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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9:30-37, 10:1-36 #177,523,422

제목 : 예후의 개혁

 

아합집에 대한 심판. 왕상 21:21-22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재앙을 네게 내려 너를 쓸어버리되 네게 속한 남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를 다 멸할 것이요, 또 네 집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처럼 되게 하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처럼 되게 하리니 이는 네가 나의 노를 격동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까닭이니라. 매인 자나 놓인 자는 종이나 자유자 모두를 가리키는 말로 아합은 물론 아합의 자녀, 아합에게 속한 모든 자들까지 다 멸망시키신다는 말씀이다. 4:8-9 내가 보건대 악을 밭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다 하나님의 입 기운에 멸망하고 그 콧김에 사라지느니라. 악을 심으면 악한 열매를 맺고 선을 심으면 선한 열매를 맺는 것은 일반적인 진리이다

 

一. 아합 왕가의 멸망

1) 이세벨 (9:30-37)

이세벨이 아들 요람이 죽은 것을 알고도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민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면 머리를 풀고 통곡해야 하겠는데, 오히려 몸 단장을 하는 이세벨은 참으로 사악한 여인이었다. “시므리”는 바아사 왕가를 멸절하고 이스라엘 왕으로 7일간 왕위에 있었다(왕상16:8-15), 이세벨이 예후를 보고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라고 말한 것은, “네가 왕을 죽였지만 시므리처럼 얼마 못 가서 망할 것이라”는 저주의 말이다. 왕을 죽인 예후에게 이렇게 말한 것은, 아직도 군사들 가운데 자기편이 많은 줄 알았기 때문이다.

 

예후가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하니, 예후의 말을 듣고 자기 목숨을 위해 이세벨을 지근에서 섬기던 내시가 이세벨을 창으로 내던져 비참하게 죽임을 당하고 예후는 그 시체를 밟았다.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나서 “이 저주받은 계집을 찾아 장사하라 저는 왕의 딸이니라”하였다. 그들이 가서 장사하려고 한즉, 그 두골과 발과 손바닥 외에는 찾지 못하였다. 이에 예후가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로 말씀하신 대로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고기를 먹을지라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 면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한 말씀이 응한 것이라 하였다.(왕상21:23).

 

시돈 엣바알의 딸 이세벨은 조국 시돈에서 섬기던 우상 바알과 아세라를 가지고 와서 남편인 아합을 포함한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바알신과 아세라신을 섬기게 하였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제사장을 죽인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협박했고, 나봇의 포도원을 탈취하기 위해 거짓 증인을 나봇을 돌로 쳐 죽이도록 하였다. 또 자기 아들들도 우상을 섬기게 하여 결과적으로 남편 아합은 아람과의 전쟁에서 죽고, 아들 아하시야는 병으로 죽고, 또 다른 아들 요람은 예후의 화살에 맞아 죽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은 그 말씀대로 복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사람은 심판받는다. 죄의 결과는 이처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

 

2) 아합의 아들 (10:1-11)

아합의 아들 70명은 사마리아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고 있었다. 훌륭한 교사들을 두고 궁내 대신과 부윤과 여러 장로들로 하여금 왕자들을 교육하고 보호하여 나라의 으뜸이 될 만하도록 하였다(5절). 예후가 아합의 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에게 편지를 보내어 아합의 아들 중에 왕을 세워 자신과 싸우러 오라 통첩하였다. 이에 사마리아에 있는 대신들과 장로들이 예후의 명령대로, 아합의 아들 70인 머리를 베어 광주리에 담아 예후에게 보냈다. 이 일 또한 하나님께서 엘리야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예후가 말했다. 10:11 예후가 무릇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 존귀한 자와 가까운 친구와 제사장들을 죽이되 저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예후가 사마리아에 가서 아합에게 속한 자를 전부 진멸한 것은,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대로 된 것이다(왕상21:20-26).

 

3) 아하시야의 형제 (10:12-14)

대하 22:3-4 아하시야도 아합의 집 길로 행하였으니 이는 그 모친이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그 부친이 죽은 후에 저가 패망케 하는 아합의 집 교도를 좇아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 유다 왕 아하시야의 모친이 아합의 딸이므로(8:26), 아하시야의 형제 42사람은 아합의 집의 외가 쪽으로 가까운 친척이었다. 그들이 아합의 아들 요람왕과 그 형제 70인과 태후(太后) 이세벨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문하러 가던 길에 예후를 만나 죽임을 당했다. 아하시야가 말씀에서 떠나 속화 된 북 이스라엘과 타협하고 교류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왕 자신도 죽고, 왕의 형제들도 죽고 유다 왕가도 몰살당했다.

 

二. 예후의 개혁 (15-36)

1) 예후와 여호나답의 연합 (15-17)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레갑 족속은 대대로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집도 짓지 않고 포도원을 재배하지도 않고 일생 장막에 거하며 경건한 생활을 하는 족속이다(렘35:6-18). 그들은 죄를 미워하며 신앙 중심으로 살기 때문에 예후와 마음이 합했고 예후가 하는 하나님 나라의 일에 협력했다. "레갑"은 겐 족속에 속하였는데(대상 2:55), 모세의 장인이 이 족속에 속하였다(민 10:29).

 

예후가 "레갑의 아들"(레갑의 자손이란 뜻) "여호나답"에게 “내 마음이 네 마음을 향하여 진실함과 같이 네 마음도 진실하냐”라고 여호나답을 높인 것은, 자기가 하는 혁명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임을 백성들에게 나타내려는 것이었다.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나서 그와 손을 잡은 것은, 여호나답이 고귀한 가문과 의로운 생활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예후는 여호나답과의 만남을 통해 백성들 앞에서 자신을 높이고, 혁명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했다. 악한 자와 협력하는 자는 망하고 선한 싸움에 협력하는 자는 복을 받는다.

 

 

2) 예후가 바알의 제사장을 죽임 (18-29)

예후가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다 죽이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예후가 자기는 바알을 더욱 전적으로 섬기겠다고 공언하고 바알에게 큰제사를 드리겠으니, 바알의 선지자는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다 오라고 하였다. 예후가 바알을 위하는 대회를 전국에 공포하고 전국의 바알 선지자를 다 모아서 바알에게 제사하게 했다.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시켜 바알의 당에 들어가 바알 선지자가 아닌 자들을 구별하여 내라고 하였다. 혹시 여호와의 종이 있으면 살리려고 한 것이다. 예후가 이러한 명령을 내린 것은 예후나 여호나답을 따르던 여호와의 종들이 영문도 모르고 그들 중에 섞여 있다가 화를 당할까 염려되었기 때문이다. 바알 제사장들이 바알에게 번제 드리기를 마치매 예후가 호위병과 장관들을 시켜 바알 선지자 전원을 죽였다. 이에 무리가 바알의 당에서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 당(堂)을 훼파하고 그곳을 변소로 만들었다. 변소는 '성읍의 모든 불결한 것을 두는 저장소'이다(Rawlinson). 그런데 바알 신당을 이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도록 했다는 것은 바알 신에 대한 모독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당시 근동지방에서 유행하던 최대의 모욕이었다.

 

예후가 바알만 멸하고 벧엘과 단의 금송아지는 멸하지 않은 이유는, 백성들로 벧엘과 단에서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기게 하여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만일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가면 유다 왕에게로 돌아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둔 이유와 같다. 예후가 절반은 하나님께 바로 했으나, 절반은 하나님께 바로 하지 못했다.

 

3) 예후의 왕위가 4대가 갈 것 (30-31)

하나님께서 예후에게 그의 잘한 것을 칭찬해 주시면서 그의 왕권이 4대를 간다고 하였다. 그의 왕계(王系)는 여호아하스, 요하스, 여로보암 2세, 스가랴인데, 모두 약 10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했다. 예후가 하나님의 명대로 아합의 집을 숙청하고 바알 신을 멸하는 등, 하나님의 마음에 시원하게 잘한 것이 많다.

 

그러나, ①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때에 자기 방법으로 행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한 것은 좋으나 궤계를 써서 행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에 방법도 옳은 방법을 써야 한다. 인간의 방법과 거짓된 방법으로 행하면 바로 된 것이 아니다. ②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때 자기의 권세 확보를 위해 행했다. ③하나님의 말씀을 행할 때 지나치게 잔인하게 아합의 아들 70인과, 아하시야와 그의 형제 42인을 한꺼번에 죽였다. ④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행했다. 즉 기도하지 않고 행한 것이다. ⑤금송아지를 멸하지 않고 섬긴 죄이다. 자기에게 유익된 것은 잘못된 줄 알면서도 그냥 두었다. ⑥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다. 어느 정도 하나님의 말씀을 행한다고 했지만 전적으로 행하지 않고 일부를 양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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