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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수 3:1-8

제목 :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430년 만에 애굽에서 나와 불신앙으로 인해 광야에서 40년간 방황했던 이스라엘은 모세를 대신하여 인도자가 된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 싯딤을 떠나 요단 앞에서 유숙하고 있었다. 문제는 당시가 곡식을 거두는 시기라서 일년 중 요단 강물이 가장 많아 범람할 정도였고, 수심도 깊고 물살도 거세어서 배나 다리가 아니면 건널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당시 요단강에는 그들을 건네줄 배나 다리가 놓여 있지 않았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이 장벽을 바라보고 막막하고 답답한 형편에 놓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기이한 일을 행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셨다.

 

一. 자신을 성결케하고 언약궤를 좇아가라.

5절에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하였다. 언약궤를 좇아가기 전에 먼저 백성들은 자기 자신을 성결케 하라 하였다. ‘성결하게 하라.’는 것은, ‘구별되게 살라’, ‘거룩하게 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3:5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셨고, 여호수아에게도 5:15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말씀하였다. 신을 벗으라는 것은, 종이 되라는 것이며, 자기 부패성을 벗어버리라는 것이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하나님을 섬기는 종으로 살며, 자기 지혜와 지식, 자기를 위해 살던 모든 것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인도와 주장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저 자신을 성결하게 하여, 자기 죄를 회개하고 마음 속에 있는 온갖 더러운 인간적인 생각이나 고집을 다 내버리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처럼 자신을 성결하게 하면, 내일 그들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실 것이라 하셨다. 잡초가 가득한 땅에는 곡식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따라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깨끗하고 청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영적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죄를 떠나 거룩하고 청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순종할 때,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기이한 능력의 역사가 임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9:23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자신을 성결한 후 이천 규빗의 거리를 두고 언약궤를 쫓아가야 한다. 레위인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어나 언약궤를 앞서지도 말고 뒤처지지도 말고 궤와의 거리 이천 규빗(약 9백미터)을 유지하고 항상 언약궤를 바라보며 따라가라 하였다. 언약궤 안에는 약속의 말씀을 새긴 십계명 돌판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 항아리가 들어 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므로, 언약궤를 좇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백성들이 언약궤를 좇을 때 이스라엘이 빌고 전에 가보지 못한 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른 길로 행하도록 인도해 주실 것이라 하셨다.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등불처럼 사람이 가야 할 길을 환하게 비추어 주신다. 어둠 속을 걷는 사람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여 가다가 넘지거나 하지만, 등불을 가지고 혹은 빛 가운데 걸어가는 사람은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할지라도 어려움 없이 자기가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있다. 그러므로 언약궤를 쫓아가되 이천 규빗을 유지하고 자기 생각대로 행렬에서 멀어지거나 앞서지도 말아야 한다고.

 

1:7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말씀을 순종하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고 그대로 순종할 때에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와의 사이를 이천 규빗쯤 되게 유지하고 그것에 가까이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언약궤보다 앞서면 갈 길을 알지도 못하는 자신이 길을 인도해야 하고, 뒤처지면 연약궤를 바로 보지 못해 그릇된 길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아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상상할 수 없는 기사를 행하여 이전에 가보지 않은 길이라도 능히 지나가게 하신다. 믿음으로 행하는 자는 전에 가보지 못한 길을 갈 수 있고, 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고, 이기지 못한 것을 이기게 되고, 정복하지 못한 것을 정복하게 된다.

 

우리가 가는 길은 이전에 가보지 않은 길이며 밟아 보지 못한 길이다. 인생 길을 걸어 갈 때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앞뒤가 꽉 막혔다 해도, 성도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좇는 생활 즉,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는 사람에게는 어떤 어려움도 없다. 그러므로 요단강과 같은 난관을 만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발등의 등불이 되는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난관을 만났을 때, 인간의 생각으로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먼저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언약궤를 쫓아가면, 인간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시고 기이한 일을 행하셔서 문제를 해결하여 주실 것이다.

 

 

二. 요단강에 들어서라.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려 하던 그때는 일년 중 강물이 가장 많은 시기라 물이 언덕에 철철 넘치고 있었다. 이때는 북쪽 헬몬산의 녹은 눈과 봄비로 인해 갈릴리 호수의 수위가 최고로 높아져 건천이던 요단강은 깊이가 3,4m, 강폭은 30m 이상의 큰 강으로 변하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말씀 하셨다(13절). 궤를 멘 제사장이 강으로 들어가 거기서 멈추어 설 때 물이 끊어져 쌓이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하셨다. 요단강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나, 마음을 성결케 하여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 제사장들은 요단에 도착하자 추호의 두려움도 없이 주저하지 않고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았다(15절). 그 순간 위에서부터 흘러넘치던 강물이 그치고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졌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서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 바닥의 마른 땅을 밟고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너갔다.

 

16절에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던 물이 온전히 그쳤다는 것은, 아무리 큰 시험과 환난이 와도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여 어떤 역경도 능히 통과하게 해주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또 17절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다는 것은, 요단강을 건너게 해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은 추호의 의심도 없이 그대로 믿을뿐더러, 순종해야 한다. 현대과학이나 의학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문제라고 해도, 하나님 말씀이면 다 가능해진다. 세상의 모든 일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하나님 말씀을 의심 없이 그대로 믿고 행동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요단강에 들어가면 곧 빠져 죽을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과 그 능력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이한 능력으로 건너가게 해주신다.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도 없다.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예수께서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하였다(요 2:5). 사람의 생각이나 판단으로 불가능한 일도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니 의심하지 말고 말씀하신 대로 하라는 것이었다. 하인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였더니 항아리 안의 물이 최상급 포도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온전히 순종하여 하루에 한 번씩, 제 칠일에는 일곱 번 여리고성을 돌았을 때 그 성이 마침내 무너져 내렸다.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엘리사 선지자의 말대로 요단강에서 자기 몸을 일곱 번 닦았을 때, 문둥병이 나았다. 즉, 이 모든 기이한 일들은 말씀을 듣고 실제로 그대로 행할 때 일어났다. 요단강은 세상의 방법이나 수단으로는 절대 건너지 못하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순종할 때만 건널 수 있다. 성도에게 닥친 모든 시험이나 환난도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그 말씀대로 몸으로 순종할 때 해결된다.

 

8절에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는 것은, 말씀대로 행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믿고 의지하여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믿음으로 요단강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기사가 나타나 요단강물이 갈라져 건너게 해주신다. 과거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를 건널 때, 광야를 통과할 때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기이한 일을 행하셨다. 그러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는 지금은 백성들은 제사장이 멘 언약궤를 좇아야 하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강에 들어서야 기인한 일을 행하실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40년 동안 많은 연단을 받았다. 그들은 광야의 생활을 통해서 떡으로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영적인 존재인 것을 알았고, 우상을 섬기면 멸망하나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형통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생활 40년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연단하여 대적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도록 하셨다. 이제 가나안 땅에 있는 대적들과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실력과 자질을 갖추게 되었으므로, 전쟁에 승리할 수 있는 방편만 알려 주시고 그것을 순종하면 약속하신 것을 이루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신앙 연조가 오래되고 장성한 다음에는 행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처음 구원받았을 때는 하나님이 알아서 모든 시험과 환난을 극복하게 해주시지만, 이제 자신의 힘으로 설 수 있을 때가 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믿음과 순종의 분량에 따라 그가 구하는 것을 주신다.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 백성의 자격을 얻었지만, 그 안에 있는 신령한 것들은 침노하여야 빼앗을 수 있다(마 11:12).

 

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성결케 하고 이천 규빗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궤를 뒤좇으며, 언약궤를 멘 제사장이 말씀대로 요단강에 들어섰을 때, 그들은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로 어떤 해나 상함도 없이 요단강을 무사히 건너는 이적을 체험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을 온전히 순종함으로써 요단강을 건너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는 믿음으로 행한 일이었으며, 이처럼 믿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전제 조건이다.

 

우리에게도 요단강과 같은 난관이 있더라도 마음을 성결케하여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여,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모든 문제를 해결 받는 저희가 되어야 하겠다.

 

 

 

 

 

결론

1. 자신을 성결케하고 언약궤를 좇아가라.

2. 요단강에 들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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