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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하 17:1-11

제목 : 저가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더라

 

대상 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하는 일마다 막히고 어려움을 당하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다 자기의 하는 일들이 형통케 되기를 소망하는데, 이것은 악인들도 동일하게 가지는 바람이다. 그러나 자기가 기대하고 바란다고 해서 형통케 되거나 축복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가능한 것이다. 여호사밧이 더없는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두 가지를 바로 하였기 때문이다.

 

一. 하나님만 의지하였다.

여호사밧(jehosoaphat)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시는 자' 또는 '하나님께서 변호하시는 자'라는 뜻이다. 여호사밧은 아사의 아들로 유다의 3대 성군(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 중의 한 명으로, 남유다의 제4대 왕으로 25년 동안 통치했다. 여호사밧이 스스로 강하게 하였다는 것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외부 세력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굳건히 섰다는 뜻이다. 여호사밧의 아버지 아사왕은 아람 왕을 의지하다가 실패했다(16:2-7). 이것을 잘 아는 여호사밧은 아버지처럼 이방 세력을 의지하지 않고, 만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자신을 스스로 강하게 하여 외부의 침략을 잘 방비하였다.

 

여호사밧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셨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이고 가장 큰 복을 받은 자이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세상의 어떤 문제도 염려할 것이 없다. 대하 15:2에 아샤라가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고 아사와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것은 아사왕과 유다 백성이 구스인들과 싸울 때에 전심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한 것을 기억하고, 계속해서 그와 같은 신앙을 가지고 나가라는 권면이다.

 

대하 17장에 부면, 여호사밧의 아버지 아사는 35년 동안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다. 그러나 통치 36년 되는 해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쳐들어와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하자, 이전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생각으로 행하였다. 즉, 그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하여 다메섹의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고 대신 와서 북왕국 이스라엘을 물리쳐 줄 것을 요청하였다. 자기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아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물리쳐 나름 지혜롭게 행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 일로 인하여 재앙이 그와 유다에게 임하게 되었다.

 

선견자 하나니가 아사에게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한고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으며,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고 경고하였다. 아사가 하나님의 권면을 듣지 않고 오히려 선견자를 감옥에 가두고 항의하는 백성들을 학대하였다. 아사가 왕이 된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에 중한 병이 들었을 때, 불신앙으로 행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의원들을 의지하였지만 2년 동안 앓다가 사십일 년에 죽고 말았다.

 

하나님을 멀리하면 현재의 승리가 미래에는 실패로 변하고, 현재의 명성이 미래에는 수치로 변하고, 현재의 강함이 미래에는 약함으로 변하고, 현재의 부요함이 미래에는 궁핍으로 변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항상 승리하고 능력과 은혜 가운데 사는 비결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요셉이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여 환난 가운데서도 형통한 자가 되었으며(창 39:2-3), 여호사밧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극도의 부귀와 영광을 누리는 복된 자가 되었다.

 

1) 다윗의 길로 행하며 바알에게 구하지 않았다 (3절).

여호사밧왕이 다윗왕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을 전심으로 좇고, 그의 명령을 지키고 그의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였다(왕상 14:8). 다윗의 길은 구약 성경에서 열왕의 삶의 표준으로 종종 제시되었다(왕상15:3). 다윗의 길은, 자신의 소견이나 세상의 상식 혹은 조류가 아닌 하나님의 명령을 표준하여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는 삶을 가리킨다. 여호사밧은 다윗의 길을 행하며 우상을 금지하고 유일하신 하나님만 전심으로 섬겼고 백성들에게도 그런 삶을 살도록 지도했다.

 

2) 하나님의 계명대로 이스라엘의 행위를 좇지 않았다 (4절).

여호사밧은 부친 아사왕의 좋은 신앙을 본받았다. 아사왕의 신앙은 여호와 보시기에 의와 정직을 행하였으며(14:2),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고 율법을 행한 신앙이었다(14:4). 그는 부친 아사왕이 말년에 실수한 것은 본받지 않고, 우상을 철폐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좇았던 좋은 면만을 본받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구하였다.

 

3)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道)를 행하였다(6절).

그는 전심전력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힘을 썼다. 여호사밧은 하나님만 전심으로 좇았을 뿐 아니라 계명 또한 온전히 지켜 행하였다. 북이스라엘은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그것을 하나님으로 섬겼으며, 7월 절기를 8월로 고치고, 레위 사람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운 타락된 교회였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북쪽 이스라엘의 행위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였다(13:8-11). 아사 말년에 혹은 아사가 죽은 후에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이 다시 세워졌던 것 같으나 여호사밧은 그것들을 다 제거하였다.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사람을 두려워하면 옳은 길을 걸어가지 못하고 불의한 길로 끌려가기 쉽고, 마침내 올무에 걸려 패망의 길로 가게 된다. 죄는 나라의 쇠망을 가져오지만, 의는 나라의 왕성을 가져온다. 개인도 마찬가지로 범죄하는 자는 형통할 수 없고 물질적 부유함을 누릴 수 없으며 땅 위의 행복도 누리지 못한다. 진실한 신앙생활을 할수록 백성들은 통치자를 향해서 보다 큰 충성을 표하게 된다.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한껏 맛보았던 사람들은 대체로 자만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자기 생각대로 하려고 한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풍요롭게 될수록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하였고. 재물이 쌓이고 명성이 올라갈수록 더욱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의 도를 행하랴고 하였다. 여호사밧이 이방 나라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스스로 강하게 하자,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여 유다 나라를 여호사밧의 손에서 견고하게 해주셨다.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에게 물질의 축복도 허락하셔서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게 하심으로 그의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게 하셨다.

 

부귀와 영광은 사람 스스로 만들어 취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여호사밧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셔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고 덤으로 부귀와 영광까지도 누리게 하신다.

 

 

二. 말씀 제일 주의로 살았다 (7-9)

여호사밧은 통치를 시작할 때부터 백성들을 여호와의 율법으로 교육하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그리하여 즉위 제 3년이 되는 해에, 방백 5인, 레위인 9인, 제사장 2인을 택하여 지방 성읍들을 순행하며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도록 하였다. 방백들은 백성들을 동원시키는 일을,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그들에게 하나님 섬기는 법(율법)을 가르쳤다. 백성들을 잘 모을 수 있는 방백과, 율법을 잘 아는 제사장들이 협력하여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쳤다. 이는 그가 유다 백성이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는 이유가 여호와의 율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여호사밧은 모든 개혁과 복의 근거가 율법에 있음을 알고 무엇보다 먼저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일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개혁을 추진하고자 했다.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도 그 사람을 버려 자신뿐 아니라 후손들까지도 버림을 당한다. 노아시대나 소돔 고모라성이 멸망 당한 것은, 육신의 양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여호사밧이 유다 각 성읍에 파송한 사람들은 '여호와의 율법책', 즉 모세 오경을 가지고 백성들을 가르쳤다. 말씀을 통하여, 그들은 종교 교육 뿐만 아니라 당시 만연했던 악습과 우상 숭배를 척결하는 방법 등 종교적, 도덕적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세세히 지도하였다.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일은 백성들을 살려내고 바로 세우는 일로, 국방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일이다.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지 않으면 그 무기를 이용하여 내란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율법을 잘 가르쳐 주면, 그들이 율법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나라를 지키는 일도 충성스럽게 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도 성도들이 성경을 바로 배우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다른 사람만 가르치고 자기는 배우지 않으면,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은 버림을 받게 된다.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먼저 자신이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다른 이에게 가르쳐야 한다. 2: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하나님이 인정하는 의인은 다만 율법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자이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는 법이다. 영적 뿌리가 견고하고 튼튼해야 좋은 영적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성경 교훈은 하나님과 사람과 사물에 대한 바른 지혜를 주며, 성경의 책망은 잘못된 것을 바로 시정해 주고, 인격이 의롭게 되도록 만들어 나가게 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에서 끊임없이 교훈을 받고 책망을 받고 의로 단련을 받아, 인격이 온전케 되며 모든 선한 일, 즉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어 준다. 여호사밧이 자신이 먼저 율법을 행하고 백성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도록 하였다.

 

왕상 2: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율법에 있는 모든 제도와 법도와 규례를 그대로 지키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해준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불변의 진리요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에 그 말씀을 순종해 나가면 형통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은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지만, 반대로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말씀을 떠나면 반드시 망한다. 여호사밧을 비롯한 유다 나라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갈때에 하나님께서 주변 나라로 하여금 유다를 두려워하도록 역사하셨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지켜 주시고, 모든 원수를 막아 형통케 해 주신다. 우리가 약한 것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여호사밧처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말씀 중심의 삶을 살면, 하나님이 주변 사람들을 두렵게 하여 어느 누구도 우리를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하실 것이다.

 

26: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이삭이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랄 땅에서 농사하여 백배나 얻고 창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목축업을 하는 이삭이, 기근 든 땅에서 해 보지도 않는 농사를 지어 수확을 올린다는 것을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이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며, 어떤 형편에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켜, 기근이 든 땅에서 농사한 이삭에게 백배나 거두게 하시고 더하여 크게 창성하여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도 심히 많아 큰 부자가 되도록 역사하셨다.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블레셋과 두 번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을 때,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드러나고 열국에 다윗의 명성이 퍼졌고 열국 사람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여호사밧이 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말씀 중심의 삶을 산 것에 대한 보상으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이웃 나라들이 유다를 두려워하도록 역사하셨다. 그리하여 주변 열국이 그를 두려워하여 그에게 조공을 바쳤다. 나라가 전쟁이 없어 평안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정치, 군사적으로 안정되고 더욱 강성해졌다. 블레셋 사람들은 은으로 공을 바치고 아라비아 사람들은 수양 7,700과 수염소 7,700을 바쳐 여호사밧이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었다. 여호사밧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말씀 제일주의로 살므로 저의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였다.

 

 

 

 

결론

1. 하나님만 의지하였다.

2. 말씀 제일주의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