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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15:1-7, 16:1-20

제목 : 유다왕 아샤라, 아하스

 

一. 유다 왕 아사랴 (15:1-7)

아사랴왕을 대하 26:4에는 웃시야라고 하였다. 웃시야왕은 신앙이 좋은 선한 왕으로 유다를 크게 번영케 하였으며, 국위를 만방에 떨치게 하였다. 대하 26:1-15에 웃시야왕의 신앙은, ①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고, ②율법을 밝히 아는 스가랴 선지자의 인도를 받고 그에게 말씀을 바로 배웠으며, ③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고, ④이스라엘을 잘 다스리고 건설에 힘썼다(대하26:6). 그러므로 웃시야가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받아 유다가 부강하고 강성한 나라가 되어 그 명성이 애굽에까지 떨치게 되었다.

 

그러나 웃시야왕이 그 신앙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나중에는 타락하여 실패했다. 그가 산당을 제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라가 부강해지고 권세가 높아지자 마음이 교만해져서 자기가 직접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 하였다(대하26:16). 레위 지파 가운데 아론의 자손 제사장만 하나님께 제사하게 되어 있는데, 웃시야왕은 유다 지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했다. 웃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려고 하였으나, 제사장의 책망을 달게 받지 않았다. 교만하여 제사장을 향해 노하고 그 책망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이마에 문둥병이 발하였다. 웃시야가 문둥병자가 되어 성소에서 쫓겨나 일생동안 별궁에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가 문둥이로 있는 동안 그 아들 요담이 나라를 다스렸다.

 

二. 아하스 (16:1-20)

유다 왕 요담은 선한 왕으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하나님을 잘 섬겼다. 요담이 그 아버지 웃시야의 신앙을 본받아 정직히 행하며 여호와의 전의 윗문을 건축하였고, 오벨 성을 증축하고 유다 산중에 성읍을 건축했고 견고한 영채와 망대를 건축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요담으로 하여금 암몬 자손을 이기게 하시고, 그들에게서 많은 곡식을 조공으로 받게 했다(대하27:5).

 

유다의 12대 왕 아하스는 악한 왕 중에 하나였다. 그는 그 조상 다윗이나 그 아비 요담처럼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북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했다. 또 이방 사람의 섬기는 물록 우상을 섬기며 그 물록 우상 앞에 아이들을 태워 죽였다(대하28:3). 아하스왕은 예루살렘 성전보다 산당에서 제사하고 작은 산과 푸른 나무 아래에서 각종 우상을 많이 섬겼다. 아하스가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 유다 땅 엘랏을 침공하게 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공격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아람이 엘랏을 빼앗고 자기 백성들을 거기에 거주케 하였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범죄한 유다를 회개케하고 하나님 앞에서 낮추려고 하심이었다(대하28:3-7, 16-19).

 

 

1) 아하스가 앗수르 왕에게 구원을 요청함 (7-9)

아하스왕은 아람과 이스라엘이 침고하여 왔올 때에 이같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강대국 앗수르를 의지하고자 하여 여호와의 전과 왕궁에 있는 금을 취하여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보냈다. 여호와의 전에 있는 금을 이방 사람에게 줄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것까지 예물로 주면서 도움을 청했다.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겸손히 낮아져서 하나님께 전심으로 간구했으면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서 도와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왕이 이렇게 이방 나라를 의지함으로 하나님을 점점 더 멀리 떠나는 죄를 범했다.

 

앗수르 왕이 아하스의 요청대로 아람의 수도 다메섹을 치고 아람 왕 르신을 죽였다. 이로 인하여 아람의 위협은 사라졌고 일시적으로 유다에게 조금 도움이 된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아무 유익을 주지 못했다. 대하 28:20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군박하였더라. 앗수르 왕은 유다 왕 아하스를 자기 신복과 아들로 삼았고, 유다는 자기 스스로 앗수르의 수하에 들어갔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세상 것을 의지하는 사람은 다 이와 같이 세상의 포로가 되고 종이 된다.

 

2) 아하스가 앗수르의 우상을 섬김 (10-20)

앗수르 왕이 아람의 수도 다메섹을 점령하였다. 유다 왕 아하스가 앗수르 왕을 만나기 위해서 다메섹에 가보니 거기에 우상을 섬기는 단이 있었다. 아하스가 보기에 그 단이 굉장히 아름답고 훌륭해 보였다. 그의 눈에는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단보다 더 크고 위대해 보였다. 아하스왕이 거기에 미혹되어 그 구조와 식양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내어, 똑같은 단을 예루살렘에도 만들 것을 명하였다.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 왕이 돌아오기 전에 그와 같은 단을 만들어 놓았다. 제사장은 왕이 잘못된 것을 시킬 때 바른 말로 충고해야 할 입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왕의 악한 일에 동참하였다.

 

아하스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와서 그 단에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했다. 대하 28:22-23이 아하스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친 다메섹 신들에게 제사하여 가로되 아람 열왕의 신들이 저희를 도왔으니 나도 그 신에게 제사하여 나를 돕게 하리라 하였으나 그 신이 아하스와 온 이스라엘을 망케 하였더라”고 했다. 아하스왕은 여호와의 성전 앞에 있는 놋단을 옮겨 새로 만든 우상 단 북편에 두었다. 그가 또 하나님의 전의 기구들을 모아 훼파하고 성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단을 쌓고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게 하여 여호와의 진노(震怒)를 격발하였다(대하28:24-25).

 

큰 단에서 여러 가지 제사드리고 제물의 피를 뿌린 것은, 하나님의 명하지 않은 단이요 우상 단을 본받은 것이므로 하나님께 가증한 것이다. 아하스가 “놋단은 나의 물을 일에 쓰게 하라” 한 것은, “놋단은 무엇을 물어 볼 일이 있을 때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수하라”는 말이다. 놋단은 솔로몬 때 하나님의 명령대로 만든 단인데, 이 단을 제 자리에서 옮기고 거기에 제물드리는 일에 대하여 반신반의(半信半疑)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멀리 떠난 증거이다. 제사장이 이렇게 악한 일에 맹종(盲從)하고 협조했기 때문에 온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

 

아하스왕이 성전 기구를 제 마음대로 다 옮기고 구조를 변경시켰다. 성전 기구들의 위치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배치한 것인데, 그것들을 사람의 생각대로 옮긴 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무시한 망령(妄靈)된 행동이다. “낭실(廊室)”은 성전 봉사하는 제사장들에게 휴게실의 역할을 하는 방으로,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봉사하다가 거기서 쉬고 다시 나가서 봉사하곤 했다. 안식일에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하나님을 섬기는데 아주 필요한 것이었다. 그런데 낭실을 옮겨서 안식일에 봉사하지 못하게 하였다. 아하스왕이 밖에서 들어가는 낭실을 앗수르 왕을 인하여 여호와의 전에 옮겨 세웠다는 것은, 그가 앗수르의 우상을 절대적으로 섬기고 여호와 하나님께는 등한히 한다는 인상을 앗수르 왕에게 주기 위함이었다.

 

대하 28:25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다른 신에게 분향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하였더라. 아하스왕이 하나님의 전에 있는 기구들을 훼파하고 예루살렘 전 문들을 닫고, 예루살렘 구석마다 우상의 단을 쌓고 유다 각 성읍에 산당을 세워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였다. 하나님을 떠나 심령이 어두워진 자는 점점 더 탈선되어 악에 악을 더해 나가다가 마침내 멸망을 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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