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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하 2:1-18 

제목 : 성전 건축을 위한 사전 준비

 

一. 성전 건축을 위한 역군을 뽑음 (1-2)

솔로몬이 자기 궁궐보다 먼저 성전을 짓기로 결심하였다. 이것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복 받을 일이다. 솔로몬은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택하신 곳"(신 12:5)에서만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려 하였다. 솔로몬이 자신을 위해 짓는 궁궐도 그 목적이 자기 개인의 영광이나 부(富)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과 이스라엘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 주신 것을 대외적으로 증거하기 위해 그에 걸맞는 것을 지으려 하였다.

 

솔로몬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께서 명하신 식양대로(대상 28:12, 19), 길이 60규빗(27m), 너비 20규빗(9m), 높이 30규빗(13.5m), 약 74평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였다. 성전 건축을 위해 일할 자로 담군 7만, 작벌할 자 8만, 감독 3천6백을 세웠다(17-18절). 담군은 물건을 운반하는 사람들이고, 작벌은 산에서 나무를 자르는 사람들로서, 식양에 맞게 성전을 짓기 위해 많은 감독도 세웠다.

 

 

二. 솔로몬이 후람에게 지원을 요청함 (3-10)

이스라엘의 북방에 있는 두로에는 이스라엘에는 없는 성전이나 궁궐을 짓기에 좋은 백향목이 많았다. 이에 솔로몬이 두로 왕 후람에게 편지를 보내어 성전 건축에 필요한 백향목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였다. 두로 왕은 다윗 때에도 백향목을 보내 주어 왕궁을 짓도록 도와 준 적이 있었다(삼하 5: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솔로몬은 두로 왕에게, ➊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는 것, ❷그 성전 안에서 하나님 섬기는 법에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➌세상에 하나님보다 큰 신은 없다고 설명하였다. 두로 왕은 자기가 섬기는 신이 제일 크다고 생각할 것인데, 솔로몬은 두로 왕의 마음을 사려고 힘쓰지 않고, 사실대로 하나님이 모든 신보다 크시다고 말하였다. 유다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축할 때, 건축을 반대하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향하여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전을 짓는다”고 하였다(스 5:8). 또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전을 건축토록 한 두목의 이름을 물어보았을 때에도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였다(스 5:9-11). 유대인들이 이처럼 원수 앞에서도 하나님을 높이고 사실대로 증거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바사 왕 다리오를 감동시켜 성전 건축하는 역사를 돕게 하셨다.

 

자기 하나님을 높이면 누구도 멸시하지 않는다(삼상 2:30...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우리가 진리의 말씀대로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는 일을 큰 은혜로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높이고 그 진리를 세워 나가야 한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이것은 아무리 큰 성전을 지어도 그 성전이 하나님을 모시기에 부족하며, 하나님은 상천하지(上天下地)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제한된 성전에만 계시게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은 성전 안에만 있게 하실 수 없는 존재이시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의도는 여호와를 전에 모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만 여호와 앞에 분향하기 위하여 성전을 짓는 것이라 하였다. 성전은 여호와를 모시어 두는 곳이 아니라 여호와께 예배하는 곳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을 들어주시고, 성전에서 섬기는 것을 받으신다. 오늘날에는 영적 성전이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는 곳이요,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은 영적 성전의 그림자이다.

 

솔로몬은 두로 왕 후람에게 금속을 다룰 줄 알고, 자색, 홍색, 청색실로 직조할 줄 알며 나무를 조각할 줄 아는 예술가와 같은 공장(工匠)하나를 보내어 달라고 요구했다. 솔로몬이 이러한 기능공을 요구한 이유는 성전 건축에 필요한 가공해야 할 금속과 많은 보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대상 29:2). 물론 당시 솔로몬에게도 이스라엘인 공장(工匠)은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람에게 기술자 파견을 요청한 까닭은 금속을 가공하고 돌을 정교하게 조각하는 기술 등에 있어서 아직은 이스라엘의 수준이 북방 민족들보다 훨씬 열등했기 때문이다. 두로는 이스라엘보다 작은 나라이지만, 그곳에는 좋은 기술자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존심이나 우월감이나 민족주의를 다 버리고, 두로 사람이라도 자기들보다 다 나은 능력이 있으면 그 사람을 세워 하나님의 성전이 잘 건축되도록 하고 그들을 도와주었다. 가장 능력있는 나은 사람을 세워 하나님의 일을 해야 성전이 잘 건축되어 나간다.

 

이처럼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있어서는 이방인이라 하여도 능력이 있는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것은 세계의 모든 사람과 만물이 다 하나님을 위하여 있기 때문이며, 성전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만 잘 된다고 하면, 나보다 더 나은 능력있는 사람에게 내 일 맡길 수 있는 저희가 되어야 한다. 솔로몬이 두로 왕에게 재목과 기술자들을 보내 주면, 그에 상당한 대가를 줄 것을 약속하였다. 솔로몬이 무력으로 압제하여 두로인들의 노동력을 착취할 수도 있었으나, 수고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약속했다. 성도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때에는 그것에 상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➀아브라함은 헷 사람에게 막벨라 굴을 사서 사라를 장사했고(창 23:9-19), ➁다윗도 오르난의 타작 마당을 금 육백세겔을 주고 사서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대상 21:18-27). 성도는 물질 관계를 분명하게 하여야 한다,

 

 

三. 후람의 협조 약속 (11-18)

두로 왕 후람은 다윗의 친구였으므로,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된 것과 성전을 건축하려는 것을 알고 기뻐하였다. 후람이 하나님께 대하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라고 한 것은 그가 다윗 왕과 교제를 하면서 하나님을 안 것 같고, 이번 솔로몬의 편지를 통해 더욱 잘 알게 된 것 같다. 성도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을 보고 이방 사람도 하나님을 그렇게 알고 높인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을 지극히 높은 하나님으로 알고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 후람이 백향목 재목과 공장(기술자)을 보내기로 약속하고, 공장으로 히람을 소개하였다(왕상 7:13). 히람의 어머니는 이스라엘 여인이고 아버지는 두로인으로, 총명하고 기술이 공교하고 능란한 공장이었다. 히람이 가서 그들과 함께 일하게 하고 약속한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를 보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또 백향목은 벌목해서 뗏목으로 바다에 띄워서 보낼 것이니, 항구에서 인수하여 예루살렘으로 운반하여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였다.

 

전에 다윗이 성전 건축을 준비할 때에 이스라엘에 우거하는 이방 사람을 모두 계수하였는데 15만 3천 6백인이었다. 이들을 성전 건축의 주 일꾼으로 사용하였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데 필요하다. 예수님의 구원 운동에 가룟 유다도 빌라도도 이용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사람들과 세상 나라들을 동원해서 영적 이스라엘을 건설해 나가신다. 선한 마음으로 이용당하는 사람은 상을 받지만, 악 마음으로 이용당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잠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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