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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막 10:17-27

제목 : 무슨 일을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一. 선한 일을 해도 구원받지 못한다.

마 19:16에는 이 사람이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하고 예수님께 질문하였다. 이 사람은 재물을 많이 가진 청년이며, 눅 18:18에 의하면 직업은 '관원'이었다. 그리고 그는 어려서부터 계명을 잘 지킨 신실한 사람으로, 그는 젊음, 재물, 명예를 다 가지고 엄한 종교생활까지 하였지만, 구원에 대한 확신은 가지지 못했다. 그리하여 영생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예수님께 나와서 영생에 관하여 질문하였다. 이 청년은 자신이 원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랍비들에게서는 듣지 못했지만, 아마도 예수님은 해답을 주실 것으로 믿고 온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오병이어의 이적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세상에 나타내시고, 수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여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죄 사함과 병 고침의 역사를 행하여, 유대의 여러 사람들이 예수님을 엘리야, 세례요한,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로 생각하던 때였다.

 

청년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근거로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하고 예수님께 물었다. 즉, 그는 아마도 사람이 영생을 얻으려면 어떤 선한 일을 하여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혹 자신이 아직까지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한 것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다른 어떤 선한 일이 있는지를 예수께 물은 것이다. 그러나 영생은 부자 청년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떤 선행을 통해서 얻는 것이 결코 아니다.

 

로마가톨릭의 교리에 따르면,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는 기정 사실이 아니라, 교회에 복종하여 선행을 계속하고 의식을 계속 지킴으로 얻어지는 한 과정이다. 즉, 구원은 오직 가톨릭교회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으며, 신자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 끊임없이 선을 행하여야 한다고 가르친다.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믿음이 구원에 절대적인 조건이지만, 거기에 반드시 선행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17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하는 말씀과, 2:24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반쪽 믿음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얼핏 일리가 있어 보이나, 야고보서에서 말하는 ‘행함’은, 구원의 조건이나 방법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구원의 결과로 나타나는 행함을 말한다. 이는 신자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으면 다른 사람에게 그 사실을 입증할 선행을 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구원’은 죄와 죽음, 지옥으로부터 의와 영생과 천국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는 도덕적 선행이나 종교적 실천, 인간의 의로운 행위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인간은 숨을 쉬거나, 생각하거나, 먹거나 마실 때에도 늘 죄와 더불어 살고 행동하므로, 선행을 구원의 조건으로 하는 율법주의적 구원은 절대 불가하다. 따라서 성경은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하나님은 택한 백성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어, 복음이 믿어지게 하여 구원과 영생을 얻게 하신다. 이는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다. ‘오직 은혜’라는 말은, 받을만한 자격과 공로가 없는 자에게, 값없이, 무조건, 선물로 주신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은혜로 구원받은 자에게 영생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예수께서 청년에게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다(마 19:17). 그러나 율법을 지켜 구원받을 사람은 세상에 없다. 3: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하였다. 죄와 허물로 영혼이 죽어, 전적으로 타락한 본성을 가진 인간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완전한 의를 자신의 힘으로 결코 이룰 수 없다. 왜냐하면, 율법이 요구하는 613가지를 온전히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청년에게 ‘계명을 지키라’ 말씀하신 것은, 영생을 얻기 원한다면, 먼저 계명을 주신 목적을 깨달아 알고 계명의 중심 교훈을 지키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목적은, 죄를 깨닫게 하고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즉,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아 알고, 죄사함을 받기 위해 예수그리스도에게로 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예수께서 인간의 도덕적 계명인 5-9계명 그리고 “이웃 사랑”을 지킬 것을 말씀하셨다. 이것은 이 청년이 인간적이고 도덕적인 선을 행할 때에 영생을 얻는 줄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청년이 예수님께 20절에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라고 대답했다. 마 19:20에는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라고 하였다. 이것을 보면, 이 사람은 어려서부터 영생을 얻기 위하여 힘을 많이 썼고, 계명도 잘 지킨 사람이었다.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도덕적으로만 지키려고 하면, 행동으로 간음하지 않으면 되지만, 참으로 이 계명을 지키려고 하면 음욕을 품어서도 안 된다. 더 나아가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면 영적 간음이 된다. 청년이 예수님께 이들 계명을 다 지켰다고 한 것은, 그가 계명의 근본정신은 깨닫지 못하고 외부적으로만 지켰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만일 그가 참으로 계명의 근본정신을 깨닫고 지켰다면, 그는 분명히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았을 것이고, 당연히 그리스도께 나와 복음을 영접하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이 청년처럼 선한 일을 하고 도덕적으로는 계명을 잘 지켜야 구원과 영생을 얻는 줄로 잘못 알고, 외부적적인 면으로만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들이 있다. 구속의 은혜를 바로 깨닫고,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야 참된 영생을 얻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평안을 받아 영적 만족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영생은 선한 일을 하거나 율법을 지켜서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믿음의 결과이다.

 

 

二.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

예수께서 이 사람을 하셔서 그에게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21) 말씀하셨다. 영생에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소유를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예수님을 좆으라 하셨다. 그러나 이 말을 사람은 재물이 많은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갔다고 하였다. 이 청년은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처럼 단순히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영생에 대하여 질문한 것도 아니고, 진정으로 자기의 영생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여 안타까운 심정으로 예수님께 나아왔다. 그러나 청년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준 영생의 도리를 자신의 재물과 바꾸지 못하여 결국 영생도 예수님도 모두 잃어버리고 영원한 고통의 세계로 들어가고 말았다.

 

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영생이 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원죄와 본죄에 대한 죄 사함을 받아 영생을 얻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운다. 그러나 에수를 믿지 않고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죄가 그대로 있으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어 심판을 받아 지옥에 던져져 세세토록 고통을 받게 된다.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을 얻는 방법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영혼이 산 증거이다. 죽은 사람이 자기 부모나 형제를 알지 못하는 것과 같이, 죽은 영혼은 영적인 아버지를 알지 못하고 구주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이 아들인 예수님에게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는데, 그것은 택한 백성을 건져내어 영생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은 죄인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 되시며, 사죄의 은총, 중생, 구원과 영생을 가능하게 하시는 참 진리이시며, 그것을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유일한 분이다. 그러므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 4:12천하 인간에 예수 이름 외에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하였다. 기독교 외에 다른 종교에는 구원이 절대로 없는 이유는, ①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기 때문이며(히 9:22). ②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요 3:5).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는 한 사람도 멸망치 않고 다 구원을 얻는다.

 

예수님께서 청년에게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고 하신 것은,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영생의 주님을 의지하고 믿고 따르라”는 것이다. 재물로 인하여 마음이 부요하여 그것이 우상이 되면, 생명에 들어가지 못한다. 보통은 재물이 많으면 마음이 높아지고 부요하여져서 하나님을 떠나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24절에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말씀하셨다.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일은 인간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부한 마음을 가지고는 절대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세상 것에 부하려고 하는 사람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게 된다(딤전 6:9). 재물이 많으면 마음이 부요하게 되어 올무에 빠지기 쉽고, 그 재물을 의지하여 살려는 생각이 들어오기 쉽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네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하신 것이다.

 

삭개오는 '세리장이요, 부자'로서,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고 대접하다가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라고 말했다. 삭개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집착하고 있었던 그 물질들이 자신의 삶에 문제가 되었던 것을 깨달았다. 부자 청년은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을 예수님을 통해 듣고도 자기가 가진 재산을 버리지 못해 근심하며 돌아갔지만, 삭개오는 그 동안 악착같이 쥐고 있었던 자신의 재산을 스스로 버리고 예수님을 좆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하고, 삭개오가 구원과 영생을 얻었음을 모든 이에게 확증해 주셨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일이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나,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을 하나님은 하신다. 사람으로서는 그 부요한 마음을 내어놓을 수 없으나, 믿음으로 살려고 힘쓰고 주의 말씀과 주의 인도를 따라가려고 힘쓰면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여 세상의 것을 마음에서 포기하게 만들어준다. 그 동안 선한 일 한 번 제대로 해 본적이 없는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날 수도, 모실수도 없는 형편이었지만, 그의 행위와 상관없이 예수님은 그를 친히 찾아가 주시고 만나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구원과 영생을 주신 이것이 바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하나님으로서만 가능한 것이다.

 

재물을 버리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가려는 자는 마침내는 근심하고 돌아가게 된다. 10;22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하였다. 근심하며 돌아간 것을 보면 예수님을 따라갈 마음이 있으나 재물이 우상이 되어 예수님을 따라가지 못했다. 예수님이 생명의 빛을 비추시고 생명 길을 밝히 가르쳐 주었으나, 마땅히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여 다시 흑암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이 생명을 구원하지 못한다. 예수님과 세상의 것을 다 붙잡으려고 하면 자기 영도 죽고 세상의 것도 안 된다. 그러므로 세상의 것을 내어놓고 예수님만 따라가야 양쪽이 다 잘된다. 예수님을 따라 가는 자가 물질이나 부모나 가족에게 얽매이면 안 된다. 그런 사람에게 하늘에서 보화가 임하게 된다. 주를 위해 희생한 것은 하늘에 쌓은 보화가 된다(6:19-20).

 

 

 

결론

1. 선한 일을 해도 구원받지 못한다

2.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