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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13:1-21

제목 : 예후 왕가의 계보

 

一. 여호아하스, 요아스 (1-13)

예후가 28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린 후 죽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11대 왕위에 올라 17년을 치리하였다. 예후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혁명을 일으켜 아합의 집을 진멸하고 바알 우상들을 훼파하였으나, 여로보암의 죄에서는 떠나지 못했고 아들 여호아하스 역시 같은 길을 걸었다. 여호아하스는 ‘여호와가 붙들었다’는 뜻이지만, 정작 그는 하나님께 붙들리지 못하고, 인정에 기운 인본주의로 행하였다.

 

여로보암의 죄는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섬기도, 아무에게나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고, 절기를 마음대로 변경한 것이다. 여로보암 자기은 물론, 금송아지를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에게 가르쳐 그들을 타락의 길로 빠지게 하였다. 이스라엘의 열왕들이 이 죄에서 떠나지 못한 이유는, 이것이 나라를 통치하는데 유익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되 성경대로 섬기지 않고, 자기 유익을 위해 인본주의로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여호아하스가 이같은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아람 왕 하사엘과 그 아들 벤하닷의 손에 붙여서 학대당하게 하셨다. 여호아하스가 하나님의 징계로 아람에게 학대를 당하자, 자기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르짖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겨 구원자를 보내어 아람의 손에서 건져 주셨다. 아무리 죄가 많아도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구원자를 보내어 환난에서 건져주신다(사사기). 그러나 여호아하스가 또 다시 여로보암의 죄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 다시 그 죄에 머물렀으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다시 임하여 아람 왕을 보내어 마치 타작마당의 티끌같이 이스라엘을 초토화하여 마병 오십과 병거 십승과 보병 일만만을 여호아하스에게 남겨두었다. 이 병력은 왕실을 경호하기 위한 최소의 병력이었다.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이스라엘의 12대 왕이 된 때는, 남유다 요아스 왕 37년으로, 북 이스라엘의 왕의 이름과 남 유다 왕의 이름이 같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다 죽고 그 아들 여로보암이 13대 왕이 되었다.

 

 

二. 여로보암 (14-25)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엘리사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 하나님의 참된 선지자도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데려가신다. 엘리사와 같은 믿음의 사람도 때가 되니 죽을병이 들어 죽게 되었다.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병든 사람이 고침받는 일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면 모든 병이 다 낫는다고 하는 것도 잘못된 주장이다. 바울이 눈병 낫기를 세 번이나 하나님께 간구했으나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말씀하시며 낫게 해주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낫게 해주기로 예정되었으면 누가 기도해도 낫게 된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엘리사를 찾아가서 눈물 흘리며 이렇게 외친 것은, 엘리사가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과 역할을 하여 나라를 수호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엘리야가 승천할 때에 엘리사가 자기의 선생을 향해 부르짖었던 말과 같다(2:12). 엘리사가 자기 선생을 이스라엘을 수호하며 세워나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고 존경하였기 때문에, 엘리사 자신도 그런 역할을 하였고 그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된 것이다. 누구나 심은 대로 거두는 법이다.

 

요아스는 엘리사가 가르치는 교훈 덕분에 이스라엘이 견고해 진 것을 알고 엘리사가 떠난 후를 염려하며 눈물을 흘렸다. 엘리사는 약 66년간에 걸쳐 선지자로 하나님의 일했는데, 초기 20년간에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운 다음 45년간은 침묵을 지키며 이스라엘을 돕고 유익을 주며 원수를 막아 준 일을 하였다. 이때 그의 나이는 80세 정도로, 엘리사가 왕의 손을 안찰(按察)한 것은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 계시는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함이다. 즉 하나님께서 왕과 같이 계셔서 왕이 활로 원수를 치고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엘리사가 왕에게 동편 창을 열게 하고 그 쪽을 향하여 활을 쏘게 했다. 이것은 아람 군대가 동편 아벡을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벡에서 아람 군대를 쳐서 진멸할 것을 예고한 것이다. 왕이 살을 들고 땅을 세 번 치니 엘리사가 왕에게 5,6번을 치지 않았다고 노했다. 동편 창을 열고 살을 쏘았을 때 엘리사가 그것은 장차 요아스왕이 아람 군대를 진멸하도록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알게 해주었다(17절). 그러므로 살로 땅을 치라고 할 때에 원수 아람을 치는 뜻으로 알고 단단히 5,6번을 쳤어야 했는데 세 번만 치고 그만 둔 것은 왕이 원수를 치는 정신이 미약한 증거이다. 그러므로 엘리사가 노해서 5,6번을 쳐야 할 것인데 왜 세 번만 쳤느냐고 책망하였다.

 

하나님은 죄와 더불어 끝까지 싸우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죄와 비진리와 조금 싸우다가 진리를 양보하고, 불의와 싸우다가 의를 양보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히 12:4에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라고 했다. 비진리와 조금 싸우다가 도중에 그만두거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와 진리를 위해 싸워 나가다가 힘들다고 그만두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자격이 없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것이 아무리 힘들고 반대 세력이 많아도 끝까지 세워나가야 한다.(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三. 엘리사의 최후 (20-25)

엘리사를 장사 지낸 다음 해에 어떤 죽은 사람을 장사하다가 갑자기 적당(賊黨)이 오므로 그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던졌는데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回生)하여 일어났다. 그 죽은 사람을 일시적 회생시킨 것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엘리사와 같은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서 죽은 영혼을 살려 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동시에, 장래에도 엘리사와 같은 하나님의 참된 종들을 통해 죽었던 영혼들을 살려 낼 것을 예표하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께서는 참된 종들을 통해서 죽은 영혼을 많이 살려 내신다. 이것은 또한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많은 죽은 영혼을 살려 내실 것을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아람 나라가 이스라엘을 항상 학대하였으나 하나님의 약속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망하지 않게 하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언약을 지켜 주신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언약이 있기 때문에 보호해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 아람 왕 하사엘이 죽고 그 아들 벤하닷이 왕이 된 기회를 타서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자기의 부친 때에 아람 왕에게 빼앗겼던 두어 성읍을 회복했고 아람을 세 번 쳐서 격파하고 이겼다. 그것은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살을 취하여 땅을 치라 할 때에 요아스왕이 땅을 세 번만 쳤기 때문이다. 요아스가 원수와 끝까지 싸우고자 하는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전쟁에 나가서도 세 번밖에 이기지 못하였다. 영적 무장을 한 것만큼 실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엘리사가 엘리야를 부를 때에 밭을 갈던 열 두 겨리 소를 버려두고 한 겨리 소를 잡아 백성에게 나누어주고 즉시 일어나 엘리야를 좇으며 수종들었다(왕상19:19-21). 그러므로 엘리야의 후계자가 되었다. 또 엘리야가 승천할 때에도 엘리야가 벧엘로 가도 따라가고 여리고로 가도 따라가고 요단으로 가도 따라갔기 때문에 엘리야의 영감을 갑절이나 받았다. 엘리사는 도중에 그만두는 정신이 아니라 끝까지 따라가는 정신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따라가고 불의한 것에 대해서도 끝까지 싸우는 정신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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