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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상 15:1-29 #414,598,334

제목 :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에 모심

 

一. 다윗이 법궤를 모실 처소를 예비함 (1)

다윗이 자기를 위한 왕궁을 세우는 중에도 하나님의 궤를 모시기 위한 장막을 예비하였는데, 이것은 이전에 기브온 산당에 있었던 옛 성막을 본 따 새로 지은 것이었다. 13장에서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모셔오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하지 않아 웃사가 죽임을 당한 후, 법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머물렀다. 3개월이 지난 후에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모신 오벧에돔의 집이 복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삼하 6:12), 어찌하든지 다시 하나님의 궤를 모셔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다윗은 오벧에돔의 집에 내린 여호와의 복이 자신과 예루살렘에게 임하기를 원하여 궤를 옮기려 한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이 기도와 예배의 중심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하고자 하였다. 오늘날 하나님의 궤를 모시는 생활은 하나님을 모시는 생활이며,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생활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이다.

 

27:4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하였다. 다윗이 환난 때에 쫒겨다니면서도 한 가지, 하나님의 전(殿)을 사모하여 다윗은 생전에 여호와의 성전에서 지내며 하나님의 집에 거하기를 하나님께 구하였다. 하나님 없는 곳에서 천날 살아도 그것은 수고와 슬픔뿐이다(90:10). 주의 궁정에 거하는 생활은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사는 생활로서, 거기에는 평안과 즐거움과 영생이 있으며,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二. 다윗이 레위인을 모아 법궤를 메어 오게 함 (2-15)

전에는 하나님의 궤를 소가 끄는 수레에 싣고 오다가 실패했다. 그래서 이제는 규례대로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으로 하여금 궤를 메고 가도록 하였다(민 4:15). 오늘날도 하나님을 섬길 때에 하나님의 말씀에 맞게 하나님의 법대로 하여야 한다. 아무리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겨도 하나님 말씀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 10:2-3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대한 열심히 있어서 구약의 의식과 규례와 율법의 세칙까지 지키며, 조상들의 유전까지 지키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막 7:3-5 ). 그러나 그 열심은 바른 지식을 쫓아 한 것이 아니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의를 세우려는 열심 때문에, 도리어 하나님의 의에서 점점 멀리 떠나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잘못된 열심히 도리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다윗이 레위인들과 아론 자손들로 몸을 정결케 하고 하나님의 궤를 예비한 곳으로 메어 올리게 하였다.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는 자는 언제나 자신을 성결케 하여야 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수종 드는 사람은 죄에서 떠나 깨끗하고 거룩한 몸과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그핫 자손은 성막의 기구들을 운반하는 책임을 맡았다. 므라리 자손은 성소에서 성막이나 띠, 널판, 그리고 기둥과 받침 등을 운반하는 일을 맡았다.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 문장과 뜰의 휘장 등을 관리하는 직무를 맡았다. 레위 자손이 채로 하나님의 궤를 꿰어 어깨에 메니라. 레위인들이 성막의 성물(聖物)들을 운반할 때에는 반드시 막대기에 꿰어 어깨에 메고 운반하도록 출 25:13에 규정하고 있다. 이는 혹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물에 손을 댐으로써 부정을 입히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처럼 하나님의 궤는 레위인이 직접 자신들의 어깨에 메어 운반해야 한다.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도 성도들이 일심 정력을 기울여 어깨를 들이대고 메고 나가야 한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인본주의를 써서, 새로운 제도나 의식으로 나가는 것은, 다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나가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 정하신 법대로 하여야 한다.

 

三. 법궤 운반에 대한 행진 순서 (16-28)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에,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그 형제 노래하는 자를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도록 하였다. 다윗 왕이 이들을 구별하여 세운 것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었는데 이것을 계기로 성전(聖殿) 찬송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오늘날 성도들도 영적으로 모두 제사장과 레위인의 위치에 있다. 벧전 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었으므로(롬 1:6) 그의 소유된 백성이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기 위하여 성도를 택하시고 구원해 주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려야 하며 자신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고전 10: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했다. 소요리 문답에도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다.

 

(18, 24)문을 지키는 자는 법궤를 안치한 장막 문을 지키는 자들이다. 오벧에돔은 성막 문지기가 되었는데 전에 3개월 동안 하나님의 궤를 모시고 있던 사람이다. 그는 다윗 왕이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모셔간다고 할 때에 궤를 내놓았지만, 그가 궤를 떠나지 않으려는 간절한 마음을 알고 다읫이 그를 성막의 문지기로 삼았다. (25-27)다윗이 오벧에돔에서 법궤를 메고 나올 때에 하나님이 도우셨다. 하나님의 궤를 메고 나올 때에 그 무리가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으로 제사를 드렸다. 법궤를 운반하기 전에 소와 살진 것으로 제사를 드린 것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속죄의 뜻으로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속을 바라보며 제사를 드렸다. 다윗은 정성을 다하여 모든 귀한 것을 하나님께 바쳐서 제사를 드렸고, 너무 즐거워서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힘을 다해 춤을 추었다.

 

다윗이 제사장의 의복을 입고 춤을 춘 것은 이스라엘의 머리로서 하나님을 나타내려는 것이요, 백성에게 축복하려고 한 것이다. 다윗이 예비한 장막에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삼하 6:18-19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의 무론 남녀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떡 한 덩이씩 나눠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이 제사드리고 난 다음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떡과 고기를 나누어 주었다.

 

만군의 여호와는 "군대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며, 여호와는 계약대로 구원해 주시는 신"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는 천군 천사의 호위를 받으며 그의 백성을 통치하시고 원수들을 심판하시고 약속대로 성도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멱 한 덩이씩 나눠 주매 하나님의 궤를 모셔오느라고 수고를 많이 했으므로 시장하지 않도록 먹을 것을 준 것이다. 주를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은 신령한 양식도 풍성히 주신다.

 

 

四. 미갈이 다윗을 업신여김 (29)

다윗왕이 여호와의 궤를 자기가 사는 성으로 메어 오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감사해서 여호와의 궤 앞에서 춤을 추면서 왔다. 삼하 6:20절에 미갈이 다윗에게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몸을 드러냈다고 말한 것을 보면, 다윗이 체면이나 위신을 생각하지 않고 기쁨으로 뛰놀았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서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자기 성에 옮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어린 아이와 같이 기뻐하였다.

 

이런 다윗을 미같이 창문으로 내다보다가 심중에 다윗을 업신여겼다. 다윗이 왕으로서 체통과 위신도 생각지 않고 여러 신하들과 백성들 앞에서 너무 염치없이 뛰노는 것으로 생각하여 업신여기게 되었다. 미갈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다윗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업신여기게 된 까닭은, 여호와의 궤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그 아버지 사울 왕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윗이 자기 가족에게 축복하려고 돌아오니 아내 미같이 다윗의 면전에서 왕으로서 체통을 생각지 않고 아랫사람들 앞에서 천박한 행동을 했다고 멸시했다.

 

다윗이 자기 위신을 생각하지 않고 춤을 춘 것은 사람들 앞에 멸시받을 행동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날에 모든 백성이 다 같이 즐거워했기 때문이며(15), 다윗이 기뻐 뛰며 춤춘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이 멸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은혜에 감격해서 믿음으로 한 일을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일이다. 다윗이 미갈에게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하고 책망하였다(삼하 6:22).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하는 일이 사람 보기에 아무리 천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높여 주실 것이요 멸시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징벌할 것이다. 여호와 앞에서 믿음으로 한 일을 멸시한 미갈은 하나님께 벌을 받아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다. 믿음으로 하는 일을 멸시하는 자는 창성하지 못하고 점점 쇠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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