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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하 4:1-22 

제목 : 성전의 기구를 만듬 

 

一. 놋 제단 (1)

솔로몬이 놋제단을 만들었는데, 장광고가 각각 20규빗(9m)x20규빗x10규빗(4.5m)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국적으로 모여 제사드리기 위하여 이렇게 큰 놋제단을 만들어 성전 마당에 놓았다. 출애굽 때 브살렐이 만든 성막의 제단은 장과 광이 각각 5규빗(2.3m) x 3규빗(1.4m)이었는데(출 27:1), 솔로몬이 만든 제단이 7규빗(약 3m) 정도 더 높았다. 따라서 이 놋제단은 성전 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물론, 성전 바깥 뜰에서 경배하던 사람들도 충분히 볼 수 있을 만큼 높았다.

 

1) 이 놋단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상징한다. 광야에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뱀에게 물려 죽을 때,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높이 세워 그것을 본 사람들이 죽음을 면하였던 것처럼(민 21:4-9),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높이 달리시고, 이것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을 예표한다(요 3:14-15).

 

2) 단은 성소로 들어갈 때, 사람들이 제일 먼저 대하는 성물로서, 구약 시대 사람들이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상징한다. 출애굽 때 만든 단은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으로 쌌는데, 솔로몬이 만든 단은 전부 놋으로 되어 있다. 번제단은 죄인이 하나님께 심판받아 죽을 것인데, 대신 양이나 소가 대속 제물로 드려지는 단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받을 형벌을 예수께서 대신 다 받으시고, 하나님 앞에 온전한 제물로 제사드려 주실 것을 상징한다.

 

 

二. 놋바다 (2-5)

바다'는 놋으로 만든 일종의 대야로, 제사장들이 성직(聖職)을 수행하기에 앞서 손과 발을 씻는데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6절). 직경이 10규빗(4.5m), 높이가 5규빗(2.3m), 둘레는 30규빗(13.5m)으로, 바다는 한 밧은 22 ℓ이므로 3천 밧은 66,000 ℓ이다. '요세푸스(Josephus)에 따르면, '바다'(sea)라는 이름은 대야의 크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놋바다는 성막의 놋 물두멍과 대비된다. 이는 성도가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에 죄를 씻어 정결케 되어야 할 것을 가리킨다. 한번 씻어 정결케 된 사람도 계속 중복(重複)하여 씻어 나가야 한다.

 

놋으로 소의 형상 열 둘을 부어 만들어 그 놋바다 밑에 두어 바다를 받치게 하였다. 바다를 열두 소가 받치고 있는데 셋은 북으로, 셋은 서로, 셋은 남으로, 셋은 동으로 향해 받치고 있다. 이 소들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상징한다. 소 위에 놋바다를 올려놓은 이유는, 소는 순종, 희생, 충성, 제물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 앞에 제물이 되어 우리의 모든 죄를 정결케 하실 것을 뜻한다. 우리 성도들도 그리스도를 순종하고 충성하며 희생의 제물되는 생활을 해야 한다.

三. 물두멍 (6)

“물두멍"은 직경이 4규빗(1.8m)으로, 이는 번제에 속한 물건을 씻는데 사용하기 위함이었다(왕상 7:38-39). 출애굽 때 만든 회막의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수족(手足)을 씻는데 사용되었으나(출 30:18-21), 솔로몬 성전에서는 제사장이 놋바다에서 몸을 씻고, 물두멍은 제물을 씻는데 사용되었다. 출애굽시 만든 성막에는 물두멍이 하나였으나, 솔로몬 성전에는 물두멍이 열이다. 물두멍 열을 만들어 다섯은 우편에 다섯은 좌편에 두었다. 이것은 많은 제물을 씻어 정결케 하여 하나님께 깨끗한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었다. 성도는 자신을 정결케 하여 산 제물로 바쳐 드려야 한다.

 

四. 금등대 (7)

등대는 원줄기가 하나 있고, 한편에 3가지씩 양편에 6가지가 있어, 원줄기와 합하면 모두 일곱 줄기인데, 그 줄기 끝마다 등잔이 있다. 출 5:7에는, 등대의 등잔은 전부 일곱 개이다. 그 등잔 위에 기름을 붓고 불을 켜서 불을 성소에 비추도록 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신 성령께서 항상 하나님의 제단을 중심해서 밝히 비춰 주시는 것을 가리킨다. “등대”는 교회를 상징하고 “금(金)”은 신앙과 영광을 상징한다. 교회는 영광스럽고 보배롭고 존귀하여 세상에 빛을 비추어 내보내게 될 것을 상징한다. 교회와 성도는 세상에 등불을 비추는 등대 역할을 잘하여야 한다. 등대되는 교회는 그리스도께 은혜와 진리를 계속 공급받아, 생명과 복음의 빛을 이 어두운 세상에 비추어 내보내야 한다.

 

五. 상 (8)

상(床)은 하나님께 떡을 진설하는 상으로, 외소 안에 두었는데, 좌편에 다섯, 우편에 다섯을 두었다. 성막시대는 진설병 상을 하나만 만들었으나 이번에는 열 개를 만들었다. 물두멍, 등대, 상이 모두 10개씩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번영케 해주시고 태평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 이스라엘을 드리기 위하여 많이 만든 것이다.

 

六. 대접 (8)

제물의 피를 담는 그릇이다(출 25:29 ; 왕상 7:50). 대야는 피를 담기 위한 그릇인데, 이 피는 장차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 흘려주실 것을 가리켜 준다. 25:29-30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지며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대접과 숟가락, 병, 붓는 잔을 다 정금으로 만들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그릇이기 때문이다. 정금은 믿음을 상징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범사를 믿음으로 하여야 한다.

 

七. 뜰과 뜰문과 기둥 (9-15)

제사장의 뜰은 지붕 없이 담으로 둘러막았다. 문과 문짝을 놋으로 입혔다. 출 38:-9-20에 성막을 지은 다음 성막 앞의 뜰을 만들었다. 뜰의 장은 백 규빗이요, 광이 오십 규빗이다. 여기에 기둥을 세우고 휘장을 둘러치게 하였다. 성막 뜰을 휘장으로 막아 거룩히 구별하였다. 모세의 성막에는 뜰이 하나밖에 없었으나, 성전에는 일반 백성들의 출입이 제한된 제사장의 안뜰(왕상 6:36)과 일반 백성들을 위한 바깥의 큰 뜰이 있었다(왕상 7:12). 이 중 안뜰은 일명 윗뜰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이유는 온 백성들이 그 뜰에서 의식을 수행하는 제사장들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 뜰을 조금 높게 만들었기 때문이다(렘 36:10). 신약 시대로 말하면 포장 안은 교회요, 포장 밖은 이방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렇게 거룩하다. 세상과 하나님의 교회를 구별 시켜 놓은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고 거룩한 장소이다.

 

 

八. 솥과 부삽과 고기 갈고리 (16-18)

후람이 성전 기구들을 많이 만들었다(왕상 7:40). 이것은 오래 사용하여 낡아지면 다른 것과 교체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다가 기구가 갑자기 못쓰게 될 때에도 지장이 없도록 예비해 둔 것이다. 우리도 무슨 일을 할 때 하나가 잘못되어도 빠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예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람 아비"는 공장(工匠) 후람(히람)을 가리킨다. 여기 "아비"는 우두머리, 즉 총 책임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후람 아비는 책임자 후람이라는 말이다.

 

솔로몬이 성전에서 사용하는 많은 기구를 금으로 만들었다. 금은 신앙을 상징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믿음으로 해야 할 것을 뜻한다. 신앙으로 향을 사르고 신앙으로 진설병을 드리고 신앙으로 등대에 불을 켜고 신앙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 제물을 받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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