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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상 13:1-14 #412,266,389

제목 : 하나님의 법궤

 

一. 다윗이 기럇여아림에서 법궤를 메어옴 (1-6)

다윗이 전(全)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왕도를 삼고 나라가 평온한 때에, 기럇여아림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겨오기 위해 천부장과 백부장과 모든 장수와 이스라엘 온 회중의 대표와 의논하였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음에 제일 먼저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려고 한 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제일주의로 여긴 것이다. 나라가 견고하고 평안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으로 알고, 더욱 하나님을 잘 모시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잘해 나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사울은 40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궤를 멀리하고 찾지 않았다.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하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사울이 하나님으로 버림받아 왕위가 폐한 바 되었다. 그러나 다윗은 왕위에 오른 후에 이전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욱 가까이 하려하였다.

 

다윗의 말을 들은 모든 백성들이 그 말을 좋게 여겨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다윗이 그 법궤를 옮기기 위해 애굽의 시홀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의 백성을 다 불러 모았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법궤를 가지고 오려고 하였다. 삼하 6:1-3에 보면 하나님의 법궤를 바알레유다 아비나답의 집에서 가지고 나왔다고 하였다. 기럇여아림과 바알레유다는 같은 지방이다. 하나님의 궤가 엘리 제사장 때에는 실로에 있었으나, 엘리 제사장 때에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블레셋에게 빼앗겼다가 7개월 만에 벧세메스로 돌아왔다. 그때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들여다보다가 많은 사람이 죽었으므로, 하나님의 궤를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 두었다. 하나님의 궤가 기럇여아림에 있었던 기간은, 약 100여 년 정도 된다.

 

언약궤에는 출애굽 당시에 모세가 시내 산에서 사십 주야를 기도하며 있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십계명을 새겨 주신 돌판 두 개를 넣어 두었고, 만나 한 호멜을 담은 금 항아리를 넣어 두었다. 그 앞에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있었다(민 17:4-10; 히 9:3-5), 언약궤 위에는 속죄소가 있고 그룹이 있으며 그를 사이는 만군의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다(출 25:22; 민 7:89). 이 언약궤는 신약 시대의 교회를 상징한다. 교회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그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과 그 말씀을 중심에 모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없으면 하나님의 궤는 그저 나무 상자에 불과한 것이다.

 

 

二. 웃사의 죽음 (7-11)

다윗이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겨 올 때에 그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히오(아효)로 하여금 그 수레를 몰게 하고, 다윗과 백성들은 그 앞에서 악기로 주악하며 즐거이 춤을 추면서 출발하였다. 이때에 다윗이 잘못한 것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않고 출발한 것과 법궤를 수레에 싣고 운반한 것이다. 민 4:15에 하나님의 궤를 옮길 때는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이 어깨에 메라고 하였는데, 법궤를 수레에 실은 것은 이 성경을 위반한 것이다. 아마 편리하고 쉽게 운반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 같고, 또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유다의 벧세메스로 보낼 때에 소 수레에 실어 보낸 것을(삼상 6:10-12) 본받은 것 같다. 돈과 공력을 많이 들여서 새 수레를 마련했겠지만, 그것은 하나님 말씀에 부합하지 않는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인본주의를 써서, 새로운 제도나 의식으로 나가고 새로운 신학 사상으로 나가는 것은 다 법궤를 새 수레에 싣고 나가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 말씀대로 성도가 어깨를 들이대어 메고 나가야 한다.

 

오늘날 믿음 없는 사람들에게 육신 중심으로 교회를 끌고 나가게 하는 것은 다 소로 법궤를 끌게 하는 것과 같다. 오늘날 교회에 재력과 권력이 있는 사람이 들어오면 믿음이 별로 없어도 집사와 장로를 세워 교회를 세워 나가게 한다면 소에게 하나님의 궤를 메운 것이다. 소가 끄는 궤는 가다가 흔들리게 된다. 그때에 그것을 붙들려고 하다가 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 말씀을 잘 순종하며 교회를 희생적으로 잘 받들어 나가는 믿음 있는 성도에게 맡겨야 한다. 하나님의 법궤를 실은 수레가 기돈의 타작마당에 이를 때에 소가 뛰므로 그 궤가 흔들렸다. 그때 웃사가 손을 펴서 그 법궤를 붙들었는데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치니 즉시 죽었다. 삼하 6:6에서는 "나곤의 타작 마당"이 라고 하였다.

 

소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제 기분에 따라 뛰게 되어 있다. 웃사가 잘못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것을 믿었다면 하나님의 궤는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할 것을 알고 자기의 손으로 붙들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치 모세가 애굽에서 40년간 공부한 후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가 구원해 내려했던 것처럼, 오늘날 교회도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시는 것을 믿고 사람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순종만 하여 받들어 나가야 한다. 웃사가 벌받아 죽은 곳을 베레스 웃사라 했다. "베레스 웃사"는 "웃사를 향하여 치심"이라는 뜻이다.

 

다윗이 하나님께서 웃사를 심판한데 대하여 분낸 것이 아니고, 자기의 실수에 대한 자책으로서 자기를 향하여 분을 낸 것이다. 15:13"전에는 너회가 메지 아니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충돌하셨나니, 이는 우리가 규례대로 저에게 구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고 하였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성경대로 고핫 자손으로 하여금 어깨에 메게 하지 않고 소수레에 싣고 온 것을 뉘우치고 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분히 여긴 것이다. 다윗이 웃사의 죽음을 보고 두려워하여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지 못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 갔다.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석 달 동안 있는 동안 그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많은 복을 내려 주셨다. 하나님의 궤에는 하나님이 좌정해 계시고 하나님 말씀이 있으므로, 누구나 하나님과 그 말씀을 모신 자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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