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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하 6:1-42

제목 : 성전봉헌 기도

 

一. 하나님의 뜻대로 성전이 건축되었다 (1-11)

“캄캄한데"는 은밀한 곳을 가리킨다. 여호와께서 스스로 직접 본 절과 같이 말씀하신 적은 없으나, 본 절은 이전 모세 시대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던 방식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즉, '캄캄한데'에 해당하는 '아라펠'(*) 은 '짙은 구름'을 가리킨다. 실제로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캄캄하고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말씀하셨고(출 19:9), 모세의 회막에 임재하실 때도, 구름 가운데 나타나셨다(출 40:34, 35; 레 16:2). 그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의 지존한 영광을 직접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출 33:18-23).

 

삼하 7:6에서 여호와께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라고 말씀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다윗에게는 사람이 지은 집에 거하지 않고 어두운 구름 가운데만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으나, 이제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여호와께서 임재하신 것은, 장차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 임하실 신약 시대의 그리스도의 도래를 암시하는 것이다(마 1:18-25).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라 한 것은, 광야를 유랑하던 시절의 성막이 갖는 이동성과 임시성에 비해 정착과 안정성, 다윗과 그의 후손에게 영구한 왕위를 세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에 기초한 것이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총과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오랜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날이다. 본 절을 통해 솔로몬은, ①자신과 온 백성들이 자고함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였으며, ②하나님의 크신 위엄과 주권 앞에 전적으로 순종할 것을 다짐하고, ③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였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그 안에 성전 기구를 들여놓고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였다.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언약(삼하 7:13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하여금이 성전을 건축지 못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은 백향목 집(성전)을 필요로 하시지 않으며(삼하 7:5-7), 다윗이 피를 흘린 장수이기 때문에 거룩한 성전을 건축하기에 합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대상 22:8 ). 솔로몬 성전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 주셨기 때문에 된 것이다. 그 성전이 겉으로 보기에는 솔로몬이 건축하였으나, 이면(裏面)에서는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셨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부친 다윗을 대신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하시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안에 설치하게 해주신데 대해 감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시지 않았지만, 그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를 기쁘게 여기셨다. (8)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열정, 즉,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가까이하려고 하는 그 마음과 그 일을 위하여 힘쓰는 면을 기쁘게 여기셨다. 다윗은 성전 제일주의로 살았으므로, 65:4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하였고, 122:1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라고 하였다. 다윗은 주께서 택하시고, 주께 가까이 오게 하시고, 주의 뜰에 거하게 한 자야말로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이라 하였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택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로 인하여 되는 것이다.다윗의 사명은 성전 건축이 아니고, ①영토를 확장하고, ②원수들을 정복하고, ③하나님을 섬기는 법과 성전의 양식을 하나님께로부터 받고(대상 28:12), ④성전 건축을 위한 물자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즉, 다윗에게는 성전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를 하도록 하신 것이다. 다윗에게는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안정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국가를 확장하고 안정시키는 사명이 주어졌고, 실제 성전 건축은 솔로몬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예정하셨다.

 

二.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 (12-18)

솔로몬이 성전 안뜰 번제 단 앞에 놋쇠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2.3미터요, 높이는 약 1.4미터 되는 단상을 하나 만들어 놓았는데, 그 위에 올라가 온 이스라엘이 보는 가운데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하여 높이 두 손을 들고 기도하였다. 솔로몬이 이와같이 무릎을 꿇고 기도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긴 이스라엘 나라와 백성을 다스림에 있어서 자신은 오직 하나님의 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백성들 앞에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삼하 7:12-13) 자기를 통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해주신 것을 솔로몬이 감사하였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자손들이 자기 길을 삼가고 하나님의 율법대로 행하면 왕통이 대대로 끊어지지 않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다윗이 하나님께 그 약속하신 것을 확실하게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였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서 그 성전에만 계시는 것을 기대하지 않고 그 성전은 다만 분향할 곳에 불과하다고 하였다(2:6). 하나님은 하늘보다 크시고 천지에 충만하시기 때문에 사람이 지은 전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신령한 성소에 계시며, 성도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거기에서 기도를 들어 주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다.

 

三. 모든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 (19-42)

여호와의 전은, ➊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두신 곳이며, ❷여호와께서 주야로 성도들을 감찰 하시는 곳이며, ➌택한 백성들이 기도하는 곳이다. 하나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전심으로 기도하면 신령한 세계가 열리고, 하나님을 만나 교통하게 되며, 그때 하나님께서는 간구히는 자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1) 범죄한 자의 기도 (22-23)

어떤 사람이 이웃에게 범죄한 일로 인하여 성전에 있는 제단 앞에 나와서 맹세하면 하나님께서 심문하여 옳은 자를 옳다 하시고 악한 자는 정죄하여 행한 대로 갚아 달라고 하였다. 사람 앞에서 억울함을 당하는 자가 성전에 나아가 호소하면 하나님의 판결을 받게된다. 하나님께서는 바른 판결을 해주셔서 악한 자는 악한 대로 갚으시고 의로운 자는 의로운 대로 갚아 주신다. 대하 33:12-13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2) 전쟁에 패하였을 때 (24-25)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원수에게 패하여 사방으로 흩어졌어도 진정으로 회개하며 이 성전에 와서 간구하면, 하나님이 들어 주시고 다시 열조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해주실 것을 간구하였다. 7: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여호수아가 아이성에서의 패전 소식을 듣고, 옷을 찢으며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려 기도하였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바친 물건을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숨겼으므로, 그 범죄한 자를 멸해야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신다고 하셨다.

 

3) 재해 (26-31)

주의 백성이 자기의 죄 값으로 기근, 온역, 흉년, 적국에게 에워싸임, 질병 등으로 고생할 때에, 그것을 우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아 범죄한 것을 깨닫고 회개하며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사해 모든 문제를 해결혀 주신다. 그러므로 재앙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징계하신 것을 깨닫고 통회하며 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이방인의 기도 (32-33)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라도 주의 큰 이름과 능한 손과 펴신 구원의 팔을 보고 그 구원의 날개 아래 와서 의지하고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어 주실 것을 간구하였다. 이스라엘의 성전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기 떄문이다. 당시에 이방인들은 성전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므로, 이 말씀은 장차 이방 사람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령한 영적 성전에 들어와 구원받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 외에는 다 이방 사람인데, 이 말씀대로 이방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오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영접해 주셔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

 

5) 대적과 싸울 때 (34-39)

주의 백성이 적국(敵國)으로 더불어 전쟁하러 나갈 때,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기도하였다. 성도가 생명이 위태할 때에 신령한 영적 성전을 찾아 들어가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승리하게 하여 주신다. 범죄치 않는 백성이 없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도 범죄 할 것인데, 그 죄 값으로 원수에게 사로잡혀 가 그 포로 된 곳에서 스스로 죄를 깨닫고,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 예루살렘 성과 성전 있는 편을 향해서 기도하면 하늘에서 그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긍휼을 얻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6) 성전에서 은혜 베풀어 달라는 기도 (41-42)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언약궤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새긴 두 돌비석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에는 그 말씀 자체에 능력이 있고 또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과 함께 거하셔서 능력으로 역사해 주신다. 주의 제사장으로 구원을 입게 하시고 성전에서 제사장들이 제사하는 것으로 백성들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해 주실 것과 구원받은 성도가 은혜 가운데서 기뻐할 것을 가리킨다. 기름 부음받은 자는 솔로몬 왕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 솔로몬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운 이상 얼굴을 돌이키지 마시고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여 항상 은혜 가운데 두시기를 부탁하였다. 기름 부음받은 자는 또한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그리스도를 믿는 교역자와 성도들도 포함된다. 하나님은 기름 부음받은 성도들에게서 얼굴을 돌이키지 않으시고 은총을 거두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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