한 열매를 바라보고 길이 참아야 한다.

 

욥도 하나님께서 분명히 도와주실 줄 믿었으나, 아무리 하나님을 찾아도 도와주시지 않음으로 23:8-9에서,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하고 탄식하였다. 성도는 하나님이 속히 도와주시거나 늦게 도와주시거나, 낙심하지 않고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참고 견디어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께서 도와주시는 날이 있다. 영적 열매도 이처럼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인내하며 지켜나갈 때 거둘 수 있다. 미국의 시인 하워드 위트만은 “인생은 기다리는 기간이다. 어린이는 자전거 탈때를 기다리고, 젊은 부부는 새집 살 때를 기다려야 한다. 기다림의 예술은 단번에 배워지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사람이 영웅되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용감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보다 10분 더 오래 기다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성도가 현재에 고난받는 것은 장차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할 인격과 그 자격과 실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고난은 육신적으로 잠시 받는 것이지만, 환난 중에서 연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의 자격이 만들어진 것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받는다. 그러므로 현재의 고난 가운데서 장차 영광을 받기 위한 자격을 만드는 것이다. 세상의 운동선수나 각종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자들도 많은 고난을 받으면서 자격을 만들어 나간다. 그들은 썩어지고 없어질 것을 위해서 그만큼 수고와 노력하며 고난당하는데, 우리가 썩지도 쇠하지도 않는 영원한 영광과 존귀와 면류관을 얻기 위해서 받는 고난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모세는 장차 받을 영광을 바라보고 애굽의 모든 낙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더 좋아하였다(히 11:25). 성도가 현재 말씀을 순종하면서 고난을 당하고 주를 위하여 수고하며 희생하는 것은, 영원하고 귀중한 영광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므로 즐거워해야 한다. 5: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 선한 일을 하면, 마귀들이 역사하여 방해하고 대적하여 낙심할 만한 일이 반드시 생긴다.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계속하여 선을 행하면, 하나님이 인정하는 때가 이르고 영생의 열매를 거둘 때가 반드시 온다.

 

하나님의 일은 언제나 실패가 없다. 말세에 신자가 믿음을 지켜나가는데 여러 시험과 환난과 핍박과 어려운 일이 많이 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농부처럼 참고 계속하면, 반드시 소득을 거들 것이지만, 낙심하거나 좌절하여 중도에 포기한다면 그는 아무것도 거두지 못할 것이다, 주님은 반드시 강림하실 것이므로, 우리 성도는 농부와 같이 어떤 시험과 환난이 있더라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자신의 구원을 잘 이루어, 마침내 끝까지 참고 인내하여 예비된 상급과 존귀와 영광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농부와 같이 길이 참아야 한다.

 

二. 원망하지 말고 주의 강림때까지 참으라

성도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핍박을 당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핍박을 받는다(딤후 3:12). 예수를 위해 욕먹고, 핍박받고, 거짓된 모든 악한 말을 들을 때 복이 있으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셨다. 왜냐하면, 땅에서는 고난을 받지만 하늘나라에서는 큰 상이 예비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의를 위해 핍박받아야 하며,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까지, 주님으로부터 옳다 인정함을 받도록 끝까지 참아야 한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렘 17:9).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하여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감격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 나온 후에는, 약간의 어려움만 만나도 이내 하나님과 인도자 모세를 원망하였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노예의 시절을 생각하면 광야에서 어떤 고난당해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감사하여야 할 것인데, 인간은 본시 패역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이어서 받은바 은혜를 감사하기보다는 현재의 형편만을 보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보통이다. 원망하는 것은 믿음에서 떠나 육신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불신앙이다. 심판자가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문밖에 서 계셔서 즉시로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하실 주님이 문밖에 계신 줄 믿고 길이 참아야 한다.

 

원망하는 것은 믿음에서 떠나 육신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믿음의 행위가 아니다. 또 원망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원망하지 말라는 것은, 원망할만한 일이 있을 때에도 구속의 은혜와 사랑을 먼저 생각하고, 그 받은 사랑으로 남을 원망하지 말고 믿음으로 이기라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처럼 다른 이를 원망하면, 그 원망한 분량만큼 자신도 심판을 받게 된다. 다른 이를 원망하면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들은 주변 다른 사람들도 함께 오염시켜 함께 믿음에서 떠나게 하여, 함께 심판받도록 만든다. 선한 일에 본을 보여야지 악한 일에 앞장서서 심판받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심판자는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문 밖에 서 계신다. 이는 심판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즉시 임한다는 것을 말한다.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이지만, 그때 주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주와 복음을 위해 수고한 것만큼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이다. 주와 복음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고 핍박과 고난을 받으면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은 사람은 당연히 그 행한대로 상을 받을 것이다.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세에 신자가 믿음을 지켜나가는데 시험과 환난과 핍박과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많이 있다. 그러나 주님이 강림이 반드시 있고 그때 주의 심판이 있을 것이므로, 우리는 그날을 고대하며 길이 참아야 한다.

 

三. 선지자들을 본받아 참으라 (11)

우리의 앞서간 믿음의 모든 선진들도 핍박과 비방과 고난을 받았지만, 장차 받을 영광을 고대하면서 참고 자기 믿음을 지켰다. 우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핍박과 비방과 고난을 받았으나, 참고 안내하며 믿음을 잘 지켰다. 5: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성도는 의를 의해 핍박받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앞서간 선지자들을 본 삼으며, 주님이 옳다 인정하실 때까지 참고 참아야 한다.

 

욥은 하루아침에 모든 재산이 다 없어지고, 열 자녀도 죽었다. 또 몸은 병이 들어 극심한 고통 가운데 빠졌으며, 아내와 친구들은 핍박하고 책망하였다. 아내가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하였지만, 욥은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욥은 잘 참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아내를 탓하지 않고, 입술로 범죄치 않았다. 오랜 시험 가운데도 욥은 끝까지 참으며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믿음을 잘 지켰으므로, 결말에는 갑절의 복을 받았다. 특히 욥은 연단을 잘 받아서 그의 인격은 정금처럼 빛나게 되었다. 욥은 끝까지 인내하여 마침내 갑절의 복을 받았다.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답답하고 지루하다고 하여 문을 열고 나간다면, 그는 분명히 죽을 것이다. 천국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어려움이 왔다고 해서 뛰어나간다면 같은 결과를 얻을 것이 분명하다. 비행기 안에서 당하는 고통이 마무리 힘들다 해도, 지옥의 고통과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 신앙생활, 학교생활, 직장생활, 가정생활, 부부생활, 과학, 예술, 스포츠 등 모든 일에, 무엇을 하든지 반드시 인내가 필요하다. 농부도 사과나무에 열매를 보려면 3년에서 5년을 반드시 기다려야만 한다. 주일 지키는 것, 기도하는 것, 전도하는 것, 십일조하는 것, 봉사하는 것 등 모두 신앙의 행위도 인내가 필요하다.

 

딤후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가고 믿음을 지킨 모든 성도에게도 하나님께서 면류관을 주실 것을 믿고 인내하며 달음질하였다. 1:12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하였다. 인내하여 마침내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며, 생명의 면류관을 받는 복을 누리게 된다. 우리도 선지자들을 본받아서 어떠한 고난이 와도 길이 참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시험을 받지 않는 자가 복 있는 자가 아니요 시험을 받고 참는 자가 복이 있다. 적게 참으면 복이 적고 많이 참으면 복이 크다.

 

7: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큰 일을 시작하고 중간에서 그만 두는 것보다, 작은 일이라도 끝까지 참고 견디면서 그 일을 성공시키는 것이 낫다. 일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끝맺는 것은 더 중요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이 가장 혹독한 취급을 받았으나, 그들은 인내로서 자기에게 당한 경주를 경주하여 마침내 면류관 상을 받았다. 우리도 마음을 굳게 하여 참고, 한 시험과 환난을 믿음으로 잘 극복하고 승리한 신앙의 선진들의 결국을 본 삼으며 참는 저희가 되어야 한다.

 

 

결론

 

1. 농부와 같이 열매를 바라보고 참으라.

2. 원망하지 말고 주의 강림때까지 참으라.

3. 선지자들을 본받아 참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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