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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왕하 14:23-29, 15:8-31 

제목 : 이스라엘 열왕들

 

一. 여로보암 2세의 치세 (23-29)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41년을 치리하였으나, 그 역시 여로보암(1세)의 죄, 즉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기고, 7월 절기를 8월로 변경시켜 지키고, 레위인이 아닌 사람으로 제사장으로 세운 것이다. 성경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여로보암의 길로 가는 것이다. 여로보암이 이렇게 악을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이스라엘 땅을 회복하게 하였다. 여로보암2세는 이스라엘 왕들 중에서 영토 확장에 가장 성공적인 통치자였다. 이스라엘과의 경쟁국이었던 아람이 앗시리아에게 침략을 당하여 수도 다메섹까지도 정복되는(B.C.805년) 틈을 타서 여로보암2세는 이스라엘의 잃은 땅을 모조리 되찾았다.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이 경계선은 솔로몬왕 때에 이루어진 것으로(왕상8:65), 하맛 어귀는 이스라엘 북단이요 아라바 바다는 남단이다. 여로보암이 이렇게 땅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선지자 요나의 예언대로 된 것이다. 이스라엘이 열국의 침략으로 고난이 심하였고, 어떤 지방에는 놓인 자(자유자)도 없고 매인 자(종)도 없고 도울 자도 없어 그 지방이 폐허가 되었다. 이렇게 비참하게 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하감하여 불쌍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겠다는 언약을 기억하시고 여로보암을 통하여 구원해 주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우상 숭배 자이며 여호와 앞에서 범죄한 여로보암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번영을 가져오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즉, 이같은 번영은 그것이 여로보암의 개인적 능력이나 그를 보좌하는 신복들의 탁월한 모략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여로보암을 통해 죄인들인 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결과인 것이다. .

 

 

二. 이스라엘 열왕 (8-31)

1. 스가랴 (B.C.753-752)

예후의 4대손인 스가랴는 이스라엘 14대 왕으로 여로보암 2세의 아들이다. 그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으나, 열조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음으로 6개월 왕위에 있다가 그의 신하 살룸에게 죽임을 당했다. 살룸이 반역을 일으켜 백성 앞에서 그를 쳐죽이고 대신해 왕이 되었다. 이로 인해 예후의 왕가는 4대 만에 끝나고 말았는데, 이것은 성경대로 된 것이다(10:30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 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나리라 하시니라). 즉 그 4대는 여호아하스, 요아스, 여로보암, 스가랴이었다.

 

2. 살룸 (10-12)

살룸이 스가랴를 공개 처형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이 동요하거나 복수하지 않은 것은, 그의 죄악을 잘 일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가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살룸은 한 달 만에 역시 므나헴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했다. 백성들의 의사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면서 세운 인간 왕은 아침이면 사라질 안개와도 같은 권력인 것이다(약4:14).

 

이후 이스라엘 나라는 반역하여 왕을 죽이고 대신 왕이 되는 악순환의 역사가 계속된다. 왕을 보좌하면서 나라를 세워나가겠다는 정신을 가지고 선을 행해야 할 터인데, 도리어 누구나 힘만 있으면 모반하여 왕을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려고 하였다. 이렇게 남을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는 자는 자신도 죽임을 당한다.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하는 법이다. 자기가 왕이 되면 자기는 잘 할 것 같아서 왕을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었으나 자기도 결국 얼마 못 가서 다른 사람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서로 물고 찢으면 피차 다 망하고 만다.

 

이렇게 북이스라엘이 죽이고 죽는 악순환의 혁명이 끊이지 않은 것은, 그들의 죄 때문이다. 이스라엘 왕들의 가장 큰 죄는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은 것이요.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어 자주자주 책망하고 권면했으나, 그들은 선지자의 말을 듣고 회개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나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북이스라엘은 나라가 안정이 안정되 못하고 힘 있는 자다 나라를 지베하는 약육강식의 동물적인 나라의 상태가 계속되어 나라가 혼돈하게 되었다.

 

3. 므나헴 (13-22)

므나헴은 심히 잔인한 사람이다. 므나헴이 쳐들어 갈 때에 딥사에 있는 거민들이 그를 달가와 하지않아 성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때 므나헴이 그 성 사람들을 죽이고 심지어는 아이 밴 부녀의 배를 가르기까지 하는 잔인한 행동을 하였다. 므나헴이 사마리아에서 십 년간 이스라엘을 치리하면서 그 역시 평생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징벌하시려고 앗수르 왕을 이스라엘에 보냈다. 그때 므나헴은 은 1천 달란트를 부자들에게 토색(討索)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고 돌려보냈다. 이것은 므나헴이 어마 어마한 돈을 세금으로 징수한 것이 아니라 군사력을 동원하여 부자들에게서 돈을 빼앗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악한 통치자와 관원은 자신의 배를 채우기에 급급하지만 선한 통치자와 관원은 자기 것을 희생해서라도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므나헴은 공의를 행하기 보다는 자신의 배만 채우고자하는 불한당같은 지도자였다.

 

은 한 세겔(Shekel)은 일반 노동자 4일의 품삯에 해당하므로(출30:24), 은 오십 세겔은 200일에 해당하는 노동자의 일년 품삯이다. 하루 품삯을 10만원이라 한다면 이것은 2천만원에 해당하는 돈으로서 은 오십 세겔로 일천 달란트를 만들려면 3만 명 정도의 사람에게 강제로 거출해야 한다. 드라크마(Drachma)는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금액(눅 15:8)이라고 할 때 은 한 달란트(Talent)는 약 6,000드라크마에 해당한다. 따라서 은 일천 달란트는 6백만 드라크마에 해당하므로, 노동자 하루 품삯을 약 10만원이라 하면 이는 약 6,000억원이 된다. 이처럼 많은 돈을 주고 므나헴은 자신의 정권을 유지시키려 하였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경제적인 징계를 한 것이다. 므나헴이 앗수르 왕에게 많은 공물을 바친 것은 요단 동편으로부터의 위협을 제거해 주도록 부탁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성공은 하지 못했다.

 

4. 브가히야 (23-24)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2년간 이스라엘을 치리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브가히야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갈르앗 사람 오십 명의 신복들을 죽이고 대신 왕이 되었다. 이로써 므나헴의 왕조는 2대(12년간) 만에 망하였다. 그는 열왕들이 죄의 길로 가다가 망한 것을 보면서도 여전히 그 길로 가다가 망했다.

 

5. 베가.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포로됨 (25-29)

베가가 이스라엘 왕이 된 때는 유다 왕 웃시야 52년이었다. 그 역시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 베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므로(28절)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을 보내어 이스라엘 여러 지방을 쳐서 많은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겨가게 하였다. 북방 이스라엘의 멸망은 호세아 때(주전 732-722) 앗수르 왕 살만에셀 5세(주전 727-722)에 의해서이지만, 베가 때에(주전 740-732년) 벌써 멸망이 시작되었다. 역대상 5:26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 때에 요단 동편의 세 지파 사람들 즉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하숫가에 옮겼다고 기록한다.

 

6. 호세아 (30-31)

베가가 20 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였고 호세아가 일어나 베가를 죽이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베가는 전 왕을 죽이고 왕이 되었으나 20년 후에는 자기도 아랫사람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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