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본문 : 대상 12:1-40 #369,366,475

제목 : 다윗의 용사들

 

一. 시글락에서 다윗의 싸움을 도운 용사들 (1-7)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그에게 찾아와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용사들과 지도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본장을 통하여 우리는 다윗이 왕이 되기 전에도 이미 거국적인 지지를 받았던 사실을 알 수 있다. 시글락(Ziklag)은 가나안 정복 후 시므온 족속에게 할당된 땅이었으나(수 19:5), B.C. 12세기 초에 블레셋이 점령한 이후 다윗 시대 전까지 계속 블레셋의 지배 아래 있었다. 사울 왕이 다윗을 핍박하던 당시에는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가 다스리고 있었다. 아기스는 이스라엘의 내분을 조장하고자 하는 의도로 시글락을 사울에게 쫓겨 다니던 다윗의 거처로 주었다. 다윗은 이곳에서 1년 4개월을 지낸 후(삼상 27:1-7),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만의 왕이 되었다(삼하 2:1-4).

 

삼상 22:1-2 그러므로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듣고는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 장관이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시글락에서 망명 생활을 할 때에, ➀억을한 사람, ➁빛진 사람, ➂환난당한 사람, ➃마음이 원통한 사람들 600명 가량이 다윗에게 모여 왔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권고하시고 인도하시므로 다윗에게로 가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다. 그들이 다윗을 장관으로 택한 것은, 첫째, 다윗이 모든 것을 믿음으로 하고 신앙 양심에 어긋남 없이 원리 원칙에 맞게 하여 모든 사람이 자기들을 바로 인도할 수 있는 존경할만한 지도자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둘째, 다윗에게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시는 것을 보고 알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처음에 실패와 낙망을 당하고 다윗에게 왔으나, 좋은 지도자 다윗의 인도를 받았으므로, 나중에는 선한 싸움을 싸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귀한 용사들이 되었다. 좋은 인도자를 만나는 것은 성공의 지름길이며 복이다.

 

사울왕의 족족인 베냐민 지파에서도 여러 용사들이 다윗에게 돌아왔다. 이 사람들은 활을 잘 쏘며 물매도 잘 던지는 유명한 용사들이었다. 사울의 종족이 다윗에게 돌아와 그에게 협력 한 것은, 하나님의 역사였다. 사울의 동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다윗을 따른 것은, 다윗을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정통성있는 통치자(삼상 16:1-13)로 인정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자기 혈통에 매이지 않고, 사울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하지 못한 것이 많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것이 곧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함이었다. 혈통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불의에 동참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다윗에게 돌아온 것은 아주 잘한 일이므로 이들을 제일 먼저 기록한 것이다. 베냐민 지파의 용사들은 동족애보다 하나님의 의를 쫓았다. 이같은 그들의 행동은 동족애를 내세워 다윗을 저주했던 시므이와는 극단적인 대조를 이룬다. 그중에 아나돗 사람, 그데라 사람, 고라 사람, 그돌 사람 등이 있는데 이들은 베냐민 족속은 아니나, 아마 베냐민 땅에 거하다가 베냐민 용사들과 같이 다윗에게로 온 것을 여겨진다.

二. 갓 사람 중 다윗에게 귀순한 사람들 (8-15)

갓 자손 중에서 다윗에게 돌아온 자들은 사자같이 용맹스럽고 사슴같이 빠르며 전쟁에 익숙한 용사들이었다(신 33:20). 이들은 갓 자손 중에서 백부장과 천부장을 하던 자들인데, 그 군대는 데리고 오지 못하고 자기들만 다윗에게로 왔다. 갓 지파 용사들은 사울을 버리고 다윗에게 나아오기 위해 불가불 넘기 어려운 요단 강물을 도강하여 왔다. 갓 지파 용사들이 사울의 군대에서 이탈하여 다윗에게로 향하여 나아갔으므로, 그때 그들의 길을 막으려는 무리들이 있었다. 이런 군대 장관들이 돌아온 것은 다윗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다윗은 그 사람들을 잘 이용하여 이스라엘 건설에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려면 능력 있는 일꾼을 찾아서 잘 받들게 해야 한다.

 

 

三. 베냐민과 유다, 므낫세 자손 중 군대 장관을 삼음 (16-40)

베냐민과 유다 자손들 중에 얼마가 다윗이 거하는 견고한 곳으로 돌아왔다. 그 을 때, 다윗은 이들이 사울의 시킴을 받아 자기를 해하려고 왔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의 의중을 잘 알아 본 후에 그들을 받아 주었다. 다윗은 자기를 대적하는 자를 자기가 책망한다고 하지 않고 열조의 하나님이 책망하시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신앙이다. 다윗에게 돌아온 자 중 30인의 두목 아마새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다윗에게 속하여 다윗을 도와 줄 것을 서약하고, 다윗과 다윗을 좇는 사람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축복하였다. 다윗은 그들의 말이 믿음에서 나온 줄을 영감으로 알고 그들을 영접하여 군대 장관을 삼았다.

 

베냐민 자손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우고 사울의 집을 좇았으나, 그 중에서도 3천 명이 다윗에게 돌아왔다. 이 사람들은 혈통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려면 혈통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12: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다윗이 이렇게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을 영접하고 힘을 합하여 나아갔으므로 큰 세력을 얻게 되었다. 하나님이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려고 날마다 많은 사람을 보내 주시므로 다윗의 세력은 점점 커지고 하나님의 군대와 같이 능력 있는 군대가 되었다.

 

본절 이하 마지막 절까지는 다윗 왕의 대관식 직전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으로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줄 것을 다윗에게 설득하기 위해 나온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 대한 자세한 내역(內譯)이다. 다윗이 무장한 온 이스라엘의 지지를 받고 무장한 온 이스라엘의 병사들이 그에게 나왔는데, 그 무리의 총 수효은 340,822명이었다. 이는 시글락에 모였던 무리가 400명에서 600명에 불과했었는데, 이처럼 큰 수로 불어난 것은 모두 , 하나님의 섭리로 되어진 것이다.

 

12:32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두목이 이백 명이니 저희는 그 모든 형제를 관할하는 자며 잇사갈 자손 중에서 다윗에게 돌아온 두목 2백명은

 

첫째, 시세, 즉 하나님의 하시는 섭리적인 역사를 바로 알았다.

전에는 하나님께서 사울왕을 통해 이스라엘을 세워 나갔으나, 사울이 범죄한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들어 이스라엘을 세워 나가실 것을 깨닫고 다윗에게 돌아왔다. 이것은 베냐민 사람들이 자기의 혈통적인 지파를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 역사를 분별하고 다윗을 도우러 온 것이다(29절).

 

둘째, 자기들이 마땅히 행할 일을 알았다.

이때는 다윗을 도와서 이스라엘을 세워 나가는 것이 마땅히 할 일이다. 이들은 영안이 밝아서, 하나님이 하시는 섭리를 바로 보고 자기들이 설 자리와 할 일을 바로 안 것이다. 이 사람들은 그 시대에 하나님께서 구원 역사를 누구를 통해서 해 나가시는지를 바로 보고 자기들이 설 자리와 자기들이 마땅히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바로 깨닫고 다윗에게로 돌아왔다.

 

16:3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고 말씀하셨다. 여러 선지자와 성도들이 오래 전부터 간절히 기다리던 그리스도가 오셔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자연의 이치는 잘 안다 하면서 정작 고대하던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핍박하는 바리새인들을 예수께서 책망하셨다. 오늘날 우리들도 시세를 바로 알고 자기가 설 자리와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이 시대는 말세로, 환난이 임박한 때이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어떻게 구원 역사를 하시는지 바로 알아야 하고, 자기가 설 자리와 해야 할 일을 바로 알아야 한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 욕심대로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바로 이용당하지 못한다. 다윗에게 돌아온 모든 군사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려 했고, 여러 지파에서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일심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했다. 이때는 다윗이 통치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다윗을 추대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일에 협력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가운데 희락이 있음이었더라. 많은 사람들이 다윗에게 돌아와 잔치를 베풀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할 때, 그들에게 희락이 있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견고하게 되어 나가게 되고 그 일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임하게 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역대상강해 18-01] 다윗의 승리 비결 shamerin 2022.11.13 47
92 [역대상강해 17-02] 하나님의 축복과 다윗의 감사 shamerin 2022.11.06 38
91 [역대상강해 17-01] 다윗의 성전 건축 계획 shamerin 2022.11.06 35
90 [역대상강해 16-01] 다윗의 축복과 찬양 shamerin 2022.10.23 37
89 [역대상강해 15-01]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에 모심 shamerin 2022.10.09 41
88 [역대상강해 14-01] 블레셋에 승리한 다윗 shamerin 2022.10.02 20
87 [역대상강해 13-01] 하나님의 법궤 shamerin 2022.09.25 45
» [역대상강해 12-01] 다윗의 용사들 shamerin 2022.09.25 18
85 [역대상강해 11-01]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 shamerin 2022.09.11 29
84 [역대상강해 10-01] 이스라엘의 패전과 사울의 죽음이 주는 교훈 shamerin 2022.09.07 35
83 [열왕기하강해 23-02] 유다의 세 왕 shamerin 2022.08.28 23
82 [열왕기하강해 23-01] 요시야의 개혁과 죽음 shamerin 2022.08.17 40
81 [열왕기하강해 22-01] 다윗의 길을 간 요시야 shamerin 2022.08.17 23
80 [열왕기하강해 21-01] 므낫세 왕 shamerin 2022.08.17 27
79 [열왕기하강해 20-01] 히스기야의 성공과실패 shamerin 2022.08.17 61
78 [열왕기하강해 19-01] 기도로 승리한 히스기야 shamerin 2022.07.17 28
77 [열왕기하강해 18-01] 히스기야 왕의 신앙 shamerin 2022.07.10 12
76 [열왕기하강해 17-01]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shamerin 2022.07.03 55
75 [열왕기하강해 16-01] 유다의 열왕들 shamerin 2022.06.26 38
74 [열왕기하강해 15-01] 이스라엘 열왕들 shamerin 2022.06.26 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