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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딤후 2:8-19 

제목 : 진리를 분별하고 진리대로 행하라

 

一. 복음 진리를 분별하라 (8-13)

1) 복음의 정의 (8)

바울이 전한 복음, 복음의 주체인 예수그리스도를 잊지말고 기억하라 하였다. 복음이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택자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곧 복음이다. 한마디로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그리스도의 영이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믿는 우리에게 사죄와 칭의와 새 생명을 주시고,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 놓은 이것이 바로 모든 시대, 모든 사람에게 제일 기쁜 소식, 즉 복음이다.

 

8절의 말씀은 롬 1:3-4절과 같은 내용이다.(1:3-4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육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리키는데, 요 1:14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고 한 말씀처럼,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이 인성을 입었다는 뜻이다. 다윗은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상징적인 모형으로서, 하나님이 다윗에게 네 자손에게서 그리스도가 나겠다고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혈통이었던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셨다.

 

2) 전도를 위한 고난은 복음의 진보이다 (9-10)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죽으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말씀을 전파하다가 고난받은 일은 실패한 것 같아도` 사실은 성공이다. 왜냐하면, 죽은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만능이 붙들어 주실 것이며,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승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죄인과 같이 결박을 당하고 육신은 매여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고 더욱 더 널리 전파 되게 되었다. 바울이 모든 어려움을 참고 복음을 전하는 목적은, 택한 백성들을 건져내어 영원한 영광에 참여시키려는 것이다. 복음을 믿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얻으나, 구원 받은 자의 영광과 상급에는 차이가 있다. 바른 진리를 붙들고 여러 가지 환란 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여 시련과 인내와 연단을 잘 받은 자는 영광과 상급이 크다.

 

3)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주와 함께 살 것이다 (11)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으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된다. 이것은 미래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에 대해 살아났음을 시사한다. 주가 맡긴 사명을 다하며 믿음을 지키다가 주님을 의뢰하고 죽으면, 주와 같이 영원히살게 된다. 주와 같이 산다는 것은 주의 생명으로 산다는 뜻이다.

 

4) 참으면 함께 왕노릇 한다 (12)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만큼 환난이 오고, 그 환난을 참는 것만큼 왕권이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순종하면 환난이 많이 오고 적게 순종하면 환난이 적게 온다. 많은 환난을 잘 참으면 그만큼 그리스도의 왕권이 자기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영적 왕권인데, 모든 것을 이길 수 있고,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능력과 권세이다. 이 진리를 깨닫은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죽음의 고난에 참예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다 참예하기를 갈망하였다(3:10-11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그리스도께서 당한 것과 같은 고난을 당하면 그리스도께서 소유한 것과 같은 권능에 참예하게 된다.

 

5)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신다 (12-13)

성도가 주를 부인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거나 주님의 인도하심을 거역하면 주 예수께서도 그 사람을 돌봐주지 않는다(10:32-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사람 앞에서 믿음을 써야 영혼이 자라나고 하늘나라에 가서 인정을 받는다. 사람 앞에서 믿음을 쓰지 못하고, 양심을 쓰지 못하면 영혼이 자라나지 못하므로, 하나님 앞에 가서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 사람 앞에서 그리스도와 진리를 부인하는 생활을 하면, 하늘나라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이 인정받지 못한다. 사람 앞에서 신앙양심을 바로 쓰고, 그리스도와 진리를 증거하고, 나타내는 생활을 계속해 나가면, 하나님 앞에 가서 큰 자로 인정받고 상급을 받게 된다.

 

 

二. 전도자가 할 일 (14-19)

14절에 전도자가 기억하여야 할 일이라는 것은, 1-13절까지 내용 전체를 가리킨다. 즉 그리스도의 정병이 되어 복음전파를 잘 하면 큰 상급이 오는 것과, 주와 함께 있으면 주와 함께 왕 노릇하고, 주와 함께 죽으면 주와 함께 산다는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게 하여 복음을 위하여 힘써 일하게 하라는 것이다.

 

1) 말다툼을 하지 말라 (14)

거짓 선지자들이 말하는 비진리에 대해서 잘못된 것은 비판할 수 있으나, 그것을 주장하는 자들과 말다툼하고 변론하지 말라는 것이다. 말다툼을 하게 되면 생명을 살려낼 수도 없고, 진리의 전파도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말다툼을 하다보면 자기 의사를 관철하려고 성을 내게 되는데 유익이 하나도 없다. 전도자가 변론을 해서 상대방을 굴복시킬 수 없고,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굴복시켜야 한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항상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해주고, 변론을 피하며 말다툼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이 아덴에서 전도할 때 인간적인 지혜에 의존하여 인간적 방법, 철학적 방법을 썼다. 그들과 하루종일 변론하고 토론하며 쟁론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고전 2:-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아덴에서 전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려 했고, 예수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전하지 못했으며,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이 아니라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려 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으로 깨달았다.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는 철학이나 웅변이나 아름다운 말로 꾸며서 전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하면 도리어 십자가만 가리워 지게 된다.

 

2)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라 (15上)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치 못하면, 미혹을 받아 바른 신앙에서 떠나게 된다. "옳게 분변하며"의 원어 ορθoτομουντα(올도토문타)는 “바르게 벤다”는 뜻인데, 이것은 진리와 비진리를 칼로 베듯이 갈라놓으라는 뜻이며, 진리의 바른 뜻을 알고 그 바른 진리를 세워 나가라는 뜻이다.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려면, 성경에서, 신앙 양심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섭리에서 찾아야 한다. 말씀을 바로 분별하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며, 고도의 영적 지각이 있어야 한다. 즉, 선악을 분변하는 분별하는 능력은 영이 자라난 장성한 자라야 가능하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도록 장성한 믿음에 이르도록 힘써야 한다.

 

3)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받는 자가 되라 (15中)

성도는 그리스도 앞과 사람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가 되어야 한다. 직분을 맡은 자가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 부끄러움 없는 자가 되려면 선한 양심을 따라 모든 것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실행하고, 자기 사명을 다하여야 한다. 인정된 자는 시험을 통과한 자라는 뜻이다. 바른 진리를 붙들고 많은 시련을 잘 겪어 연단을 잘 받은 자는 교회에 기둥과 같이 귀중한 존재가 된다. 직분 맡은 자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어야 하고, 사람들 앞에도 부끄러울 것이 없이 행해야 되고, 범사에 자기 양심에도 가책이 없이 해야 된다.(

 

4)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5下)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사람이 참된 교역자요, 성도이다. 고전 6:19-20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인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 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다. 우리의 몸은 우리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 되었으니 우리의 모든 소유와 마음과 생명까지 하나님께 바쳐놓고 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여야 한다. 성도가 몸으로 순종해야 온전한 믿음이 된다(약 2:22).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인생의 제일되는 목적이요 복받는 길이다.

 

5)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16-18)

망령된 것은 신성치 않은 것을, 헛된 말은 사람이 공상으로 지어낸 말 즉 진리가 아닌 것을 말한다. 성도들은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려야 경건하여지고, 참진리를 전하며 세워 나갈 수 있다. 망령되고 헛된 교훈을 따라가는 자들은 진리에서 떠나 경건치 않은 길로 점점 걸어가게 된다. 참진리를 굳게 붙잡고 비진리는 잘라버리지 않으면, 참 진리에서 떠나게 된다. 진리노선에서 조금만 떠나면 비진리가 들어오게 되고 비진리는 그 사람을 점점 죄악으로 끌고 간다. 잘못된 교훈은 독한 창질과 같아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고 점점 썩어지게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교회가 온통 다 부패해 버린다.(고전 5:6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후메내오와 빌레도 두 사람은 에베소에 있던 이단자들로 그리스도께서 실제 육으로 오셔서 부활하신 역사를 부정하고 영적인 부활을 주장한 영지주의자들이었다. 이들은 출교당하기 전까지 교회 내에서 복음을 훼방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여 사단의 길로 가게 하였다. 바울이 특별히 이 두 사람을 망령되고 헛된 말을 전하는 대표적 인물로 그 이름을 지적한 것은, 그들이 전하는 잘못된 주장이 악한 독창과 같이 많은 사람에게 손해를 주러, 성도들이 손해를 받지 않도록 교훈하기 위함이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하는 이단자들은, 영적 부활만을 주장하고 앞으로 있을 성도의 몸의 부활을 부인한다.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은 후메내오와 빌레도 등 에베소 교회내에 있었던 이단자들은, 영의 부활은 인정하나 육체의 부활은 부인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서 특히 플라톤의 이원론, 즉 영적인 것은 선하며 물질적인 육체는 악한 것이라는, 그릇된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영지주의의 거짓 사상은 기독교 진리에서 벗어난 것으로, 육체의 부활을 부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육체 부활을 부인케 하고, 결국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하는 악한 이런 이단 사상으로, 당시 에베소 교인들의 믿음을 무너뜨려서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이런 주장은 진리에 관하여 크게 그릇된 것이다. 진리에 그릇된 교훈이 독한 창질이 퍼져가는 것처럼, 많은 성도들을 미혹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가 서 있기 때문에 다 무너뜨리지는 못한다. 견고한 터는, 바른 진리의 말씀으로 세워진 교회이다. 이단과 신신학과 그릇된 신비주의 및 세속화 운동이 물밀듯 들어올지라도 이 견고한 터인 진리의 신앙과 교회는 무너뜨릴 수가 없다. 성령께서 바른 진리를 택한 자의 이마에 인쳐서 믿게 하고 깨닫게 하였다. 이렇게 바른 진리의 인을 맞은 자는 옳지 않은 교훈에 미혹되지 않는다.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는 말씀은, 민16:27, 사 26:13을 인용하여 해석한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서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불의에서 떠나야 함을 말한다. 에베소 교회에 후메내오와 빌레도를 비롯한 영지주의자들은 입으로 주를 불렀지만 그들의 행위는 여전히 하나님을 떠나 불의 가운데 있었으므로, 구원받지 못하였다. 하나님의 자녀는 입으로 주를 부를 뿐만 아니라, 모든 불의에서 떠나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드러내야 한다. 인침을 받은 사람이 옳지 않은데서 떠나게 되어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떠나라고 했고(민 16:26, 계 18:4 ), 옳지 않은 교훈으로는 영이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침을 받은 자는 진리의 말씀으로만 그 영이 살 수 있다. 산 영은 비 진리와 불의에서는 살 수가 없다. 민물고기가 바다 물에서 살 수 없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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