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본문 : 고후 3:1-18 #319,332,520

제목 : 새 언약의 일꾼

 

一. 그리스도의 편지이다 (1-5)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어떤 사람처럼 천거서를 부치거나 맡거나 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천거서는 일종의 추천서인데, 이것은 1세기의 관행으로 예루살렘 밖에서 전도하는 자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천거서가 있어야 그 직위를 인정받으 수 있었다. 이런 관례를 들어 천거서가 없는 바울에 대해 반대자들이 공격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한 천거서가 필요없다고 하였다. 그것은 소개장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바울의 추천서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복음으로써 낳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임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바울을 대적하는 자들은 먹으로 쓴 천거서를 가지고 율법을 강요하였기 때문에 영혼은 구원하지 못하고 도리어 교회에 분열을 일으켰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쓴 추천서를 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전하였기 때문에 고린도 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였다. 바울이 사도인 것과 그 증거가 확실하기 때문에 천거서가 필요 없다 하였다. 고린도 교회는 ①바울이 전도하여 세워졌고, ②바울의 가르침을 받아서 고린도 교인들의 심령이 살고 영혼이 자라났고, ③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갔음으로, 그 자체가 “바울이 하나님의 종이요 참사도이며, 하나님의 종인 증표이며, 편지이며 추천서이다. 즉,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전한 복음을 고린도 교인들이 받아 그 열매가 맺혔으므로 그것이 마음에 쓴 것이며 타인들이 고린도 교인들의 신앙과 생활을 보고 바울이 참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거룩한 종인 것을 알게 된 것이 뭇사람이 알고 읽은 것이다.

 

1. 그리스도의 편지란 편지를 쓴 분이 그리스도라는 뜻이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이다. 편지는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것이므로, 바울의 전도를 받아 고린도교회가 세워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그것이 곧 그리스도의 편지인 증거이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것은, 그리스도의 인격적인 면을, 그리스도의 편지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가지고 행동으로 나타내는 면을 의미한다, 즉 변화된 새사람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실제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고린도 교인들이 바울의 편지이며 그리스도의 편지인 것은 고린도 교인들이 바울의 깨달은 진리와 같은 진리를 세우고 같은 은혜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기 때문이다.

 

2. 마음에 썼고 육의 심비에 썼다.

먹으로 쓴 것은 낡아지고 없어지나,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은 영원불멸인 동시에 생명이 있고 장성한다. 그리스도의 편지는 모세의 십계명과 같이 돌비에 쓴 것이 아니라, 육의 심비에 한 것이다. 육의 심비에 한 것이란, 성령으로 인하여 중생한 영의 역사가 마음과 육체를 통하여 나타나는 신앙 인격이다. 중생한 영이 성령으로 말씀을 깨달아 그 말씀대로 성도의 인격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편지가 많이 쓰여지기 위해서는 중생한 영혼이 많이 자라나야 한다. 그러므로 말씀을 많이 깨달아 행하는 사람이 내용이 많이 쓰여진 사람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그리스도의 편지가 다 완성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편지를 한번 쓰고 마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써 나아간다. 성도는 항상 성령으로 말씀을 받아 중생한 영이 그 말씀대로 자라나야 한다. 성도는 세상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편지 역할을 잘하여야 한다.

 

①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야 한다,

믿기 전에는 죄 중에 살면서 악하고 불량하던 사람이 예수를 믿은 후에 새 사람이 되어 선한 생활을 하고 경건하게 되고 진실하게 되는 것을 볼 때에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것이다.(어거스틴, 바울). 성도는 말마다 새사람을 입어 나가야 한다. 성도가 하나님의 형상(속성)을 닮아 가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이 성도의 최고 목적이다(갈 4:19 참조). 성도가 힘을 써야만 이 목적이 이루어져 나갈 수 있다.

 

② 진실해야 한다.

믿는 사람이 불신자처럼 행동하고 진실하지 못하여 방탕하고 사치하며 세상에 빠져 돌아가면 그리스도의 편지 노릇을 못하고 마귀의 편지 노릇을 하는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편지 봉투에는 그리스도의 이름은 썼으나 내용은 마귀의 편지를 전하는 자이다. 그런 신자를 불신자들이 보게 되면 기독교에 대한 인상을 아주 나쁘게 갖기 때문에 전도의 길이 막히게 된다. 불신자가 예수 믿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불의한 일을 당하게 되면 나중에 그 사람에게 예수를 전해도 잘 받지 않는다. (남의 돈 떼먹는 장로)

 

③ 삼가조심해야 한다.

신자가 그리스도의 편지 노릇을 잘못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진다. 그러므로 성도는 행동 하나, 말 한마디를 삼가 조심해야 한다. 우리 성도가 항상 그리스도의 편지인 줄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못 읽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옳은 일이라고 하여 그것이 전부 유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옳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지 않는 일이 있다. 덕은 남에게 유익을 주는 일이다. 옳은 일이라도 남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안 해야 된다. 그러나 진리 문제는 결사적으로 준행하여야 한다.

 

편지 역할을 잘하는 성도에게 주시는 은사.

1. 확신.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통하여 편지를 썼다는 확신이 있고 고린도 교인들이 자기를 통하여 쓰여진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자기가 그리스도께서 사용하는 종이라는 것과 고린도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통하여 일한 결과요, 열매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2. 감사와 만족. 바울이 사도의 직분을 받아 일 한 것에 대해 자기가 무엇을 한 것처럼 스스로 만족하지 않았다. 일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신 것을 믿었음으로 무엇이건 죄어진 것에 대해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또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았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겨 주셨기 때문에 사람이 자기를 인정해 주지 않아도 만족하였다.

二. 영광스런 복음의 직분을 가졌다 (6-18)

1. 율법의 직분은 의문의 직분이며 죽이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새 언약의 일꾼이 되는 것에 만족하신다. 옛 언약은 모세의 율법을(7-9절), 새 언약은 신약을 가리킨다. 바울이 복음의 일꾼이 된 것은 외부적인 의문이나 의식과 제도에 의해 된 것이 아니고, 성령으로 영의 직분을 맡기신 것이다. 모세 율법은 사람을 정죄하는 것뿐이니 죽이는 일밖에 할 수 없다. 또 영적인 것이 아닌 모든 의문들은 죽이는 것이다.

 

오늘날의 교회도 영으로 인도하면 살고, 의문으로만 인도하면 죽는다.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살리는 것은 영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영은 벌써 살려 놓았고 계속해서 살려 나가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데 있어서 영이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회 생활을 하고 예배의식에 참여하고 육의 사람으로 봉사하고 기독교 사회사업을 많이 했다고 해도 자기 영이 살지 못하면 아무 유익이 없다. 그것은 나무와 풀과 짚으로 지은 집과 같아 불타져서 없어지고 말게 된다(고전 3:12-15).

 

2. 율법의 직분은 잠시 영광되나, 복음의 직분은 더욱 영광되다.

복음의 직분은 복음을 전하는 직분으로, 복음과 성령으로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사도의 직분이며, 영을 살려내는 그리스도의 종의 직분을 말한다. 율법의 직분도 광채가 있었는데, 영의 직분이야 더욱 영광이 있을 것이 마땅하다. 율법은 처녀가 결혼하는데 있어서 중매인과 같다고 하면, 복음은 신랑과 같다. 율법도 좋은 소식이지만 복음은 율법보다 훨씬 더 좋은 소식이다. 율법은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지만(갈 3:24), 그리스도는 성도의 신랑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중매인이 아무리 훌륭하여도 신랑과는 비교할 바가 못된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 때문에 정죄의 직분이라고 한다. 복음은 예수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얻게 하기 때문에 복음의 직분은 의의 직분이다. 정죄의 직분을 가지고 율법을 전파하는 모세의 얼굴에도 영광이 있었는데 하물며 복음과 성령으로 영을 살리는 의의 직분이은 더욱 영광이 넘치는 일이다.

 

3. 소망을 가지고 담대히 나갈 것 (12)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이 나타나면 그 전의 영광은 영광 될 것이 없다. 달빛이 밝지만 해가 뜨면 달빛은 없는 것과 같다. 율법의 직분이 전에는 영광이 있었으나 그 영광은 없어질 것이었다. 그러나 복음의 직분은 더 큰 영광의 직분이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영광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성도들은 더욱 크고 영원한 영광 가운데 있는 것이다. 이 큰 영광의 직분을 처음에 사도가 받았고, 오늘날에는 교역자가 받았으며 또 누구나 복음을 전하는 자는 그 영광의 직분을 받은 것이다. 누구든지 복음을 전하면 복음의 직분을 받은 것이다.

 

 

二. 율법의 직분의 광채는 수건으로 가리워졌음 (12-16)

1. 모세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운 이유

① 율법의 권위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세우기 위해

모세가 율법을 공포할 때는 얼굴에 수건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공포하고 말을 마친 후에는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웠다(출 34:32-33). 그 이유는, 율법의 광채는 수건과 같은 의식과 제도에 가리워져 있고 그리스도에게 인도한 후에는 그 광채가 없어지게 되어 있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광채가 차차 없어지는 것을 보면 율법을 무시하고 따라오지 않을 염려가 있으므로 그 결국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으로 가리운 것이다. '수건'은 유대인의 영적 무지와 오해, 예수그리스도를 거부하는 불신앙, 엄격한 율법주의적 편견등을 상징한다.

 

② 율법의 말씀을 잘 준행하여 그리스도를 발견케 하려고

율법이 그리스도에게까지 가서 없어질 것이나 그때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부지런히 따라오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에게 갈 때까지는 율법이 하나님의 지상명령이므로 그것으로 죄를 깨달아야 되겠으므로 율법의 결국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구약을 읽어도 그 율법이 내포하고 있는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것은 수건이 아직 벗어지지 않은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어야 율법을 바로 깨닫고 의식주의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는 구약의 참 뜻을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생명의 역사와 영적 자유의 세계에서 사는 자가 아니면 아직도 수건이 벗어지지 않은 자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수건이 벗어져야 참된 진리를 깨달을 수가 있고, 영적 생명의 길을 걸을 수 있다.

 

 

三. 장차 영광된 자리에 선다 (17-18)

1. 수건이 벗겨 짐(의문이 제거 됨)

율법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것이다. 주께 돌아오면 마음의 수건이 벗겨져 영적 무지와 오해, 불신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새로운 언약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복음의 시대가 열려지게 된다. 예수를 믿지 않고 구약성경을 읽으면 그 속에 내포되어 있는 그리스도와 구원의 진리를 발견치 못한다. 그리스도를 믿고 영이 살아나야 구약을 바로 깨달을 수 있고, 심령이 살아야 모든 성경의 참 뜻을 깨달을 수 있다.

 

2. 영의 자유함이 있다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깨달은 진리는 성도에게 영적 자유를 준다. 영의 자유는 언제나 진리 안에 있다. 진리를 위반되면 정죄를 받고, 진리를 위반하거나 신앙양심의 가책이 없으면 진리 안에서 자유하게 된다. 진리가 성도를 죄와 사망과 마귀, 모든 의식과 제도, 죄책으로 인한 억압에서 자유함을 준다. 복음의 진리가 죽음의 공포와 염려와 걱정에서 해방시켜 생명의 기쁨과 위로와 평안을 준다. 말씀에 거하여 진리를 안 것만큼 영의 자유와 안식을 누리는 이것이 영의 자유이고 진리 안에 있는 자유이며 영이 살아나가는 자유이다. 영의 세계에 들어가서 믿는 사람은 언제나 자유와 생명이 있는 것이 사람은 모든 신앙생활을 전부 다 자율적으로 해 나가고 즐거워서 하는 것이다. 자기 영혼이 날마다 살아나가고 자라나는 재미로 모든 일을 해나간다. 이렇게 영의 자유로써 하나님의 모든 일을 해 나갈 때에는 점점 하나님의 아들의 인격이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성도가 영적 세계에 들어가야만 모든 진리를 바로 알게 되고 자유로이 그 진리의 길을 걷게 된다. 또 진리를 따라가야 영의 자유가 있다. 주의 영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며 진리 가운데 있는 자에게는 영의 자유가 있고 생명이 있다.

 

3. 복음을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영광의 형상으로 변화한다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영적 생명이 산 자는 성경을 볼 때에 수건이 벗어져서 영적 생명의 진리를 깨닫게 되고 주의 영광을 거울로 보는 것같이 보게 된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주의 영광을 본 자는 주의 형상으로 화하여 가게 된다. 누구나 주의 영광에 접촉한 자는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영광으로 영광에 주의 영광을 보고 주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자는 점점 영광으로 화하여 나가게 된다. 점점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깨닫고 거기서 주의 영광을 바라보고 그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으로 자라가는 것이다. 이것은 주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이며 사람의 지혜나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고린도후서강해 13-01]자기의 믿음을 확증하라 shamerin 2021.09.15 98
33 [고린도후서강해 12-01]육체의 가시 shamerin 2021.09.08 19
32 [고린도후서강해 11-01]바른 복음과 참 목자를 구별하라 shamerin 2021.08.25 19
31 [고린도후서강해 10-01]그리스도인의 자랑 shamerin 2021.08.25 31
30 [고린도후서강해 8-01]연보 shamerin 2021.08.11 61
29 [고린도후서강해 7-01]"바울이 받은 위로와 기쁨" shamerin 2021.08.04 44
28 [고린도후서강해 6-02]"하나님의 자녀처럼 생활하라" shamerin 2021.08.01 44
27 [고린도후서강해 6-01]"하나님의 은혜를 잊지말라" shamerin 2021.07.21 46
26 [고린도후서강해 5-03]"하나님과 화목하라" shamerin 2021.07.14 157
25 [고린도후서강해 5-02]"성도의 거룩한 소원" shamerin 2021.07.14 38
24 [고린도후서강해 5-01]"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를 덧입으라" shamerin 2021.07.01 45
23 [고린도후서강해 4-01]"복음의 직분에 충성하라" shamerin 2021.06.23 57
» [고린도후서강해 3-01]"새 언약의 일꾼" shamerin 2021.06.20 45
21 [고린도후서강해 2-01]"성도는 그리스도의 향기" shamerin 2021.06.10 44
20 [고린도후서강해 1-01]"성도의 고난과 그리스도의 구원" shamerin 2021.06.10 40
19 [고린도전서강해 15-01]"부활신앙을 가지라" shamerin 2021.05.19 54
18 [고린도전서강해 14-01]"모든 것을 적당하게 질서대로 하라" shamerin 2021.05.13 1870
17 [고린도전서강해 13-01]"사랑" shamerin 2021.05.11 187927
16 [고린도전서강해 12-02]"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라" shamerin 2021.04.28 170
15 [고린도전서강해 12-01] "성령의 은사" shamerin 2021.04.21 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