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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대상 24:1-6 

제목 : 레위인의 반차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해 외형적인 준비와 내부적인 준비를 다 마치고 나서 성전의 여러 기능들을 위해 성전 봉사를 위한 직무를 레위인들에게 위임하고 있다. 본장에서는 제사장의 반열과 24반열의 족장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레위인들의 직무를 배정한 전장에 이어 본장은 제사장들의 반열을 언급한 전반부(1-19절)와 제사장을 돕는 레위 자손을 기록한 후반부(20-31벌)로 구성되어 있어 레위인들이 맡았던 직분을 좀더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다. 즉 제사장들과 일반 레위 인들을 각 계층으로 나누어 보다 세밀하게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레위인들을 이렇게 분류한 것은 이스라엘 내에서 분파 의식을 조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매우 조직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케 하기 위해서였다.

 

一. 제사장의 24반차 (1-19)

아론 자손의 반차는 출애굽 때의 아론으로부터 시작하여 주전 586년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까지 계속하여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였던 아론 자손들의 계보(系譜)를 말한다.

 

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ㅁ여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그 아버지 아론과 같이 제사장으로 위임을 받았고, 위임식 후 제8일에 제사드릴 때에 아버지를 수종 들었다 ㄱ러나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불로 분향하다가 죽고 말았다. 역대기 기자가 아론의 반차를 말하면서 특별히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상기시킨 이유는, ➊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자 즉 제사장은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해야하며, ➋만일 하나님이 명하신 것을 거역하면 이같이 참혹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불순종한 자들에게는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즉,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한 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긍휼이 무한하신 분이지만, 반면에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그 신분이나 직분의 여하와 상관없이 엄격하게 심판하시는 두려운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의 벌을 받은 이유는,

 

첫째, 제사장이 된 후 교만해졌기 때문이다.

제사장이라는 특권 의식과 우월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하다가 형벌을 받았다. 사람들이 보통은 직분을 맡게 되면 교만해지기 쉽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인간의 열심만 가지고 하려다 실수하게 된다. 3:1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고 했다. 누구나 하나님의 귀한 직분을 맡았을 때, 부족하여도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맡기신줄 알고 겸손하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 제사장의 직무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레위인 가운데서도 아론의 후손을 세워야만 한다. 제사장직은 사람을 대표해서 하나님께 나아가 제사하는 직분이다.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장 위임을 받고난 후, 마음이 교만해져서 자기 생각대로 분향하려다가 죽임을 당하였다. 아버지와 같이 제사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해 주신 것을 보았기 때문에, 제사만 드리면 응답이 오는 줄 알고 아무 불이나 가지고 분향한 것이 실수이다. 그들이 아버지를 수종들어 보니 소 잡고, 가죽을 벗기고, 피를 받아서 뿌리고, 각을 뜨고 불사르는 것을 그리 어렵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법은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 일이다. 한 가지라도 하나님 앞에 잘못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드렸기 때문이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 앞에 제사하기는 하였으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른 예배를 드리지 못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 말씀대로 바른 예배 즉, 산 제사를 드려야 한다. 아무리 큰 역사가 나타나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졌다고 해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맞지 않으면 그것은 미혹하는 마귀의 역사일 뿐이다. 큰 이적과 기사가 일어나서 죽은 자가 살아났다고 해도, 여호와의 말씀에 맞지 않으면 다 마귀의 역사이며 미혹이다.

 

우리 신앙과 행위의 표준은 성경이다. 하늘나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자기가 이용당하는 것인가, 자기의 생각대로 하는 것인가를 분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불로 나답과 아비후를 징벌하여 죽였으나, 그들의 옷이 타지 않았다. 이것은 그들의 육체 모두를 태운 것이 아니라, 불이 그들의 생명만 죽인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불은 하나님께 바른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는 응답과 생명의 불이 되고, 그릇된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는 심판과 멸망의 불이 된다. 그러므로 아론의 남은 아들은 엘르아살과 이다말 두 사람뿐으로, 제사장은 이들의 후손 중에서만 될 수 있었다(출 28:40-41).

 

그 두 사람의 자손 가운데서 제비를 뽑아, 정해진 차례대로 자기 순번이 돌아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장의 직무를 거행하게 되었다. 다윗이 엘르아살의 자손인 사독과, 이다말의 자손인 아히멜렉에게 제사장 직무를 맡겼다. 피차에 차등이 없이 나누었다'는 말은, 엘르아살 자손과 이다말 자손 간에 어떠한 차별도 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제비를 뽑게 하였다는 말이다. 즉, 다시 말해서 이들은 서로 동등한 지위에서 24반열의 순번을 정하였다는 의미이다.

 

사독과 아히멜렉은 아론의 십대 후손이다. 십대를 내려오는 동안 엘르아살의 자손이 이다말의 자손들보다 배나 더 많아졌다. 이다말의 자손이 엘리아살처럼 번성치 못한 이유는, 그들의 조상인 엘리 제사장 때에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삼상 2:12-17), 그 가문이 징계받아 번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범죄 한 사람은 번성하지 못하고, 순종하여 충성한 사람은 창성해 나간다. 서기관 스마야는 제비뽑아 당첨된 이름들을 사실대로 기록하였다. 하나님의 뜻에 의해 순서를 정해 받은 제사장들은 자신의 직분에 따라 정해진 날짜에 임무를 수행하였고, 나답과 아비후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주의하여 제사에 임했다.

 

 

二. 레위인들의 반차 (20-31)

레위 자손 중에 남은 자들은 제사장직을 담당하는 아론의 자손들은 아니지만, 여호와의 전에서 아론의 자손인 제사장을 도와 수종드는 여타의 레위인들을 가리킨다. 20-25절에는 레위의 둘째 아들인 그핫의 후손들의 반차를, 26-31절에는 므라리 후손들의 반차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하나님의 일은 독불장군으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을 다른 레위인들이 수종들어 합력하여 하난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현대어성경은 31절을 “이들도 다윗왕과 사독과 아히멜렉과 제사장 집안과 레위 사람 집안의 씨족장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을 뽑을 때와 똑같이 제비를 뽑아 그들의 서열을 정하였다.”고 하였다.

 

본문에서 24반차의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규례대로 성전에서 수종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구약에서는 모든 거룩한 사역들이 반드시 여호와의 규례대로 행해졌다. 또한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여호와 앞에서 행해지는 거룩한 사역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규례에 따라야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것은, 인간이 보기에 가볍고 사소한 조항일지라도 하나라도 어기면 안 된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부패한 인간의 생각이나 방법이 개입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거룩한 사역에 부르심을 받은 일꾼들은 결코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에 따라 일해서는 안 되며,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방법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봉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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