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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상 11:1-47 #294,324,440

제목 :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

 

一.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 (1-3).

사울 왕이 죽은 후에 다윗은 헤브론에서 유다 지파의 왕이 되어 7년 6개월 동안 다스렸고(삼하 5:5),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마하나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년 동안 통치하였다(삼하 2:8-11). 이스보셋이 죽은 후 5년 동안 자기들 뜻대로 하여 하였지만 여의치 않자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과 장로들이 다윗을 찾아와 자기들의 왕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하고 다윗을 전(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다윗은 ➀15세에 사무엘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았고(삼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➁30세에 유다 지파만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고(삼하 2: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을 삼았더라 혹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➂37세에 다시 기름 부음을 받고(대하 11:3)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4: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고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의 왕으로 세웠고, 다윗이 그곳에서 7년 6개월 동안 유다 족속을 치리했다. 다윗은 그동안에 이스라엘 전체를 자기에게 돌리려고 하거나 또 전쟁하여 전(全) 이스라엘을 정복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다만 한 지파의 왕으로 만족하고 7년 6개월을 지냈다.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앞으로 해 주실 것을 믿고 기다리면서 한 지파의 왕으로서 충성을 다하였다. 다윗은 이스라엘 족속을 다 자기에게 돌릴 수 있는 힘과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해주시기 전에 자기가 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자기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겠다는 약속이 있으므로(삼상 16:12-13) 그 말씀을 믿고 하나님이 해주실 때를 기다린 것이다.

 

다윗은 선악간에 여호와께서 친히 판단하시고 보복해 주실 것을 믿었다. 또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한계를 지켜, 여호와께 기름 부음 받은 자는 하나님이 특별히 붙들고 쓰시며 처리하실 것을 믿고 자기가 처리하려고 하지 않았다. 기름 부음 받은 자가 하나님께 순종을 잘하면 하나님께서 귀히 쓰는 그릇이 될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므로 사람이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기뻐하시지 않는다.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자를 하나님의 종으로 선하게 대하고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래서 사울이 아무리 자기를 죽이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친히 예정하신 가운데 자기에게 기름 부으신 약속대로 이루어 주셔서 마침내는 자기가 왕이 될 것을 믿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예정대로 될 것을 믿으니 죽을까 보아 걱정할 것도 없고 왕이 되지 못할까 하여 걱정할 것도 없다.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자기 자신의 힘으로 하려 하지 않고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선한 일만 해 나갔다. 또 다윗이 자기를 잡아 죽이려는 사울을 “내 주 왕이여"하면서 땅에 엎드려 절했고, “나의 아버지여"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왕을 여전히 왕으로서 또 자기의 장인으로서 존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자기 위치를 바로 지킨 다윗의 신앙이다. 성도가 인륜 관계를 바로 하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잘못된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마땅히 자기가 하여야 할 일을 바로 하여야 한다. 다윗은 사울왕이 자기를 잡아 죽이려고 쫓아다니는 가운데서도 신하의 위치와 자식(사위)의 위치를 여전히 잘 지켜서 사울왕을 존경하였다.

 

 

二. 예루살렘을 왕도로 삼음 (4-9)

예루살렘의 본 이름은 여부스로, 거기에 여부스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는데, 다윗은 그 성을 점령하여 왕도로 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그 성으로 쳐들어갔다. 예루살렘(Jerusalem)은 ➀온 이스라엘 지형의 중심부에 위치했으며, ➁천혜의 방어 요새였고, ➂충분한 수자원이 있었고(수 15:7-8), ➃성전 건축의 최적소로 여겨졌다. 때문에 다윗 왕은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통일 왕국의 수도로 삼고자 했다. 여부스는 예루살렘의 다른 이름으로, 여부스 족속은 여호수아 당시 유다 지파의 침공을 받고 예루살렘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났으나 다시금 돌아와 예루살렘을 차지하였다(수 15:63; 삿 1:21). 그 이후 거의 400년 동안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탈취하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다윗이 여부스 토인들이 거하는 예루살렘 성을 치려고 할 때,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을 소경과 절뚝발이보다도 못하게 여기며 멸시하고 조롱하였다. 여부스 사람은 세력이 강하였고(삿 1:21), 예루살렘 성은 고지에 있고, 주위는 깊은 골짜기로 둘러싸인 견고한 요새였으므로, 여부스사람은 예루살렘 성의 견고함만을 믿고 다윗을 멸시하며 이같이 호언장담하였다.

 

예루살렘 성이 대단히 견고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다윗과 같이 하시므로, 그들을 물리치고 예루살렘 성을 빼앗아 시온 산성이라 칭하였다. 다윗이 여부스 사람들을 “소경과 절뚝발이"로 취급하면서 격파하고 승리했다. 여부스 사람들이 전에 다윗을 멸시하느라고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고 비방했으나, 지금은 다윗에게 패망당했으니 오히려 그들이 소경과 절뚝발이 보다 못하게 되었다.

 

여부스 사람들은 교만하여 남을 멸시하다가 자기들이 도리어 멸시를 당했다. 이들이 다윗을 멸시하지 않았다면, 전쟁에서 항복하고 그 성에서 살 수가 있었을 것이나 멸시하다가 아주 쫓겨난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멸시하면 이와 같이 된다. 다윗이 하는 일은 이스라엘의 구원 운동이며 그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하는 사람을 멸시하면 결국 자기들이 멸시와 무시를 당하고 저주와 멸망을 당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고 했다(창 12:3).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두목이 되었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왕도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요압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생명을 내어놓고 앞장서서 대적들을 물리쳤으므로 그가 다윗의 약속대로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이 되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생명을 내어놓고 선한 싸움을 잘 싸워 승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견고케 하고, 확장해 나가는 자가 큰 자가 된다. 그러나 생명이 우상이 되어 죽게 될까봐 두려워하고 육신의 평안과 안일주의로 나가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운동에 두목이 될 수 없고 하늘나라에 가서도 큰 자가 될 수 없다.(딤후 2: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다윗이 예루살렘을 왕도로 삼고 밀로에서부터 성을 중수(重修)하였다. 다윗이 ➀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➁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므로, ➂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여, 왕위와 왕도를 견고하게 지켜 주셨고, 이스라엘 나라를 창성하게 해주셨다.

 

 

三. 다윗을 도운 용사들 (10-14)

다윗을 따르는 용사들은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보고 생명을 내어놓고 다윗을 적극적으로 도와서 나라를 얻게 하였다. 윗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아랫사람이 더욱 충성하게 된다.

 

➀야소브암은 이스라엘 용사 30인의 두목으로, 시글락에서 다윗과 합류한 자로서 여기서 30인은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에 즉위한 직후 조직한 용사들로서, 다윗의 신정 국가 건설에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12:6). 삼하 23:8에는 그를 "요셉밧세벳" 또는 "아디노"라고 하며, 거기에는 그가 800인을 쳐죽였다고 했는데 본문에서는 300인을 죽였다고 하였다. 아마 그 전쟁에서 죽인 자 전체의 수는 800명이고 한 번에 죽인 자의 수는 300명인 것 같다. 삼하 23:8에서는 왕의 호위병들을 지휘한 '군장'의 두목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용사가 있으므로 다윗이 강성해진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믿음의 용사 몇 사람만 있어도 시험이 들어올 때에 다 물리칠 수 있다.

 

주후 325년에 세계 기독교 회의로 모인 니케아 회의에서 회원 대부분이 이단자 아리우스의 주장을 따라갈 때에 아다나시우스가 바른 진리를 논리적으로 힘있게 증거하여 그 회원(250-318인)들을 바른 진리로 돌이키게 하였다. 만일 그때 아다나시우스가 없었더라면 그 대회(大會)에서 이단의 교리를 채택할 뻔하였다. 이는 바른 진리를 강하게 주장하는 한 사람이 몇 백명을 바로 세운 좋은 예이다.

 

➁엘르아살

블레셋 사람들이 침략할 때에 다윗의 군대가 대부분 도망쳐도 도망치지 않고 생명을 내어놓고 싸워서 보리밭을 보호한 사람이다(삼하 23:9-10). 삼하 23:11에 삼마는 녹두밭에서 블레셋 사람과 싸워서 승리했다고 했다. 당시의 보리나 녹두는 백성들의 식량이므로 대적들이 빼앗으려고 할 때에 백성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혼자서 생명을 내어놓고 그 밭을 지킨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여러 사람이 원수를 두려워하여 도망한다 할지라도 생명을 내어놓고 진리를 파수(把守)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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