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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벧전 2:1-12 

제목 :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라 Ⅰ.

 

구원은 얘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에서 건짐을 받는 것이며, 구원을 이룬다는 것은 성도가 죄에서 점점 벗어져 나와 그리스도를 닮아나가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예수를 믿으면 믿는 그때 법적으로 구원을 받았고 영이 중생하였으나, 육신은 아직도 죄 가운데 있기 때문에 육신의 부패성을 점점 벗어버리고 중생한 영이 점점 자라나는 것이 곧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즉, 성도의 인격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나가는 것이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며, 이것을 성화 또는 건설구원이라고도 한다. ‘성화’(Sanctification)는 거룩한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 단어는 히브리어 '카다쉬'(qadash), 헬라어 '하기오스'(hagios)에서 나온 단어로 '어떤 물건을 특별한 목적을 위해 구별해 놓는 것', '떨어져 있는 것', '분리'를 의미하며, 성화는 우리의 영혼과 몸이 하나님 아들의 형상과 같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 즉, 그리스도를 닮아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바울은 우리의 영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야 한다고 하였으며, 2:12에는 너희 구원을 이루라” 하였다. 하나님은 성도의 영이 자라나는 것을 기뻐하신다.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모든 택자들이 구원받고,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바로 깨달아 영성과 인성이 그리스도를 닮아나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실력과 자격을 갖추시기를 원하신다.

 

一.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1-3)

베드로는 1장에 이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중생한 성도들이 그의 백성으로서 실천해야 할 의무 즉, 구원을 이루는 일에 대해 권면하고 있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기 위해서는, 1-2절에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하였다. 영이 자라나려면 소극적인 면에서는 죄악을 버려야 하고, 적극적인 면에서는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야 한다. 이것은 인간의 욕심에서 나오는 모든 악한 생각과 수단, 방법으로 무엇을 하려 하는 인본주의적 발상을 버리고, 만사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주의 인도와 주장을 받아 나가는 성령이 충만한 신본주의의 사람으로 변화하라는 것이다.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은, 사람들이 자기 일신의 유익을 위한 욕심에서 나오는 것으로, 이것들이 성도의 영이 자라나는 것을 방해하고 성도를 더럽게 만든다. 예수께서도 15:19-20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런 것들은 모두 대인 관계에서 흔히 행해지는 죄로서, 성도의 영이 자라나는데 지대한 해독을 준다. 그래서 8:13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산다”고 하였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할 이유는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자라기 위해서이다.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어 먹이신 목적은, 사람이 육신의 눈에 보이는 떡으로만 즉, 육신의 양식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 즉, 신령한 은혜로 사는 것임을 알게 하려 함이었다. 성도는 불신자와 달리 육신의 떡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이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만나

출처

하늘 - 하나님

땅 - 사람

수확

매일 (제 7일에 쉼)

1년에 1회 혹 2-3회

보관

불요

창고, 좀, 해충

지속성

연중계속 불변

풍년, 흉년

얻는 법

말씀순종

노동

영양소

완전

비타민B1 부족으로 각기병

효과

영생

죽음

 

사모하는 자만이 신령한 젖을 먹을 수 있다.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을 사모하며 갈급해 하는 영혼을 만족하게 하여 주신다. 8:5-6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만을 생각하고 행하므로 생명과 평안을 얻는다고 하였는데, 신령한 성도는 신령한 젖을 항상 사모하게 되어 있다. 3절에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하였다. '인자하심을 맛보았다'는 것은, 마치 갓난아이가 젖의 맛을 알고 난 후에 그것을 아끼고 즐기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체험하여 보았다면, 그 말씀대로 영혼이 자라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라는 것이다. 모든 성도들은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여 즉, 말씀을 순종하여 그 말씀에 내포한 복을 실제로 체험해 누려보아야 한다. 그러면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고, 영적 진보를 이루기 위하여 더욱 말씀을 사모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하여 나가게 된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사모하는 세 안식일 동안에 시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하였으므로 그들의 믿음이 자라나 마게도냐 온 지경에 소문난 교회가 되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1년 6개월이나 하나님의 말씀를 배웠어도 여전히 아이와 같이 육신적인 신앙에 머물렀기 때문에 바울로부터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즉, “너희가 세상 사람과 다를게 무엇이냐”하는 책망을 받았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려면 먼저 세상 무엇보다도 신령한 젖을 사모하여야 한다.

 

二.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 (4-10)

예수님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버림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산돌과 같은 존재가 되셨다. 세상 사람들은 산돌이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핍박하고 내버렸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택하셔서 보배롭고 존귀한 산돌이 되게 하시고, 신령한 교회를 세우는 가장 요긴한 기초 돌로 삼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산돌이라고 한 것은, ①돌이 강하고 견고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극히 강하셔서 모든 것을 다 이기시고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며, ②산돌이 자라난 것처럼, 그리스도의 나라가 점점 커져서 마침내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기 때문이다. 즉, 산돌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력이 있다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시므로 그에게 붙어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도 산돌이신 예수님의 생명의 역사와 능력을 받아 모든 것을 다 이길 수 있다.

 

현대어의 성경은 5절을 “그러니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집을 짓는 데 쓰실 산돌이 되십시오.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를 그리스도를 통해 드리십시오.” 하였다. 사도 베드로는 산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만한 제사장이 될 것을 권면하였다. 구약의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여, ①제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고, ②먼저 자신을 위해서 속죄 제사를 드리며, ③백성을 위해서 속죄 제사를 드려서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리는 일을 한다.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누구나 다 제사장과 같으므로(9절), 성도는 누구나 신령한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합당한 제사를 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물로 제사하며, 산돌이신 예수님과 같이 자신을 희생하여 남을 사랑하고, 언행심사를 항상 조심하고 모든 백성의 모본이 되어야 한다.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 그리스도의 덕을 선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믿는 자를 핍박하던 사울이 변하여 위대한 사도 바울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셨기 때문에 된 것이며, 그가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수고하여 당하며 주의 일을 한 것도,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모든 일에 자기가 한 것이나 자기가 이룬 것은 하나도 없고,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뿐이라고 고백하였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덕을 선전한 것이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려면 그리스도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며, 거룩한 제사장처럼 행실을 바로 하고,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그리스도의 덕을 선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三. 육체의 정욕을 버리라 (11-12)

나그네와 행인처럼 잠깐 지나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죄와 싸워 이김으로 자신의 구원을 잘 이루어서 본향인 천국에 돌아가야 한다. 육체의 정욕은 욕심, 옛 사람, 육체의 부패성을 가리킨다. 이것이 늘 중생한 영을 거스리며 싸운다(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서로 대적하여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므로,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롬 7:24)고 하였다.

 

이것이 성도의 내적 투쟁이다. 육체의 정욕을 버려야 순종할 수 있다. 8:34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말씀하셨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뜻을 거절하고 인정치 않는 것이다. 육체의 정욕을 버려야 자기를 부인할 수 있다. 전적으로 부지하고, 무력하며, 무능한 것을 알 때,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는 자는 물론이고 불신자들에게도 언행일치의 삶을 살아야 한다.

 

육체의 정욕을 버려야 순종할 수 있다.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자기의 생각과 자기의 뜻을 거절하고 인정치 않는 것이다. 자기는 없어져서 빈 마음으로 예수를 따라가며 그 말씀을 전적으로 받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육체의 정욕을 버려야 자기를 부인할 수 있다. 전적으로 부지하고, 무력하며, 무능한 것을 알 때,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 그러므로 원수가 자기 속에 있으며, 일평생 원수가 나 자신이다. 자기를 망하게 할 자가 멀리 있지 않고 자기 속에 있음을 알고 싸워야 한다.

 

현대어성경은 12절을 “이방인들 앞에서는 더욱 여러분의 행동을 조심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고 욕을 하던 사람들도 여러분의 훌륭한 행동을 보고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이방인 불신자들이 성도를 비방해도, 성도는 행실을 선하게 가져 선으로 악을 이기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예수께서도 5: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말씀하였다. 성도는 선한 행실로 착한 열매를 많이 맺혀 어디서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성도가 진실과 선으로 나아가는 것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이 성도를 비방하고 혹은 시기할 때에, 끝까지 선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권고하시는 날이 온다. 하나님이 악을 제어하고 성도를 구원해 줄때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다니엘이 모함하는 자들에게 악으로 대항하지 않고 믿음을 지리며 끝까지 선하게 나아갔으므로, 하나님이 권고하셔서 다니엘을 구원해 주실 때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다.

 

바울은 고전 9:27"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 했다.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다스려서 이기는 자가 위대한 자이다. 성도가 이 일을 하지 못하면 믿는 일은 말뿐이고 실제로는 실패자가 된다. 다른 사람을 아무리 많이 인도하고 가르쳤다고 해도 자기를 이기지 못하면, 결국 자기는 버림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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