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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19:1-37(14-20) 

제목 : 기도로 승리한 히스기야

 

一. 앗수르의 침공 (18:13-16)

히스기야 14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하여 여러 성읍들을 취하였으므로, 히스기야가 두려워하여 앗수르 왕의 요구대로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주고 화친했다. 히스기야가 전에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과 연합하여 그 말씀대로 나갈 때는 담대하고 형통했으나(7,8절), 여러 해 지나는 동안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 약해졌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앗수르에 대항했어야 하는데, 사람의 생각과 수단,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화친했다. 성전의 문과 왕궁 곳간에 있는 것과 자기가 기둥에 입힌 것이다.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하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귀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다. 하나님을 떠나 인본주의로 행하면 이처럼 지키는 것이 아니리 빼앗기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

 

1) 랍사게가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모독함 (17-27)

화친하여 조공을 받은 앗수르 왕이 물러갔다가 얼마 후에 다시 유다를 침공하여 세 장군과 함꼐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랍사게는 유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도 없으면서 누구를 의지하고 앗수르를 배반하였느냐고 유다를 심히 비방하고 모독하였다. 또 히스기야왕이 애굽을 의지하는 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를 의지하는 것과 같으므로, 손에 찔릴 것뿐이며,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은 헛된 것뿐이라고 조롱했다. 랍사게는 유다에 말 이천 필을 거져 주어도 탈 만한 병사가 없고, 유다의 큰 장수라도 앗수르의 극히 작은 장관 한 사람조차 물리칠 수 없다고 조롱했다. 히스기야가 신당과 제단을 다 헐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랍사게에게 유다를 치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여 올라왔다 한 이 말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미혹을 시키면서 유다 백성으로 하여금 항복하게 하려는 것이다.

 

랍사게가 유다 방언으로 백성을 꾀이므로, 유다 대신들이 아람 방언으로 말하라고 하였으나, 그는 응하지 않고 더욱 크게 유다 방언으로 말하였다. 이는 백성들이 랍사게 말을 듣고 미혹 받아 히스기야를 불신케 하려고 이간책이었다. 랍사게가 앗수르 군대가 곧 예루살렘을 포위하면 성에 먹을 것이 없어서 자기 대변을 먹고 자기 소변을 마실 수밖에 없을 것이므로, 이렇게 비참한 기갈에 빠지게 되기 전에 항복하라고 유다 백성들을 멸시하며 위협하였다. 이사야가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을 도와주실 것(대하32:6-8)과 예루살렘이 결코 함락되지 않으리라 예언했다(사31:4-6). 그 말씀을 듣고 히스기야가 하나님만 의뢰할 것과 여호와께서 유다를 반드시 건져 주실 것을 백성에게 말했는데, 랍사게는 히스기야의 그 말이 거짓이니 듣지 말고, 앗수르 왕의 말을 따라 항복하라 하였다.

 

(19:8-13)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점령하고 립나 성을 치는 중 그 성을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점령하려 하였으나, 구스 왕 디르하가가 앗수르로 더불어 싸우고자 올라왔기 때문에 앗수르 왕이 예루살렘으로 오지 못하고, 립나에서 히스기야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서 사자의 편으로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왕과 백성에게 항복을 받으려고 하였다. 편지 내용은 열방이 앗수르를 당하지 못했고, 열방의 신들이 그들을 구하지 못했으니 유다도 앗수르를 당할 수 없고 유다의 의뢰하는 하나님도 유다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앗수르 왕들이 주위 열방들을 멸절시킬 때 그 신들이 구원하지 못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유다와 예루살렘을 구원하지 못한다 하였다.

 

2) 백성들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잠잠함 (36-37)

이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고 왕의 명을 순종한 증거이다. 이렇게 말씀대로 인도하는 인도자의 명령을 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건져 주신다. 랍사게와 회담하던 히스기야의 사신들은 랍사게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훼방하며 이간 붙이며 유혹시키는 말을 듣고 너무 기가 막혀서 옷을 찢고 히스기야왕에게 나아가 그 말을 다 고했다.

 

二. 이사야에게 기도를 청원함 (19:1-7)

랍사게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하여 항복을 강요하였다. 히스기야왕이 너무 원통해서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궁내 대신, 제사장, 서기관들에게도 굵은 베옷을 입히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보내어 하나님께 기도를 부탁했다. 앗수르의 18만 5천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함락시키려고 하는데, 유다의 군대로는 도무지 당할 힘이 없었다. 히스기야는 원수 앗수르 군대가 포위했으므로 당하는 고난을 책벌과 능욕의 날로,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책벌로 알고 기도하였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임산부가 해산의 고통을 이기고 아이를 낳으면 기쁨과 영광을 얻게 되는 것처럼, 금번에 유다가 당한 시험과 환난을 이기면 큰 유익과 새 생명의 역사가 있을 것을 알았으나 당장 이길 실력이 없음을 안타까워하였다. 그래서 자기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그것을 위해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부르짖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하였다.

 

성도는 위급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히스기야왕이 기도를 시작하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벌써 응답해 해주셨다. 즉, 앗수르 왕의 종들이 하나님을 능욕한 말을 인하여 두려워말라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영(靈)을 앗수르군 속에 두어 풍문을 듣고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앗수르 왕은 본국에 돌아가 피살될 것이라는 것이라 하셨다.

 

 

三. 히스기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14-37)

히스기야왕이 앗수르 왕의 편지를 들고 성전에 올라가 여호와 앞에 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그 편지를 읽어보시고 능력으로 역사하여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한 것이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천지 만물을 조성하셨기 때문에, 만물을 주관하시고 원수를 심판해 주실 것을 온전히 믿었다. 산헤립이 하나님을 훼방하고 모독한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일을 선히 처리해 달라고 하나님께 탄원하였다. 그동안에 앗수르 왕이 멸망시킨 열방의 신들은 참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며 돌과 나무뿐인 허무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 성읍들을 구원하지 못하고 불에 던짐을 당하였으나,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 계신 참신이시므로, 원수를 물리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여 천하만국으로 주만 여호와이신 줄 알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히스기야왕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다. 앗수르가 과거에 열방을 황폐케 하고 그 신들을 불에 던지고 그 열방의 물을 마신 것을 자랑하며 호언장담하였으나, 그것은 다 하나님의 예정대로 된 것뿐이다. 그런데 앗수르 왕은 자기가 한 줄 알고 자랑하며 더욱 교만하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훼방하며, 예루살렘을 정복하려고 하였다. 앗수르가 점령한 열방은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예정한 나라이기 때문에, 그 거민의 힘이 약하여 들의 풀이나 나물, 지붕의 풀 같고 마른 곡식 같게 되었기 때문에 쉽게 멸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산헤립의 교만한 언행과 하나님을 거스린 것을 다 아시고, 앗수르 왕을 갈고리로 코를 꿰고 자갈을 입에 먹여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라 하셨다.

 

누구나 교만하여 하나님과 성도를 핍박하고 멸시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 하나님께서 맹렬한 심판으로 앗수르를 심판하시어 앗수르 왕이 예루살렘에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오던 길로 물러가게 하실 것이라 하셨다. 앗수르 왕의 침략 때문에 2년 동안 농사를 못했지만, 제1년과 제2년의 두 해 동안에는 하나님이 자연히 나서 자라난 식물을 먹게 해주시고, 제3년에는 씨를 뿌리고 농사를 해서 먹게 해주실 것이라 하셨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시키는 말이다. 예루살렘과 시온 산에서부터 남은 자와 피하는 자가 나와서 번성케 될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원상대로 회복시켜 주신다. 유다 족속의 피하고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 피하는 자를 가리키며, 그리스도 안에 영적으로 피하여 있는 성도를 가리킨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열심”은 “시기”라는 뜻이다. 시기(猜忌)는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을 수호(守護)하시려는 거룩한 마음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예정하신 뜻은 반드시 성취하시고야 만다. 하나님의 영광과 다윗에게 한 약속을 위하여,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보호하며 구원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영광을 다른 것에게 빼앗기지 않으신다.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34)

본절은 하나님께서 유다 족속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근거를 밝히고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앗수르의 공격으로부터의 구원을 가리킨다. ➊하나님을 위해서 : 예루살렘의 구원은 유다 백성이나 히스기야의 공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제 1의 목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들이 당신에게 영광 돌리기를 바라신다(고전10:31). ➋다윗을 위하여 :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지키시기 위한 것이다(삼하 7:16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이것은 오늘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 관계를 맺은 모든 성도들에게도 적용된다.

 

히스기야왕이 생명이 위급할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부르짖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군대 18만 5천 명을 쳐서 멸망시켰다. 이사야의 예언대로(7, 33, 34절) 자기 군대가 전멸 당한 산헤립왕은 본국으로 도망가서 자기의 신에게 경배하다가 자기 아들들에게 죽임을 당했다(37:37-38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 자기 신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할 때에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한 고로 그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산헤립왕이 아들에게 죽었으니 그 집이 얼마나 비참하게 되었는가! 교만하고 우상 섬기는 자들은 이와 같이 망하고, 하나님께만 간구하고 하나님만 의지한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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