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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약 1:21-25

제목 :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一. 온유함으로 도를 받는 자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독교의 중심 교리인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석과 부활이다. 십자가의 구속이 가장 믿기 힘든 것이다. 십자가의 구속이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며, 십자가의 구속이 믿어지면 예수 믿는 사람이다. 기독교는 인간의 지혜로 전혀 이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어리석고 미련하게 보이고, 십자가의 도를 믿는 사람, 특히 성경 말씀대로 바로 믿으려는 사람은 더욱 더 미련하게 보인다. 그러나 이 진리를 믿는 사람에게 십자가의 도는, 그 도 안에 내재되어 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음을 믿는 자로 하여금 죄 사함을 받아 구원케 하고, 죽은 생명을 살려 중생케 하며, 세상과 마귀를 이기게 하고, 그리스도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어 나가게 하는 능력이 된다.

 

천국의 비밀인 복음을 아는 것이 택한 백성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불택자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예수께서도 13:11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복음은 택한 백성에게만 주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다. 그리스도를 중심한 구원운동과 그의 복음 진리를 신령한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자는 복 있는 자이다. 구약시대에 많은 선지자들과 신앙의 선진들이 그리스도를 보고자 하였으나 보지 못했고, 그리스도가 전하시는 복음을 듣고자 하였으나 듣지 못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이었기 때문이었다. 신약 시대의 우리는 그 위대한 구약의 이사야와 다니엘, 아브라함과 다윗도 보고 듣지 못한 천국의 위대한 비밀을 알게 된 큰 축복을 받았다.

 

도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면, 먼저 심령 속에 가득힌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려고 온유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타락한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사람 속에 있는 부패성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도덕적으로 사람을 더럽게 한다. 사람의 속에 있는 이런 더럽고 악한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심기워지지 못하도록 한다. 9: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는 것은, 더럽고 악한 것, 강퍅한 마음을 심령 속에서 내어버리고, 온유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아 온전히 받으라는 뜻이다.

 

사전적으로 “온유한 자”는 “성격과 태도가 온화하고 부드러운 사람”을 말하지만, 성경적으로는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으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목이 곧고 완악하고 교만한 자, 자기 생각, 지식, 주장만 하는 사람은 이 도를 받지 못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라야 받을 수 있다. 12:3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하였는데, 이 말은 모세가 세상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면에 있어서 뛰어났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그는 열 번이나 바로에게 가서 “내 백성을 내 보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교만한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지만, 온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말씀을 잘 받아들인다. 7:12 그 마음을 금강석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신으로 이전 선지자를 빙자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노가 나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나왔도다. 성도가 하나님 말씀을 온유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청종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기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기를 싫어하여, 하나님께 등을 돌려대고 귀를 막고 마음은 금강석같이 완강하게 하여 거역하며 불순종하였다. 그 결과,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70년간 바벨론에서 종살이하였다.

 

길가나 바위,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는 제대로 된 열매를 맺지 못하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최대 백배의 결실을 가져온다. 좋은 땅은 무엇보다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hear, obey) 자이다. 착하고 좋은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임하게 되고,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는 역사가 그를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온유함으로 도를 받는 자가 복 있는 자이다.

 

16:14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바울이 성 밖 강가의 기도처로 나가, 거기 모인 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주께서 그 중에 오직 온유하고 겸손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복음을 영접하게 하여 구원받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들으면, 성령께서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하신다. 살전 2:13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하였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로부터 겨우 세 안식일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지만,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온유하고 겸손한 심령으로 사람의 말이 아닌 그 시간 자신들에게 직접 주시는 귀한 말씀으로 받았으므로,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역사하여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는 마게도냐와 아가야에서 소문난 교회가 되었다.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하였지만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하신 말씀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듣고 순종하여,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었다. 온유함으로 도를 받는 자가 복이 있다.

 

 

二. 도를 듣고 행하는 자

칼뱅은 '행하는 자'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생활하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야고보 사도는 성도들에게 도를 듣는 상태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행하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다. 말쟁이 신앙인이 아니라 행동하는 신앙인, 더 나아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온전한 신앙인이 되라는 것이다. 1: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 하였는데, 진리의 말씀을 읽고 듣는 사람이 복 있는 자이나, 그 가운데서도 깨달은 말씀을 행위로 실천하는 사람이 더욱 복 있는 자이다. 28:9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하였다. 하나님 말씀은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면서 자기 원하는 것을 구하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은 가증히 여기신다. 거울을 보고 얼굴에 무엇이 묻은 것을 보았다면 즉시 닦아내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찔림을 받아 자기의 결점을 발견하였다면, 즉시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야 한다. 말씀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깨닫지 못한 증거이다. 독약을 마시면 죽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아는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독약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도를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자기를 속이는 자이다.

25절에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란, 자유를 주는 완전한 그리스도의 법을 마음 속에 새기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이란 의미이다. 즉, 자유를 주는 진리의 말씀을 영적으로 깨달아 알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을 말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25절을 “그러나 자유를 주는 완전한 그리스도의 법을 마음 속에 새기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은 듣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하는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은 복음의 진리이며, 그것을 행하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의 자유함을 누린다. 8: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였다. 깨달은 진리의 말씀은 그 사람을 자유케 하고, 깨달은 진리는 그 사람에게 자유를 준다. 그러므로 영의 자유는 진리 안에 있다. 복음의 진리가 죽음의 공포와 염려와 걱정에서 해방시켜 생명의 기쁨과 위로와 평안을 준다. 그러므로 말씀에 거하여 진리를 안 것만큼, 영의 자유와 안식을 누리는 이것이 영의 자유이고, 진리 안에 있는 자유이다.

 

22절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라는 구절을 NASB 영어성경은, “But prove yourselves doers of the word, “그러나 너희들이 그 말을 실천한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하였다. 말씀을 들을 때 자기의 정체가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서, 내가 죄를 범하였구나, 내가 부족하구나, 하고 깨달았지만 정작 행동으로는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를 속이는 자이며, 아무리 오래 믿어도 말씀대로 변화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도를 깨달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행함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7:26에서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라 하셨다. 일생 동안 예수를 믿었다고 해도 인내로써 말씀을 지켜 만들어진 것이 없다면, 그는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지었다가 홍수가 나서 무너진 것과 같고, 하나님이 불로 시험할 때에 풀이나, 나무, 짚으로 지은 자처럼 다 타버려 마치 불붙는 집에서 벌거벗고 나온 사람처럼 부끄러운 구원을 얻을 뿐이다(고전 3:15). 그러므로 도를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자기를 속이는 자이다.

 

도를 행하는 자는 말씀을 실천하는 자이다.

13:45-46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좋은 진주를 찾아다니던 장사꾼이 정말로 값진 진주가 묻혀있는 밭을 발견하였다면, 그는 어떤 수단, 방법을 동원하여서라도 진주가 묻혀있는 밭을 살려고 노력할 것이다. 세상 장사꾼도 정말 값진 좋은 진주를 발견하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것을 사는데, 신령한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우리 성도가 세상에서 가장 고상한 지식인 예수그리스도와 진리의 말씀을 발견하였다면 자기의 모든 것으로 그것을 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전깃불을 본 사람은 등잔불을 버리고 실제로 자기 집에 전기를 설치하려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자유의 맛을 체험한 사람은, 그 자유세계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알고 할 수만 있으면 그 세계에 들어가 살려고 할 것이다.

 

도를 행하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

8:32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말씀을 지켜야 신앙의 열매가 맺히고 하늘나라의 상급이 하나씩 생기게 된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하셨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준행했다. 마침내 노아가 600세 되던 해에 홍수심판이 시작되어, 그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문이 열려 40일 동안 주야로 비가 땅에 쏟아져 졌다. 온 천하가 물로 뒤덮여 무릇 코로 숨 쉬는 것은 다 죽던 그때 오직 노아의 여덟 식구만 구원받았다(창 7:23).

 

28:2-6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고' 이것은 그가 어디에 있든지 다 자기에게 복이 된다. 복 있는 사람은 그 자녀들도 복을 받고, 그 사람이 농사를 지으면 농작물이나 가축도 복을 받고,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양식이 픙족하며 어디를 가는 형통하는 복을 받는다. 그러나 도를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재앙이 임한다. 창세기 19장에 천사가 롯에게 돔 고모라 땅에 유황심판이 있을 것이라 말해 주었다. 그러나 롯의 사위들은 그 경고의 말을 농담으로 여기다가 유황불에 멸망했고, 롯의 처는 세상에 대한 미련 때문에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다(창 19:26). 듣고 깨달은 말씀을 순종할 때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는다.

 

 

 

결론

1. 도를 온유함으로 받는 자

2. 도를 행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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