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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상 10:1-14 #412,437,469

제목 : 이스라엘의 패전과 사울의 죽음이 주는 교훈

 

一. 이스라엘의 패전 (1-2)

블레셋이 침공하여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가 나아가 싸우다가 패전하여 이스라엘 사람이 많이 죽고, 성읍도 많이 빼앗기고(7절), 사울왕과 그 아들들도 죽었다. 블레셋은 B.C. 1,055년경 미스바 전투에서 사무엘의 지도하에 있던 이스라엘에게 패배하였으며(삼상 7:12-13), B.C. 1,048년에는 믹마스 전투에서 요나단에게 패배하였다(삼상 14:31). 그러나 이들은 B.C. 1,010년에 또 다시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길보아 전투에서 이스라엘에게서 대승(大勝)을 거두었다. 그러나 얼마후 다윗 왕에게 완전히 정복당하고 말았다(14:10-16).

 

이사야 9:15-16"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도다"라고 하였다. 머리는 장로와 존귀한 자를, 꼬리는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를 종려가지는 귀인을, 갈대는 천한 사람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에는 장로, 선지자, 귀한 사람, 천한 사람을 다 한꺼번에 끊어 망하게 하시는 이유는, 장로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잘못 인도했고, 백성들은 그것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인도자가 잘못 인도하면 그 인도를 받는 사람도 잘못되어 그 인도자와 같이 잘못된 길을 가게 된다(6: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신령한 세계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또 성경의 참 뜻을 알지 못하고 행하지도 않으면서 남을 인도하는 것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한 경우에는 인도자와 인도를 받는 자가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바른 인도자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그 인도자와 함께 같은 복을 받는다. 그러므로 바른 인도자를 만나는 것은 신앙인에게 큰 축복이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사울의 세 아들이 전사하였는데, 그 때 요나단도 죽었다. 요나단은 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서, ➀이스라엘을 원수 블레셋에게서 구원하였고, 또 ➁아버지가 잘못할 때 그 일에 가담하지 않았고, ➂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 다윗을 옹호하였고, ➃하나님이 장차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울 것을 알고 그를 사랑하여 적극적으로 다윗을 도와주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요나단이 사울의 뒤를 잇지 못하고 길보아 산에서 자기 아버지와 함께 전사하고 말았다. 선(善)을 행하였지만, 열매는 하나도 거두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요나단은 그 대가를 하늘나라에 가서 신령한 것으로 다 받았을 것이다. 다윗이 왕위에 오른 후에 요나단의 은혜를 생각하고 그 아들 므비보셋을 왕자와 같이 대우하였다.

 

二. 사울의 최후 (3-13)

블레셋 족속은 이전에 삼손을 생포하여 수치를 당하게 한 적이 있다(삿 16:21). 때문에 사울은 자신 역시 삼손과 같이 그들에게 생포되면,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두려워한 것 같다. 사울이 병기 가진 자에게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저 할례 없는 자가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하고 명하였지만, 그가 듣지 않았다. 병기 가진 자가 이처럼 사울 왕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까닭은, 자기 주인에 대한 존경심과 아울러 여호와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살해할 경우 자신에게 미치게 될 하나님의 형벌을 두려워 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울이 블레셋 군사의 화살에 맞아 중상을 당하여 생명을 보존할 길이 없을 만큼 위태한 지경에 빠지게 되자 심히 근심하였다.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여 사울이 자기 병기 든 자에게 칼로 자기를 찔러 죽게 하라고 하였지만 병기든 자가 그의 왕 죽이는 것을 두려워하여 죽이지 못하므로 사울은 자기 칼에 엎드러져 자살하고 말았다. 40세에 왕이 되어 40년간의 사울의 험난한 인생이 이렇게 끝났다.

 

사울 당시는 물자가 부족한 때였으므로, 전쟁이 끝나면 이긴 쪽은 죽은 사람의 의복이나 구두나 투구를 벗겨다가 사용하였다.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이스라엘 군사들의 의복을 벗기다가, 사울왕과 그 아들들이 함께 죽은 것을 발견하였다. 그들이 사울의 갑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우상의 묘에 두고, 사울의 머리를 다곤 우상의 묘(廟, 신당)에 매달았다. 삼상 31:9에는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 갑옷을 벗기고"라 하였다. 삼상 31:10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 못 박았다고 하였는데, 그들이 베어낸 사울의 머리는 다곤의 묘(廟)에 그리고 머리 없는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았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머리를 베고 시체를 못 박음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그들의 승리의 증거로 삼았다.

 

사울이 전쟁에 패하여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속국으로 고난당하게 되었고, 사울과 그의 아들들은 죽임을 당하였다.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신자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인간생활에 필요불가결한 물질인 것처럼, 성도는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존재이다. 그러나 소금이 맛을 잃으면, ①자신에게는 맛이 없어지고(신앙의 맛이 없어짐), ②하나님의 버렘을 받고, ③세상 사람들에게 밟히게 된다.

 

전에 암몬 왕 나하스가 올라와 길르앗 야베스를 멸망시킬 것이라 위협하였을 때에, 사울이 새벽에 적진에 쳐들어가 암몬 사람을 물리치고 그들을 구원하여 주었다(삼상 11:1-11).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에게 신세진 것을 잊지 않고, 이번에 그 은혜를 갚았다. 사울왕과 그 아들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가서, 사울왕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길보아 산에서 가져와 길르앗 야베스 상수리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 일동안 금식하였다. 그러므로 후일날 다윗 왕의 칭찬을 받았다.

 

三. 사울이 죽은 원인 (13-14)

1) 교만하여 월권 행동을 한 죄이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것은 레위인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데 베냐민 지파인 사울이 하나님께 제사한 것은 월권 행동이요 교만이었다(삼상 13:8-14). 6:5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 하였는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다윗은 131:1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라고 하였다. 성도는 지체로서 각각 자기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만 성실하게 감당하면 된다.

 

2)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죄.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다 진멸하라고 하셨으나 불순종하여 아말렉의 왕 아각은 살리고 살찐 짐승을 살려 가져왔다(삼상 15:9). 그러므로 사무엘 선지자가 삼상 15:23에 “이는 거역하는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책망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에게 주셨던 모든 은혜와 복을 거두어 가 버리신다.

 

3) 신접한 자에게 물은 죄다.

신접한 자는 무당이나 점쟁이들처럼 귀신 들린 자이다.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 가서 물었다(삼상 28:7-11). 전 7:14에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다 하였다. 하나님의 응답이 없다고 하나님께서 제일 미워하는 마귀에게 물어보는 것은 악한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받아 사울이 멸망당한 것이다.

 

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다.

사울이 하나님께 물었지만,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시지 않았다. 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회개와 순종이 없는 기도, 영으로 하지 않는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고 기도를 많이 해도, 죄를 지으면서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고 눈을 가리우고,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사울이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세운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그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다. 사울이 스스로 작게 여길 때에는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고 그를 들어 사용하셨으나(삼상 15:17), 교만할 때에 버리셨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대적하시고(벧전 5:5), 그의 기도는 들어 주시지 않는다.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인생의 길이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알고, 앞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만 순종하여 나가는 저희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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