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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딛 2:1-15

제목 : 바른 교훈을 가르치라

 

바울은 본장에서 교회 내의 여러 부류의 신자들을 적극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에 관하여 첫째, 나이 많은 성도들, 둘째, 젊은 성도들, 셋째, 종들에 대해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바른 교훈은 바른 복음 즉 성경 진리를 말한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그 신분에 맞게 행동하여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一. 나이 많은 성도 (1-4)

1. 늙은 남자 (2)

1) 절제하며 경건하며 근신하며

교회 내에서 늙은 남자들은 절제하고 경건하며 근신하고 믿음과 사랑과 인내에 온전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가을에 과실이 결실하는 것처럼 늙은 남자들도 모든 것을 구비하여 온전한 자가 되어야 한다. 노인들은 노년이 인생의 정리기로 조용히 자신을 반성하고 정리하는 시기임을 알아야 한다. 나이든 남자들은 절제하며 깨어 맑은 정신을 가져야 한다. 젊었을 때는 믿음과 지식과 지혜가 부족해서 술 취하기도 하고 시간과 돈과 힘을 낭비하였을지라도, 나이가 든 지금은 맑고 바른 정신, 건강하고 건전한 정신으로 절제 있게 살아야 한다. 나이가 든 이가 아직도 절제하지 못하면, 그는 나이 값을 못한다는 비아냥을 듣게 될 것이다. 바울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 말했다(고전 9:25).

 

2)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해야 한다

나이든 남자들은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해야 한다. ‘온전하다’는 원어는 ‘건전하다, 건강하다, 바르다, 정확하다’는 뜻이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도 건전하고 사랑도 풍성하고 인내심이 많은 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나이든 남자들은 나이에 걸맞게 신앙 인격이 온전함을 나타내어야 한다. 따라서 말과 행동에 있어서 품위 있고 존경할 만한 인격을 가져야 한다. 4: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진지하며..라 하였고, 딤전 3:8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존경할 만하고].”라고 하였다. 나이든 남자들은 건전한, 건강한 생각, 바르고 정확한 생각을 가져, 인생의 연륜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2. 늙은 여자 (3-4)

교회 내에서 늙은 여자들은 남을 헐뜯거나 술의 노예가 되지 말고 경건한 몸가짐으로 젊은 여자들에게 선한 것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하며 자신의 삶 전체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사람마다 직임이 있고, 서야 할 자리가 있으며, 길이라고 모두 정도가 아니고, 일이라고 해서 모두 의로운 것일 수는 없다.

 

나이든 여자들은 행실과 처신이 매우 정중하고 공경할 만하며 공손해야 한다. 늙은 여자는 방종(放從)하기 쉽기 때문에 행실이 거룩하도록 힘쓰라고 했다. 참소하는 것은 남을 거짓되이 비난하는 것을 말한다. 딤전 5:13, “또 저희가 게으름을 익혀 집집에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망령된 폄론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말을 많이 하면 실수가 많고 또 사실 아닌 것도 말하게 된다. 그러므로 말을 조심하고 남의 결점을 말하지 말아야 된다. “술의 종이 되지 말라”는 것은, 술 먹지 말라는 것이다. 술을 먹으면 취하고, 취하면 자기 정신이 없어 모든 것을 바로 하지 못한다. 또 자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살 뿐 아니라, 다른 이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

 

 

二. 젊은 성도 (4-8)

1. 젊은 여자 (4下-5)

1)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근신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젊은 여자들은 결혼하여 며느리가 되고, 아내가 되고, 어머니가 된 이상, 자기중심으로 살지 말고 자기주장대로만 하지 말고 믿음을 잘 지키고 시부모를 공경하며, 남편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잘 받들어야 한다. 또 자녀를 사랑하여 주의 말씀대로 잘 양육하여야 한다. 이것이 자기가 잘 되는 길이다. 젊은 여자는 마음과 행실에 삼가 조심하여 절제하며 속사람을 단장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11:22"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라고 했다. 젊은 여자는 집안 일을 잘하며 자녀를 잘 양육하며 남편을 보조하는 것이 천부의 직무(天賦의 職務)이다(딤전2:15,).

 

2)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젊은 여자는 자기 남편을 사랑해야 한다. 아내는 자기 남편을 돕는 자로 창조된(창 2:18) 여자의 본래의 위치를 이해하고 남편을 무시하지 말고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 젊은 여자는 자기 자녀를 사랑해야 한다. 자녀 양육은 부모된 자의 기본적 의무이다. 그는 자녀 양육을 처음 해보기 때문에 그 일에 소홀하거나 미흡할 수 있다. 그는 자녀들을 영적으로 교육하여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경의 교훈대로 경건하고 도덕적인 인격자들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젊은 여자는 집안일을 해야 한다. 여자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은 남자를 돕는 자가 되는 것이며 그것은 집안일을 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시편 128:3은 여자를 ‘내실에 있는 아내’라고 표현한다.

 

성도가 모든면에 근신하며 행실을 삼가며 가정을 잘 이루어 나가는 목적은 자신의 행복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훼방을 받지 않고 잘 전파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다.

 

2. 젊은 남자 (6-8)

젊은 남자는 건전한 생각과 분별력과 자제심이 있어야 한다. 자유 방종하지 않고 삼가 조심하며 절제함이다. 믿는 성도는 누구나 삼가 조심하는 생활을 하여야 하지만 특히 젊은 남자는 혈기 왕성하기 때문에 삼가 조심하지 않으면 방탕하거나 쟁투하기 쉽다. 그러므로 항상 자기를 쳐서 복종시켜야 한다. 교역자는 범사에 선한 일을 하여 모본을 보이며 가르치는 일을 하여야 그 교훈이 부패되지 않고 경건한 도가 세워져 간다. 목자가 앞장서 나가면 양들이 따라간다(요 10:4). 예수께서는 말만 하고 행함이 뒤따르지 않는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다고 책망했다(마 23:3).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말은 성경 말씀대로 하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이 언행심사(言行心思)를 삼가지 않으면, 대적하는 자들이 기독교를 훼방하게 된다. 우리의 경건 생활의 목적은 복음이 잘 전파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하는데 있다.

 

 

三. 종 (9-10)

1) 상전에게 순종하여 기쁘게 하여야 한다.

이것은 노예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수하에 있는 모든 사람의 도이다. 어느 기관이나 단체나 직장을 막론하고 남의 수하에 있는 자는 다 여기에 해당된다. 재하자(在下者)의 도는 첫째, 범사에 자기 상전들에게 순종하라고 했다. 성경에 위반되지 않는 것이라면 윗사람에게 전적으로 순종하여야 한다. 윗사람을 잘 섬기며 마음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모든 일이 잘 되고 자기에게도 유익이 있다.

 

2) 거스려 말하지 말고 떼어먹지 말고 선한 충성을 다하라.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므로 종이 주인에게 불평, 불만을 품고 거스리는 것은 그 권세를 주신 하나님을 거스리는 것이다(롬 13:1-2). 윗사람에게 거스려 말하고 행동하는 자는 윗사람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께도 복을 받지 못한다. 물질면에 양심을 바로 쓰라는 말이다. 물질에 대해서 양심을 쓰지 않는 자는 다른 모든 일에 있어서도 진실하지 못하다. 구멍 뚫린 그릇에 기름을 담을 어라걱은 자는 세상에 없다. 종은 자기 맡은바 일에 충성을 다 해야 한다. 주인이 보든지 보지 않든지 하나님이 자기에게 그 일을 맡긴 줄 알고 충성을 다해야 한다. 사람을 섬기며 충성하는데 있어서도 그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교훈이 빛나게 하는데 두어야 한다. 젊은 여자나 젊은 남자가 삼가 조심하며 경건한 생활을 하는 목적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훈이 잘 전파되는데 두어야 한다(5절, 9절). 성도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주 예수를 위해 하여야 한다(롬14:7).

 

 

四.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11-15)

모든 사람들에게 즉 각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났다. 성도들은 실천적인 신앙생활을 하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어야 하며, 1-10절까지의 교훈을 지켜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아야 한다.

 

1. 불경건과 이 세상 정욕을 버려야 한다 (12-13)

성도는 경건치 않은 것과 세상 정욕과 모든 죄악을 버려야 한다. 경건치 않은 것은 하나님 앞에 옳지 않은 것들이다. 세상 정욕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말한다(요일 2:15-17)이 정욕이 영혼을 거스려 싸우기 때문에 정욕을 제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진다. 벧후1:4에 정욕을 위해서 사는 것은 썩어진 생활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는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아야 한다.

 

2.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어야 한다 (14)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는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 목적이다. 따라서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선한 일에 열심을 가진 삶이어야 한다. 2:10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예수께서도 마 5:14-16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는 것은, 곧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역설하라. 엄격함과 신실함으로 죄를 꾸짖으라 그리고 유의해서 네 자신과 네 자신의 행실을 돌아보라. 그러면 아무도 너를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미이다. 바울은 디도에게 비록 그가 젊은 사역자지만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아서는 안 되며, 오히려 믿음의 모본적인 행위로 성도들로부터 존경받아야 한다고 교훈하였다. 누가 알아주는 것의 여부에 상관없이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언행일치의 삶을 사는 것이 선을 행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작금 기독교 신자가 불신세상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 믿는 신자가 성경 말씀대로 신자답게 믿고 행할 때에, 기독교를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다. 교회와 신자를 업신여기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업신여김을 받을 짓을 멈추지 않기에 업신여김을 당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보통, ➊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 ➋자기 할 일을 하지 않고 남의 탓만 하는 사람, ➌정해진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불신하고 업신여긴다. 믿음의 세계에서도 이러한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성도의 언행이 말씀과 일치하지 못하는 위선을 행하거나,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면, 그는 믿음의 세계에서도 신자들로부터도 업신여김을 받게 된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선한 일에 본을 보이고, 일신상의 손해가 있더라도 주님을 생각하여 인내하고 참는 것을 보면, 불신자는 물론 같은 신자들도 그를 우러러보고 두려워하며 결코 업신여김을 받지 않는다.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된 사람들은 선한 일을 열심히 행하여 하나님의 친 백성 된 것을 반드시 나타내 보여야 한다. 배우고 깨달은 말씀대로 언행일치의 삶을 살 때에 성도는 누구로부터도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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