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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23:1-30

제목 : 요시야의 개혁과 죽음

 

一. 여호와를 순종하기로 언약함 (1-3)

요시야왕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 유다 모든 사람, 예루살렘 거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 무론 노소하고 여호와의 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려주었다. 모세가 출 24:7에 "언약서를 가져 백성들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본절에 기록된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왕이 3절에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라고 한 것은, 신명기의 근본 교훈이다. 즉, 쉐마 본문(신 6:4-9)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음과 힘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곧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전적인 헌신과 사랑을 의미하는 율법의 제일가는 계명이다(22:37-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그러므로 요시야도 백성들에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바로 섬길 것을 강조하고 그들과 언약을 세웠다. 왕이 그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려고 하나님 앞에서, ①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②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고, ③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자 하니, 백성이 다 그 언약을 좇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약속이 오래 가지 못하였다.

 

二. 요시야왕의 개혁 (4-20)

첫째,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바알과 아세라와 일월 성신에게 제사하던 기명들을 내어다 예루살렘 밖에서 불사르고(4절),

 

둘째, 바알신과 해와 달과 열 두 궁성에게 분향하던 제사장들을 폐했다(5절).

 

셋째, 여호와의 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어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가 불사르고 그 재를 평민의 묘실에 뿌렸다.

 

넷째, 여호와의 전 가운데 있는 미동의 집을 헐었다(7절). “미동”은 남색하는 자들을 가리키며, 이들은 우상 숭배자들로 심령을 더럽히고 몸까지 더럽혔다.

 

다섯째, 모든 산당들을 헐어 버렸다. 산당 5절의 산장은 우상 섬기는 산당이나 본절의 산당은 하나님을 섬기는 산당인 것 같다. 예루살렘 성전을 짓기 전에는 각 성읍의 산에서 단을 쌓고 하나님을 섬겼다. 백성들이 멀리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제사드리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기 때문에 쉽게 하나님을 섬기려고 각 성읍 산당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해 내려왔는데, 이것을 요시야 왕이 다 없애 버린 것이다.

 

여섯째, 산당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단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고 무교병만 허락하여 먹게 했다. 무교병은 누룩 없는 떡이며 딱딱하고 먹기에는 좋지 못하였지만 그들에게는 분에 넘치는 것이었으며, 이것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는 있었다(메튜 헨리).

 

일곱째,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했다. “도벳”은 “침 뱉음이 된 자”라는 뜻으로 아주 더러운 곳이기 때문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도벳에서 유다 백성들이 몰록 우상을 만들어 놓고 불로 달궈서 그 자녀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여 죽게 한 악습을 철폐하였다.

 

여덟째, 유다 열왕이 태양신을 위하여 만들어 드린 말과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또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단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전의 두 마당에 세운 단들을 다 전에 므낫세 왕은 여호와의 성전의 두 마당에 우상 단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우상을 섬기므로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다. 멸망산은 감람산을 가리키는데 그 산에 단을 많이 세워 놓고 우상을 섬겼으므로 멸망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요시야왕은 그런 것들을 전부 헐어 버렸으므로 여호와의 마음이 시원하였다. 요시야가 석 우상을 깨뜨리고 아세라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을 그곳에 채워 더럽게 하였다.

 

아홉째, 북 이스라엘의 벧엘로 가서 여로보암이 만들어 놓은 금송아지를 철폐하고 벧엘의 단과 산당을 헐어 불사르고, 아세라 목상들도 불살랐다. 산에 있는 산당 제사장들의 무덤에 가서 그 해골들을 파다가 벧엘 단 위에 불살랐다. 해골을 갖다 단 위에 불사른 것은 그 단을 아주 더럽게 하여 다시는 그 단에서 우상을 섬길 수 없도록 하였다. 요시야왕이 사마리아에 가서 그곳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죽였다. 사마리아에 있는 제사장들은 레위 사람이 아니고 아무나 예물만 가져오면 제사장으로 세웠기 때문에 참 제사장이 아니고 거짓 제사장들이었다. 그들을 죽이고 그 해골을 우상 단에 불살랐다. 요시야왕은 예루살렘 성전을 정결케 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유다 전국 구석구석마다 열조들이 만들어 놓았던 우상들을 다 철폐하고, 북이스라엘까지 가서 우상들을 철폐하고 거짓 제사장들을 죽이고 돌아왔다.

 

三. 유월절을 지킴 (21-27)

요시야 18년에 유월절을 가장 성대히 지켰는데, 이것은 구원 문제를 가장 크게 생각한 것이다. 유월절을 성대히 지킨 것은, 유월절 양되는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믿은 증거이다. 애굽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평생에 잊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해마다 유월절을 지키라 하였다. 그날에는 유월절 양을 잡아 제사드리고, 15일부터는 누룩 없는 떡을 먹어야 한다. 유월절 양은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누룩 없는 떡은 고난을 상징한다. 그날에 고난의 떡을 먹으면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크신 구원을 감사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에 참여하려고 힘써야 한다. 요시야왕은 자기 육신이나 나라 일보다 그리스도로 인한 영적 생명의 역사가 더 귀중한 줄 알고, 영적 구원, 영적 자유가 더 귀한 줄 알고, 거기에 모든 것을 다 기울였다. 히스기야 때도 유월절을 성대히 지켰다(대하 30:26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그러나 요시아와 같이 전심으로 하지는 못하였다. 요시야는 유월절을 지킴에 있어, 거국적으로 키키도록 하였으며(대하 35:18),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지키도록 하였고(대하 35:1), 제사장들의 역할을 활성화하였다(대하 35:2).

 

신약 시대에는 신령한 유월절을 지켜야 된다. 유월절 양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모든 죄를 제거하고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성도가 서로 교제하며 영의 해방과 자유와 생명과 안식 세계로 나가야 한다. 오늘날에도 유월절의 정신을 지키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제일 크게 여기고 감사하며 참여하는 성도이며, 구원 운동에 모든 것을 다 바쳐 충성하는 사람이다. 요시야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서 모든 신접한 자, 박수, 드라빔 우상과 모든 하나님 앞에 가증한 것을 다 제해 버렸다. 유다 땅과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고 백성을 미혹시키는 무리를 다 제거시킨 것은 모세의 율법을 그대로 지키려 함이었다(레19:31). 23: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이는 곧 이스라엘 열왕들 중에 요시야만큼 온전하게 율법을 준행한 자가 없었다란 의미이다.

 

요시야가 행한 많은 개혁과 선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유다를 멸망시키고자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킬 수는 없었다. 요시야왕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율법을 준행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어찌하여 요시야왕의 조부 므낫세의 극악한 범죄로 인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성전을 버리시겠다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기 위함이다. 우상을 섬겨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이 주신 준 땅에서 끊어 버리고, 성전을 던져 버려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라 하셨다.

 

 

四. 요시야 왕의 죽음 (28-30)

요시야왕이 종교 개혁을 하고 유월절을 성대히 지키던 그 때에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가의 갈그미스를 치기 위해 유다를 통과하려고 하였다. 그때에 요시야왕이 나가서 그들을 막았다. 느고가 자신은 요시야를 치려고 온 것이 아니고, 유브라데 강가의 갈그미스를 치려고 가는 길이며, 이 일은 하나님이 시킨 일이니 막지 말라고 진심으로 권했다. 그러나 요시야왕은 느고의 입에서 나온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치 못하고 순종하지 않고, 그것을 어기고 변장하여 나가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요시야왕이 유다 나라를 위해 희생정신을 가지고 나가 싸운 것은 좋았으나 지혜가 부족하여 죽은 것이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성도라도 지혜가 부족하면 패망한다. 지혜가 부족하면 마귀에게 넘어 간다. 예수께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하셨다(마10:16). 성도가 자기 지혜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서 그 지혜로 마귀를 이겨야 한다. 당시에 여선지자 훌다(34:22), 예레미야같은 훌륭한 선지자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나갔기 때문에 실패했다. 요시야왕이 선지자에게 물어보지 않은 이유는 싸움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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