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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고전12:1-31 #219,600

제목 :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라

 

一. 교회는 많은 지체로 구성된 한 몸이다 (12-27)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그의 몸이며, 성도는 몸의 지체와 같다. 성도에게 주신 은사는 각각 다르나 한 몸(교회)을 위해서 주신 것이다. 세례는 정화(깨끗케 됨)를 뜻한다. 성도가 예수 믿을 때 죄 사함을 받고 깨끗함을 얻었다. 중생한 새 생명의 역사가 생수로(요 4:14; 7:37-38), 성도는 이 생명을 받아 한 성령으로 교통하기 때문에 한 몸인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혈통적인 구별이나 신분의 구분에 상관없이 한 몸이 될 수 있는 것은, 성령은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인종이나 민족의 구별이 없이 남자나 여자나 종이나 자유자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두 그리스도를 인하여 그리그도를 위하여 영적 일치가 되었다(갈 3:28). 차별이 없이 다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기업을 같이 받은 자들이다.

 

1) 모든 지체는 각각 자기 역할이 있다.

롬 12:4-5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바울이 교회에 대한 성도 각 사람을 몸의 지체에 비유하였다.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다 같은 것이 아니고 맡은 바 직임도 다르다. 여러 지체가 다 귀하고 그 모든 지체가 몸을 위하여 다 필요하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될 점은 몸이 지체를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고 지체가 몸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 즉 성도 각자가 전체를 위해서 존재한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교회를 위하여 겸손히 자기 분량을 잘 감당하여 몸을 세우도록 힘써야 한다.

 

교회에서도 각 성도가 지기 할 일만 하고 협력하고 희생하여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 성도 각 사람이 자기에게 주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자기에게 주신 은사와 직책에 충성하여 교회가 잘되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대로 그 일에 충성만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롬 12:3, 시 131:1). 아무리 눈이 귀중하지만 눈만 있고 손이 없어도 안 되고, 머리가 귀하지만 머리만 있고 다리가 없어도 안 된다. 이와 같이 다른 사람이 자기만 못하다고 하여 쓸데없다고 할 수 없다. 교회에서는 크고 작은 모든 은사와 직책이 다 필요한 것이다. 많은 지체들이 모여 하나의 유기체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각 지체는 그 우선순위나 중요도가 덜하다고 하여, 그 존재 가치마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몸에 붙은 모든 지체는 한 몸을 이루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되고 한 지체라도 없으면 다른 지체들이 자신의 기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한다.

 

2)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더 귀중하다.

우리 몸의 혀나 심장, 폐, 간 같은 기관은 약하게 보이나 더 요긴하고 더 잘 보호를 받고 있다.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은 우리 몸의 동체와 같은 것이다. 그 부분은 의복으로 잘 입혀 주고, 그 아름답지 못한 지체를 더욱 아름다운 것으로 입혀 주고 아름다운 지체(얼굴 같은 부분)는 입혀 주지 않는다. 이와 같이 교회에서도 빈천한 신자를 강한 자들이 보호해 주고 추한 성도를 가리워 주고 약한 자를 붙들어 주므로 온 교회 전체가 서로 도와서 그리스도의 생명운동을 잘해 나가면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모든 지체들이 각각의 고유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열등하다고 간주되는 지체들을 존귀하게 여기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적 세계의 통치 원리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를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고 신실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3) 지체는 한 몸을 이룬다.

모든 신자는 공동체요, 하나님께나 이방 사람에게도 공동 취급을 받고 있다. 교역자가 잘못되면 모든 교역자에게 욕이 돌아가고, 신자 한 사람이 잘못하면 온 교회에 욕이 돌아간다. 그러므로 남을 자기 몸과 같이 여겨 서로 사랑하고 도와서 하나님의 영광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성도는 먼저 자신의 영이 자라나도록 힘쓰고, 다음에는 다른 성도들과 서로 연결하여 자기의 받은 은혜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진리대로 세워나가며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二. 지체의 할 일 (28-31)

1) 자기 본분을 지키라.

사도 직접 예수님의 보냄을 받은 자로 12제자이다. 선지자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 깨달아 전하는 자로서, 교역자가 이에 해당한다. 교사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 자이다. 성령께서 능력 행하는 자와 병 고치는 자와 서로 돕는 자와 다스리는 자 각종 방언하는 자를 세우셨다. 그 중에 믿음과 서로 돕는 은사는 누구에게나 다 주셨다.

 

롬 12:6-8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은사의 원어 χαρισμα(카리스마)는 은혜로 주신 선물이라는 뜻이다. 이 은사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며, 각인에게 다르게 주셨다.

 

①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을 가리킨다. 딤전 1:18에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경계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라고 하였는데, 이 예언은 성경 말씀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할 때에 믿음으로 하라는 것이요, 신앙 교리에 맞추어서 하라는 것이요,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하라는 것이다.

 

② 섬기는 은사를 받은 사람은 낮아져서 섬기는 일을 잘하고 가르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은 부지런하고 충성되게 하여야 한다.

 

③ 권위하는 자는 교회에서 약한 자나 병든 자, 시험에 든 자를 권위(勸慰)하는 일은 중요하다. 특별히 권위하는 은사와 직책을 맡은 자(전도인 집사, 권찰)는 부지런히 권위하는 일을 하여야 한다. 또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권면하는 것은 더욱 귀하다(딤후 2:25-26). 권위하는 자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권면하고 위로해 주어야 한다.

 

④ 구제하는 자가 불성실하게 성의 없이 하면 마귀가 틈을 타게 된다.(행 6:1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자기 명예나 유익을 위하여 구제하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구제하여야 된다.

 

⑤ 다스리는 자 하나님의 교회는 다스리는 일과 권징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가 어지러워지고 마귀가 틈탄다. 그러므로 다스리는 자는 그 일을 부지런히 하여 교회의 순결을 지키고 복음이 발전되며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칼빈의 참교회 - 말씀선포, 성례, 권징) 장로 – 행정과 권징 (헌법)

 

⑥ 긍휼을 베푸는 자 남을 불쌍히 여기며 도와주는 자가 인색한 마음으로나 부득이하여 도와주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한다. 그러므로 즐거움으로 긍휼을 베풀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도록 해야 한다.

 

29-30절에 “다‥‥겠느냐”하는 말이 여러 번 나오는데, 그것은 누구나 다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성도 누구나 다 선지자나 교사, 능력 행하는 자나 병 고치는 자가 될 수 없으며, 다 방언을 말하거나 통역하는 자가 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은사는 하나님이 각인의 형편에 맞게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교인이 다 방언을 하거나 신유의 은사를 가질 수 없다. 엡 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교회에 여러 직분자를 세워서 교회를 위해 봉사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성도 각자가 자기의 맡은 직분과 받은 은사를 잘 사용하고, 교회를 위해 충성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 자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여러 직분을 주신 것은 서로 봉사하며 협력하여 성도들의 부족한 면을 서로 보충하여 온전케 하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 나가려 함이다.

 

따라서 모든 성도는 교회 생활에 있어서 자기 분량과 직무와 위치를 바로 알고,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한다(롬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그 이상의 생각을 품는 것은 교만이며, 교만한 자는 고라당과 같은 결과를 당하게 된다. 예수님은 낮아져서 겸손하였고 섬기는 자리에 있었다(마 20:25-28). 다윗은 시 131:1에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치 아니하고 내 눈이 높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일과 미치지 못할 기이한 일을 힘쓰지 아니하나이다”라고 하였다. 높은 데 뜻을 두고 큰 일하겠다는 생각은 욕심에서 나온 것이요, 허영심이며 교만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은 영적 신앙의 자리에서 떠나게 된다.

 

 

2)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은사는 자기가 원해서 받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서 주권적으로 나눠주시는 것이므로 각 성도의 은사와 직임도 서로 다르다. 그러므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은사와 분량을 바로 깨달아, 그 일에만 충성하고 전체에 대한 일비지역을 감당하여야 한다. 이것이 지혜 있는 성도이다. 이에서 지나친 생각은 교만이요 마귀의 시험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눠주신 목적은 모든 성도가 서로 협력하고 봉사하여 교회가 장성해 나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8-10절에 성령의 아홉 가지 은사를 말했으나 그것들보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것이다. 더욱 큰 은사는 예언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방언보다 크고 중하므로, 14:1, 39절에 방언보다 예언의 말씀을 사모하라고 하였다. “예언의 말씀”은, 마땅히 하여야 할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깨달은 것이다. 그 말씀대로 자기가 순종하여 만들어지고 그 말씀대로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 귀하다. 신자들 가운데는 병 고치는 은사를 크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으나, 그것은 사실 큰 것이 아니다. 육신의 병은 아무리 많이 고쳐도 영적 유익은 별로 없다. 성도가 말씀을 깨닫고 말씀대로 걸어가는 것이 크고 귀한 것이다. 그 이유는 말씀대로 자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만 영원히 남아 있기 때문.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필요한 아홉 가지 직분을 주어 봉사하게 한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주어진 은사를 부러워하지 말고 예언의 말씀대로 자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머지 않아 예언도 방언도 지식도 폐할 날이 온다(13:8). 그러나 성도가 말씀대로 영적성전을 잘 지어 나가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제일 좋은 길은 다음 13장에 나오는 사랑이다.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사랑이 제일이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는 동시에 사랑으로 그것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기가 만들어지고 말씀대로 교회를 세우는 것이 더 큰 것이며, 이것을 사랑으로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 사랑이 무엇보다도 제일 좋은 길이다. 사랑이 없다면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하고 예언과 비밀을 아는 지식이 있으며,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다고 해도 헛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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