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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11:1-11 #335,392,516

제목 : 아달랴 여왕

 

一. 아달랴의 정권 탈취 (1-3)

유다의 아하시야 왕이 외삼촌 요람을 문병갔다가 예후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에 모친 아달랴가 자기 친손자인 아하시야의 아들들을 다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다윗의 자손이 왕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달랴는 하나님 말씀도 하나님의 나라도 생각지 않고 오직 권세욕으로 이 큰 죄악을 저질렀다. 아달랴는 모친 이세벨의 악을 보고 자라났으며, 여호람과의 결혼은 부모인 아합과 여호사밧의 정략적 혼인정책 때문(왕상 22:2-4; 대하 18:1)이었다.

 

아달랴는 이세벨처럼 남편 여호람이 우상을 섬기도록 부추키고, 왕권을 견고히 하기 위해 자기 동생들과 충신들을 몰살하도로 부추켰다. 그 결과, 여호람은 왕위에오른지 팔년만에 창자에 고치지 못할 병에 걸려 30세에 죽고 말았다. 아달랴는 아들 아하시야에게도 역시 우상을 숭배하게 만들고 아히시야 왕의 태후로서 실질적인 통치권을 행사하였다. 남편과 아들의 잇따른 죽음(8:24; 9:27)은 아달랴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아달랴가 친손주들을 죽이고 왕이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여호사브앗을 통하여 아하시야왕의 막내아들 요아스를 구원하였다. 여호사브앗은 여호람왕의 딸이며,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고, 아하시야의 누이이고 요아스의 고모이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는 여호세바'가 아달랴의 친딸이 아니라 요람 왕의 다른 부인의 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나 확실치 않다. 여호세바가 아달랴의 친 딸이라면, 그는 어머니의 악행을 따르지 않고 남편이면서 대제사장인 여호다야의 신앙을 본받았다. 신앙과 불신앙을 부모나 조상의 탓으로 또는 덕으로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신앙과 불신앙을 택하는 것은 유전이나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선택에 있는 것이다.

 

아달랴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시아버지 여호사밧을 따르지 않고, 친정 부모인 사악한 아합과 이세벨의 악행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여호세바는 어머니 아달랴를 따르지 않고 남편이면서 대제사장인 여호다야의 신앙을 본받았다. 여호사브앗이 제사장에게 출가한 것은 믿음으로 한 것으로, 이는 자기를 구원하고, 유다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었다. 여호사브앗 부부가 요아스를 하나님의 전에 6년 동안 숨겨 키웠다.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왕의 누이를 이용하여 어린 왕자를 건져내신 것이다. 육년을 숨어 있는 동안 만일 아달랴에게 이 소식이 알려지면 즉시 죽일 그 아이를 육 년 동안 숨겨 기르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나, 그들은 믿음으로 잘 참고 견디었다. 그것은 마치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석 달 동안 숨겨 기른 것과 같다.

 

 

 

二.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왕으로 세움 (4-12)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린 지 제 7년째 되는 해에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왕위에 세우고자 하였다. 백부장들과 호위병을 하나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그들과 은밀히 의논하고, 죽지 않고 생존한 7세의 왕자를 보이니 왕통을 이을 왕손이 있음을 보고 그들이 심히 기뻐하였다.

 

레위 사람 중에서 성전을 지키기 위하여 안식일에 한대(一隊)는 입번(入番)하고 다른 한대는 출번(出番)하였다(대상9:17-27). 한 부대가 안식일 아침에 들어가 일주일 동안 성전의 여러 곳을 호위하다가 다음 안식일 저녁에 나오므로, 안식일에는 두 부대가 같이 근무하게 된다. 여호야다가 아침에 입번하는 부대를 세 부대로 나누어 삼분의 일은 왕궁을 지키고, 삼분의 일은 수르 문을 지키고, 삼분의 일은 호위대 뒤에 있는 문(기초문, 대하23:5)에서 지키게 했다. 이것은 아달랴의 군대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또 안식일에 출번하는 부대를 두 대로 나누어 성전과 왕위에 앉힐 요아스를 지키게 했다. 즉 입번하는 자들은 왕궁문을 지켜 아달랴의 군대를 막고 출번하는 자들은 성전을 지키며 왕을 호위하게 하였다. 여호야다가 지혜롭고 면밀(綿密)하게 일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여호와의 성전에 보관되어 오던 다윗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에게 주었다. 이것은 다윗의 왕통을 계승해 나가야 할 것을 상징하며 그 신앙을 확신케 하기 위함이었다.

 

여호야다의 지휘하에 여호와의 전에서 요아스가 유다 왕으로 취임했다. 요아스왕에게 면류관을 씌우고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을 삼았다. 이것을 본 백성들은 아달랴의 악정이 종식된 것과, 다윗의 왕통에서 왕이 된 것과, 하나님께서 그 일을 친히 하신 일임을 알고, 크게 기뻐하며 박수를 치고 만세를 불렀다.(대하 23:10-11 또 백성들로 각각 손에 병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전 우편에서부터 전 좌편까지 단과 전 곁에 서게 하고 무리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세워 왕을 삼을쌔 여호야다와 그 아들들이 저에게 기름을 붓고 모두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요아스가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제사장 여호야다 부부(夫婦)의 헌신적인 수고의 결과였다. 그들은 생명을 내놓고 요아스를 구해 주었고, 6년 동안 숨겨 길러서 왕으로 세웠다. 요아스를 왕으로 삼다가 실패하면 아달랴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므로, 생명을 내놓고 왕 세우는 일을 하였다.

 

三. 아달랴가 죽임당함 (13-16)

아달랴는 호위병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가 알아보고자 하여 자기 혼자 성전에 왔다가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께서 아달랴를 함정에 빠뜨린 것이다. 아달랴는 바알을 숭배하는 우상 숭배자였기 때문에, 안식일 뿐만 아니라 그 어떠한 날에도 성전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성전에서 백성들이 분주(奔走)하며 왕을 찬송하는 소리를 듣고 불안한 마음에 성전으로 달려갔다가 사태를 파악하였다. 요아스 왕은 성전 제단 뜰 한가운데 있는 높은 대위에 서서 아달랴가 성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에 아달랴가 놀라 당황하며 분하여 옷을 찢으며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라고 외쳤으나, 그 어느 누구도 아달랴의 말을 인정하거나 동정하는 자가 없었다.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불의한 길을 걸으며 출세한 자는 이와 같이 스스로 올무에 걸리게 되고, 멸망하게 되는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대하 23:14-15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거느린 백부장들을 불러내어 명하여 가로되 반렬 밖으로 몰아내라 무릇 저를 따르는 자는 칼로 죽이라 하니 제사장의 이 말은 여호와의 전에서는 저를 죽이지 말라 함이라 이에 무리가 길을 열어 주고 저가 왕궁 마문 어귀에 이를 때에 거기서 죽였더라. 자기 손자들을 다 죽이고 왕이 된 악한 아달랴가 결국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여호야다가 아달랴와 그녀를 따르는 자들을 반열 밖으로 몰아낸 것은 우상 숭배자요 살인자인 그들의 피로 성전을 더럽히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언제나 바른 질서를 세워 나가려면 범죄자를 처벌하는 것이 합당하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아달랴를 죽일 때에 성전에서 죽이지 말고 성전 밖에 나가서 죽이라고 했다. 성전에서 왕궁으로 통하는 길은 여호야다의 호위병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5, 6절), 아달랴는 왕의 말 마굿간으로 통하는 길로 달아났다. 호위병에 의해 제지를 받을 염려가 없다고 아달랴는 생각했으나 아달랴는 말이 다니는 길에서 수치스럽게 죽임을 당했다.

 

四. 나라가 평안해 짐 (17-21)

아달랴가 죽임 당하므로 온 국민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였다. 아달랴의 학정과 종교적 부패, 그리고 비리 등으로 그 동안 많은 고통과 억압을 받았던 백성들이 즐거워 히였다. (29:2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선을 베풀고 의를 행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백성이 자유와 평안을 누리므로 즐거워하나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압박과 탈취를 당하고 괴로운 사회가 되므로 백성이 탄식할 수밖에 없다(28:12 의인이 득의하면 큰 영화가 있고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느니라, , 28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대하 23:16-17 여호야다가 자기와 뭇 백성과 왕의 사이에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리라 한지라 온 국민이 바알의 당으로 가서 그 당을 훼파하고 그 단들과 우상들을 깨뜨리고 그 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악한 여인 아달랴가 6년간 치세하는 중에, 하나님의 전을 깨뜨려 황무하게 만들고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섬기지 못하게 하고 악정을 베풀어 백성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다. 유다 온 백성들이 요아스를 왕으로 모시기를 언약하고, 바알의 당으로 가서 그 당을 훼파하고 그 단들과 우상을 다 깨뜨리고 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였다. 그것은 아달랴가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많이 만들어 놓고 섬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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