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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히 8:1-13 #530,435,234

제목 : 새 언약의 대제사장 그리스도

 

一. 참 장막에서 봉사하는 예수 (1-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좇아 된 제사장이 아니고,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영원한 대제사장이므로, 우리의 더 좋은 소망과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다. 그 대제사장이 지금도 우리에게 있다는 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당신의 몸을 단번에 제물로 드려 우리 죄를 대속해 주셨다. 그리고 삼일만에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

 

하나님의 보좌는 위엄(威嚴)의 보좌이며, 우편은 요긴하고 능력 있는 자리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보좌 우편 즉 요긴한 자리에 앉아서 우리를 위하여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계신다는 뜻이다. 그곳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이 아니고, 하나님이 베푸신 참 장막이니, 곧 하늘의 성소이다. 그리스도는 그곳에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항상 살아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며, 우리를 죄 가운데서 건져 주시는 일을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며 날마다 구원을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

 

대제사장들마다 하나님 앞에 예물과 제사드림을 위하여 세움을 입었으므로,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고귀한 자기의 몸(하나님의 독생자의 몸)을 제물로 드렸다(7:27, 9:14, 26). 이렇게 하여 예수님은 자기 몸으로 죄인을 위해 단번에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 제사를 하나님 앞에 드렸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영원히 죄 사함을 받아 깨끗하게 된다. 예수께서 만일 항상 땅에 있는 제사장이라고 하면 제사장이 되실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땅에는 이미 율법에 속한 많은 제사장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율법에 속한 제사장이 드리는 제사로는 죄인을 온전케 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께서 하늘에 속한 대제사장이 되신 것이다.

 

저희가 섬기는 것은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을 가리킨다. 구약의 율법과 의식과 제사 제도는 참 것의 모형과 그림자요, 그 실체(實体)는 그리스도이시다(골2:16-17). 하늘에 있는 것은 신령과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구약의 율법과 의식과 제사 제도는 장차 그리스도가 오셔서 참 제사를 드려 주실 것을 상징하며 모형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모형의 원어 δποδειλματι(휘포데익마티)는 원형을 모방하여 보인 형상을 가리킨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아 성막을 지었다(출25:40). 구약의 성막과 제사 제도가 하늘의 것을 모방해서 한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하나님 이 산에서 보인 본을 좇아 모세가 그 모든 것을 지었기 때문이다. 그 하늘에서 보인 본(本)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실현되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그 모든 것의 실체(實体)이시다.

 

 

二. 더 좋은 중보자 (6)

더 아름다운 직분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분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었다는 의미이다. 그 이유는 구약의 제사장들은 하늘의 것의 모형인 성막에 들어가 그림자적(모형적)인 제사를 드렸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신령한 참된 제사장이 되어 하늘 성소에 들어가(9:24) 참된 제물되는 당신의 몸으로써 하나님께 완전한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더 좋은 약속’은 구약보다 신약이 더 좋은 약속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구약의 율법과 제도와 제사 제도는 그림자와 모형으로써 구속의 도리(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구원받는 도리)를 희미하게 보여 주었으나, 신약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오셔서 모든 진리를 나타내 주시고, 구속을 완성하시고, 그것을 성령으로 적용시켜 믿게 하여 구원해 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약은 구약보다 더 좋은 언약이다. 중보는 두 언약자의 중간에서 그 관계를 정하고 보증하는 것이다. 구약 율법의 중보는 모세요(갈3:19), 신약의 중보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9:15, 12:24). 구약의 율법을 주실 때에 모세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중간에서 그 관계가 정해진 것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새 언약(신약)의 중보가 되어 하나님과 택한 백성 사이에서 그 새로운 언약 관계를 성립시켰. 그 언약의 내용은, 십자가의 구속의 피를 믿는 자는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상세한 내용은 8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다.

 

 

三. 구약과 신약 (7-9)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첫 언약은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을 가리키는데, 그 율법 자체가 불완전하다거나 흠이 있다는 것이 아니다. 율법 자체는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지만,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롬 8:3) 죄인을 구원해 내는데 무능하고(롬7:12-13), 율법의 제사는 모형(그림자)이므로 온전한 제사가 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7:11,18,5). 그러므로 둘째 언약, 곧 새로운 언약(신약)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새 언약의 내용은 8절부터 12절까지로, 이는 렘 31:31-34의 뜻의 인용인데, 예레미야 선지자가 장래에 여호와께서 새 언약을 세우실 것과 그 새 언약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가 하는 것을 예언한 것이다.

 

저희를 허물하여 구약의 언약(율법)과 그 언약을 좇는 자들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새 언약은 신약을 가리키고,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은 전세계 모든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이스라엘 열조가 하나님께서 그들과 세운 언약(율법)안에 머물러 있지 않고 불순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돌보지 않고 심판하셨다. 그러나 주님이 새로 세운 언약은 그 언약과 같지 않다는 것이다.

 

새 언약이 구약의 언약보다 더 좋은 언약임을 설명한다. ①구약은 인간이 완악하여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고 순종치 않음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셨다. ②신약은 구속의 도리(법)를 저희 생각에 두고, 마음에 기록하여 믿고 따라오게 하신다. 즉, 택한 백성들의 마음 문을 열어 그 말씀을 받게 하고(행16:14), 말씀과 성령으로 그 영혼을 중생시켜 단마음으로 신종(信從)케 한다는 것이다. 옛 언약은 두 돌판에 새겨져 있고 후에 율법책에 기록되어진 것이었지만, 새 언약은 하나님의 법을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 기록하는 것이다.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는 것은, 말씀으로 중생할 것(약1:18)과 중생한 자의 심령 속에는 말씀이 항상 내주할 것을 가리킨다. 성도를 성령으로 감동시켜 그 말씀을 깨닫게 하고, 심령에 말씀의 인을 쳐서 마음판에 기록할 것을 가리킨다. 10:8에는,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고 했다.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옛 언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자녀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제 새 언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진다(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온전히 다 구원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고 그들 가운데 계셔서 그들과 교제하며 그들을 통치하며 신령한 양식을 공급하며, 그들을 떠나지 않고 보호하며, 연단시켜 하늘나라로 데려갈 것을 약속한 것이므로 신약은 더 좋은 언약이다.

 

신약 시대에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시대이다. 옛 언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지식이 있었다. 또 그들은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신 것과 사람이 그를 경외하고 그를 사랑해야 하는 것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써 구속을 완성하시고 모든 사람들을 초청하여 누구든지 와서 구원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도록 하여 놓았기 때문이다(마22:1-10). 본절의 궁극적 성취는 천년 왕국 시대에 성취될 것이다.

 

11:9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고 했고, 스가랴 14:20그날에는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라고 했다. 또 미가 4:1-2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갈 것이라"고 했다. 천년 왕국 시대에는 모든 열방이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그때는 물이 바다에 충만한 것처럼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넘칠 것이며, 모든 열방이 주께로 돌아와서 주님을 섬기게 될 것이다. 그때에는 말방울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기록하고 다닌다고 했다.

 

주 예수께서는 우리 불의를 긍휼히 여기시고, 그 불의에 대한 형벌을 주님께서 대신 받으시고, 우리 죄를 사하여 주셨으므로 우리 성도의 죄를 다시 기억치도 않으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성도가 복이 있다. 4:7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라고 했다. 또 네 죄를 등 뒤에 버리고 다시 기억치 않겠다고 했다(사38:17). 옛 언약에서 죄사함은 부분적이고 일시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날마다 반복적으로 속죄의 제사들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새 언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단번에 우리의 대속(代贖)을 완전히 이루셨기 때문에 믿는 우리는 영원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새 언약이라는 말은 옛 언약이 일시적이고 때가 되면 폐지될 것을 암시한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주실 필요가 없었고 또 주지도 않으셨을 것이다. 구약시대에 예언되었고 예표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옛 언약은 폐지되고 이제 그것이 새 언약으로 대치될 수밖에 없다. 새 언약 앞에서 예레미야서를 인용하여 새 언약을 세울 것을 확증하였다. 첫 것은 옛 언약 즉 구약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다.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이것은 구약인 없어진다는 것이 아니고, 구약의 의문과 증서가 도말되고 없어진다는 뜻이다(골2:14). 신약 시대에는 구약의 의문과 증서만 도말된 것이고,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진리는 그대로 남아 있다. 구약의 진리도 영원불변한 진리이며, 신약의 진리와 동일하고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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