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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2:19-25 #203,437,568

제목 : 엘리사의 두 가지 이적

 

一. 좋지 못한 물을 좋은 물로 만듦 (19-22)

여리고 성읍의 땅은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여 토산이 익지 못하여 떨어져 농사가 안되었다. 그것을 안 엘리사에게 하나님께서 그릇에 소금을 담아다가 물 근원에 던지라고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셨다. 엘리사가 하나님 말씀대로 소금을 물에 던지매 그 물이 좋은 물로 변했다. 소금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가리킨다(민18:19 ; 대하13:5). 이 사건은 엘리사가 영적 지도자가 된 후 첫 번째 보인 표적이다. 물이 좋아야 토지 소산이 잘 익고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즉, 우리의 영혼이 잘되어야 만사도 잘 된다는 것을 교훈한다.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영으로써 받아들여 영적 생명으로 삼고, 근원에 부었다는 것은 말씀을 영적 생명의 근원으로 삼고 사는 것을 가리킨다.

 

7:17-18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무엇이나 근본이 바로 되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스라엘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다. 어느 때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면, 그 사람은 사막에 난 떨기나무와 같아서 좋은 날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본주의의 삶은 자유로운 것처럼 보여도 참된 자유가 아니다.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말씀을 순종할 때에 참된 영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진리가 자유케 한다는 말이다. 예수님을 모시지 않은 곳은 겉은 아름답게 보이나, 실제는 근심과 고통이 많고 기쁘고 즐거운 열매가 없다.

 

우리의 환경이 토산이 떨어지고 열매가 없고 사망의 골짜기 같은 좋지 않은 환경이라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여 토산이 잘 되고 열매가 결실하는 좋은 곳이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순종하면, 생명이 소생하고 기쁘고 즐거운 영적 열매가 맺히게 된다. 그래서 요삼 1:2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하였다. 성도의 영혼이 잘되면 즉, 성도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면, 먼저 심령의 평안을 주어 근심, 걱정이 없게 하여주시고 육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더하여 주신다.

 

이 사건은 엘리사의 사명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만 섬기는 백성으로 만드는 일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길 때 좋지 못한 물도 좋은 물로 바뀌는 것처럼 형통하게 될 것임을 교훈하는 것이다. 출 15장에 광야에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에서 쓴물을 만나 물이 써서 마실 수 없게 되자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자 쓴물이 단물로 변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하나님을 순종해 나가노라면 어려운 난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고통 등, 마치 마라의 쓴 물과 같은 것이 때때로 닥친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방침대로 순종하면 죽을 길을 만나도 살길을 열어주신다.

 

三. 선지자를 조롱하던 아이들이 죽음당함 (23-25)

엘리사가 벧엘로 올라갈 때 젊은 아이들이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하고 조롱하며 멸시하였다. 이때 엘리사가 그 아이들을 저주하니 암콤 둘이 나와 42명을 찢어 죽였다.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죽을 사람도 살려야 하겠는데, 대머리 조롱했다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여 많은 아이를 죽게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조롱하는 것은 곧 그 하나님의 사람을 택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벧엘은 단과 아울러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예루살렘 성전까지 갈 필요없이 그것이 애굽 땅에서 그들을 건져낸 하나님이라 하며 섬기던 곳이었다. 그러므로 엘리야와 그의 제자 엘리사가 이 일에 대해 끊임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했다. 그러므로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 믿고 섬기던 벧엘 사람들에게 엘리사는 눈의 가시 같은 존재였다. 3절에 벧엘에 선지자의 생도가 있었다고 하였는데, 그들은 사람들이 싫어하므로 이 일에 대해 책망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므로 벧엘 사람들이 대부분이 엘리야는 물론 엘리사도 좋아하지 않고 배척하였다. 그것을 본 아이들도 부모를 본받아 아무 죄의식 없이 하나님의 사람을 비방하고 배척하였다.

 

부모들이 하나님의 종을 비방하고, 배척하고, 무시하면, 그들의 자녀들이 그대로 본받아 부모보다 더욱 악해진다. 왜냐하면 부모는 하나님의 종이 잘하는 면을 알면서 잘못한 면만 보고 비방하지만, 아이들은 비방하는 것만 듣기 때문에 하나님의 종에 대해 좋지않은 선입견을 갖게 되고, 모든 것이 다 잘못된 줄 알고 거역하며 불순종하고 악평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신앙이 타락되고 더 심한 징계와 저주를 받게 된다. 하나님의 사람이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범죄한 백성들을 살리려고 하는데, 벧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을 무시하고 비방하고 배척하였으므로 그 동네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종을 멸시하는 아이들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여 42명의 아이들이 죽임을 당한 것이다. 어느 때나 하나님의 종을 존경하고 영접하는 자가 복이 있다.

 

 

엘리사가 벧엘에서 갈멜산으로 갔다가 갈멜산에서 사마리아로 돌아왔다. 갈멜산은 그의 기도처요, 사마리아도 사역(使役) 근거지이다. 엘리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겸하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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