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본문 : 고전 6:1-20

제목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一. 성도간에 법정 송사하지 말라(1-8)

성도간에 송사할 만한 사건이 있을 때는 성도 앞에서 판결을 받아야 한다. 불신 세상 법정에 가서 판결을 받으려는 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불신자들 앞에서 교회가 경멸을 당하는 것이며, 복음 전도의 문이 막히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는 일이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의 감동이 있기 때문에, 세상 전체를 바로 판단할 수 있으며, 말씀에 비추어 보아 “옳은 것은 옳다”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하여 세상 전체에 대해서 옳고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 성도가 이 세상 전체를 판단할 것에 비하면 성도간의 사건들은 지극히 작은 일이다.

 

1957년 고신교단 소속이었던 마산 문창교회의 전임목사 김석찬이 합동으로 교단으로 옮기려고 하자, 후임목사 송상석은 교회는 두고 개인만 떠나라고 하여 법에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 문제로 고신총회는 교회를 포기하더라도 법정소송은 하지 말자는 쪽과, 소송을 해서라도 교회를 지키자는 쪽으로 입장이 나누어졌다. 총회는 “연구해 보자”는 애매한 결론을 내렸다. 당시 고신측 경기노회는 이병규 목사님이 중심이 되어 교회당 문제로 교회 간에 불신법정에서 소송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고신측 총회에서 주장하였다. 그러나 총회가 이 건의를 받아드리지 않으므로, 경기노회가 행정보류를 하게 되었고 마침내 경기노회원 대부분이 고신측에서 분리되었다.

 

천사도 성도를 위해서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자이다(히 1:14). 성도는 천사보다 지위가 높고 장차 천사를 심판할 지위에 있으므로, 신자간의 사건을 판단 못할 리가 없다. 신자는 하나님의 자녀로 산 영혼과 진리의 꺠달음과 성령의 인도를 받는존귀한 자이나, 불신자는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이다. 그런데 이처럼 존귀한 성도가 하나님이 경히 여기는 불신자들에게 가서 그들의 판단을 받는다는 것은, 교회 안에그 일을 판단할만한 지혜자가 하나도 없기 때문으로 여김을 받는 부끄러운 일이다. 성도 간에 송사할 만한 일이 생기면, 피차 교회의 판단을 받아 순종해야 하나님의 책망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교회의 판단이 자기에게 불리하다 해도, 불만하거나 세상 법정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출 22:28). 교회의 판결을 불평하고 욕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신자가 불신자를 상대로 하는 사건은 세상 법정에 가서 판결을 받을 수 있다. 바울도 가이사에게 호소한 사실이 있으나(행 25:11), 신자 간에 부득이 해서 송사를 하더라도 교회의 판단을 받아야 하며, 세상 법정에서 불신자의 판결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 바울은 성도가 형제를 송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인데, 하물며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송사하는 것이 더욱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였다. 그래서 성도끼리 송사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과 속는 것이 낫다 하였다. 성도들은 차라리 자신이 속는 한이 있어도 세상의 법정에 서로를 송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그러한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교회를 욕되게 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정당한 자신의 권리를 찾는 것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지 않는 방향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여야, 신자가 불신자 앞에서 서로 송사하는 일은 교회의 허물을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법정 송사를 통하여 자기 유익을 지키는 것보다, 차라리 속고 불의를 당해도 예수님의 이름에 욕이 돌아가지 않고 전도문이 막히지 않도록 세상 법정에서 판결받는 일을 피해야 한다. 믿는 형제가 불신 법정에 가서 피차 송사를 하면, 한편은 불의를 당하거나 속지 않으려 하고 다른 한편은 불의를 행하고 속이려고 한다.

 

二 불의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8-11)

이 말은, 기독 신자가 송사를 하는 것은 불의를 행하는 것이며(7, 8절), 또 일반적으로 범죄자 전체를 총칭하여 불의한 자들은, 불의에 거하므로(원죄가 있고 믿지 않는 것이 불의임) 하나님 나라에 가지 못한다. 믿는 성도도 육체의 욕심(부패성, 옛사람)을 따라 살면 범죄 하게 된다. 신자가 범죄 하면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고 마음의 천국을 잃어버린다. 그리하여 영적 낙원을 잃어버리고 흑암 속에서 지옥의 고통을 당하게 된다.

 

첫째, 음란은 결혼 관계 외의 성행위를 가리킨다. 음란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음탕하고 난잡한 것을 말하며, 형법에 음란죄(淫亂罪)는 성욕을 흥분·자극시키는 행위와 관련된 범죄의 총칭한다. 오늘 시대는 매우 음란한 시대이다. 성도는 이 시대의 음란 풍조를 경계해야 한다. 음란에 대한 최선의 대책은 시험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다.

 

둘째, 우상숭배는 하나님 외의 다른 것을 신으로 섬기는 모든 행위를 말하며, ‘우상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고, 더 지배를 받는 모든 것이다.

 

셋째 간음은, 결혼한 사람이 자기 배우자가 외의 자와 성적 관계를 가지는 것이며 이것은 구약시대에 사형에 해당되었다(22:22,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넷째, 탐색(貪色). ‘탐색하는 자’라는 특별히 주색(酒色)에 빠진 것을 뜻하는 말이다.

 

다섯째, 남색(男色). ‘남색하는 자’라는 원어(아르세노코이타이 ajrsenokoi'tai)는 남자동성애자를 가리킨다. 성경은 남색자에 대해서 사형에 처하라고 했다(20:13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둣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여섯째, 도적질. 남을 속여 취한 재물은 사람에게 결코 복이 되지 못한다. 잠언 20:17, “속이고 취한 식물은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성도는 돈 셈이 정확해야 한다.

일곱째는 탐람[탐욕]은 더 가지려는 욕심이다. 예수께서는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고 말씀하셨다(눅 12:15). 탐심은 우상숭배이다(골 3:5).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딤전 6:10).

 

여덟째, 술 취함은 마약과 같이 바른 정신을 잃게 하고 많은 실수와 범죄의 원인이 되는 나쁜 행위이다.

 

아홉째, 후욕은 남을 비열하게 비난하고 욕하는 것이다.

 

열째, 토색은 남의 물건을 강제로 빼앗는 것을 말한다.

 

육체의 일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갈 5;19-21). 예수를 믿으면 구원은 얻은 것이므로 몸의 행동은 아무렇게 하여도 괜찮다는 자유 방종주의(폐법주의)는 물론 믿어도 율법대로 행해야 구원받는다는 율법주의도 잘못된 것이다. 지난날 고린도 교인들이 이방인 가운데서 살 때의 상기와 같은 죄악 가운데 살았었으나, 이제는 예수 안에서 얻게 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피는 성도들을 정결케 하였으며 그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성화(聖火)의 소망을 갖게 하였다.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죄가 아무리 크고 중하다고 해도 '죄 씻음'과 '거룩'과 '의'를 입혀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항상 죄를 떠나야 한다.

 

 

三. 성도는 매사에 절제해야 한다. (11-13)

옳은 것이라고 해도 유익이 없고 덕이 안 되는 것은 성도가 하지 말아야 한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진리를 세워나가는 일에 유익이 되도록 행동해야 한다. 주릴 때에 음식을 먹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것을 먹으면 안 되고, 절제 없이 너무 많이 먹어도 안 된다. 예를 들면 찬송하는 것은 옳은 일이지만 예배시간 중에 성경 말씀을 증거하는 시간에 자기 혼자서 찬송을 하면 유익이 없고 손해가 된다. 말에 있어서도 옳은 말이라고 해서 함부로 하면 유익이 없고 손해를 주는 때가 많다.

 

그러므로 성도는 매사에 절제하여야 한다.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세상의 불신자 운동선수들도 썩을 면류관을 위해서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고, 매일 뛰고, 땀을 흘리면서 힘써 육신의 몸을 절제하는데. 썩지 않을 영원한 면류관을 얻으려면 성도는 그들보다 더욱 절제하고 힘써 몸을 쳐서 복종시켜야 한다(고전 9:27). 성도가 절제하는 것만큼 신앙의 달음박질을 잘할 수 있고,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갈 수가 있다.

고전 10:23-24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옳은 일이라고 하여 그것이 전부 유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옳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지 않는 일이 있다. 덕은 남에게 유익을 주는 일이다. 옳은 일이라도 남에게 유익이 되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진리 문제는 결사적으로 준행하여야 한다. 성도는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자기 유익을 구하는 사람은 이기주의자이다. 먼저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운동에 유익이 되도록 하고, 그 다음에 남에게 유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하는 것이다.

 

식물은 배를 위해서 있고 또 배는 식물을 위해서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이 죽으면 이것(배), 저것(식물)을 다 폐할 것이므로 그것들 때문에 공연히 싸우고 다투지 말아야 한다. 누구든지 일하면 먹고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식물을 예비해 놓았으므로 물질 문제 때문에 서로 싸우고 이기기 위해 세상 법정에서 송사까지 하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四.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5-20)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지으신 근본적인 목적은 육신의 쾌락을 위함이 아니라, 그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것이다. 성도의 몸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때,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이 되어 하나가 되었다. 성도 안에는 성령이 내주하시므로, 성도의 몸은 성전이 되었다. 그러므로 성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성령이 거하시기에 합당한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한다. 음행 죄는 피해야 범하지 않는다. 다른 죄는 싸워 이기라고 했으나 음행 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피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창 39:7-12).

 

현대는 음녀의 미흑이 많은 시대이다. 노아시대와 소돔 고모라시대와 같이 음란 방탕이 가득하므로,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 할 것이다. 음녀를 따라 세상으로 나가는 사람은 그의 존영이 다 없어지고 수고한 것이 남의 손에 넘어가고 만다. 이처럼 음행 죄에 빠지면 영적 생명의 역사가 끊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영적, 육적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삼손도 음녀 들릴라에게 미혹을 받아 결국 원수에게 결박당하고 눈알이 뽑히고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다가 비참하게 죽고 말았다.

 

성도가 세상과 세상의 사치와 향락과 방탕에 끌리어가는 것도 음녀에게 유혹되어 따라가는 것이다. 죄를 지으며 즐거워하는 것은, 마치 고기가 낚시의 미끼를 먹으면서 죽을 줄도 모르고 잠시 즐거워하는 것과 같다. 음녀에게 유혹되어 따라가는 것은 ❶지각없는 소가 자신의 죽음을 알지 못하고 무감각하게 도살장으로 가는 것과 같고, ❷미련한 자가 벌 받으려고 제 발로 쇠사슬에 매이는 것과 같고, ❸새가 죽을 줄 모르고 그물로 빨리 들어가는 것과 같다. 누구나 음녀에 미혹에 빠지면 이처럼 함정에 빠지고 생명을 잃게 된다.

 

거룩한 지체가 된 성도가 음행을 하면 창기의 지체가 된다. 창기와 합하는 자는 창기와 한 몸이 된 죄인이므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 주와 합하는 자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영이 된다. 성전 된 신성한 몸으로 음행을 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큰 죄가 된다. 성도의 몸은 성령의 전이므로,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몸으로 제사드리고,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여기 몸은 육신적인 몸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성령과 중생한 영에게 이용된 마음과 몸을 가리킨다(살전 5:23).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몸이므로, 자기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위하여 살 권리가 없고, 오로지 그리스도만 위하여 살아야 한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어야 한다. 성도의 모든 소유도 자기의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이며, 다만 주님의 청지기로서 그것들을 맡아 가지고 있는 것뿐이다.

 

하이델베르그 신앙고백 제 1문은 “사나 죽으나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라고 묻고, 사나 죽으나, 나는 나의 것이 아니고, 몸과 영혼이 모두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배로운 피로 나의 모든 죄값을 치러주셨고, 마귀의 모든 권세로부터 나를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나의 하늘 아버지의 뜻이 아니고는 나의 머리털 하나도 상함이 없게 하시는 그런 방식으로 주님은 나를 지켜주십니다. 실로, 이 모든 것이 나의 구원을 위하여 함께 일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께서 또한 나로 영생을 확신하게 해 주시고, 나로 진심으로 자원하게 하시고, 이제부터 주를 위하여 살게 하십니다. 라고 답한다.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생각을 본능적으로 갖고 있으나, 성도의 몸과 영혼 모두가 자신의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이다. 우리의 유일한 위로는 우리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이며, 그분이 우리 평생에 은혜와 복을 주셔서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살게 하셨다는 것이다.

 

바울은 14: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하였고, 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하였다. 구원받은 성도의 주인이 누구이고,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밝히 말했다.

 

고전 3:16-17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신자의 중생한 영혼 속에 성령이 계시므로, 신자 개인은 각각 작은 하나님의 성전이다. 누구든지 성전을 더럽히는 자는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멸망시키실 것을 알고, 세상을 멀리하고 죄를 멀리 떠나 점점 거룩한 자로 만들어져야 한다. 주님은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하여 주시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죄까지도 용서하여 주셨고,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하여 심령의 천국을 누리는 천국 백성이 되게 해 주셨다. 또,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늘 우리와 함께하셔서 눈동자와 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시며, 주를 위한 구원 역사에 자원하게 일하게 하셨다. 육신을 불의의 병기로 드려 악을 행하여 그 몸을 더럽히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멸하여 버리실 것이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성도는 무엇을 하든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구속하시고 오늘까지 육신의 삶을 보호하여 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예수를 위해 살아야 한다. 성도를 그리스도의 정병으로 모집한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군사로 부름 받은 자는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자기를 정병으로 모집한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결론

첫째, 성도 간의 소송 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성도는 죄악 세상에서 구원받은 자들이다.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죄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와 죄사함을 받고 새 삶을 살기 시작했다. 성도는 마지막 날 세상을 판단할 것이며 천사들도 판단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간의 문제를 세상 사람인 법관 앞에 판단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잘못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그런 일을 판단할 만한 진리의 지식과 믿음과 지혜를 가진 자들을 주실 것이다.

 

둘째, 불의한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 온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다. 그는 음란, 우상숭배, 간음, 동성애, 도적질, 탐심, 술취함, 욕설, 강탈 등의 죄를 범한 자를 하나님 나라에서 제외하실 것이며 그가 사탄과 악령들을 위해 준비한 영원한 지옥 불못에 던져 넣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최종적 심판과 형벌은 매우 무서울 것이다. 우리는 다 과거에 지옥 가야 마땅했던 죄인들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과 성령의 역사로 죄씻음을 받았고 거룩함을 얻었고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모든 죄악을 멀리하고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게만 살아야 한다.

 

셋째,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사셨고 우리의 몸을 그의 지체가 되게 하셨고 성령께서는 우리 몸 속에 오셔서 우리의 몸을 그의 성전으로 삼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귀하고 거룩한 성전이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음행과 같은 죄를 지음으로써 우리 몸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의 몸과 영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하고 선하게 드려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즉 성경의 교훈대로 거룩하게 살고 선하게 사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과 하나님의 선한 일들에 사용해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 [고린도전서강해 11-01] "교회의 질서와 덕" shamerin 2021.04.18 106
13 [고린도전서강해 10-02]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shamerin 2021.04.18 51
12 [고린도전서강해 10-01] "우리는 저희와 같이 하지 말자" shamerin 2021.03.24 64
11 [고린도전서강해 9-01] "모든 일에 절제하라" shamerin 2021.03.24 107
10 [고린도전서 강해 8-0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 shamerin 2021.03.15 130
9 [고린도전서 강해 7-01] "성도의 결혼생활" shamerin 2021.03.03 103
» [고린도전서 강해 6-0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shamerin 2021.02.24 66
7 [고린도전서 강해 5-01] "음행을 버리라" shamerin 2021.02.24 209
6 [고린도전서 강해 4-02]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권면" shamerin 2021.02.10 49
5 [고린도전서 강해 4-01] "그리스도의 일군" shamerin 2021.02.03 45
4 [고린도전서 강해 3-01]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shamerin 2021.02.03 77
3 [고린도전서 강해 2-01] "복음진리를 아는 영적 지혜" shamerin 2021.01.27 73
2 [고린도전서 강해 1-02] "십자가의 도" shamerin 2021.01.19 67
1 [고린도전서 강해 1-01] "같은 마음과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shamerin 2021.01.19 9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