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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티스(Elizabeth Payson Prentiss 1818~1878) 여사는 27세 때(1845.4)에 죠지 루이스 프렌티스(George Lewis Prentiss) 목사와 결혼했다. 그녀는 병약한 몸의 소유자로 늘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나 문재(文才)가 뛰어나서 틈틈이 시를 써서 발표함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다. 

프렌티스 여사가 결혼한지 11년 되던 해인 1856년 당시 유행했던 무서운 전염병으로 두 자녀를 한꺼번에 잃었다. 평소 병약한 그녀로서는 견디기 어려운 시련이었다. 남편인 프렌티스 목사는 자신의 슬픔을 뒷전에 둔 채 "이번이 우리가 오랫동안 설교하고 가르치며 서로 믿어 온 바를 우리의 실생활에서 나타내는 좋은 기회가 아니겠소"하며 위로하곤 했다. 자식을 잃은 날부터 몇 주간을 보내다가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은 프렌티스 여사는 이 찬송시를 써 나갔다. 

"한 때 세상의 기쁨만 구했습니다. 그곳에서 평안과 쉼을 찾았나이다. 이제는 주님만 바라봅니다. 가장 선한 것을 주옵시고 바로 이것이 내 기도가 되게 하소서"(Once earthly joy I craved, Sought peace and rest; Now Thee alone I seek, Give what is best. This all my prayer shall be...). 이렇게 4절의 시를 써놓고 13년간 묻어 두었다. 

1896년 남편 프렌티스 목사가 이 시를 처음 발견하고 13년전 자녀를 잃은 딛고 지은 시임을 알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후 이 찬송시는 돈(William Howard Doane)에 의해 작곡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원래 이 찬송시는 4절로 되어 있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1,2,4절만 의역되어 실려 있고 3절은 빠져 있다.

 

 3절은 이렇다. "Let sorrow do its work, Send grief and pain; Sweet are Thy messengers, Sweet Their refrain, When they can sing with me, more love, O Christ, to Thee(슬픔으로 그 일을 하게 하옵시고, 아픔과 슬픔을 보내게 하소서; 당신의 使者들은 다정하고, 그들의 노래는 감미롭나이다, 그들이 나와 함께 노래할 때, 오 그리스도여, 주를 더욱 사랑합니다. 주께 더욱 사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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