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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상 26:1-32 (1-12)

제목 : 문지기와 곳간지기

 

一. 성전 문지기 직무 (1-19)

성전 문지기는 모두 4천명인데(23:5), 문지기의 반장들은 므셀레먀와 오벧에돔의 자손 가운데서 93명을 택했다(12절). 고라는 레위의 증손이며 고핫의 손자로, 당을 지어 모세를 대적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땅의 삼킴을 당하였다(민 16:31-35).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아버지와 반역에 가담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며 더욱 충성하였으므로 복을 받아 번성하였다. 그리하여 다윗 시대에는 성전에서 노래하는 자(대하 20:19)와 문지기가 되었다. 또 고라 자손은 신령한 은혜 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하며 시편을 열한 편이나 지었다(시 42, 44-49, 84-85, 87-88편). 그러므로 고핫 족속 이라고 하지 않고 "고라 족속"이라고 하였다. 아삽은 성정의 찬양대를 지도하는 자로, 레위의 첫째 아들 게르손의 후손이며, 여기 아삽은 레위의 둘째 아들인 고핫의 손자 고라의 자손이다.

 

성전 문지기하는 생활은 가장 가치 있고 복된 생활이다. 시편 84:10-11"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하였다. 세상 향락을 즐기며 좋은 집에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사는 것이 좋고, 하나님의 궁정에서 하루 사는 것이 다른 곳에서 천 날 사는 것보다 낫다. 므셀레먀의 자손 18명(9절), 호사의 자손 13명(10-11절), 오벧에돔의 자손 62명(8절)도 성전 문을 지키는 책임을 맡았다. 이 중에 오벧에돔의 자손이 제일 많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 자손을 창성케 해 주셨기 때문이다.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궤를 석달동안 모시고 있었으므로(삼하 6:11) 하나님께서 그 자손에게 복을 주셨다. 하나님의 궤와 석 달만 살았어도 복을 주셨고, 그 자손들을 성전 문지기로 사용하셨다.

 

호사는 본래의 맏아들을 장자로 삼지 않고 맏아들이 아닌 시므리를 장자로 삼았다. 아마 시므리도 장자는 아니었지만 장자의 명분을 받을 만한 믿음과 실력이 있었던 것 같다. 문지기의 반장은 문지기를 맡은 집안의 우두머리를 가리킨다. 스가랴는 명철한 의사(議士)라 "명철한 의사(義士)"는 "지혜로운 모사(謀士)"라는 뜻으로 왕을 보좌하고 충언(忠言)하는 참모를 가리킨다. "남방 문"은 솔로몬의 왕궁이 있는 쪽으로 왕이 사용하는 문이었다. 이곳은 오벧에돔의 자손이 지키게 되었다. 살래겟 문 "버려진 문" 또는 "피난문"이란 뜻으로, 위기 때에 피난할 수 있는 문이다. "동방의 문"은 성전의 정문을 가리키는데, 다른 문들에 비해 두 명이 더 많은 6명을 배치했다.

 

 

二. 성전 곳간과 성물을 관리하는 직무 (20-28)

하나님의 전(殿) 곳간은 백성들이 바친 십일조와 감사 현물, 각종 성물들과 여러 가지 성전 기구를 보관하는 곳으로(9:28-29), 게르손 사람 라단의 자손이 담당했다(21-22절).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바친 십일조와 감사 헌물과 각종 성물과 기구를 도적맞지 않도록 지키고 좀이 먹지 않도록 잘 보관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였다(9:26-27). 성물 곳간은 전쟁에서 빼앗은 전리품과 무기를 보관하는 곳으로(민 31:50-51), 고핫 자손인 모세의 아들 엘리에셀의 후손들이 담당하였다. 다윗왕과 사울왕 때 노략한 물건들도 이 곳간에 보관되었다(26, 28절). 노략하여 얻은 몰건은 전리품을 가리킨다. 이 전리품은 성전을 중수하는데 사용하였다(27절). 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이 선한 싸움을 싸워서 얻은 소득이 영적 성전을 건설해 나가는데 사용되는 것과 같다. 오늘날 문지기의 직무는 선한 싸움을 싸워서 이기고 얻은 소득, 권위, 즐거움, 환경을 잘 지키고 간수(看守)하는 일이다. 잘 지키고 간수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다 빼앗기기 때문이다.

 

 

三. 유사와 재판관들의 직무 (29-32)

다윗은 성소의 문지기와 곳간지기를 임명하고 그 다음으로 왕을 섬기며 백성을 다스릴 유사(有司)와 재판관과 주관자들을 임명하였다. 유사와 재판관은 일반 백성들의 행정, 재판, 치안 등을 담당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요단 동쪽에는 큰 용사 2,700명을 두어서 요단 동쪽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다스리면서 여호와의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했다(32절). 그러나 요단 서쪽에는 1,700명을 두었다(30절). 용사들을 요단 동쪽에 많이 둔 것은, 요단 동쪽이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과 성전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이어서 원수가 침입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개월, 예루살렘에서 33년을 치리했다(삼하 5:4-5). 그러므로 이때는 다윗의 임종이 가까운 때이다. 다윗은 최후까지 일심 정력을 다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고 이스라엘을 잘 다스려 나아갔다. 오늘날 우리도 죽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충성되이 해 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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