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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고후 6:1-10 #304,310

제목 :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말라

 

一.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바울은 자신과 함께 일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 것을 권하였다. 인간이 가장 쉽게 망각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축복이다. 특별한 은사와 여러 가지 신비한 능력을 체험하고도 믿음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은 우리는 볼 수 있다. 바울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며 믿음을 잘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앞에서 겸손하였기 때문이다. 수많은 은혜를 하나님께 받으면서도 그것을 잊어버리거나 혹은 멸시하는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은혜는 하나님이 거저 주신 것으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구속해 주신 모든 것을 말한다. 성도가 시시로 은혜받는 생활을 하지 못하면, 대신 마귀의 미혹을 받아 시험에 들기 쉽다. 이는 마치 밭(田)이 때때로 새 우로(雨露)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그곳에 심은 곡식이 성숙하지 못하고 오히려 잡초가 무성한 것과도 같다.

 

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

칭의(稱義) : 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구원(救援) : 엡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직분(職分) : 딤전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사명 :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인도와 보호 : 사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2) 은혜 받는 방법.

① 예배 : 성도가 은혜받는 제일 중요한 방법은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며, 장로교 헌법에도 성도는 이 모든 집회에 참석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에(롬 10:17), 말씀을 듣지 않으면 은혜 받지 못하고 믿음이 자라나지 못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예배를 통하여 말씀으로 권면하시고, 책망하시고 위로하시고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예배를 귀히 여겨야만 하며 예배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한다. 은혜받기 위해서는 착하고 좋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좋은 마음이란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하나님이 내게 직접 주시는 말로 받는 것이다. 이 말씀이 누구에게 꼭 들려주었으면 좋겠다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 것이다. 은혜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

 

② 말씀 : 좋은 땅에 뿌린 씨와 같이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깨달았으면 그 말씀을 인내로 지켜 행하여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하여야 은혜 받은 자이다. 은혜받았다 하면서 그 행위가 하나도 변화된 것이 없다고 하면 은혜 받지 못한 것이다. 은혜받은 사람은 은혜 받은 말씀에 순종하여 변화되어야 한다.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③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한다. 만사가 다 때가 있어 그 기회를 잃어버리면 다시는 같은 기회가 오지 않는다.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잉태된 여자가 해산할 날자를 알지 못하다 갑자기 해산 고통이 와서 해산하는 것처럼,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갑자기 예수님이 재림하시므로 이 세상에 멸망이 홀연히 임하고 누구나 그 멸망에서 피하지 못한다.(살전 5:3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기회란 자주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라야 후회할 것이 없게 된다. 지금이란 넓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후부터 심판의 날까지를 말하는 것이지만, 좁게는 권면을 받는 순간 즉 오늘이라는 가장 확실한 시간을 가리킨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게 마련이며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를 따라서 역사하시므로 때를 잘 분별해야 한다(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二. 복음의 직분 (3-10)

3절을 현대인의 성경은 “우리 직분이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아무에게도 거치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로, 쉬운성경은 “우리의 사역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려고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흠이 될 만한 일을 행하지 않았습니다”고 번역하였다. 이 직책은 복음을 전파하는 직분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맡아 수고하면서,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여, 어떤 경우에든 타인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해 흠이 될 만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며 절제하였다. 바울은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살았으며,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에 거리끼지 않도록 노력했다복음의 직분과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 기관이므로, 복음의 직분이 훼방을 받으면 하나님의 구원사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훼방하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기 때문이다.

 

 

직분자의 사명

1) 인내하여야 한다 (4-5)

바울은 거짓 스승들과 같이 유명한 사람의 천거서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자신의 신덕(信德)과 일한 공덕(功德)으로 자신이 참된 하나님의 일꾼인 것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일하였다. 이 직분이 타인으로부터 훼방 받지 않고, 무엇에든 누구에든지 거리끼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많은 환난과 어려움을 인내로 통과하였다.

 

바울이 많이 참고 견딜 때에, ①믿음으로, ②소망 중에, ③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④그리스도의 사랑에 강권함을 힘입어 감사와 기쁨으로 인내하였다. 바울은 특히, ①환난, ②궁핍, ③곤난. ④매맞음, ⑤갇힘(감옥에 갇힌 일), ⑥요란함(무질서 무법적인 폭도의 소동). ⑦수고로움(바울의 자급 전도를 위한 생업의 수고와 전도하는 일을 위한 수고), ⑧자지 못함, ⑨먹지 못함(복음을 위한 자기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자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때가 많았음).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이 당한 곤경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자신에 대한 천거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제적 행동으로 보여주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2) 의를 행하여야 한다 (6-7)

① 깨끗함: 바울은 청결한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겼으며 금전이나 다른 모든 면에 깨끗하였다. (골 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살전 5: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② 지식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바르고 깊은 지식이다.(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③ 오래 참음 : ① 사랑으로(고전 13 :4). ② 하나님의 권고를 기다림으로 오래 참는다.

 

④ 자비함 :바울은 핍박 중에도 참고 도리어 그 핍박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 친절을 베풀어 주었다(빌 4: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⑤ 성령의 감화 : 바울이 핍박하는 무리들에게 믿음으로 대하였으므로 성령의 감화가 많이 나타나 그들을 감동시켰다(행 13:44-5, 20:22)

 

⑥ 거짓이 없는 사랑 : 롬 12:9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딤전 1:5 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

 

⑦ 진리의 말씀 : 성경 말씀과 그 바른 해석

 

⑧ 하나님의 능력 안에 의의 병기 :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야 된다 (빌 4:13; 살전 1:5). 성도는 의의 병기로 사용당하여야 한다(롬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2. 직분자는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 (8-10)

전도자에게는 영광도 있으나 욕을 당하기도 하고, 비난을 받으나 또한 칭찬도 받는다. 누구든지 복음을 전하는 자는 영광이 있다. 복음 진리가 전파되어 마귀의 세력이 깨어져 나가고 비진리가 드러나기 때문에, 마귀의 종들과 비진리를 따라 가는 사람들이 핍박하고 능욕하게 된다(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복음 전하는 직책은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을 받게 된다. 참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여 악평하고 욕하는 사람도 있고, 또 시기하여 악한 이름을 돌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 진리를 바로 깨달은 사람은 존경하며 아름다운 이름을 돌린다.

 

1)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십자가의 구속과 부활의 생명과 영생의 도리를 전하면 불택자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속이는 자 같이 보여 진다. 그러나 그 진리를 믿는 성도에게는 참된 것임을 알게 된다(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바울은 진실하며 참된 진리를 전하는 참 종이었다.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며, 말씀으로 영혼을 자라나게 하는 자가 참 종이다.

 

2)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

바울이 외부적으로는 무명한 자같이 보였고 무명한 자로 취급당했다. 하나님께서 원래 유명한 사람들을 택하여 전도자로 세운 것이 아니다(고전 1:27-29).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토록 하셨다. 전도자는 세상에서는 무명한 자이나 하나님 앞에서와 구원의 세계에서는 하나님의 사신(使臣)이며(5:20), 하나님의 일(영혼 구원의 일)과 하늘나라를 건설하는 일을 하는 유명한 자이다.

 

3) 죽은 자 같으나 산 자

바울이 가는 곳마다 큰 환난과 핍박을 받아 사지(死地)로 가는 양같이 죽음에 넘기워 졌다. 그러나 그가 하나의 능력의 보호로 죽지 않고 살아서 하나님의 일을 점점 발전시켜 나갔다.(1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에 끌어 내치니라). 제자들은 바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죽은 자와 같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둘러서서 있는데 바울이 살아서 벌떡 일어났다. 이것은 하나님의 큰 능력이며 이적이다. 바울이 돌에 맞아 터지고 피가 나 죽은 것으로 알았으나 일어나 치료도 받지 않고 성에 들어갔다. 이렇게 큰 환난을 받게 된 것은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려는 것이다(고후1:9 ). 바울이 그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다시 복음을 전하였다. 복음 전하다가 돌에 맞아 다 죽게 되었다가 살아났는데 그 성에 다시 들어가고 그 이튿날 다른 성에 가서 또 복음을 전한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힘과 성령의 역사로 한 것이다.

 

4)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바울을 반대하는 자들은 바울이 환난과 고난과 여러가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하나님께 징계받는 것 이라고 비난했다. 바울이 망하거나 사지가 죽어 쓰러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의뢰하고 새 힘을 얻으며(사 40:29-31) 극강담대하여 전진하였다.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기 전에는 죽지 않는다.(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5)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외부적으로 볼 때 바울에게 여러 가지 근심이 있었다(11:27-29 ; 롬 9:1-2 ; 빌 2:27). 그러나 그 속에는 항상 기쁨이 있었다. ①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영적 즐거움. ②소망 중에 즐거워함. ③합동해서 유익하게 해 줄 것을 믿는 즐거움.

 

6)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전도자에게는 은과 금이 없다. 그러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행 3:6) 진리로써 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부요하게 한다.

 

7)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

외부적으로 볼 때는 수중무일전(手中無一錢)이지만 실상은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다 아버지의 것이요(시 24:1), 아버지의 것은 다 성도의 것이다. 고전 3:21-23에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고 하였다. 믿음으로 구원을 잘 이루어 나가는 성도에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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