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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고전 13:1-13

제목 : 사랑

 

(1) 교회의 분열문제(1:10-2:16), (2) 십자가의 도에 대한 오해(1:18-2:5)

(3) 성령의 계시에 대한 무지(2:6-16), (4) 근친상간의 문제(5:1-13)

(5) 불신법정에의 송사(6:1-8), (6) 도덕적 태만(6:9-20)

(7) 결혼문제와 이혼(7:1-40), (8)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8:1-11:1)

(9) 공중예배, 은사 문제(11:2-14:40)

 

영적 은사의 문제 앞에서 분쟁과 반목을 일삼던 고린도 교인들에게 은사의 근원과 목적을 논의하던 바울은 본장에서 영적 은사 중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의 은사'를 언급하고 있다. 성령으로부터 주어진 영적 은사들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쟁을 일삼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랑의 은사였다. 이러한 본장은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특성을 언급한 전반부(1-7절)와 사랑의 영원성을 언급한 후반부(8-13절)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이 결여된 모든 영적 은사는 거짓이며 공동체에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한다. 사랑을 매개로 하여 그리스도인의 모든 영적 은사들은 비로소 그 빛을 발휘하게 되며, 모든 은사들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오직 '사랑'이라는 것이 바울의 결론이다.

 

一. 사랑의 본질 (1-3)

바울은 은사로 인해 서로 분쟁하는 고린도교회에게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역설하면서 그들의 행위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지적한다.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며 남들보다 특별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 모든 것이 무가치한 것이 다. 고린도교회는 성도들간에 서로의 은사로 자신을 자랑하고 권위를 내세움으로 인해 이러한 사랑이 깨졌다. 바울은 모든 은사에 앞서 사랑이 있어야만 그 은사들이 비로소 가치가 있음을 밝히면서, 고린도 교인들의 잘못된 행실을 책망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권면하였다.

 

1. 사랑하라는 것은 주님이 주신 새 계명이다.

요 15:12-14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이다(요 13:34). 서로 사랑하라는 것을 새 계명이라 하신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나타내어 확증하셨기 때문이다. 10절의 내 계명은 예수님의 명령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 원수 된 우리를 위해 속죄 제물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친구로 삼아 주셨으니 우리도 친구되신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순교적 신앙으로 그 말씀을 지키는 것이 마땅하다. 또 다른 사람의 근원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을 가져야 한다(요일 3:16). 예수님의 명령대로 믿고 복종하고 서로 사랑하면 그리스도안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친구가 되고 참 제자가 된다.

 

하늘나라에는 법이 있다(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늘나라의 법대로 되어야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 하나님의 법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이적을 행하고, 아무리 선지자 노릇을 하고, 훌륭한 일을 하였을지라도 주께서는 인정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어 십자가에 죽게 한 것은 하나님의 법과 사랑을 온전히 이룬 것이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낸 것은 사랑이요 십자가에서 죽게 한 것은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법을 이룬 것이다.

 

2.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였다.

요일 4:7-8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이 사랑은 아가페(ἀΥάπη)의 거룩한 사랑이다. 헬라어에 사랑의 단어는 ①스톨게(στοργε): 가족적, 동족적인 사랑. ②휠리아(φιρια): 친구나 우애적인 사랑. ③에로스(ερως : 이성적, 정적 사랑 ④아가페(αγαπη)사랑이 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영원한 사랑을 주기 위하여 성도를 선택하였고, 독생자를 보내 대속해 주셨고, 사랑으로 성도를 불러서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 주셨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불러서 영원한 사랑을 입혀 주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형제가 사랑 받을만한 때뿐만 아니라 그렇지 못할 때에도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 요일 3:16-18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우리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리셨음으로, 우리도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행실로 사랑의 열매가 맺히도록 하여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진실로 사랑하신 것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겠다.

 

3.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운다.

잠 17: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허물만 보이고 다툼만 일으키나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가리운다(벧전 4: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부모에게는 자기 자녀의 허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다. 남의 허물을 자주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의 의를 상하게 한다. 성도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 사랑 속에 살며 그 사랑 안에서 형제들을내 몸 같이 사랑해야 한다.

 

4.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

롬 12:9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Let love be without hypocrisy. Abhor what is evil, cling to what is good, 위선이 없이 사랑하라. 악한 것은 미워하고 선한 것에 집착하라. 성도의 참사랑은 중생한 영에서부터 나오며, 중생한 영은 선하기 때문에 거짓이 없이 진실하게 사랑한다. 율법의 근본정신은 사랑이기 때문에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는 인륜에 대한 계명(5계명에서 10계명)을 범할 수 없으며, 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는 천륜(天倫)에 대한 계명(1계명에서 4계명)을 범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율법의 강령은 사랑이요,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롬 13:8). 다른 사람에게 불평하고, 원망하고, 미워하고, 속이고, 간음하고, 거짓 증거하고, 탐내고, 살인하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므로 진정으로 사랑하면 율법을 완성하는 것이다.

 

 

二. 사랑의 성질 (4-7)

1) 오래 참고 노할 만한 때에 노하지 않고 오래 참는다는 뜻이다.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과 그가 유익하게 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오래 참는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천년을 하루와 같이 참아 주신다(벧후 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2) 온유하며.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와 주장을 받아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판단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이다.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그것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작은 것들 때문에 다투지 않고 온유하게 나간다.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자는 속옷을 빼앗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 내어 주고,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면 십리까지 동행하면서라도 그 사랑의 세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온유하게 나아간다.(마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3)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투기는 다른 사람이 나보다 우월하게 될 때에 싫어하고 낮추려는 심리이다.(아 8:6에 “투기는 음부같이 잔혹하며 불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사랑의 세계, 즉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사람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항상 자기의 부족한 것을 깨달아 하나님만 의뢰하고 주님으로 기뻐하고 하늘나라의 것(신령한 것)으로 만족하므로 투기하거나 자랑하지 아니한다.

 

4) 교만하지 아니하며 사랑의 세계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이므로 항상 자기의 부족과 연약함을 느껴 교만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랑의 세계는 겸손한 세계이다.

 

5)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사랑의 세계는 진리의 세계이며 질서의 세계이므로 예의가 있는 곳이다. 사랑의 세계, 즉 하나님의 세계는 질서정연하고 합법적인 세계이며 무법한 세계가 아니다.(고전 14:33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14:40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인간에 대해서나 하나님께 대해서 법칙대로 행하고 무례히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랑의 세계이다. 십계명 중 1계명에서 4계명까지는 하나님께 대하여 바로 하는 법칙이며, 5계명에서 10계명까지는 사람에게 대하여 바로 하는 법칙이다. 그러므로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공중(公衆)에 대하여식도 합당하게 예의를 지키며 개인에 대하여도 합당하게 행하여 예의를 지키게 된다.

 

6)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희생해 주신 그 사랑에 감격하여 그리스도께 몸을 바치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희생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사랑의 세계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는 세계이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유익)과 다른 사람의 영적 유익을 구하게 된다(고전 10: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은 욕심으로 기울어진 것이니 사랑의 세계에서 떠난 것이다.

 

7) 성내지 아니하며. 사랑의 세계는 모든 것을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현재 당한 모든 환경과 형편과 사건을 자기를 만들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으로 믿기 때문에 성낼 만한 일이 생겨도 성내지 않는다(약 1:20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스데반이 원수들에게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오히려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었다.

 

8)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타인에게 피해를 당하고 억울함을 당하였을지라도 그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 일을 없는 것같이 사랑으로 대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하셨다. 성도는 사랑으로 허다한 죄와 허물을 덮어 주어야 한다(벧전 4:8).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악한 일을 기억하고 섭섭해 하거나 분하게 여기는 것은 그 사람이 사랑의 세계에서 떠났기 때문이다.

 

9)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불의는 마귀에게 속한 것이다. 불의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요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일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의와 선을 기뻐하고 불의를 떠나게 된다.

 

10)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물고기가 썩은 물에서는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진리만 기뻐하고 진리가 아닌 것을 반대하고 떠난다. 성도의 영혼이 성령과 진리로 중생하였기 때문에(요 3:5) 진리로 된 인격체이다. 이 영적 새 사람은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진리를 사모하여 진리를 자기 양식으로 삼고 진리를 따라간다.

 

11) 모든 것을 참으며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잘못하여 자기가 피해를 입어도 그 사람을 용납하고 잘 참는다. 불의를 당해도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해 주실 것을 믿고 참는다. 대적하는 무리가 많이 있을지라도 최후에는 하나님이 승리하실 것을 믿기 때문에 모든 것을 참을 수 있다. 자기에게 손해를 여러 번 준 사람도 아주 끊어버리지 않고 손해를 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그 사람을 신임해 준다.(롬 12: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12) 모든 것을 믿으며 사랑의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여러 가지 시험과 여러 가지 환난을 당해도 하나님이 합동하여 유익하게 해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롬 8:28).

 

13) 모든 것을 바라며 사랑은 절망을 느낄 만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믿고 하나님이 친히 잘 해 주시기를 바라며 소망을 가지는 것이다.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치고 어떤 악한 상황을 만나도 소망을 가지고 있으므로 유익을 얻는다.

 

14)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의 세계에서 사는 자는 모든 것을 잘 참고 오랫동안 견디는 것이다. 참고 나가다가 도중에 참는 일을 견디지 못하면 그 일이 실패되고 상대방(그 사람)은 버리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사랑은 끝까지 견디는 힘이 나온다.

 

 

三. 사랑의 영속성 (8-13)

사랑은 하나님께 속하였고 사랑의 세계는 하나님의 세계이므로 영속적이고 영원하다. 현세뿐 아니라 내세에서도 영속하는 것이다. 고린도 교회가 이 사랑의 귀중함을 모르고 일시적 은사인 예언과 방언과 지식을 중히 여기고 자랑하였다

 

사람은 예언과 방언 지식도 페한다. 예언은 앞으로 이루어질 말씀이므로 그것이 이루어지면 그 예언은 끝난 것이다. 이 세상을 떠나가면 이 세상의 모든 말(모든 방언)은 그칠 날이 온다. 천국에서는 이 세상에서 말하던 모든 방언이 다 필요 없다. 이 세상의 지식도 세상의 것이 없어질 때 필요 없게 된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아는 것은 부분적으로 아는 것이다. 온전한 것이 오기 전에는 부분적으로 알고 또 부분적으로 예언도 하였으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으로 하던 것은 다 폐하고 온전한 것을 더욱 확실히 알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 나라에서는 모든 것을 밝히 알게 되겠으므로 그 전에 부분적으로 알던 것이 폐한다는 뜻이다.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성도가 처음 믿을 때는 중생한 영혼이 어린아이이다. 그 영혼이 점점 자라나야만 장성한 사람이 된다(3:1-3 ; 히 5:12-14), 주님의 극진하신 사랑을 깨달아 알지 못하던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과 깨닫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이 유치하다. 그러나 성도가 신령한 세계, 즉 사랑의 세계에 들어가서 단단한 식물을 먹고 연단을 받으며 자라나 장성한 영혼이 되어서는 모든 것을 밝히 깨닫고, 이전에 어린아이와 같았던 것을 알고,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고 장성한 사람처럼 말하고 깨닫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그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또 그 세계에 들어가서 단단한 식물을 먹고 연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전 14: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고린도 교인들이 교만하여 시기와 분쟁을 하며, 유익이 없는 방언을 자랑하고 있었던 것은, 그들이 악에는 장성하고 지식에 유치한 까닭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이 그들에게 악에는 어린아이 같이 유익이 없는 일(방언의 무익성)을 바로 깨달아 바른 신앙의 길을 걸어가라고 권면하였다. 성도가 이 세상에서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아는 것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다. 그러나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내가 주님을 직접 바라보고, 주님의 모든 것을 알게 되고, 내 모든 것도 완전히 알게 될 것이다. 또 성도가 사랑의 세계에 들어갈 때에도 얼굴과 얼굴을 대하는 것처럼 주님과 영적으로 교제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주님을 완전히 알 수 있다.

 

성도에게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금세와 내세에 항상 필요한 것이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셋 중에 사랑이 제일 귀중하고 제일 크고 제일 좋은 것이다. 그 이유는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 믿음이 시작되었으니 사랑에 뿌리를 박고 있고,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허락하신 것을 소망하고 사랑으로써 그 소망을 이루어 나갈 수가 있으며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요 하나님과 사랑의 교통으로 영원히 즐거움을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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